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월드컵 기간동안 일시적으로 사용되는 게시판입니다.
Date |
2014/07/02 00:16:42 |
Name |
캡슐유산균 |
Subject |
[기타] 왜 슬픈 예감은 틀린적이 없나. |
돌아온 대표팀에 많은 비난이 쏟아지고 있더군요.
하지만 어쩌면 우리는 이런 결과가 나리란 것을 미리부터 알고 있었던 것이 아닐까요.
저는 좀 대놓고 많은 예언을 한 덕에 비난을 받았지만 대표팀에게도 비난보단 위로가 필요한 시점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무기력했단 경기에 화가 난 분들도 잠시 잊으시고 남은 경기를 재미있게 보세요.
독창적인 시를 한편 써 바칩니다.
제목 : [ 열 한 사람을 위한 마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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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없게 뛰는 우리 대표팀에 짧은 헤딩골을 먹이던 사람
우리만 떨어져 16강을 보며 결국엔 헤어질 것을 알았지만
주영의 안부를 묻는 사람들 명보를 어렵게 만드는 얘기들
왜 슬픈 예감은 틀린적이 없나 2무1팰 잊겠다는
거짓말을 두고 돌아오긴 했지만
언제 오더라도 지성을 기다리고 싶어
다시 2002로 모든걸 되돌리고 싶어
이제는 감독을 이젠 축협을
2014 너희의 그 활약들은 선한데
우릴 밟아주었던 알제리도 우릴 또 밟았던 벨기에도
모두 복수하겠다는 거짓말을 두고 돌아오긴 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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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속 나무위키 문서 2.3. 가정의 패전 인용
"그런데 여기서 마속은 제갈량의 명령을 무시하고 길목에 세워야 할 방어진지를 산 꼭대기에 세우는, 전쟁사상 다시 없을 바보짓을 한다.
부장 왕평이 필사적으로 말렸지만 이마저도 무시해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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