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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7/11 18:47
스타본좌론 시즌2죠.
'마조작보다 무슨 업적을 더 세웠든 그게 중요한게 아냐 마조작이 이루었던걸 한가지라도 못하면 절대 인정할수 없어'
14/07/11 18:47
아래 글에도 썼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그래도 메시가 월드컵 정도는 먹어주는 편이 '지금 당장' 역대 넘버 원이 되는데 좋지 않겠느냐 생각하고 있긴 한데... 메시의 나이와 현재 폼을 생각하면 지금도 이미 '현재까지 쌓아온 클럽 커리어만으로' 최소한 펠마에 필적하는 선수이니만큼 '앞으로 쌓을 클럽 커리어를' 감안하면 '설령 메시가 이번 월드컵에서 우승을 못하고, 앞으로도 월드컵에서 우승을 못할지라도' 결국에는 역대 넘버 원이 될 거라고도 생각합니다.
14/07/11 18:56
클럽커리어나 월드컵 커리어가 중요한게 아니라 실력이 중요한겁니다. 전문가들이 봤을때 누가 더 뛰어난지를 평가하는게 제일 중요한 잣대가 되는겁니다. 메시는 그 실력에서 높은 평가를 받기 때문에 펠마에 비견되는 것입니다. 우승컵의 갯수나 개인상의 갯수로 선수서열이 나뉘는게 아닙니다. 선수실력과 커리어가 언제나 비례하는건 아닙니다. 마라도나는 커리어만 보면 그다지 대단하지 않습니다.
메시가 위대한 이유는 우승을 몇번하고 개인상을 몇번 타서가 아니라 실력이 뛰어나기 때문입니다. 이게 뛰어나면 팀우승 따위의 커리어는 개인대 개인의 비교에서 아무런 가치가 없어집니다. 마라도나가 리그우승을 두번 밖에 못했는데 역대 탑2가 된것처럼요.
14/07/11 19:01
하시려는 말씀은 알겠는데, 어차피 절대적인 실력이야 나중 사람인 메시가 인류 역사가 시작된 이래로 현재까지 무조건 최고일 수밖에 없지 않나요? 그건 아마 최악의 악질 메시 까조차 인정하는 대목일 테니 패스하고, 그러니 아마 상대적인 실력을 말씀하고 싶으신 것일 텐데, 저는 (이를 테면 발롱도르 수상, 리그 득점 기록 같은) 커리어가 결국 해당 선수와 타 선수의 상대적인 실력의 격차를 보여주기에 가장 이해하기 쉬운 지표라고 생각해서 굳이 커리어(그 중에서도 클럽 커리어의 예를 든 건, 월드컵마저 우승한다면 그야말로 더 말할 나위조차 없기 때문입니다. 물론 월드컵을 우승 못한다 한들 쓸데없는 잡음이 생길 필요가 없음은 리플 중에 이미 썼구요.)의 예를 들어 말씀드렸을 뿐입니다. 결코 선수를 평가하는 것은 곧 실력이라는 명제를 부정하고 단 하나의 지표- 커리어만이 존재한다고 이야기한 것이 아니에요. 이래저래 날카로워지실 수밖에 없음은 이해하지만... 기본적으로는 저 역시 글쓰신 분의 의견에 동의합니다.
14/07/11 19:37
전문가들은 절대실력으로 선수의 우열을 나누지 않습니다. 각각의 시대에서 누가 더 뛰어났는가를 보고 축구실력의 우열을 정하는거지 절대실력으로 정하는게 아닙니다. 절대실력으로 정하면 호날두는 애저녁에 탑10에 들었겠죠. 탑5도 가능할겁니다. 사람들은 바보가 아니죠. 각각의 시대를 고려해서 그 시대에 누가 더 압도적이었나를 보지 절대적인 수치를 보는게 아니지요. 되려 이게 더 쉽지 커리어로 랭킹을 정하면 지금과는 완전히 달라질 겁니다. 마라도나는 형편없는 선수가 될테구요. 물론 그 상대실력에 +커리어도 보지만 기본적으로 가장 중요한 기준이 되는건 상대적인 실력이고 이걸 평가하는게 그렇게 어려운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정답은 없고 개인마다 생각은 다르겠지만 거기서 다수의 생각이 서열로 나타나는 것이겠죠.
14/07/11 19:40
뭘 말씀하고 싶으신지 모르겠네요. 저도 기본적으로 상대적인 실력이 가장 중요한 평가 잣대임을 말하는 모리모님의 생각에 기본적으로는 동의하고, 다만 저 개인적으로 커리어가 그것을 쉽게 나타내는 지표라고 생각하고 있을 뿐이라고 말하지 않았습니까. [결코 선수를 평가하는 것은 곧 실력이라는 명제를 부정하고 단 하나의 지표- 커리어만이 존재한다고 이야기한 것이 아니에요. 이래저래 날카로워지실 수밖에 없음은 이해하지만... 기본적으로는 저 역시 글쓰신 분의 의견에 동의합니다.] 안 보이시나요? 이제 슬슬 불쾌해지네요. 본문에서 [나는 그렇게 생각한다고 하면 또 모릅니다. 그런데 그게 아니라 내 말이 진리다는 식의 논리를 핍니다. 반대쪽의 가능성도 열어두고 그럴지도 모른다고 하면서 자기주장을 하면 또 모르겠는데 그게 아니라 멋대로 기준을 정해놓고 답정너 토론을 한다는겁니다.]라고 말씀하신 분이 보이실 반응이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적을 만들어서 싸우고 싶으신 겁니까?
14/07/11 19:49
커리어가 물론 상대적인 실력을 비교하는데 하나의 기준이 될수있겠죠. 하지만 제 얘기는 그것보다 그냥 전문가들이 보기에 (상대실력이) 누가 더 뛰어난가 하는게 비중을 많이 차지하고 전문가들 또한 커리어보다는 그렇게 눈으로 보고 판단하는것에 비중을 많이 둘거라고 생각한다는 얘기입니다. 날카롭게 느껴지셨다면 사과드립니다.
14/07/11 19:52
아니에요. 이렇게 되고 보니 제가 첫플에서 좀 더 모리모님을 비롯해서 많은 분들이 더 이해하기 쉬울 만한, 제 생각을 더 잘 표현할 만한 좋은 글을 썼으면 좋았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도 실력이라는 것이 평가 불가능한 지표라고는 결코 생각하지 않고, 충분히 선수들의 경기를 두 눈으로 지켜보고 있는 우리들과 전문가가 선수들 간의 우열을 가릴 수 있다고 생각하는 걸요. 그 점에 있어서 모리모님의 생각에는 동의하고 있습니다.
14/07/11 18:50
맞는 말이네요. 개인적으로 메시는 불호인 선수지만 월드컵 우승 한 번 정도는 했으면 좋겠네요. 최고의 선수가 정점을 찍는 걸 보고싶거든요. 크크
14/07/11 18:54
제 느낌에 메시 인정하실 생각 없는 분들은 월드컵 우승하던 말던 인정 안하실듯. 월드컵 우승해도 발롱도르 수상못하면 그거대로 막 까댈듯. 바르샤가 우승 못하면 과거만 못하다고 그렇게 우수한 선수도 많은데 하드캐리 못한다고 까일듯. 원래 많이 뛰는 선수가 아닌데 골 못넣으면 게으르다고 까이고. 그냥 그렇다구요.
14/07/11 18:58
축구를 제대로 보는것과 월드컵, 해외파 축구중계만 보는 것의 차이죠.
전문가들과 동호인, 애호가들의 평가기준은 훨씬 많은 것을 보려하는데, 상징성이 있는 하나를 잣대라고 생각하는거.. 지식의 일천함이죠. '최고의 보컬은 누구인가?' 를 꼽는 자리에서 '4옥도는 올려야 본좌라인 됨' 이라고 하는 모양새로 보이긴 합니다.
14/07/11 19:19
거기까지 가면 그냥 의견이 다른 수준을 넘어서 악질 어그로꾼이니 꽁꽁 묶어 하늘 너머로 던져버려야...
만약 결승에서 활약을 못했다 한들 메시가 아니었으면 아르헨티나는 조별 예선 통과조차 어려웠을 테니까요. 지금이야 아르헨 선수들 컨디션이 하나둘씩 고개를 드는 모양이지만...
14/07/11 19:11
본좌 정하는데 월드컵 우승이 왜 필요한지;;
참 어의없는 기준이죠. 축구 변방국 출신의 축구선수가 유럽 빅리그 몇년을 씹어 먹고 발롱도르 몇년 연속으로 타도 본좌는 절대 못 된다는 논리와 같죠.
14/07/11 19:21
메시가 이번에 아무것도 못하고 조 꼴지로 비행기 탔다고 하면 그래도 역대 최고로 인정하실 수 있으신지요
매번 메시가 거론된 약점이 아르헨 오면 약해진다인데 그 부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추가로 바르샤의 레전드 최고로 치는 알칸타라는 필리핀 태생에 최고 득점을 기록하고 있는데 이 사람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한쪽이 추가 기운다고 너무 억지로 다른 의견까지 누르시는듯해 보입니다 어느누구도 메시 넌 그냥 잘하는 스타야라고 하진 않습니다 500플 전부 읽어봤는데 말이죠 기왕이면 두시즌 8강에 머물렀으니 기왕 하드케리쌔서 결승까지 왔으니 우승해서 아무도 찍소리 못하게 해달라는게 팬심이지 까는 아니죠 거기에 펠마가 붙은게 근거가 적고 데이타랑 맞지 않더라도 대부분 역대 논하면 펠레와 마라도나부터 나오니까요
14/07/11 19:45
아르헨티나 오면 약해진다는 말은 예전에 사라졌을텐데요?? 축구경기에서의 활약은 개인의 기량 외에도 수십가지의 요인이 작용을 하는데 단순히 다른 팀에선 그만큼 못했다고 기량을 따로 평가할 필요가 있나 싶네요. 그렇다고 해서 있던 기량이 없어지는게 아닌데 말이죠. 다른 수십가지 요소가 맞지 않으니까 본래의 기량을 펼치지 못했다고 생각할수 있죠.
메시가 이번에 아무것도 못한걸 넘어서 평생을 월드컵 예선에서 떨어졌다고 해도 사람들이 볼때 축구실력이 더 좋으면 펠레 마라도나보다 더 높은 평가를 받는것이고 매 월드컵마다 우승을 차지했다고 해도 사람들이 봤을때 실력이 떨어진다고 본다면 펠마보다 열등한 선수가 되는것이죠. 월드컵이나 팀성적과 상관없이 정해지는 수만가지 선수랭킹처럼.
14/07/11 19:49
그건 데이타로 들이밀 전문가 평가구요 당장 작년 발롱도르와 챔스만해도 호날두가 현시점에서 더 강하다라는 여론도 있었고 이게 잠재워진게 바로 월드컵입니다
추가 알칸타라는 그 데이타에 순위에서 안보이던데 이건 어찌 생각하시나요?
14/07/11 20:01
알칸타라는 선수에 대해서는 잘 모르는데요. 질문이 뭔지 잘 모르겠는데요. 알칸타라는 선수가 득점을 많이 했는데 역대급 선수로 평가받지 못하는 이유에 대해서 묻는건가요? 그리고 호날두가 현시점에서 더 강하다는게 아니고 정확하게 얘기하면 더 많은걸 이뤘다고 할수있는거겠죠. 그전에도 실력에 있어서는 메시가 더 높이 평가됬습니다. 평점도 더 좋았고 2개월을 날려먹고도 발롱도르 표차는 상당히 적었습니다.
메시가 월드컵에서 떨어지고 호날두가 우승을 했어도 두선수의 실력의 격차가 달라지는건 아닙니다. 다만 호날두의 업적이 더 생기는것 뿐이겠죠. 물론 호날두가 메시보다 더 위의 기량을 보여준다면 그때는 더 높이 평가될수 있겠지요. 개인기량은 개인이 더 잘하는 모습을 보여줌으로서 인정받는거지 팀커리어로 결정되는게 아닙니다. 월드컵에서 백번을 우승하건 천번을 우승한건 그건 변하는게 아니죠. 월드컵에서 두번이나 우승한 선수 중에 지금 회자되는 선수가 몇명이나 됩니까. 팀커리어가 개인의 레벨을 올려주는게 아닙니다. 업적면에서 조금 프러스되는것일 뿐이죠.
14/07/11 20:06
같은 바르샤 레전드고 클럽커리어로는 바르샤 내에서 엑대 메시 다음이니 함 검색해보세요 바로 작성자분이 찾으시는 무명국가 태생에 클럽 전설이고 캄프누 전시관에 크루이프 다음으로 많이 나오니까요
근데 그 선수 평가 데이타에 없습니다
14/07/11 20:13
검색했는데 안나오네요 아주 옛날 선수인가보죠?? 뭐 너무 오래전이라면 너무 오래되서 회자되지 않을수도 있고 골을 잘 넣었어도 다른 부분, 즉 전체적인 실력이 떨어졌다면 그만한 평가를 받지 못하는 것이겠죠. 그냥 이건 상식적으로 생각하면 될 일일텐데요. 근데 평가 데이타에 없다는 말이 정확히 무슨 뜻인지? 그리고 그 선수가 몇년대 선수인지.
14/07/11 20:19
http://ko.m.wikipedia.org/wiki/%ED%8C%8C%EC%9A%B8%EB%A6%AC%EB%85%B8_%EC%95%8C%EC%B9%B8%ED%83%80%EB%9D%BC
바로 작성자 님이 찾는 펠마를 넘는 데이타 파괴자입니다
14/07/11 20:32
1927년에 은퇴한 선수인데 일단 너무 오래전 선수이고 그시대에 축구의 수준이 어느정도였는지도 감안해야 하고 그걸 떠나서도 일단 너무 오래전 선수라서 평가가 안되는 측면이 클거 같은데요. 득점 외에 다른 부분이 어느정도였는지도 모르고요. 그시대의 경기방식과 평균득점 같은것도 모르고요.
한경기 평균 한골이 그렇게 독보적인 수치도 아니고요. 전성기에 그만큼 넣은 선수 꽤 많죠. 펠레는 한경기 평균 1.5골 이상을 넣은 시즌이 4시즌인가 됩니다. 이 선수는 또 일찍 은퇴해서 기록이 더 좋은거 같은데 득점을 제외한 전체적인 선수의 레벨을 알수가 없으니 할말이 없고 이 선수가 어느정도의 선수였는지를 떠나서 일단 너무 오래전 선수라서 그시대를 지배한 선수라고 하더라도 지금 회자되기는 어려운 면이 클거 같은데요. 현대축구 이전 시대의 선수니 이후의 선수들과 직접비교도 상당히 어려울거 같고 남아있는 자료(영상)도 부실할테니 지금 회자되기 어렵겠죠. 또한 클럽의 전설이라고 수십년이 지나서도 회자되는게 아니죠. 지금 50년대 선수 중에 회자되는 선수가 디스네파노랑 푸스카스 말고 또 있나요? 그것도 모르는 사람이 많죠. 그런데 그보다 더 이전의 선수가 단지 클럽의 전설이라고 기억될리는 만무하죠. 그 시대의 독보적인 1인자였다해도 기억될까 말까인데.
14/07/11 20:03
그리고 매번 팔강에서 무너졌는데 약하다는 평가가 언제 없어졌는지요 직전 메이져 대회가 자국 코파인데 8강서 무너져 자존심 구겼습니다 그나마 만회라면 남미 예선 때 회복한거죠 평가전 브라질 헤트트릭하고요
14/07/11 19:27
그런데 "위대한"이라고 하는 단어는 여러 모로 해석될 여지가 있어서 단순히 "실력 또는 기록이 뛰어난"으로 치환하기 어려운 경우도 생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예를 들어 올림픽 2연패를 달성한 마라톤 선수 아베베 비킬라 선수의 경우 그 선수의 커리어 최고 기록은 2시간 12분 11초입니다. 현재 남자 마라톤 최고 기록 보유자는 케냐의 윌슨 킵상이라는 선수로 그의 기록은 2시간 3분 23초입니다. 아베베보다 약 8분 이상 빠른 기록이지요. 기록이나 실력으로만 본다면 킵상이 아베베보다 뛰어난 마라토너이겠지만 킵상이 아베베보다 더 "위대한" 마라토너인가? 라는 질문에는 다른 답이 나올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메시가 마라도나보다 "뛰어난" 선수인가?라고 하는 질문은 지금의 메시가 이루어 놓은 것만으로도 충분하게 "그렇다"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만 메시가 마라도나보다 "위대한"선수인가? 라고 하는 질문에는 "그렇다"와 "아니다"가 갈릴 지점이 있을 것 같기도 하네요.
14/07/11 19:28
그리고 까고 싶은 사람은 결승골 우승해서 역대 커리어 만들어도 유럽 월컵에서해라 수비가 덜거칠다 이피엘 선더랜드가서 입증해라라고 별별 도그소리할겁니다
그에 비하면 역대 최고라고 무려 현역에게 윌드컵 한개 얹는다고 과하냐? 06년부터 팬인 저도 아르헨 언론의 바램이 그리 과하지 않다고 보는데요 상대는 자국에서 신추앙 받는다는 마라도나라면 실력은 마라도나 본인이 말한거처럼 이미 넘었습니다
14/07/11 19:28
메시가 이미 논쟁이 필요없는 역대 최고의 선수이면, 굳이 이런 글을 올릴 필요가 없는데...
왜 이렇게 이런 글이 자주 올라 올까요? 그리고, 메시가 본좌가 아니라는 글은 없는데, 대체로 메시에게 적용되는 기준이 가혹하다는 글만 많이 보이는 것 같아요. 그러면 그 글에 달리는 수많은 댓글 중에서 한두명이 동의안하면 집중 공격하는 분위기이고.. 메시가 본좌는 맞는데.......그냥 놔두면 알아서 잘 하고 있는데.......왜 계속 게시판에서 강요하는 분위기인지..... 국민 투표해서 메시는 역대 넘버1이다에 과반수 이상 찬성표 뜨는걸 봐야 만족하시려나..
14/07/11 20:39
메시가 현역선수라서 그런거 아닐까요??
메시가 월드컵 우승해도 리그에서 삽질하면 "뭐야 본좌맞아?? 개못하네" 이런 반응 나올 수 있죠
14/07/13 01:51
근소한 차이로 앞서기 때문 아닐까 합니다. 리그에서 100골 넣는것도 아닌데요.
다만 저는 확실히 펠레, 마라도나보다 앞서는 선수라고 생각합니다.
14/07/14 18:30
글의 취지를 전혀 이해하지 못하고 계시네요.
애초에 아무도 메시가 논쟁이 필요없는 역대 최고의 선수라고 한적이 없고 당연히 그런 뜻으로 쓴글이 아니라 다만 선수랭킹의 기준을 마음대로 정하는 일부 사람들의 오류를 지적하는 겁니다. 메시가 역대 최고의 선수이건 말건 누가 그렇게 주장을 하건 안하건 그런게 중요한게 아니라 그런걸 주장하는것도 아니라 다만 마음대로 어떤 기준을 정하는것에 대한 잘못을 지적하는 겁니다.
14/07/11 19:29
사실 역대 레전드들 하나하나씩 다 약점잡고 까면 다 약점이 있습니다.
펠레-코파아메리카(대륙컵)우승無,월드컵 우승할때 본인의 전성기와 일치하지 않아서 캐리해서 우승한게 아님(70월드컵은 훗날 MVP부여한것) 마라도나-클럽커리어 처참,역시 펠레처럼 코파아메리카 우승無,메시나 펠레처럼 몇년간 독보적인 1인자로 지낸 선수가 아님 디스테파뇨-뭐 뻔한거지만 월드컵 우승無 크루이프-역시나 월드컵결승은 갔지만 우승無,유로우승도 無 베켄바워-골고루 커리어쌓아서 그나마 약점이 없지만 그래도 따지면 메이저대회 MVP급 활약으로 우승한적 無(물론 리베로포지션을 감안해야겠지만 약점잡고 까는 입장에서 그걸 고려할 이유는 없으니..) 플라티니-그나마 유로84가 마라도나의 월드컵86보다 날라다닌거라 그나마 국대활약은 커버가 되지만 역시 월드컵우승無, 지코-역시 월드컵우승無 에우제비우-역시 월드컵우승無, 게르트뮐러-득점기계이지만 에이스의 선수가 아니라 MVP활약하면서 우승無 지단-마라도나랑 비슷한 면인데 몇년간 1인자급 위치로 있었던적 전무하며 발롱도르받은것도 월드컵우승빨이 큼. 실제 그때도 MVP순위는 튀랑에게도 밀림 호나우두-국대에 비해 클럽커리어가 심각하게 부실. 부상때문에 실제로 2000년 이후로는 1인자급 퍼포먼스실종되고 기량이 너무 빨리 하락함
14/07/11 20:02
논지에 대채로 공감하는 바인데, 마라도나 클럽커리어를 처참으로 정리할 수 없죠
나폴리 하드캐리 스쿠데토가 펠레보다 마라도나늘 위에 둘 경우의 중요한 논지죠
14/07/11 20:12
나폴리든 뭐든간에 본인이 84년에 바르셀로나에서 지금시각으로써 빅클럽이라고 할수없는 나폴리를 선택한거고 역대 꼽히는 레전드들중에서 클럽커리어는 부실한게 맞습니다. 제가 여기서 쓴건 역대레전드들
마음먹고 약점만 부각시켜서 깐다는 입장에서 말한거고 그런 입장에서 마라도나가 상대적으로 1티어급 팀이 아니었으니 익스큐즈해줄거였으면 애초에 까지도 않겠죠
14/07/12 11:43
님이 까는 방식은 이해하겠는데요, 문제는 마라도나의 클럽 커리어는 실제로 굉장한 찬사를 받고 있다는 거죠. 마라도나는 차라리 최고의 모습을 보여준 기간이 짧았다는 걸로 까야됩니다.
다른 선수들의 경우 실제적으로 지적받는 부분을 약간 오버시킨 부분이라 충분히 논지가 공감이 되는데, 마라도나는 그게 아니죠. 아예 인정 안 될 부분을 만들어서 까는 거니까요. 나폴리에서의 스쿠데토와 유에파컵 우승을 이끈 퍼포먼스는 마라도나가 최고의 선수가 되는데 엄청난 지분을 차지하는 중요한 요인입니다. 이 부분이 없으면 86 월드컵 하드캐리만 가지고 펠레와 견줄 선수가 절대 되지 못합니다.
14/07/12 16:16
처음들어보는 얘긴데요? 마라도나 클럽커리어 찬양하는사람은 단한번도 못봤습니다만..
그리고 나폴리가 세리에A우승하던 시즌인 86/87시즌에 무슨 마라도나 1명때문에 온전히 우승한게 아닙니다 마라도나 영입되고나서 계속 순위가 상승했고 3년차에 1위를 찍은거지
14/07/12 17:58
본인이 들어본 적이 없다고 첨 들어봤다고 하시면...
제가 바로 우승했다고 한 적 없구요. 마라도나의 나폴리 커리어는 마라도나 평가에서 엄청 중요합니다. 챔스우승이 없어도 클럽 커리어를 크게 지적받지 않는 이유죠 괜히 나폴리에서 아르헨 이상으로 마라도나를 숭배하는게 아닙니다. 그리고 바르셀로나에서 나간 것도 실력적인 문제가 아니죠.
14/07/12 22:11
자꾸 말이 새는데 위에서 언급한건 작정하고 단점만 확대시켜서 깠을때 나온다는말이지 제가 그렇게 주장하는게 아닙니다
계속 저를 설득시킬려고 하시는데 포인트를 좀 잘보세요. 그리고 님도 대충 마라도나 나폴리 어렴풋이 듣고 마라도나 혼자서 무슨 스토크시티급 팀가지고 리그우승시킨걸로 아시는 뉘앙스가 나는데 그게 아니길비네요.
14/07/11 19:37
음... 대륙간 클럽 대회(유럽 챔스, 아챔, 코파 아메리카 같은) 를 몇번이고 소속팀 멱살잡고 우승시킨 선수가 여태까지 메시빼고 딱히 없어서... 그것도 대륙간 대회중 가장 명명 높은 유럽 챔스를요. 지금도 그렇지만 아마도 그때까지 올타임 NO1으로 기억되지 않을까 싶은데..
14/07/11 19:39
가면 갈 수록 클럽축구 비중이 더 높아지는 추세죠. 클럽축구에 있어서 메시는 그야말로 여태까지 없었고 앞으로도 없을 그럴 수준이라...
14/07/11 20:16
지금의 커리어만으로도 역대 수위를 다투는 레전드로 전해지겠지요.
다만 월드컵 우승이 없다는 꼬리표 역시 끝까지 따라다닐 것이고, 영원한 떡밥이 될 겁니다. 특히 메시의 활약을 피부로 느끼지 못한 세대가 늘어날수록 점점 심해질 거에요. 소위 나이든 메시빠(니들이 메시를 알아?) VS 어린 메알못(월드컵도 못들어놓고 무슨?)의 무한 키배가 반복되잖을까 싶은..
14/07/11 19:40
일종의 상징성 논란인 거 같습니다. 실력이나 커리어나 스탯 부분에서는 많은 분들이 말씀하신 것처럼 메시가 이미 뛰어넘었죠. 그런데 단하나의 정점을 찍지 못해서 축구본좌 메시라는 칭호를 획득하지 못한 거 같네요. 무슨 게임 칭호 획득하는 것도 아니고 유치하긴 하지만 어쨋든 이참에 논란이나 종식 시켰으면 좋겠습니다.
14/07/11 19:57
제가 드리고 싶은 이야기는 국대마르가 호날두보다 더 잘한다라고 할때 말도 안되는 소리야라고 한다면 본문의 내용에 쉽게 수긍하겠는데 메시 커리어에 월컵 예선도 항상 못와도 그냥 넌 클럽종결자니 더 언급이 필요없어 라는 극단의 논리는 최고라는 수식어에 어울리지 않다는겁니다
디스테파뇨는 다국적자로 국대로 월드컵에서 보여준게 없다가 아니라 나온적이 없다가 정답이니 국대 성적을 논할 필요가 없는거구요 마찬가지로 긱스가 월드컵 못나온다고 폄하하는 사랑 아무도 없죠 우린 지금 역사를 보고 싶은거고 그 중 중요한 커리어라고 볼 수 있고 메시에게 풀리지 않은 유일한 조각하나 보고 싶다는게 큰 잘못인가요?
14/07/11 20:05
메시가 월드컵까지 우승하는건 많은 분들이 보고싶어하겠죠 근데 월드컵 우승 못하면 펠레-마라도나한테 안된다 이런 얘기들때문에 계속 논쟁이 생기는거 아닌가요?
14/07/11 20:09
거기까지에서 멈췄으면 수긍하는데 작성자분은 주구장창 예선에서 떨어져도 메시가 펠레 마라도나 최소 동급 하시니 답답해서 그렇죠 당장 아르헨 국민들이 아니라고 하는데도요
14/07/11 20:16
주구장창 예선에서 떨어지면 "에이 저게.무슨 역대최고야" 이럴 순 있겠죠 저는 그냥 메시가 지금 현역이기때문에 매경기마다 요구받는게 많은거라 보고 은퇴 후 미래의 평가는 지금 논란보단 높게 평가될거로 봅니다
14/07/11 20:09
잘못이라고 한적 없습니다. 그걸 절대기준으로 내세우는게 문제죠. (님이 그랬다는게 아니구요)
저는 극단의 논리를 핀적이 없습니다. 메시가 월드컵 예선에서 허접한 실력을 보인다면 그건 저평가 받을만한 일이죠. 그런데 메시는 잘하는데 팀이 못해서 어쩔수 없이 떨어진다면 그게 메시랑 무슨 상관이냐는 겁니다. 그게 메시 개인의 기량과 무슨 상관이 있느냐는 겁니다. 메시라고 해도 팀이 받쳐주지 않으면 소용 없으니까요. 예선에서 떨어지든 준결승에서 떨어지든 메시 개인의 활약을 보고 선수를 평가해야 된다는거지 단순히 팀의 승패를 놓고 선수를 평가하는게 잘못됬다는 얘깁니다.
14/07/11 20:12
그러니까 제 이야기는 아까 모리모님의 논조는 수긍하는데 duvet님을 완전히 논파하려다보니 지금 본문만큼 비얀이 심해지지 않습니까 당장 이글의 댓글만 봐도 저 같이 생각하는 사람이 많자나요
14/07/11 20:16
아르헨 정도 되는팀이면 이번 월드컵처럼 메시가 케리해주면 결과물로 결승을 줄 수 있는 팀입니다 그동안은 부진했던게 맞죠 감독이 병맛이야라는 외부 변수는 있겠지만 당장 2011코파 광탈은 경기력도 좋지 않았구요
14/07/11 20:06
펠레와 마라도나가 축구계의 아이콘 혹은 본좌가 된 가장 큰 이유가 월드컵 우승입니다. 펠레와 마라도나가 월드컵 우승이 없었다면 지금같은 평가를 받았을까요?
수많은 레전드들이 월드컵 우승이 없어 클럽활약만큼의 평가를 받지못하기도하고, 우승했기때문에 그 이상의 평가를 받기도 합니다. 메시가 그동안 쌓아온 업적만 보면 월드컵 우승이 없다고 클럽활약이 빛이 바래질리는 없지만 펠레와 마라도나와 같은 축구계 아이콘으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월드컵우승이란 방점을 찍어줘야죠.
14/07/11 20:13
당시에는 월드컵아니면 그 선수들의 경기를 보기 힘들었지만 지금은 세계적인 선수의 리그경기를 실시간으로 볼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됐는데 그걸 꼭 월드컵때문이라고 할 수 있을까요?
14/07/11 20:16
오히려 지금처럼 더 오픈이 됐기에 이역만리 한국에서 이런 논란이 생기는거겠죠. 예전처럼 경기를 보기힘든 환경이었으면 이런 논란이 생기지도 않고 이미 펠레, 마라도나, 메시 셋이서 다 해먹었을겁니다.
정보가 오픈된만큼 사람들의 기대수치는 올라갔고, 그 기대치에 부응하려면 월드컵 우승이 필요하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14/07/11 20:29
저는 메시가 월드컵 우승 없이 은퇴해도 그간의 기록만으로도 메시시절을 못 본 후대에 역대급으로 평가받을거라 생각합니다
월드컵우승에.대한 꼬리표가 그때에도 따라다닐지에 대해서는 잘모르겠네요
14/07/11 20:37
작성자분의 논리에 정확히 부합하는 선수가 알칸타라입니다 게다가 의사 공부하다가 필리핀 국대로 일본국대를 15대2로 이기네요
근데 이 선수는 왜 근거로 대는 데이타에는 언급조차 없을까요 시대가 오래되서? 시대 보정 해줘야 할까요? 근거란것은 적당히 대야지 논리 비약이 심하면 더 큰 근거에 막힙니다
14/07/11 20:40
그리고 이런 황당무게함을 리얼로 만드는 선수조차도 메시보다 잘한다고 볼 수 없습니다 그럼에도 본문은 가정법을 써도 너무 멀리나갔어요
14/07/11 20:42
전혀 부합하지 않는데요? 한경기 한골이 그렇게 대단한건 아닙니다. 게다가 다른 능력치도 모르고요. 저는 본문에서 분명 한경기 2골 이상이라고 했고.자꾸만 그선수의 이름을 꺼내는데 지금 그 선수의 클래스조차도 증명되는게 없지 않습니까 득점력만 나오고요. 전성기에 그정도 득점 한사람 많습니다. 그런데 지금 탑10에 못드는 선수도 있어요 호마리우가 그렇죠. 근데 뭘 자꾸 부합한다는거죠? 그선수는 너무 오래전의 선수라서 그시대의 1인자였다고 해도 지금 기억되기 어렵고 더욱이 그시대의 1인자였는지 1인자였으면 정확히 어느정도 실력을 가졌는지 파악되는게 아무것도 없습니다.
14/07/11 20:46
350경기 출장에 357골 필리핀 국대로 일본국대를 15대2로 박살내는데 경기당 두골 아니라고 부합안한다는데서 할말이 없네요 무려 메시랑 같은 바르샤인데요 의사공부하다 온것까지 포함해도요
이젠 오래되었다고 발을 빼시네요 국적핑계 대셔서 필리핀 사람 대는데 말이죠
14/07/11 20:50
님 왜 그러세요? 뭐가 이젠 오래되었다고 발을 빼요? 이제가 아니라 님이 얘기해줘서 찾아본 바로 처음부터 오래되었다고 했는데요. 위에 댓글 좀 보세요. 그리고 350경기 357골이 어떻게 경기당 두골이 되죠? 아니면 일본국대 15:2로 이긴걸로 한경기 평균 두골이라고 하시는거에요? 메시랑 같은 바르샤는 또 무슨 소리에요? 메시랑 같은 바르샤면 메시랑 똑같은 급이 되는거에요? ;; 그리고 국적핑계는 댄적 없는데요?? 님 지금 좀 이상하신거 같은데요??? ;;;;
14/07/11 20:54
지금 무슨 소리하나요? 장난치시나요? 본질에 대한 얘기는 다 회피하고 제가 하지도 않은말 만들어서 했다고 하고 억지부리고.. 그냥 관심받고 싶은거에요? 본문에 논리적으로 반박하지 못하겠으니까 그러시는거 같은데.. 뭐 그냥 받아들일 용의가 있으니까 계속 하고싶은 말씀 하십쇼 하하.
14/07/11 21:01
애시당초 그 선수에 대해 잘 알지도 못하면서 어떻해서든 딴지는 걸고싶고 그러다보니 할말은 없어지고 그렇게 억지부리게 된 과정인거 같은데요. 그냥 위에서 아르헨 국대 얘기로만 토론하면 좋았을것을 감정 때문에 너무 나가셨네요. 알칸타. 하하..
14/07/11 21:04
흥분 가라앉히세요 히히
이런 논쟁은 메시가 현역인 이상 종결할수가 없어요. 월드컵 우승하고 퇴물모드되면 진정 본좌가 맞는가 라는 논쟁이 생길 수도 있고요 정신건강에 안좋습니당
14/07/11 23:52
이때는 스페인 통합리그 조차 없고 월드컵은 생기지도않았을 때입니다. 유럽 챔스가 생기기도 이십년도 더 전이구요. 마치 스타리그도 없던 시절의 베틀넷 고수를 본좌론에 넣는 셈입니다.
14/07/11 20:49
스탯 싸움이 아니라 올타임 넘버원이라는 신화를 쓰기에는 부족하다는 것이죠. 이에 불만이면 그냥 매니아들 사이에서는 메시가 최고임 하시면 됩니다. 애당초 설득해야 하는 대상이 아닌데 논리적으로 접근하셔도 아무런 의미가 없습니다.
14/07/11 20:52
메시에게 월드컵은 필수조건이 아니라는 분들이, 오히려 월드컵에 더 집착한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월드컵 우승을 요구하는 여론이 정녕 생각없는 일부의 딴지일 뿐이라면, 무시하면 그만 아닌가요? 만약 무시해도 될 만큼 극소수거나 터무니없는게 아니라면, 그 역시 존중받아야 할 하나의 시각일테고요. 한 쪽이 무작정 틀렸다, 억지다, 유치하다 몰아붙이는게 좀 마뜩찮네요.
14/07/11 20:54
축구 매니아들에게는 뭐 어떨지 모르겠지만, 보통 사람들에게는 월드컵 한번 따지 못하면 펠레나 마라도나 이상으로 기억되기는 힘들지 않을까 싶네요. 뭐 축구 매니아들과 전문가들에게 인정받기만 하면 되는거라면 그걸로 되는거겠지만요.
14/07/11 20:58
축구에 관심 없는 사람이라면 펠레가 축구 역대1위라는것도 모르지 않나요.. 지금 축구에 관심없는 사람들은 메날두, 박지성 정도 알지 않나요
14/07/11 21:05
전 월드컵때나 축구 보는 정도인데 마라도나랑 펠레가 쩐다는건 여기저기서 익히 들었습니다만,
(국가대표였던 박지성은 제외하고) 메시라는 선수가 쩐다는건 올해 PGR보며 알았고 호날두는 얼마 전까지만 해도 그 유럽선수가 아니라 브라질 선수 이야기하는줄 알았습니다.
14/07/11 21:09
지금 어린 축알못 동생들은 미래에 모를 수도 있다고 봐서요 히히 호날두를 브라질 호나우두로 아셨다는거보니 정말 관심없으시나봐용(충 격)
14/07/11 21:15
'축구황제 펠레'라는 네이밍 자체가 고유명사처럼 굳어진지 수십 년이라, 축구를 떠나 상식의 영역에 가깝죠.
메날두를 안다는 건 최소한 요즘 축구가 어떻게 돌아가는 지는 안다는 얘기구요.
14/07/11 21:36
222 이건 뭐 아무리 본문의 주장이 축구를 좋아하시는 팬들에게 더 설득력이 있다고 해도, 어차피 가정의 영역이라 반대의견이 충분히 있을 수 있는 부분인데 똑같은 글을 몇번씩 올려서 주장하는건 좀 과해보입니다.
글쓴분을 보면 지금, "이래도 내 말이 틀려? 이래도? 이래도???" 하며 윽박지르는 사람이 연상됩니다.
14/07/11 22:30
꼭 이것뿐 아니라 보기 싫은 글이 있으면 그냥 읽지 않고 지나치면 되는거 아닌가요? 글을 읽어야 되는 의무를 부여한게 아닌데 굳이 댓글로 운영자의 역할을 하려고 하는분들 보면 저는 주제넘게 느껴지더군요. 그런 규정도 있지 않나요. 운영자 역할 하지 말라는. 보기 싫은 글은 읽지 말고 맘에 안들면 그냥 지나가면 될일 아닌가요? 규정에 어긋하면 신고하면 되고요. 저도 굳이 제 글 읽기 피곤한 분들이 읽고 나서 피곤함 느끼는거 원치 않습니다. 게시판에 글 올라오면 죄다 봐야되는 부담을 갖고계신것도 아닐테고요. 대충 보고 보기 싫은 글은 읽지 마시고 그냥 넘기시는게 서로 좋을거 같습니다. 제목만 봐도 대강 어떤 종류의 글인지 파악되실텐데 굳이 클릭해서 읽고 불편한 댓글을 다는 이유가 뭔지..
14/07/11 22:57
규정을 어긴것도, 다른 회원님들이랑 토론 잘하고 있는데 운영자 역할하면서 나서는거 저는 반대입니다. 규정도 있지 않나요. 그분들 행복을 위해서도 그게 좋구요 괜히 넷상에서 스트레스 받을 필요 없죠.
14/07/11 23:09
그 관련글의 범위는 어디까지이고 누가 정하고 판단하고 제재하나요? 그리고 누가 지적하나요? 님이 하시나요? 아니면 이 글을 관련글 위반으로 신고해 보시던지요. 관련글이긴 하지만 주제는 다릅니다. 님이 판단할 일이 아닙니다. 제가 관련글 규정을 어겼다면 운영자님이 제재하면 되는 일입니다. 님이 나서서 재단할 일이 아니라는거죠.
14/07/11 22:58
스킵하려다가 글을 새로 올리셨길래 아래랑 혹시 다른 내용이 있나해서 열어봤습니다. 관련글 댓글화는 공지에도 있는 내용이고요. 물론 회원간 규정 지적도 불편할 수 있지만 타 회원에게 주제넘다고 하는 댓글은 더 불편하네요.
14/07/11 23:13
주제넘다는게 틀린 말인가요? 저는 님에게 규정을 어긴적이 없습니다. 설사 이게 공지에 어긋나는 내용이라고 해도 님에게 지적받을 입장은 아니라는 겁니다. 또한 이게 관련글 댓글화의 범위를 넘었는지 아닌지조차도 명확한게 아니지 않습니까?
14/07/12 00:45
아뇨 관련글 댓글화는 회원간의 합의체에 조금 더 가깝습니다. 애초에 출현 자체도 그랬고 그리고 피지알은 누구나 읽는데 문제없는 게시판 구성이 가야할 지향점이라고 여러번 천명해왔습니다. 물론 감정적으로 단순히 읽기 싫다는 식의 의견이라면 당연히 문제지만 글을 읽을 수 있는 의무는 없어도 글을 읽을 수 있는 권리는 있습니다. 이곳이 유게라면 모를까. 유게도 아니고 댓글화 범주에도 굳이 벗어나면서 주장을 재론할 필요는 없어보이고 거기에 대한 이야기는 서로 충분히 꺼낼 수 있게 용인되어 왔습니다.
지금 댓글화 범위는 누가 정하고 판단하느냐고요. 여기에서 대다수가 느끼는 정도죠. (참으로 아이러니하게 메시에 대한 이야기와도 비슷한 궤가 있지만) 상당히 모호하지만 애초에 그 모호함을 기반으로 태생한 부분입니다. 메시 평과 기준에 대해 모리모님과 비슷하게 생각하는 저도 이는 관련 글이라고 느껴집니다. 다시한번 덧붙이지만 관련글 댓글화는 합의로 인해 나온 부분이 크며 이정도에 대한 제기는 충분히 그전에도 이루어진 부분입니다. 그리고 중요한 것은 피지알은 명문화된 규정보다는 여기는 명문화된 삭제 규정이 굳이 필요없을 정도가 원하는 지향점이라는 겁니다. 그리고 (유게만 아니면) 볼 사람만 봐라가 아니라 그냥 누가봐도 볼 수 있는 사이트라는 거구요. 제가 이런 말한게 불편하시면 역시나 운영진의 판단에 맡기시면 됩니다. 하지만 저는 아무리봐도 굳이 이글이 따로 쓰여질 이유는 못 찾겠네요.
14/07/12 13:15
댓글화 범위는 대다수가 느끼는 정도라고요? 여기 댓글다신 분들 중 그런 지적을 한 사람은 님을 포함하여 4분 정도인거 같은데요.
그외 30명 정도의 다른 회원님들은 그런 말씀 안하시고요. 이게 대다수인가요?
14/07/12 14:08
생각하는 것과 표현하는 것은 다르죠. 설마 그정도도 모르실 분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만.
보통 경영학과 소비자 이론에서는 1명의 불만을 표출한다면 그 불만을 가진 잠재 계층은 10~50배 정도라고 분석합니다.
14/07/11 22:32
그래봤자 월드컵 우승컵을 못 들면 끝입니다.
그만큼 상징적이라는 거죠. 펠레, 마라도나와 비슷한 대우는 받겠죠. 하지만 '메시? 월드컵 우승 못하지 않았어?' 라는 소리 나올때 '어 근데 결승까지는 갔는데 말이야... 그리고 발롱도르가 어쩌구 저쩌구' '그러니까 월드컵에서 우승했냐고, 스펙에 월드컵 우승있냐고' '어버버버버...' 대부분의 일반인들 사이에서 이렇게 되지 않을까 싶으요.
14/07/11 23:03
정말 현실에서 그런 얘기가 나올거라 생각하시는건가요? 스펙에 월드컵 우승 있냐고?;; 취업 면접도 아니고;
넷상에서 그걸로 까는 사람들이야 있겠지만은.. 현실에선 그냥 메시 진짜 잘하지 않았냐 이런 얘기나 할텐데;
14/07/11 23:16
아마도 애매호모님의 말씀의도는 꼬리표처럼 따라 다닌다는것 아닐지 싶네요
메시 진짜 잘하죠...모리모님이 말씀하신것처럼 진짜 잘하죠 그런데 월드컵 우승도 못 해본.....이런 꼬리표는 붙을 가능성이 크다는 말씀처럼 보입니다 사실 저도 그렇게 생각하구요 ;; 어느 댓글에서 본거 같은데...메시 출생국이 어디 아시아도 아니고 아르헨티나잔아요 축구하면 손가락 안에 꼽히는 아르헨티나인데...메시 정도면 우승컵 한번은 들어주는게 폼난다고 생각해요 ^^; 만약에 메시가 월드컵 우승경험을 끝내 못 한다 하더라도...메시 실력이 부족해서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없을겁니다 뭐...비운의 황제라고 해야하나? 여튼...어쨌든간에 꼬리표는 붙을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해요 오해하실가봐 재차재차 말씀드리는데 그 꼬리표는 실력에 대한 의구심을 나타내는건 아닐겁니다 위에 어느분이 말씀하신 미쉘콴처럼요
14/07/11 23:19
그래도 월드컵 우승은 못했지라는 말은 나올 수 밖에 없어요.
월드컵이 가지는 힘이 그만큼 큽니다. 훌륭했던 선수도 월드컵에서의 실수로 순식간에 역적이 되어 추락하고 (마라카낭 비극당시 브라질 키퍼는 실력이 준수했던 키퍼입니다. 그렇지만 그 비극이후로 죽을때까지 역적 취급받아야 했죠.), 잘했던 선수도 월드컵 우승 없지 않냐는 평가가 나오게 되구요.
14/07/11 23:24
네 그런 얘기가 오갈거 같은데요.
그렇게 잘하는 얘가 왜 월드컵 몇번나가는 동안 우승도 못했냐 하고요. 스펙은 그냥 웃자고 넣은 얘기인데 꼬투리 잡으시네요.
14/07/11 23:50
그렇게 잘하는 얘가 왜 월드컵 몇번나가는 동안 우승도 못했냐.. 이런 얘기하는 분들이 지나치게 단순한 사람들이죠.
그냥 축구경기가 어떻게 이루어지는지만 알아도 그런 소리는 하기 힘들죠. 그렇게 잘하는 애가 왜 월드컵 우승도 못했냐가 아니라, 아무리 잘하는 선수라도 한명의 영향력은 미미한게 축구이죠..
14/07/12 00:09
1명의 영향력은 별로 안 크다라... 님이 그렇게 생각하고 싶으시겠죠.
축구 경기 잘모르는 사람들이 대부분인데 그 단순한 사람들 생각에 의식하는 건 님이죠. 월드컵 들어올리면 종결인데 왜이리 열을 올리시는지 모르겠네요.
14/07/12 00:16
한 명의 영향력이 미미한게 축구라면,
당장 이번 대회의 메시가 8강까지 혼자 끌고 왔다는 세간의 평은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요? 독일의 우세임에도 메시 한 명의 존재가 변수로 작용할 것이란 결승전 예상은요?
14/07/12 00:35
메시가 혼자 끌고 왔다는 말이 진짜로 혼자서 끌고왔다는건 아니지요.
메시가 한국같은 나라 이끌고도 지금처럼 결승무대 밟았을까요? 전력이 아무리 안좋다해도 아르헨티나니까 여기까지 올수있었던거죠. 물론 메시는 상당한 영향력을 끼치죠. 허나 한계가 있다는 얘깁니다. 거꾸로 그 잘한다는 메시가 있는 아르헨티나인데 왜 대부분 독일우세를 점칠까요? 왜 이전 월드컵 무대에선 힘을 쓰지 못했던걸까요.
14/07/12 01:01
한순간에 '미미'가 '상당한'으로 바뀌는군요.
슈퍼스타라는 존재는 어느정도의 유불리와 예상을 뒤엎는 파괴력을 가집니다. 물론 한계는 있죠. 한국이나 튀니지가 브라질 독일 꺾고 우승하긴 힘드니까요. 허나 아르헨티나라면 월드컵이 마냥 꿈인 팀이 아니죠. 우승경력도 이미 두 번 있고요. 한국엔 없는 마스체라노, 디마리아, 아게로, 이과인같은 동료들도 있습니다. 그정도 레벨의 팀에 속한 역대급 슈퍼스타에게 월드컵 우승을 요구하는게, 그리고 왜 여태 우승하지 못했느냐 반문하는 건 단순한게 아니라 당연한 거죠. 비슷한 상황에서 소위 '하드캐리'한 레전드들이 없었던 것도 아니구요. 더불어 독일의 우세를 점치는 건 평균적인 기량이 더 높다고 평가받기 때문이겠죠. 그럼에도 메시가 기대를 받고 아르헨도 우승을 꿈꾸는 건, 메시에게 그걸 뒤집을 만한 깜냥이 있다는 의미입니다. 그게 불가능한 것이 축구라면 그냥 독일 부전승 해야죠.
14/07/12 10:10
일단 저는 아르헨티나가 월드컵 우승을 기대할수 없는 팀이라고 한적이 없습니다.
그리고 축구라는 스포츠는 개인의 기량 외에도 수십가지의 요소가 맞물려서 승패가 결정되는 스포츠인데 단순히 국적과 선수들의 레벨만 보고 다른 경우와 비교하는건 지나치게 단순한 사고방식이죠. 펠레 마라도나는 우승시켰는데 왜 메시는 우승 못시키냐. 이런식의 사고방식이라면 메시가 이번에 우승시킨다고 해도 왜 펠레처럼 3번 우승 못시키냐는 논리 또한 내세울수 있게되는 겁니다. 왜 긱스만큼 리그우승 하지 못하고 프란시스코 헨토만큼 챔스우승 못하냐고 똑같이 따질수 있는겁니다.
14/07/12 12:51
일단 저는 님께서 아르헨티나가 월드컵 우승을 기대할 수 없는 팀이라고 하셨다고 한 적도 없습니다.
그리고 수십 가지 변수 없는 스포츠가 어디 있고, 그걸 휘젓는 스타없는 스포츠가 또 어디 있습니까? 매번 큰 대회가 열릴 때마다 일개 팬, 언론, 전문가들은 그동안에 쌓인 value로 우승후보를 꼽고 선수들을 들었다 놨다 하는데, 이들도 지나치게 단순한 사고방식의 축알못들인가요? 괜히 스페인 광탈이, 코스타리카 8강이, 하메스, 오초아가 화제가 됐을까요? 자연스럽다 봐도 무방할 여론, 현상들을 왜 애써 단순하다고 깎아내리시는지 모르겠습니다. 더불어, 마라도나가 1회 우승만으로 펠레와 나란히 놓이고 있는 와중에 3번 우승하고 오라는 으름장이 얼마나 힘을 받을지 의문이며, 지금도 네이버 댓글란에 횡행하는 'EPL 평정 못하면 메시 인정 못함'이 무슨 취급을 받는지 보면, 리그 우승으로 물고 늘어져봤자임을 유추할 수 있죠. 지금 메시 커리어의 마지막 퍼즐이 월드컵이고, 결승에 올라 있고, 여기서 이기면 그냥 장땡 올 클리어입니다. 이것저것 사족을 붙일 필요가 없어요. 다분히 부정을 위한 부정보다는, 당장 이 글에서도 여럿이 내는 의견, 기대들을 있는 그대로 좀 존중을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14/07/12 13:22
sprezzatura 님// 월드컵이 그냥 장땡 올 클리어 여기에 사족을 붙일 필요가 없다는 바로 그 월드컵 절대론, 월드컵 종결론, 월드컵 만능론이 바로 지나치게 단순하고 또한 잘못된 사고방식이라는 거지요.
14/07/12 13:39
모리모 님// 그게 그렇게 지나치고 단순하며 밑도끝도 없는 주장이 아님을 전하고자
풀어놓은 썰인데, 도로 원점으로 되돌리시니 맥빠지네요. 더 오고 갈 얘기도, 그럴 의지도 없으신 듯 하니 이만 하겠습니다. 이 글에 달린 150여개 댓글을 보신 분들이라면 알아서 판단하시겠지요.
14/07/12 16:46
sprezzatura 님// 바로 그게 모순적인 사고지요. 월드컵 만능론을 주장하는게 아니라고 하면서 실제론 월드컵 만능론을 주장하고 있으니. 메시가 월드컵을 먹으면 펠레 마라도나와 동급이 되거나 혹은 넘어선다라는 사고 역시 월드컵 만능론에 불과합니다. 월드컵을 못먹으면 못넘는다고 하는것과 똑같이.
14/07/12 18:48
모리모 님// ah.. 모리모님은 본인 결론과 다른 의견은 아예 귀에 담기가 싫으십니까?
말씀하시는 '월드컵 만능론'이라는게(네이밍 자체도 이해가 안되지만 어쨌건) 님의 평가만큼 터무니없지만은 않다는게 주구장창 늘어놓은 제 요지인데요 - 월드컵이 그만큼 상징적이고, 아르헨티나는 우승후보군이며, 메시는 그팀의 역대급 재능이다. 때문에 월드컵에 대한 요구, 우승 여부로 위상이 달라질 수 있다는 입장은 자연히 존재할 수 있다 - 더 쉽게 얘기할까요? '월드컵 못먹으면 펠마 아래'도 충분히 나올 수 있는 의견이라고요. 줄창 이 논조였거늘 모순은 뭐가 모순입니까? 언제 말이라도 바꿨답니까? [나는 그렇게 생각한다고 하면 또 모릅니다. 그런데 그게 아니라 내 말이 진리다는 식의 논리를 핍니다. 반대쪽의 가능성도 열어두고 그럴지도 모른다고 하면서 자기주장을 하면 또 모르겠는데 그게 아니라 멋대로 기준을 정해놓고 답정너 토론을 한다는겁니다] 본문에 직접 쓰신 문구 그대로 돌려드립니다. 저 위에서부터 다시 한 번 쭉 읽어보시죠. 저는 님이 저한테 쓰신 댓글 내용 대부분에 반론을 냈습니다. 님은요? 반론엔 별 대꾸도 없이 그저 단순한 생각이다, 잘못됐다 운운의 후렴구만 반복중이시죠.
14/07/13 10:45
sprezzatura 님// 그런데 그건 어디까지나 일부 축구팬들의 생각이고 대다수의 생각이 아니고 전문가들의 생각은 더더욱 아니라는거에요. 일반인들은 수십년전 선수와 지금의 선수를 비교할수 있는 지식도 능력도 없고 결국 일반인들의 생각은 아무 가치가 없게되요. 후엔 다 전문가들의 생각에 전혀 반박하지 못하고 수긍하게 되요. 그런데 뭘 안다고 뭘 봤다고 본인들이 기준을 세우고 잣대를 내세우냐는 거에요.
그냥 조용히 하고 나중에 전문가들이 정한 순위에 따르면 되는거에요. 저처럼. 그런데 전문가들은 님께서 얘기하는 그 월드컵 만능론을 주장한적이 없다는거에요. 전문가들 대다수의 공감대가 전혀 없다는거에요. 그런데 도대체 무슨 자신감으로 무슨 근거로 마음대로 기준을 정하냐는거에요. 옛날선수들 경기는 보지도 못했으면서, 봤어야 몇경기면서 뭘 안다고 기준을 세우냐는거에요. 전문가들이 정한 랭킹은 얘기하는 그 월드컵과는 전혀 상관없이 세워지고 있는데. 그런데 펠레 마라도나의 예만 뚝 떼갖고 와서 단 한가지의 결과에 원인과 과정을 전부 다 맞춰서 생각하는 구성의 오류를 범한다는거에요.
14/07/13 12:28
모리모 님// 묻지도 않은 일반인/일부 축구팬에 대한 비분강개를 왜 저한테 쏟아붓고 계십니까?
위에서부터 진짜 묘하게 핀트 어긋나는 답글만 달고 계시네요. "내가 왜 모순이냐?" 물었더니 "그건 일부의 의견의고.." 뭐 계속 이런 식이니. '공식적인 기준인냥 못을 박듯이 말하는 태도'는 말그대로 태도의 문제지 주장, 논리와는 별개죠, 어느 입장이든 본인 머릿속에서 굴린 생각 정답인양 가르치려 드는 순간 그냥 똑같은 놈 되는 거고요. 뭐 이런 당연한 소리야 굳이 주고받을 필요도 없고, 여하간에 써주신 댓글은 모리모님 개인의 견해로 잘 경청하고 넘어가도록 하겠습니다.
14/07/13 12:44
sprezzatura 님// 모순이냐고 한건 제가 성급했다고 인정합니다. 그건 사과드립니다. 그리고 태도도 문제가 있다는거지 논리에 문제가 없다는게 아닙니다. 제가 본문에 쓴 주장은 선수랭킹에 있어서 저는 답을 정하지 않았고 일반인들은 답을 정할수 없다는 것인데 일부 축구팬들은 월드컵으로 답을 정해놨다는 겁니다. 그걸 문제삼는 겁니다.
그리고 제가 위에 쓴 댓글에 대한 반박을 해보시죠. 반박할게 없으니까 개인의 견해로 넘어간다고 슬쩍 회피하는게 아닙니까? 자신있으면 반박해보세요. 논리적으로 반박을 하신다면 모순이냐고 했던 발언에 대해 사과한것처럼 저의 잘못을 인정할테니. 님이 바로 앞전에 물어본것에 대해서만 제가 얘기할수 있는게 아니고 애초에 님이 위에서 얘기한것에 대한 반론을 하면서 대화가 진행된 것이고 그에 대한 더 확실한 반론을 또 한것이니 이 본질에 대한 반박을 한번 해보라는 겁니다.
14/07/13 13:35
모리모 님// 일반인들도 답을 정할 수 있죠. 그게 왜 문제가 되나요?
그전에 어디까지가 일반인, 어디부터가 전문가인지 확정하실 수는 있습니까? 월드컵을 최우선으로 삼는 기준도 분명히 존재할 수 있음을 저는 여러 번 언급했습니다. 그정도의 결정적인 기준치가 될 만큼 월드컵의 상징성이 높음도 덧붙였고요. 더 간단히 말해 '최고 권위의 대회에서의 성과야말로 최고의 기준'이란 논리를 갖추죠. "일반인들은 답을 정할 수 없다", "전문가들의 정리에 수긍할 수밖에 없다" 이건 애초에 다른 견해 자체를 가로막는 편협함일 뿐이고, "다수의 공감대가 없다"는 건 문구 그대로 동의 여부의 문제지, 그 논리의 옳고 그름과는 무관한 개념입니다. 그렇다면 어디서부터 문제가 되는 건가요? 말씀하신대로 그게 유일한 답인양 서로 강요하는 대목에서부터 문제겠죠. 고로 논리가 아닌 태도의 문제입니다. 저는 애초에 모리모님께 제 의견을 강요한 적이 없습니다. 이런 의견도 있을 수 있음을 존중해달라 했지요. 그런데 님은 끝끝내 "그건 일부의 단순하고 잘못된 생각이다"로 일관하며 귀를 닫고 계시니, 제가 무슨 말을 더 하겠습니까? [일반인들은 수십년전 선수와 지금의 선수를 비교할수 있는 지식도 능력도 없고 결국 일반인들의 생각은 아무 가치가 없게되요] [그냥 조용히 하고 나중에 전문가들이 정한 순위에 따르면 되는거에요.] 이런 문장들이 '내 말이 진리다는 식의 논리'에 해당될 수 있다는 생각은 안해보셨는지요? 다시 한 번 정리하자면, 일반인이고 전문가고 월드컵을 필요조건으로 내거는 의견은 충분히 존재할 수 있으며, 메시의 현재 상황에선 특히 그러하다. 그러니 마냥 터무니 없는 헛소리로 폄하될 이유는 없다, 물론 답정너로 우기면 문제가 되나, 이건 논리가 아닌 태도의 문제다. 저는 딱 여기까집니다. 이쯤 말씀드리면 되겠습니까?
14/07/13 14:00
sprezzatura 님// 일반인과 전문가의 차이는 스스로 생각해보시고요. 일반인들이 답을 정할수 있다는 생각이 바로 착각이고 교만이라는거에요. 일반인들이 수십년전 선수 경기를 얼마나 봤다고 현시대 선수랑 비교를 합니까? 과거가 아니라 현시대 선수들의 경기도 얼마나 많이 또 깊이있게 보고 생각하고 분석한다고 선수비교를 하고 그것이 객관성을 가진다고 생각을 합니까. 제발 이것부터 답변해보세요. 보지도 않고 어떻게 비교를 한다는거에요 얕은 정보와 지식으로 어떻게 객관적인 판단을 하냐는거에요. 그게 교만이 아니라고 생각하세요?
세상의 모든 스포츠에서의 선수비교에 관한 설문은 전문가들이 정한것만이 권위를 갖고 대중은 거기에 수긍하고 공감할수 밖에 없는게 너무나 당연한 세상의 순리고 상식이에요. 10대들도 다 알아요. 스포츠에서 MVP를 누가 뽑죠? 역대순위를 누가 정해서 언론에 발표하죠? 다 전문가들이고 거기에 일반인들 생각을 반영하거나 하지 않아요. 일반인들과 합의를 해서 발표하는게 아니에요. 극소수의 전문가들의 생각만이 반영되고 대중은 거기에 아 그렇구나 하고 인식하는거에요. 공감하는것도 아니고 그냥 그대로 받아들이는게 다에요. 왜냐면 전문가들만큼의 지식과 정보가 없기 때문이죠. 지금 사람들이 떠드는 선수랭킹에 관한것도 혹 자신이 스스로 정해서 말한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있는데 실상은 전부 언론을 통해서 발표된, 즉 전문가들이 정해서 그냥 일방적으로 결론지은 텍스트로 얘기하는것일 뿐이에요. 쉽게 말해서 님은 님이 생각하는 가치와 기준으로 선수의 랭킹을 매길수가 있습니다. 그런데 전문가들은 님의 의견은 거들떠보지도 않고 자기들끼리 정한 순위로 자료를 냅니다. 그리고 언론에선 님의 의견은 쳐다보지도 않고 전문가들 의견만을 전파합니다. 당연히 님의 의견은 공신력이 없고 전문가들 의견은 신뢰가 있으니까요. 그리고 세상의 절대다수의 일반인들은 그 언론에 나온 자료를 보고 동조하게 됩니다. 이해하시겠습니까? 님뿐만 아니라 어느 지역의, 어떤 사람들의, 얼마나 많은 숫자의 공감대가 있어도 그건 그들만의 공감대로 끝날뿐 아무도 관심가져주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일반인들의 공감대가 신뢰성을 가질수 있는건 기껏해야 그시대 선수들과의 비교에서 뿐입니다. 물론 그것도 전문가 집단의 견해와는 차이를 갖지만요.
14/07/13 15:11
모리모 님// 제가 언제 전문가느님들께 관심 구걸이라도 했답니까?
엉뚱한 소리 또 길게 늘어놓고 계시네요, [쉽게 말해서 님은 님이 생각하는 가치와 기준으로 선수의 랭킹을 매길수가 있습니다.] 말씀하신 그대로에요. 여기서의 '님'은 복수의 주체가 될 수도 있겠지요. 제가 말한 것도 딱 이 수준까지인데, 무슨 착각, 교만 운운에 전문가 타령입니까? 전문가들이 일반인들을 거들떠보건 말건, 그래서 MVP로 누굴 뽑건 말건 알게 뭐죠? pgr, 싸줄 등에서 어디 전문가들한테 어필하려 발롱도르 얘기하고, 또 누군가가 지지받아서 실제 투표에 반영이라도 되길 바란답니까? 10대들도 그러진 않지요 암요. 어차피 메시가 어떻게 평가받을지는 나중에 가봐야 아는 것이고, 그 전엔 각자 생각대로의 예상들만 난무할 뿐이죠. "월드컵 못타면 펠마 아래"건, "못타도 메펠마"건 말입니다. 이 단계에서의 평가는 각자의 몫이고, 그 기준과 논리는 각자의 자유고요. 그런 현상이 어제오늘 일도 아니고, 또 그러라고 있는게 커뮤니티들인데, 왜 저런 커뮤니케이션 자체까지 부정하고 교만이니 뭐니 멋대로 재단하고 계십니까? [전문가들이 어떤 결론을 내놓기 전엔 왈가왈부 건방떨지 말고, 나중에 결과나 받아들여라] 이 얘기를 하시려는 거죠? 어디 발롱도르 발표 시즌엔 후보군 토론이라도 막을까요? 누군가의 견해가 그렇게 부실하다 싶으면 반론을 펴시던가, 혼자 언짢아하시면 그만이지 왜 그런 의견 자체를 내라마라 하시나고요. 무슨 자격, 무슨 주제로요? 전문가들에 대한 신앙고백은 잘 들었습니다. 그러니 그분들이 '메시가 절대본좌'라고 발표해주실 때까지 님이나 조용히 좀 계셔주셨으면 참 좋겠네요.
14/07/13 15:53
sprezzatura 님// 일반적으로 사람들이 어떤 주장을 할때는, 특히 어떠한 비교의 기준에 관한 주장에서는 그것이 나만의 생각이라고 치부하고 주장하는게 아니라 이것이 대다수가 생각하는 보편적인 여론이고 그렇게 될거라고 생각하고 주장을 하니까요. 많은 월드컵론자들이 그런 어투로 얘기하구요.
또한 사람들은 대다수가 보편적으로 생각하는 정답을 알고싶어하고 지향하려는 성향을 갖고있고, 세상에서 보편적으로 얘기되는 선수랭킹은 전문가들의 견해로 결정되기 때문에 저희가 본질적으로 찾고자 하는 주제, 선수랭킹의 기준은 무엇인가 하는것에 대한 답을 말씀드린것 뿐입니다. 답은 일반인들의 여론이 아니고 전문가들의 여론이라는 것이고 전문가들은 월드컵을 절대기준으로 삼지 않았다고 한거구요. 물론 어떻게 주장하건 자기 마음이고 누구에게 주장을 하지마라고 할 권한은 없습니다. 다만 위의 이유로서 말씀드린겁니다. 또한 저는 세상의 이치가 이렇다는 말씀을 드린것일뿐 전문가들이 누구를 본좌로 놓든 거기에 크게 의미를 두지 않습니다.
14/07/13 16:36
모리모 님// 알겠습니다.
저는 누구나 어떠한 주장, 어떠한 기준, 어떠한 결론을 들이밀 수 있지만, 그게 누가 봐도 엉터리거나 답정너라면 자연히 까이고 묻히고 걸러질 환경은 마련되어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것이 친메시건, 반메시건, 박주영성애자건 말이죠. 특별한 합의점 이전의 난장판은 섭리에 가깝다는 생각도 들고요. 이제는 진짜 나올 얘긴 다 나온 것 같으니, 이만 하겠습니다.
14/07/11 23:44
정말 메시가 독보적인 활약으로 우승을 이끈다면.....그 경기는 두고두고 회자되는 전설이 되겠지요
월드컵 결승전은 전세계 가장 많은 축구팬이 보는 경기인데....본좌론 쏙 들어갈거라 봅니다 찬양하기 바쁜데 본좌론 나올것 같지가 않네요 ^^;; 메시가 싫어서 까고 싶은 사람도....일단은 잠자코 있어야할 상황이겠죠 크크 마라도나하면 늘 따라붙는 신의손 사건도 그 시합이 월드컵이 아니었다면 지금보다는 훨씬 덜 회자되지 않았을까 합니다
14/07/12 01:17
아니, 일반인들이 인정을 안해도 메시는 역대 최고의 선수고,
월드컵 우승 없어도 역대 최고의 선수고 전문가들이나 축구를 잘 아시는 분들은 다 인정하는 사실이라, 일반인들이 인정하는지 여부는 상관이 없다면서, 이런글은 왜 자꾸 올라오는지?? 어차피 답은 정해져 있는데..
14/07/12 01:18
글쎄요. 한경기당 2~3골 넣는 선수이고, 국적이 브라질이나 아르헨티나, 혹은 독일이나, 이탈리아, (지금의) 스페인 정도의 강호인데 월드컵에서 성과를 못 보이면 물론 여전히 2~3골 넣는데 팀원이 그지같아서 3패하고 예선탈락한다거나 16강 탈락 같은 거 한다면 그렇진 않겠지만,
사실 저 정도의 강호가 2~3골 넣는데 우승을 못한다는 거 자체가 말이 안 되는 일이라고 보기에 수비수+키퍼가 죄다 병신짓해서 한 4골 넣고 6골 먹히는 게 아니라면 우승 못하면 까일겁니다. 물론 사실 우승해도 0골이면 까일테고요. (수정)개인적으로 메시가 그냥 역대 최고의 선수, 펠마를 넘은 선수라면 클럽커리어만으로도 충분하다고 생각하지만, 그냥 축구의 신, 온리 원, 범접불가는 월드컵은 들어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월드컵은 누가 뭐래도 최고의 대회 아닌가요? 전문가들이 그렇게 국대보다 클럽 전력이 더 낫다라고 평가한다면 훨씬 더 캐리할 여지가 생기는데, 독일에 밀리는 전력 정도는 뒤집어줘야 진정한 실력, 스토리 등의 모든 면에서 완벽한 선수가 된다고 생각해요. 그게 안 되면 소소한 메펠이나 역대 최고 선수 정도로...
14/07/12 02:21
일반인들 생각보다 축구 상식 별로 없습니다.
펠레 마라도나가 역대 1위,2위 안다는것만으로도 그냥 일반인이라고 보기가 힘들정도라고 요즘 깨닫고 있습니다. 여자들은 대부분 축구에 관심이 거의 없고 생각보다 축구 상식 잘 모르는 남자분들도 꽤 많습니다. 넷상이야 일단 관심있는 사람들이 뛰어드니 그렇게 보이는것이구요. 월드컵이 일반인들한테 중요하다도 의미없습니다. 진짜 일반인은 월드컵도 안보고 봐도 한국전 말고는 별 관심없습니다. 지금처럼 미디어가 발달한 시기에... 스포츠에 관심없는 여자들도 메시,호날두를 알기는 압니다. 우리엄마 호나우두는 아는데 메시는 모른다는 진짜 예전에 가끔 보이던 말도 안되는 논리도 이제는 안 통한다는거죠.
14/07/12 02:37
다른 스포츠 농구 같은 경우도 개인기록도 중요하지만 메이져 우승횟수를 굉장히 중요시 여깁니다.
늘 이야기 나왔던 코비, 조던, 르브론 순위를 논할때도 항상 우승 반지갯수 플옵 MVP 시즌 MVP 등등 이런거 다 따지고 굉장히 중요시 여깁니다. 이런 Achievement가 아무래도 가장 명확하게 구분할수 있는 것들이라 그런것 같습니다.
14/07/12 10:24
애시당초 그냥 누구나 메시를 넘버원으로 공인하고 있다면 이런글이 자주 올라오지는 않겠죠
누가 지금 피지알에 이영호가 역대최고입니다 이건 부정할수없습니다라던지 마이클조던이 농구 no.1인건 당연하지 않나요? 라는 글이 올라오나요. 애시당초 이런글이 자주 올라온다는게 메시가 확고히 no.1이라고 다수에게 인정받고 있지는 못하다는 거죠 본인들도 그걸 아니까 계속 이런글을 올리며 동의를 구하려는거 아니겠습니까? '아니, 일반인들이 인정을 안해도 메시는 역대 최고의 선수고, 월드컵 우승 없어도 역대 최고의 선수고 전문가들이나 축구를 잘 아시는 분들은 다 인정하는 사실이라, 일반인들이 인정하는지 여부는 상관이 없다면서, 이런글은 왜 자꾸 올라오는지?? ' (2) 정말 다수가 메시 no.1이라고 인정한다면 이런글이 계속 자꾸 올라오지는 않겠죠. 그냥 기다립시다. 월드컵 결승전은 얼마남지 않았고 두눈으로 메시가 축구선수 최고의 대회 최고 정점에 오르는걸 직접보게될지 누가 압니까
14/07/12 10:52
동의를 구하는게 아니라 잘못된 점을 지적하는 겁니다.
일반인들이 인정하고 말고는 상관이 없는데 왜 이런글이 올라오냐구요? 상관이 없어도 지적할순 있는거니까요. 길가에 침을 뱉는 못된 아이가 있다고 해봅시다. 그 아이의 행동이 나와 상관은 없지만 지적할순 있는거니까요. 별 상관은 없지만 그냥 조금 언짢은 마음에 지적하는거죠. 바로잡아주는게 그 아이에게도 좋은거니까요.
14/07/12 11:00
그리고 저는 Duvet님께 정말 궁금한게 본문에 쓴것처럼 한경기 평균 3골을 넣는 선수도 월드컵을 못들면
펠레 마라도나를 넘을수 없는지 정말 정말 정말 묻고싶습니다. 혹시 넘는다면 그 이유도 정말 정말 궁금하구요.
14/07/12 11:04
그건 제가 결정하는게 아니라 다수의 합의로 결정되는거 아니겠어요? 누가 랭킹1위라는게 저혼자 결정할 문제입니까
다수가 1위라고 생각하면 자연스럽게 1위가 되는거지 그냥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건 지금의 메시라면 월드컵 우승이 없다면 계속 펠레가 낫냐 메시가 낫냐 라는 논쟁이 계속될거라는겁니다. 이글에서도 지금 한쪽으로 의견이 기울지 않고 설왕설래 하고 있잖아요. 그게 안보이시나요? 직접 바로 글을 쓰시고 달리는 댓글을 눈으로 보시면서도 그 현상을 애써 무시하실겁니까? 월드컵 우승을 가지고 메시가 역대 최고냐 아니냐 논란이 바로 이 댓글에서도 계속되는데 그럼 월드컵 우승한다면 논란이 많이 사라질거라는걸 충분히 유추할수 있는거 아니겠어요? 매경기 3골 넣는 선수가 있는데 다수가 그 선수 역대1위로 놓는데 주저함이 없고 축구기관이나 잡지에서 여지없이 그 선수를 1위로 놓으며 누가 1위냐라는 논쟁 자체가 애시당초 일어나지 않는다면(즉 그냥 그 선수가 1위라는것에 다들 합의한다면) 그냥 그 선수가 1위인거죠. 디 스테파뇨는 챔스 5연패를 했습니다. 이건 펠레도 마라도나도 메시도 크루이프도 베켄바우어도 못한거에요. 만약 사람들이 그 클럽커리어에 주목해 디스테파뇨를 역대1위에 놓는데 주저함이 없고 축구기관이나 잡지에서 여지없이 그 선수를 1위로 놓고 누가 1위냐라는 논쟁 자체가 일어나지 않은채 그냥 디스테파뇨 1위라는데 다수가 합의한다면 디스테파뇨가 월드컵 우승안해도 역대 1위인겁니다. 그런데 그게 아니니 디스테파뇨는 펠레에 밀려 역대 1위가 아닌겁니다. 제가 그렇게 정해서 그런게 아니구요.
14/07/12 11:19
그 다수가 전문가 집단을 말하는거죠? 말씀하신대로 축구기관이나 잡지에서 그선수를 1위로 놓으면 인정하신다고 하신거 보니 전문가 집단을 지칭하는게 맞는거 같은데요. 그럼 그 전문가 집단이 메시가 월드컵을 못들어도 펠마를 넘었다고 인정하면 그렇게 인정받는거죠???? (물론 지금 메시가 그렇게 인정받았다는게 아니라요. 만약에 나중에 그렇게 된다면 하는 가정입니다.)
그런데 님은 지금까지 그렇게 선수랭킹을 전문가 집단이 결론짓는다고 얘기하지 않고 님과 한국 네티즌들의 예를 들며 월드컵이 없으면 펠마를 못넘는다고 못박으셨습니다. 지금의 입장과는 다릅니다. 지금은 전문가들이 결정한다고 하시지만 바로 이전까지만 해도 한국 네티즌의 예를 들며 논리를 피셨습니다. 전문가 집단은 월드컵 절대론을 주장한적이 없는데도요.
14/07/12 11:29
전문가 집단 일반인들의 시각 축구팬들 시각 다양한 집단들의 합의를 말하는거죠
나중에 전문가 집단이 메시를 1위로 놓는데 주저함이 없고 축구팬 일반인들도 다 메시를 1위로 지목한다면 그냥 그때는 메시가 역대 no.1인거죠.
14/07/12 11:38
다양한 집단의 합의요? 그 합의가 없으면 어떡합니까? 애초에 모두의 합의라는건 있을수가 없는건데요? 마라도나가 펠레보다 더 위대한 선수라고 하는 사람도 많고 전문가 집단에서의 여론 또한 항상 동일한게 아닙니다. 그럼 도대체 어떻게 결론이 나오겠습니까? 애초에 지금 일반 축구팬들이 얘기하는 선수랭킹은 다 전문가 집단이 정한 순위를 말하는것일 뿐입니다. 그들이 직접 생각해서 얘기하는게 아니라요. 예전선수들은 잘 보지도 못했으니까 당연히 제대로 된 비교를 할수가 없는거죠.
결국 그냥 전문가들이 정한 랭킹이 공식랭킹이 되고 일반인들이 다 그것에 수긍하는 양상을 보이는겁니다. 일반인들이 펠레가 공식 1등이라고 생각하는것도 다 전문가들이 그렇게 정해줬으니까 그렇게 생각하는거지 그들이 펠레의 경기를 보고 정한거겠습니까? 전문가들이 정한 그 랭킹이 어디 일반 축구팬들의 여론과 합의해서 만든 랭킹이겠습니까? 그냥 자기들끼리 정한거지 일반인들 생각을 반영한게 아닙니다. 그런데도 님은 일반인들과의 합의가 있어야 된다고 억지를 부리시는거죠. 일반인들이 축구를 얼마나 심도있게 본다고 그들과의 합의가 있어야 되나요? 님은 펠레나 크루이프의 경기를 얼마나 보셨나요. 그냥 전문가들이 정한 랭킹에 수긍하고 그대로 그 랭킹을 얘기하는게 아닙니까.
14/07/12 11:51
다수가 그렇게 수긍을 안하는데 몇몇이 내가 얘 가 1위다라고 주장하면 그게 대세가 된답니까?
지금 당연한 이야기를 하는건데 이걸 이해못하나요? all은 아니더라도 many more가 1위라고 인정하고 그게 대세가 되면 그 선수가 자연스레 1위가 되는거고 그게 아니면 1위가 안되는거지 이걸 이해못하나요? 당연히 전문가들이 정한 랭킹이 일반인들의 의견에 많은 영향을 미치죠. 전문가들이 낸 랭킹에 일반인들도 수긍을 하고 그에 따르면 그때 1위가 바로 1위가 되는겁니다. 너무나도 당연한 말씀을 그래서 3골 넣는 선수가 있고 이 선수를 전문가들이 1위로 랭킹을 정하고 일반인들도 그 의견에 동조하고 그 선수를 1위로 놓는다면 자연스레 그 선수가 1위가 되는겁니다. 무슨 말씀인지 모르시겠어요? 바로 스타에서도 06년 12월 케스파랭킹에서 마레기가 아니라 난데없이 1위에 이윤열이 올라 엄청난 논란이 있었잖아요. 잊으셨나요? 랭킹이 나와도 그게 다수에게 인정을 받고 대세가 되려면 다수가 공감을 해줘야 하는거죠.
14/07/12 12:10
그럼 전문가들이 정한 랭킹에 일반인들이 수긍을 안했을때는 어떻게 되는거죠? 좀 억지 좀 부리지 마세요.
애초에 일반인들은 전문가들이 정한 랭킹에 수긍을 안할수가 없어요. 옛날선수는 보지도 못했고 그들만큼 축구를 깊이있게 보지 않았기 때문에요. 그런데 뭘 일반인들이 수긍을 하고말고 해요. 현시대에 펠레 크루이프 디테파노의 경기를 본 일반인이 얼마나 있다고 전문가들이 정한 그 순위에 주제넘게 수긍을 하고말고 합니까? 봤어야 수긍을 하던말던 하죠. 아니면 월드컵 몇경기 보고 자기도 선수비교 한답시고 전문가에게 합의를 요구합니까?; 지금 일반인들이 펠레 마라도나 하는건 다 그냥 전문가들이 정한 랭킹 때문이고 이후에도 똑같이 될거라는건 당연한 상식인데도 님은 억지를 부리는겁니다. 일반인들이 대체 무슨 자격으로 선수랭킹을 정하는데 끼려고하나요. 팬투표나 할수있는거죠;
14/07/12 23:21
뭐가 억지라는거죠
일반인들이 수긍을 안할수가 없다니 예전 06년 12월 케스파랭킹때 1위로 이윤열이되자 많은 스타팬들이 수긍을 안하고 논란을 일으켰던걸 잊으셨습니까? 그때 수긍을 했나요? 전문가들보다 스타 잘 모르니 전문가랭킹이 맞겠지 하고 수긍을 했습니까? 랭킹이 나오고 일반인들이나 일반 축구팬들도 당연시 하게 여기고 그러면서 대세로 누가 1위인지가 나오는거지 대다수가 수긍못하면 그랭킹이 어떻게 받아들여집니까 이미 스타판에서도 그런 일이 있었는데요. 06년 12월에 스타팬 다수가 1위를 마레기라 생각했지 이윤열이라고 생각했나요? 펠레가 1위가 된건 전문가들도 랭킹1위로 펠레를 매기고 그것에 축구팬들도 인정하면서 자연스레 1위가 정해진거죠. 대중들이 어떻게 펠레가 1위야? 축구팬들이 어떻게 펠레가 1위야 라고 했다면 계속 논란이 있었을겁니다,
14/07/13 10:37
Duvet 님// 팀스포츠에서의 선수비교와 개인스포츠에서의 선수비교는 완전히 다르고 동시대의 선수비교와 역대선수들을 전부 비교하는건 다른겁니다. 말씀하신 케스파 랭킹이나 이윤열 마재윤의 예는 다 동시대의 기껏해야 10년 안에 일어난 선수들간의 비교이고 지금 축구는 50년 전의 선수들과의 비교인데 팬들이 무슨 수로 그걸 해내냔 말이에요.
당시에 팬들이 펠레를 그 시대에 1인자로 생각했을수 있죠. 그런데 지금 메시랑 무슨수로 비교를 하냐는거에요. 경기도 못봤는데. 봤어봐야 끽해야 월드컵 몇경기인데. 그걸로 어떻게 지금 시대의 선수랑 비교를 하냐는거에요.
14/07/12 11:04
모리모님 글은 전문가라는 사람들을 지칭해서 이야기를 하시는데 사실 문제가 되는 것은
그 전문가의 대한 정의와 범위를 하지 않으셨어요. 또 실제적인 전문가들의 예시를 들고 와서 이야기 했어야 하는데 제대로 된 설득력이 생기는데 그러하지 못하였습니다. 가령 예를 들어 전문가는 누구 누구와 어떤 사람들이고 이사람들이 이런식으로 생각하더라 기사 전문이나 인터뷰 주장들을 들고 와서 얘네들은 이렇게 이야기하는데 월드컵을 중요시 여기지 않더라 그러므로 실제적으로 월드컵은 우승횟수는 중요하지 않았다. 이런식으로 이야기하시면 모두가 납득할꺼고 좀더 구체적인이고 발전적인 이야기들이 오갈것이라 생각합니다.
14/07/12 11:16
밑에 글에서 메시가 마라도나보다 더 낫다고 얘기한 전문가 20명과 메시가 역대최고라고 말한 전문가 10명의 자료를 링크해두었습니다.
이에 반론을 핀 전문가는 2명뿐이라는 것도 밝혔구요. 그리고 애초에 전문가들이 월드컵 특별법을 주장한적이 없는데 일부 팬들이 주장한 그 법에 대한 전문가들의 반론을 요구하는게 잘못된거죠.
14/07/12 11:33
밑에서 그런 이야기를 하고 있었군요.
우선 오해할까봐 미리 제 의견을 이야기 하자면 이번 월드컵만 우승하면 마라도나와 펠레위치까지 간다고 봅니다. 오히려 친 메시쪽으로 생각합니다. 다만 밑 글에서 근거라고 하는 짦막한 글 모음집을 봤는데... 이걸로는 약합니다. 저게 립서비스로 하는 말인지 어떤 상태에서 이야기하는 지 알수가 없을 뿐더러 출처가 명확하지가 않기 떄문이죠. 일차적인 생각으로는 모리모님이 원하시는 결과나 그런것들은 지금은 좀 이르고 나중에 매거진이나 전문기자단이 설문이나 객관적인 자료를 가지고 만들거라 생각합니다.
14/07/12 11:46
전문가들의 평가를 립서비스로 치부하는게 억지 아닌가요? 그럼 왜 마라도나쪽의 립서비스는 안나오고 메시 외의 선수들은 그 정도의 립서비스를 받지 못하는걸까요. 그리고 출처가 명확하지 않다고 하시면 어떤 출처를 댄다해도 직접 동영상을 보지 않는한 믿을수 없다고 할수도 있죠. 포탈이나 축구 커뮤니티에서 검색하면 다 나오는 내용인데 확인해볼 생각도 안하고 출처가 명확하지 않다고 하는건 예의가 아니지요.
14/07/12 12:28
우선 본인이 이야기하는 전문가가 어떠한 사람들인지 말하지도 않았을뿐더러 그들이 이야기하는 근거 또한 전무한 상황이고 또 무엇보다 출처마저 위키피디아에서 배끼는 것 보다 허접하기 짝이 없는 수준인데... 이걸 억지라고 해야될까요?
또 본인이 주장했으면 본인이 설득하기 위해 근거들과 반드시 출처를 가지고 와야하는 데... 그 축구 사이트에서 흔하게 나오는 거 왜 검색도 안하냐고 그건 예의가 없지 없냐고 따지는 것은 그건 자신의 주장을 설득할 기본적인 준비도 하지 않는 다는 소리입니다. 주장을 할려면 근거 안에 있어야 하고 근거 안에서는 출처가 있어야 합니다. 그냥 한마디 하는 거 적는다고 되는게 아닙니다. 또 마라도나 대한 그 정도의 글들도 많이 봐왔습니다. 이런 어록 따윈 마라도나나 펠레에겐 흔하죠 http://bbs.sports.media.daum.net/gaia/do/sports/read?articleId=140290&bbsId=F004&searchKey=userid&searchName=황금달방&searchValue=JP86QNb24c90&pageIndex=8
14/07/12 12:44
그럼 인정하지 마세요. 축구 커뮤니티에선 물론이고 다른데서도 대다수에게 인정되는 사실을 님 한사람이 인정안한다고 달라지는건 없으니까요. 도대체 어디까지 근거를 보여줘야 되나요 본인은 전혀 노력하지 않으려고 하면서 상대방에게 모든걸 떠넘기는 그 태도가 올바른건가요? 우기려면 미국 대통령이 오바마가 아니라고 우길수도 있는거에요. 포탈이나 축구 커뮤니티에서 검색하면 다 나오는 자료를 전문가가 어떤 사람들이고 이야기하는 근거가 뭐인지까지 요구하는 사람은 태어나서 님이 처음이네요. 포탈에서 이름 하나 치고 엔터한번 누르면 되는데 그게 그렇게 하기 싫으세요?
그리고 메시가 마라도나보다 낫다는 평가를 보여주는데 무슨 마라도나에 대한 그 정도의 글들을 많이 봐요? 그에대한 반론을 하려면 마라도나가 메시보다 낫다라는 평가를 보여줘야죠. 말한대로 그건 2명 밖에 없다고 제시했구요. (님이 제시한 그 글의 출처가 너무 허접하고 그 사람들의 신분도 확인되지 않고 어떤 상황에서 얘기한 말들인지도 모르겠으니 전혀 신뢰가 안갑니다.)
14/07/12 12:34
동의할수없습니다
메시가 역대급이라고 하는건 그만큼의 기록이 있기때문입니다 상도여러번받았고요 그런논리라면 미드필더나 수비수 골키퍼는 왜 거론안될까요 결국기록이증명하는겁니다
14/07/12 16:35
논리적으로 반박할게 없으니까 할수있는건 비아냥 밖에는 없을겁니다. 이해합니다.
◆한경기 평균 3골을 넣는 선수가 있다면 그 선수는 펠레, 마라도나보다 더 위대한 선수인가? 그렇다. ◆왜 그런가? 펠레 마라도나보다 더 실력이 뛰어나기 때문이다. ◆월드컵에서 우승하지 못했는데도 더 위대한 선수라고 할수있는가? 그렇다. ◆왜 그런가? 월드컵이 전부가 아니기 때문이다. 실력이 제일 중요한 가치이다. ◆그렇다면 한경기 평균 3골을 넣는것만이 펠레 마라도나보다 더 뛰어난 실력을 인정받을수 있는 길인가? 그건 아니다. ◆그럼 다른건 어떤게 있는가? 명문화된 기준이 있는건 아니다. 다수의 사람들(전문가)로부터 더 뛰어난 실력을 인정받으면 될것이다. ◆그렇다면 월드컵 우승 없이도 다수의 전문가들로부터 더 뛰어난 실력을 인정받으면 그 둘보다 더 위대한 선수가 될수있는것인가? 그럴것이다. ◆그런데 왜 월드컵이 없이는 그 둘을 넘을수 없다고 주장하는건가? 그 둘을 넘기 위해선 왜 월드컵이 필수라고 하는것인가? 저를 망신시키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위의 대화에서 허점을 찾아내서 무너뜨리면 됩니다. 위의 대화를 논리적으로 깰수있다면 저는 저의 주장이 잘못되었다고 바로 인정할겁니다. 그런데 논리적으로 반박할수가 없으니까 할수있는건 억지부리기, 거짓말 하기, 비아냥되기 밖에는 없는겁니다. 하긴 저라도 제가 오랫동안 생각해왔던 신념이 깨지면 화부터 날겁니다.
14/07/12 17:41
아뇨, 오랫동안 생각했던 신념 그런게 아닙니다. 저만해도 메시가 펠레, 마라도나는 뛰어넘었다고 생각합니다.
근데 논리 전개방식이 Duvet님과 별반 차이가없어요. 그냥 사실로 나온것만 해서 비교를 하면되는데 극단적인걸로 몰아가서 비교를하고있어요. 위에 쓰신댓글만 봐도 메시가 한경기 평균 3골을 넣었나요?? 그럼 라리가 기준 한시즌 120골 가까이 메시가 넣었나요?? 그건 아니잖아요. 극단적인 예를 들어서 페마와 메시를 비교하는 논리전개방식이 Duvet님과 닮았다는겁니다. 그런식으로 비교를 안해도 메시는 지금까지도 훌륭한 선수고 미래까지 본다면 역대급인 선수에요.
14/07/13 10:40
글을 안읽으셨나요? 월드컵 없이 펠레 마라도나를 넘는 기준이 한경기 3골 밖엔 없는건가요? 그게 아니라는거에요.
그런데 논지는 파악 못하고 부분만 가지고 반박을 하시면 안되죠. 역시나 저의 핵심적인 논지에는 전혀 반박하지 못하고 다른 얘기밖에 못하고 계시죠. 부분만 짤라서 반박하고. 극단적인 예를 들어서 비교하는건 제가 아니라 일부 월드컵론자들입니다. 다른건 다 배제하고 그냥 월드컵이 기준이 된다고 못을 박잖아요.
14/07/13 12:33
부분만 잘라서 반복한게아니라 [위의 대화에서 허점을 찾아내서 무너뜨리면 됩니다.] 이건 누가쓴댓글인가요?..
위의 대화에 헛점이 있길래 그걸 지적했더니 이제는 본문 안읽었냐는 내용이 나오고.. 하.. 본문 물론 읽었습니다. 비유하고 싶어서 저런 댓글을 달았다는것도 잘 알고있습니다. 근데 본문에 메시가 펠마보다 위대하다는 근거가 뭐가있나요? [극단적인 예를 들어서 비교하는건 제가 아니라 일부 월드컵론자들입니다.] 네 맞습니다. 일부 월드컵론자들이 극단적인 예를 들어 펠마를 우위로 본다는걸요. 근데 제가 얘기하고싶은건 작성자님도 마찬가지로 극단적인 예를 들어서 남들을 설득하고 계시는건 아세요?? 그래서 첫 댓글에 극과 극은 통한다고 썼던겁니다. 그 [일부 월드컵론자들] 같은 논리 전개방식을 쓰고계세요.
14/07/13 13:02
저는 본문에서 메시가 펠마보다 위대하다고 결론짓지 않았는데 왜 갑자기 근거를 제시하라고 하죠? 본문 안읽으셨어요? 본문에서 저는 메시가 펠마보다 위대하다고 결론짓지 않았고 다만 그럴 가능성이 있다고 가능성만 열어둔겁니다. 그것은 전문가들이 판단하는거라고 했고요. 월드컵론자들의 얘기처럼 월드컵으로 결정되는게 아니라 그냥 나중에 전문가들이 결정하는거라고요.
그런데 저의 주장이 대체 뭐가 극단적이라는거죠? 저는 답을 정하지 않았는데요? 위에 쓴 대화에 헛점이 있으면 전체 대화의 맥락에서 허점을 찾아서 반박해야지 부분만 뚝 떼어서 반박하는건 잘못된거라고요. 바로 아래 본질에 관한 부분이 있는데 위에것만 뚝 떼어서 반박하셨잖아요. 바로 아래 분명 3골 넣는거 외에도 더 높이 평가받을수 있다고 되있는데 메시가 3골 넣냐고 하면서 극단적인 예를 들고있다고 하셨잖아요. 이게 잘못되었다는거에요. 다시한번 말씀드리지만 전체 대화의 맥락에서 잘못된 점을 지적해보시라는거에요. 메시가 펠마보다 높은 평가를 받기 위해선 무조건 3골을 넣어야 되는가? 여기에 먼저 답변하시고, 아니다는 입장이라면 그렇다면 3골을 넣지 않아도 다수의 전문가들이 그렇게 평가하면 더 높이 평가받을수 있는가? 여기에 답변을 해보세요. 만약 그렇다는 입장이라면 마지막 물음에 대한 답변을 해보라는거에요.
14/07/13 13:33
모리모님이 다른 커리어로 선수를 평가하는방법이 있듯이 어떤 사람들은 월드컵을 그 선수를 평가하는 사람이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근데 [내 말이 진리다는 식의 논리]를 모리모님도 일부 월드컵론자도 둘다 쓰고있잖아요.
본문에 보면 모리모님도 극단적으로 논지를 전개하고있어요. 계속 반복해서 말하는데 지치네요.. 본문 문장을 예로 들어보겠습니다. [즉, 월드컵 못먹어도 실력이 더 좋으면 펠레 마라도나보다 더 높은 평가를 받는 선수가 된다는 뜻입니다. 만약에 월드컵을 못먹으면 펠레 마라도나를 넘지 못한다면 당연히 한경기 3골을 넣는 선수도 펠레 마라도나를 넘지 못해야 합니다. 3골이 아니라 30골을 넣는 선수라도 월드컵을 못들면 펠레 마라도나를 넘지 못해야 됩니다.] 이 문장에서 리그에서 한시즌에 꾸준히 120골 넣는사람이 펠레, 마라도나를 못넘는사람이라고 확인해 보셨나요?? 그건 모리모님 뇌에 가상인물이 그렇다고 가정한거아닌가요?? 그런 사람이 있으면 데리고 와보세요. 일부라고 하셨으니 몇명 그런사람 있다는걸 증명하실수 있으시겠죠?? 극단적인 상황을 가정해놓고 아니라고 단정지어버리는게 누군지 묻고싶네요. 다시 말하지만 저도 월드컵을 못들면 그선수가 펠마에 못미친다는 건 아닙니다. 제가 지적하고싶은건 모모무님이 자신의 주장을 입증하기위해 극단적으로 가정한다는거에요.
14/07/13 14:06
휴 정말 본문을 제대로 읽지를 않으셨네요. 저는 다른 커리어로 선수를 평가하는 방법이 있다고 한게 아니라 그저 전문가들이 정한다고 한거에요. 그리고 다른 커리어가 아니라 가장 중요한 잣대는 실력이 되는거라고 했고요. 애초에 선수랭킹의 개념 자체가 실력이 가장 중요한 잣대가 되는거니까요. 이건 인정하시겠죠?
내 말이 진리다가 아니라 일반인들이 정하는게 아니고 전문가들이 정하는게 결국 답이 된다는거에요. 이게 저의 주장인가요? 스포츠에서 모든 객관성을 갖는 정보는 전문가들이 정한 자료가 되지 일반인들이 정한게 되지 않는데 어떻게 저의 주장이 내말이 진리다가 되죠? 이건 그냥 누구나가 다 아는 상식인데요? 저의 문장으로 예를들어 반론하신 부분은 저의 문장 자체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신게 아닌가 싶고요. 다시한번 천천히 읽어보세요. 마지막으로 말씀드리지만 저의 주장은 선수랭킹은 전문가들이 정하는거지 일반인들이 정하는게 아니므로 마음대로 어떤 기준을 정하려고 하는건 잘못된거라는 거에요. 이해하셨으면 좋겠네요.
14/07/13 14:30
그럼 모리모님 전문 대부분이 쓸데없는 사족이네요. 본문에서 가상하고있는 일부 월드컵론자들을 모리모님이 단정지어서 가상하고있다고 생각되는데요.
유게에 자주 나오던 중3 VS 선생님의 공부를 왜하는가?에 대한 토론이었나요? https://pgr21.com/pb/pb.php?id=humor&no=204346&divpage=35&ss=on&sc=on&keyword=%EA%B3%B5%EB%B6%80 제가 보기에는 딱 그정도의 가정을 하시고 본문을 전개하셨습니다. 아무래도 계속 평행선을 달릴것같으니 여기서 댓글 그만 달겠습니다. 서로가 같은얘기만 반복하는것같네요.
14/07/12 18:15
축구 전문가 / 축구 열성팬 / 일반인의 인식은 상당히 다를지언데
이 3부류를 전부 납득시킬라면 월드컵 우승 들고와야죠 아니면 그냥 축구전문가 / 축구열성팬 수준에서 원탑으로 잘했지로 넘어가는거고요 일반인들이 클럽에서 경기당 2골을 넣었는지, 리그에서 팀을 우승시켰는지 관심도 없습니다 일반인들에게 있어서 클럽경기는 그냥 가치 판단의 기준도 안됩니다. pc방 리그 수준의 인식일뿐, 월드컵만이 가장 중요한 이벤트인데 거기서 만약 똥싼다면 경기당 2골 3골 4골이고 뭐고 펠레 마라도나에 비교하면 안되죠 하다못해 아스날, 네덜란드에 빠졌다는 원조 해외축구팬들도 다들 98년도 월드컵 베르캄프 보고 빠졌다는 데
14/07/12 23:51
글쎄요. 그 일반인들이 과연 마라도나가 86년 월드컵을 우승했다는 사실을 알고 인정하는 걸까요??
축구황제 펠레라는 이름은 들어봤을지언정 그가 월드컵3회 우승을 했다는 사실 알고나 있을까요?? 펠레 마라도나는 그냥 실력으로 전세계 사람들이 역대 최강이었다고 인정했으니 고유명사처럼 사람들이 아는거죠. 그 과정에 월드컵우승이 있었을 뿐이고요. 저번처럼 메시가 한골도 못넣고 8강에서 주저앉은것도 아니고 네경기 연속으로 MOM받으며 결승까지 올려놨는데 우승없다고 일반인들이 인정안할거라는건 지나친 비약같습니다. 아마 이번에 우승 못해도 후대에 자연스레 펠레,마라도나와 최소 동급이상으론 불릴거라 생각합니다.
14/07/13 00:05
[전세계 사람들이 역대 최강이었다고 인정했으니 고유명사처럼 사람들이 아는거죠. ]
메시가 그들과 같은 고유명사가 될려면 월드컵 우승은 필수입니다. 월드컵 우승이 없다면 이영호가 될수 있을지언정, 임요환급의 고유명사가 될수 없죠 펠,마와 메시의 비교를 한다는 것은 단순 실력차원에서 비교할 단계는 지났으니까요 (클럽 커리어로 따지면 메시는 펠마를 능가한지 한참이죠) 메시가 펠마를 능가하는 축구의 아이콘이 될수 있느냐는 월드컵이 결정합니다.
14/07/13 00:14
그건 그냥 야구님만의 기준일뿐이죠.
월드컵 우승이 필수가 아니라고 저 위에서 여러 근거대면서 열심히 말슴하고 계신데.... 저도 월드컵 활약은 필요하다고 봅니다만 설사 이번 월드컵 우승컵 못들어도 메시는 이번 대회 주인공이죠. 단독주연이냐 공동주연이냐 정도가 결승에서 결정날뿐. 예전에야 유명 선수들이 맞붙는걸 볼 기회가 월드컵 뿐이었으니 그 비중이 절대적이라해도 요새는 아니죠. 뭐 미래에 가봐야 알수 있는 일이니 여기서 왈가왈부해봐야 별 의미 없긴 하네요.
14/07/13 01:54
유독 직접 보면 폄하하는 부류들이 있는것 같습니다.
보통 열등감이 꽤 있는 사람들이 종종 그러는데요 한국사람들이 열등감이 좀 있는 사람들이 많은건지는 몰라도 메시도 직접 플레이를 보고 폄하하는사람들이 많을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박지성이 맨유 간 이후에 맨유 경기를 매일 보다보니, 백날 맨유 스쿼드 별로라고 울부짖는 해외팬들이 많았지만 맨유가 다시 전성기를 맞이하고 챔스 우승컴까지 든 팀임에는 부정할수 없듯이요. AS로마만시니 > 맨유호날두 드립도 있었죠. 결과는 그말싫 일테고요. 결론은, 자주 못본 무언가에 대한 환상은 크지만 직접 보고있는 대상에 대해선 폄하하는 버릇이 꽤 많은사람들 사이에 있는듯 합니다.
14/07/13 10:52
유독 한국 네티즌들이 그런건지는 알수없는 일이지요. 아마 해외에도 한국 네티즌같은 사람들 많이 있을겁니다.
그냥 인기와 안티의 수는 비례하는거지요. 월드컵의 환상에 빠진 사람들과 더불어.
14/07/13 15:43
제가 축구를 좋아했다면 과거 이제동 본좌론때처럼 격렬한 키배를 했을텐데.. 아쉽네요.
어쨌건 논리적으론 본문의 말이 더 타당하다에 한표 던지고 갑니다.
14/07/14 03:22
4년에 한번 열리는 월드컵은 변수가 많죠. 잘해야 4번 나올수 있고 부상에 따라 컨디션이 많이 다를수도 있고 팀멤버도 중요하니까요. 아무튼 오늘 경기에서 우승만 하면 논쟁에 종점을 찍겠네요.
역시 본좌중에 본좌는 마이클이네요. 플레이오프만 가면 스탯이 올라가죠. 초하드캐리경기도 많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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