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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1/06/26 01:03:42
Name 노력하는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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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일반] [야구 설문 결과] 각 팀의 이런 선수는 누구?? (삼성 편)


안녕하세요.

야구를 매우 좋아하는 노력하는나 입니다.

지난번   [야구설문 1탄] 각 팀의 이런 선수는 누구??  

https://pgr21.com/zboard4/zboard.php?id=freedom&page=1&sn1=&divpage=5&sn=off&ss=on&sc=on&keyword=야구설문&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29766

에 무려 161개의 리플과... 137분께서 설문에 응답해 주신 점 정말 감사드립니다.

덕분에 저 개인적으로 각팀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알 수 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스크팬이지만 다른 팀에도 관심이 많아서 왠만큼은 알고 있는데, 그 팀 팬이 보시는 거랑은 또 다르더군요.

이제 결과 발표를 시작합니다. (혹시나 나쁜 뜻이 담겨있는 별명을 쓴다던가 잘못된 점이 있으면 꼭 알려주세요. 제가 몰라서 쓴 것입니다.^^)

- 제가 그렇게 1명만 써달라고 말씀드렸건만 ㅠㅠ 중복 인정했습니다.. 처음이니까..ㅠㅠ
- 1표 또는 표차이가 너무 많이 나는 2등 3등은 생략하였습니다.


두번째 팀은 최근 무서운 상승세로 스크를 위협하고 있는 삼성라이온즈입니다.
작년에 가을야구 최고의 명승부를 연출했던.
올해 감독이 바뀌는 위기에서도 놀라운 성적을 보이며 일위를 호시탐탐 노리고 있습니다.

## 2.삼성 라이온즈 ######

참여 인원 : 20명. (3위)   많은 참여 감사드립니다. 참가 인원 수 3위를 기록하셨습니다.^^


- 팀의 에이스 투수  
1위 : 차우찬 (15표)

역시 삼성의 투수 에이스는 차우찬선수였습니다. 작년 최고의 한해를 보낸 차우찬 선수.
올해도 뛰어난 활약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 팀의 에이스 타자
1위 : 최형우 (14표)
2위 : 배영섭 (5표)
3위 : 없다 (3표)

무게감이 없다느니, 불안하다느니 해도 역시 삼성 타선의 중심은 최형우 선수 뿐인가 봅니다.
최형우 선수가 압도적으로 1위를 차지했고.
2위 배영섭선수 26살. 2010년 고작 11경기 출장인 이 선수가 올시즌 3할대 타율에 도루 2위를 기록하고 있다니. 정말 삼성의 보물이라고 밖에 할 수 없네요.


- 정신적 지주
1위 : 진갑용 (12표)
2위 : 정현욱 (6표)

갑드 진갑용 선수가 이렇게 팀내 위치가 높은 선수였군요. 더불어 정현욱 선수의 위상도 놀랍습니다.


- 뭔가 해줄수 있는데 기대만큼 성적이 안나오고 찬스에서 맨날 병살 삼진이라 욕도 많이 먹지만 또 뜬금 없이 한방해줘서 미워할수 없는
  그런 선수.
1위 : 최형우 (8표)
2위 : 신명철 (6표)

최형우 선수... 아무래도 팀내 4번타자로서 기대가 큰 만큼 실망도 큰 것 같습니다. 신명철 선수도 안타깝네요 ㅠㅠ


- 주목되는 젊은 신인급 선수
1위 : 배영섭 (17표)

압도적으로 배영섭 선수가 차지하였습니다. 이 선수 진짜 어디서 튀어나왔나 싶을 정도로 26살 고작 통산 76경기의 프로 2년차 선수입니다. 삼성 팬들 정말 좋으시겠습니다.ㅠㅠ


- 주루플레이를 가장 잘하는 빠른 선수
1위 : 배영섭 (13표)
2위 : 강명구 (5표)

이대형 선수가 부상중이기는 하지만 도루 2위에 빛나는 배영섭 선수. 현재 유력한 신인왕 후보입니다.


- 수비가 가장 좋은 선수
1위 : 김상수 (16표)

와 이 선수 박진만 선수를 밀어낼 때 까지만 해도 잘 몰랐었는데..
이제 타격까지 ㅠㅠㅠ  실로 엄청난 한해를 보내고 있는 듯 합니다.


- 요즘 팀에서 가장 욕많이 먹는 선수와 이유
1위 : 가코 (10표)
2위 : 장원삼 (6표)

나믿가믿의 가코 ㅠㅠ 그러나 부진으로 2군에 가있으며 부상까지 겹치며 퇴출이 이루어질들 합니다.ㅠㅠ
장원삼 선수 최근 경기에서는 좋은 모습을 보인 것 같은데... 다른 선발진에 비해 너무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네요.


- 응원가가 가장 좋은 선수
1위 : 없다.(6표) 김상수(6표)
        (슈퍼맨을 개사한) 상수야 안타를 날려주세요 상수야 신나게 달려주세요 오늘도 달리고달리고달리고달리고 날리고날리고날리고
         날리고 날려라삼성의 김상수x2      

으잉?? 없다가 6표 입니다.... 삼성 응원가 별로라는 소리를 많이 들은 것 같은데, 팬 분들 까지 이리 생각하시니 깜짝 놀랐습니다.ㅠㅠ
상수 선수 응원가 꼭 들어봐야겠습니다. 엄청 신날듯하네요.크크




스크 결과 다시 보기
https://pgr21.com/zboard4/zboard.php?id=freedom&page=1&sn1=&divpage=5&sn=off&ss=on&sc=on&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29950

기아 결과 보기
https://pgr21.com/zboard4/zboard.php?id=freedom&page=1&sn1=&divpage=5&sn=off&ss=on&sc=on&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29954

엘지 결과 보기
https://pgr21.com/zboard4/zboard.php?id=freedom&page=1&sn1=&divpage=5&sn=off&ss=on&sc=on&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29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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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딕의사랑
11/06/26 01:10
수정 아이콘
최형우가 기대만큼 성적이 안나오는 선수였다니..
득점권 타율이 낮긴하지만.. 3할에 홈런16개인데..
날라라강민
11/06/26 01:15
수정 아이콘
저는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삼성응원가 많습니다.. 물론 대구 사는 삼성 팬이고요 ^^

상수야~ 김상수 선수 응원가 물론 좋고요, 신명철, 박석민, 조동찬 선수 응원가도 신나죠~ 채상병 선수 응원가도 재밌고요.

물론 최고는 위풍당당 양신입니다.
11/06/26 01:16
수정 아이콘
응원가 없다가 덜덜..
애패는 엄마
11/06/26 01:16
수정 아이콘
최영우와 배영섭이 지배하는 삼성이군요. 아무래도 리빌딩이 완성된 팀이다 보니 노장 선수가 적기도 하고 진갑용 선수가 대단하기도 하고 그렇죠
11/06/26 01:28
수정 아이콘
역시...최형우선수는 삼성팬들의 애증의 아이콘인듯.
ReadyMade
11/06/26 01:41
수정 아이콘
LG꺼도 꼭 올려주세요~~~ 현기증 난단 말이에요ㅠ
Nowitzki
11/06/26 01:47
수정 아이콘
삼팬이지만 응원가는 좀 억지스러운게 많은데... 김상수 응원가가 최고죠 현재는~
애증의 최형우 새 응원가좀 만들어 줬으면....;;

주루부문에 강명구가 5밖에 못얻은게 의외네요??
쫄리는(?) 상황에서의 도루는 정말 최고인데 크크.. 클러치타자는 아니지만 클러치주자죠~
버디홀리
11/06/26 01:55
수정 아이콘
설문을 보다보니 수비를 가장 잘하는 선수로 김상수 선수가 뽑혔길래 삼성 팬들에게 궁금한게 생겼습니다.

엊그제인가? 장마비로 인해서 유일하게 열렸던 삼성과 넥센의 경기를 보았습니다.
김상수 선수가 송구 에러를 하게 되었는데 (그 수비를 할때의 포구는 예술이였습니다) 그날 경기 해설자가 (누구더라)
김재박 감독이 김상수 선수의 송구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을 하더라라는 얘기가 나오더라구요.
전 두산 팬이라 삼성 경기는 많이 볼 기회가 없어서 잘 모르겠습니다만 송구 에러가 많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그날 경기에선 특별히 문제는 못느꼈었는데 삼성 팬들이 느끼시기엔 어떠신지 궁금하네요.

아, 그리고 예전에는 채태인 선수가 수비를 참 잘 한다고 느꼈었는데....
겟타빔
11/06/26 02:01
수정 아이콘
이제는 오승환 선수 응원가는 괜춘하다고 생각합니다...
오승환~ save us~
11/06/26 02:11
수정 아이콘
삼성 4번의 기대치가 이승엽 선수에게 맞춰져있는 탓이 클 겁니다.
게다가 최형우 선수 이미지가 09년에 최잉여가 되면서 4번타자의 존재감, 카리스마도 없고...
수비도 안되고... 타율도 작년까지 3할을 못넘겼고 (올 시즌은 3할을 치고 있긴 하지만)
곧잘하긴 한데 어디다 내놓고 자랑하긴 좀 아쉬운.. 그런 이미지?
암튼 좀만 더 잘해주면 좋겠는데 싶죠.
11/06/26 02:37
수정 아이콘
불펜진으로 먹고사는 팀인데 불펜진이 답으로 나올 항목은 없군요
Zakk WyldE
11/06/26 02:39
수정 아이콘
진갑용 응원가가 최고 아닌가요...
11/06/26 02:40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요즘 모상기선수에게 엄청난 관심이 가고있습니다.. 더불어 작년에 혜성처럼 등장한 오정벅선수도..

모상기 선수가 이페이스를 유지해준다면 정말 좋겠군요 3번 박석민 4번 최형우 5번 모상기...
난 아직도...
11/06/26 03:22
수정 아이콘
응원가는 양신이 최고였는데...흑흑
위풍당당 양준혁!

최형우 박석민이 쳐줘야 삼성 타선이 살죠. 두 선수 화이팅
배영섭은 장마철에 체력관리 잘 했으면 좋겠네요.

장원삼만 살아나면 1위 노려볼만한데...으...
11/06/26 07:46
수정 아이콘
최형우 선수가 득점권타율에서 굉장히 약했습니다.
삼성 팬분들은 많이 아실겁니다 잔루만루 라던지 앞에 주자가 있는 상황 혹은 한점 승부에서 한점을 못냈습니다.
근데 또 5점차 이상 벌어진 상황에서 홈런 안타 이런게 쌓이다 보니 영양가 없다 스탯관리 한다고 욕을 꽤나 먹었지요..
작년 제작년 이라던지 올 시즌초만 해도 득타율이 .250을 못넘었으니까요..
요즘 잘하고 있는거 같은데 기대가 됩니다...
계속 이렇게 해줬으면..
The)UnderTaker
11/06/26 08:08
수정 아이콘
Fly:D 님이 말씀하시는것처럼 최형우선수는 항상 득타율이 굉장히 약했습니다.
올시즌 4~5월에만 하더라도 가코한테조차 득타율이 밀렸었으니까요
아마 그떄 250조차 안되었을겁니다.
아마 지금도 팀내 김상수나 신명철한테조차 득타율이 밀릴겁니다 ;

그만큼 경기 꾸준히 보는 삼성팬들 입장에선 매우 답답하죠.
정말 필요한 상황에선 해줄확률이 낮으니...
11/06/26 09:08
수정 아이콘
응원가는 양신이후엔 박석민...
11/06/26 11:38
수정 아이콘
4번타자로서의 최형우는 아직까지 아쉬운 모습을 보여주는 건 사실입니다.
물론 그전의 삼성의 클린업들이 워낙 괴물들이 많아서 그런지 상대적으로 밀리는 점도 없지는 않습니다만
최형우 역시 결정적인 순간에 생각이 많아져서 그런지 여러 차례 아쉬운 모습을 보여주는 경우가 많았거든요.

물론 작년에 결승타 1위였고 올해애도 결승타 2위를 달리는 것을 보면 클러치 능력이 결코 부족한 것도 아니고
비록 솔로포가 많다고 해도 그 솔로포가 쐐기를 박는 홈런이라든지 추격의 의지를 불태우는 홈런이 많은 걸 생각하면
조금만 더 잘해준다면 진짜 리그를 정복할 수 있는 4번타자가 될 수 있다고 생각이 듭니다.

개인적으로는 최형우 앞이나 뒤에 최형우보다 더 잘해주는 타자가 배치가 된다면 최형우 역시 시너지효과를 내서 좀 더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을 하는데요. 그러한 의미에서 가코를 데려왔지만 이미 퇴출단계에 들어간 상태이고
최근에 박석민이 잘해주면서 덩달아 최형우선수까지 시너지효과를 받는 걸 보면
(두 선수의 타점 순위가 3,4위인걸 보면 말이죠)
최형우도 잘 해 줘야겠지만 박석민 역시 좀 더 잘해줬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박석민 역시 항상 잘해주는 건 아니지만 득점권 타율이 4할이나 될 정도로 기회가 올땐 정말 잘해주는 모습을 보여주거든요.
아프지만 않으면 정말 양신 말대로 김동주 같은 3루수가 될 수도 있을텐데 참 아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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