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월드컵 기간동안 일시적으로 사용되는 게시판입니다.
Date 2014/07/01 01:19:38
Name 건독
Subject 오랫만에 나온 대형감독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홍감독은 감독감이 아닙니다.
런던 대표팀부터 함께했던 선수들과 친하고 터울 없는 형 같은 사람이라고 저는 보고 있습니다.
부드러운 카리스마의 리더는 맞다고 봅니다.

그런데 축구 감독은 아닙니다.

제가 찾은 증거는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월드컵에서 알제리에게 패배를 기록한 뒤의 인터뷰에서 말합니다. "감독은 경기가 잘될 때는 명감독이 되는 거고, 안풀릴 때는 무능한 감독이 되는 거다.."라는 뉘앙스의 이야기를 했던것으로 기억합니다. (정확한 워딩은 기억나지 않습니다.)

이 말은, 스스로 감독의 경기 결과에 미치는 영향력이란 미미하다고 생각하고 있고 감독이란 역할은 결과에 책임을 지는 역 쯤으로 보고 있다고 해석할 수 있습니다. 감독의 중요성을 자신도 알지 못하는 상황에서 좋은 감독이 될 수 없는 것은 당연하겠죠.

둘째, 엔트리
국가대표 감독의 가장 큰 특징(클럽과 다른)은 엔트리를 맘대로 짤 수 있다는 겁니다. 저는 홍감독이 '엔트으리'를 짠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선수보는 능력이 없는 상황에서 자신이 가장 잘 알고 믿을 수 있는 선수들을 뽑은 것 뿐입니다. 올림픽 동메달이라는 큰 성과를 낸 엔트리가 다른 모험보다는 성공적일 것으로 믿었겠지요. 학연과 지연이 아니라 나름의 합리적 판단을 한것이라 보는데 문제는 능력이 미달이라는 겁니다.

엔트리를 짤 때 가장 기본은, 여러 상황을 대처할 수있는 option들을 많이 배치하는 겁니다. 다양한 역을 맡길 수 있는 선수(유상철 in 2002),
경험과 노련함이 있는 선수(황선홍 in 2002), 역습에 알맞는 선수, 극공이 필요할때 넣을 선수 등 다양한 case를 예상하고 한정된 엔트리를 짜는 겁니다.

근데 홍감독 엔트리를 보면서 재미있었던 부분이, 상황별 고려가 전혀 보이지 않았던 점입니다.
딱, 베스트 작전에 맞는 베스트 11이 있고, 후보는 각 포지션 별로 실력은 떨어지지만 교체가능한 인물로 엔트리를 만들었는데
이건 선수생활을 오래 했지만 감독의 두뇌는 부족하다 라고 봐야겠지요.

셋째, 선수교체
선수교체야 말로 감독이 경기 중에 할 수 있는 모든 것이죠.
이게 사실은 엔트리랑도 연결이 됩니다. 왜냐면 미리 고려된 엔트리가 있어야 상황별로 교체카드를 쓸 수 있기 때문입니다.

런던 올림픽에서 거의 교체를 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 줬었는데, 그 이유가 홍감독은 후보는 그냥 각 포지션 별로 선발보다 못하기만 한 선수이기 때문입니다. 홍감독 생각에서는 선발이 부상이나 체력이 없어서 못뛰는 게 아닌 이상 후보를 쓸 필요가 없는 것이죠.

이번 월드컵 벨기에 전에서의 후반 교체는 정말 놀라웠었는데,
두 골이상이 필요한 시점에서 김신욱과 손흥민을 김보경과 지동원으로 교체한 것이 었습니다.
브라질 날씨때문에 채력소모가 극심했고 어딘가 교체가 필요한 것은 맞았는데
상대는 한명이 퇴장당했고 극공이 필요한 상황에서 공격수들을 더 수비적인 선수들로 바꾼 결정에 저는 매우 놀랐었습니다.

이것이 의미하는 바는, 공격을 더 할 필요가 있을 때를 대비한 엔트리가 준비 안된 것을 증명함과 더불어 어떻게 교체를 해야하는지
개념이 없다고 볼 수 있는 것이죠.


다시 한번 결론을 말씀드리면, 홍명보는 위대한 선수, 권위적이지 않은 좋은 형(개인적으로는 매력적인)
하지만 감독감은 아니고 그냥 국대감독은 그의 능력밖의 일이었다는 것이 저의 생각입니다..
오랫만에 나온 대형감독이라...

홍명보 감독은 더 망가지기에 아까운 한국 축구의 레전드이기에
국대감독을 사퇴하고 다른 포지션을 찾는 것은 어떨까 생각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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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7/01 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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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감독 드립은 참...
왠지 아시안컵까지 홍감독으로 갈 거 같네요. 아시안컵 우승이라도 하면 모를까 안 그럼 또 욕 먹을꺼 뻔한데 버티네요.
홍감독으로 아시안컵 가면 호주나 이란 아니면 일본한테 참사 한번 더 당할거 같네요.
스웨트
14/07/01 0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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大兄 감독 맞잖아요?
만약에 홍감독 아시안컵에서 일본한테 알제리전처럼 참사 당하면 아마 지금보다 더 극심한 극딜을 당할텐데 그때도 경험드립 할런지 궁금하네요.
14/07/01 0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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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군요 따거감독이었군요.. 역시 한자는 위대합니다.
14/07/01 0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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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한글이 더 위대하군요 진의를 숨기다니...
라라 안티포바
14/07/01 01:55
수정 아이콘
엔트리 분석에 저도 동의합니다.
무슨 학연이나 더러운 인맥이 아니라, 능력이 없어 선수파악이 안 되다보니 자신을 믿고 따랐던 선수들과, 올림픽때 같이 뛰어서 재미본 선수들 위주로 짠거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아 물론 그렇다고해서 홍감독을 옹호하는건 아닙니다. 결과는 완전히 대실패로 끝났으니...
게다가 3경기 벨기에전은 명백히 여론을 의식한 선수기용이었기 때문에,
감독실력으로는 홍명보감독<<<여론이라는 어이없는 결과가 나왔다고 생각합니다.
14/07/01 02:01
수정 아이콘
만약 유임된다면, 단언컨데 축구 국대에 대한 무관심이 어디까지 갈 수 있는지 확인하는 계기가 될겁니다.
一切唯心造
14/07/01 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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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컵에서 일본을 이길 수 있을까요...
어린시절로망임창정용
14/07/01 0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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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나온 대(敗)형 감독
꽃보다할배
14/07/01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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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강 중 최악의 감독입니다 교체도 최악 선발도 최악 김승규 이근호 김신욱만 썼어도 알제리 벨기에 박빙갔을텐데 오늘 알제리 경기 보니까 더 한스럽네요
파란회색
14/07/01 07:57
수정 아이콘
예전부터 홍감독 인터뷰할때마다 감독스럽지 않았었죠
엔트리부분은 정말 공감합니다
언론이 엔트으리라고 하지만 저도 으리로 보이진 않고 그저 감독에게 익숙한 맴버를 골랐다고 봅니다
처음 엔트리 나왔을때 상황별 선수가 부족하다고 기사가 조금 뜨긴했었는데
박주영선수, 이명주선수, 정성룡선수 논란으로 가볍게 묻혔었죠
14/07/01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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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숙한 멤버 고른건 감독 경험 부족 & 전략 부족인 상황에서 어쩔 수 없었다고 생각하는데, 애초에 경험 부족 & 아는 전략이 하나밖에 없는 감독을 국대 감독으로 세우고 또 수락한거 자체가 매우 에러죠. 물론 선수들 폼이 다 좋았다면 좋은 성과를 냈을 수도 있겠지만, 알제리전에서 그 흔한 임기응변 하나 못써보고 이미 맛간 전략 고수하다가 탈탈 털린거 보면 아주 고지식 그 자체인듯...

애초에 러시아와 알제리 상대로 같은 전략 썼다는것 자체가 이미 생각없는 사람이라는걸 증명하는 꼴인지라...
이미 감독으로서의 한계와 약점을 죄다 노출한 상황에서 우리나라한테 편하게 져줄 나라들은 피파랭킹 세자리 국가들 중에서도 몇 없을거 같네요.
바닷내음
14/07/01 09:03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맞춤형 전술 전문인 알제리 감독이 탐나는...
꽃보다할배
14/07/01 09:08
수정 아이콘
저도 동감 우리나라에는 대형 감독보단 알제리 감독이 필요합니다
요정 칼괴기
14/07/01 10:02
수정 아이콘
어자피 감독으로 성공하려는 사람은 아니었습니다.
그럴 거면 연수 받고 포항이나 일본 가서 코치 생활 하다가 황선홍 감독이나 최용수 감독 같이
클럽 팀 감독 코스를 밟았겠죠.

애초 지망 자체는 본인이 전에 이야기 했듯이 축구 행정가 입니다. 문제는 빠르게 축협 이너 서클에 들어가기
위해 편법에 가깝게 국대 코칭, 청대, 올대, 국대까지 밟아 올라 온 것일 뿐이죠.
그냥 본인 지망대로 갔으면 싶습니다.
14/07/01 10:36
수정 아이콘
저도 축구 행정가로 성공하는 모습을 보고 싶습니다.
겨울나기
14/07/01 10:48
수정 아이콘
행정가 하시면 후임 감독한테 엔트으리 집어던지실듯.
14/07/01 11:35
수정 아이콘
밑에 있는 김현회 칼럼도 읽어보았는데 참 축협과 그 사람들 답이 없어 보입니다.
꽃보다할배
14/07/01 11:38
수정 아이콘
행정가는 박지성한테 양보하고 그냥 홍명보 축구교실에 전념하길 바랍니다. 행정가 되면 그것도 그대로 새로운 축구협 으리 멤버가 될 듯해서 반대합니다.
14/07/01 12:06
수정 아이콘
지금의 귀닫고 불통의 의리맨의 모습을 보자면, 행정가로서도 꽝입니다.
감독에게 자기 고집은 필요하죠.
몇몇 스타 감독들도 자기 스타일에 반한다고 스타플레이어를 한순간에 팽하기도 하죠.
하지만 반대의 경우는 별로 없습니다. 누가봐도 이팀에서 뛸 클라스가 아닌 선수를 중용하는 일은 별로 없죠.
당연한 이야기지만 이렇게 지맘데로 엔트으리 짜고 잘했으면 다 용서되는게 감독이란 자립니다.
하지만 행정가라고 한다면야, 좀더 넓게 바라보고 객관적인 시각이 있어야죠.
홍명보의 고집은 감독으로서 봐주려고 해도 자기 색깔내기가 아닌 '아집'의 정치였고,
그런 독단은 어쩌면 감독보다도 행정가일 때 더 위함할 수도 있죠.
14/07/01 12:37
수정 아이콘
축구협회는 일단 계약기간인 아시안컵까지 가는 것으로 결정 한 것 같습니다. 홍명보 감독 선택에 따라 거취가 결정 될 것 같습니다.
루카쿠
14/07/01 14:41
수정 아이콘
이란도 있죠. 당장 조별리그에서 만날 호주도 있고요.

누구 마음대로 아시아 최강이라는건지 원;;;
루카쿠
14/07/01 14:47
수정 아이콘
홍 감독은 정말이지 김현회 말대로 축협의 황태자입니다.

아래 어떤 게시물에서 어떤 분이 승률 20%대라고 했는데 그것만으로도 계약 기간과 상관없이 짤릴 명분은 충분합니다.

축구 감독한테 계약기간이 어디있습니까. 못하면 짤리는 거지.

모예스는 뭐 맨유랑 계약 기간이 한 시즌도 안 돼서 시즌 도중 짤렸나요.

한국 대표팀은 2010 남아공 월드컵이 끝나고 허정무 감독이 사퇴, 조광래 감독이 바통을 이어받았습니다.

그리고 6개월 뒤 아시안컵 치렀구요. 지금 상황도 똑같은거 아닌가요?

계약 기간이 아직 남아서 자르기 곤란하다/아시안컵까지 시간이 촉박하다 등의 드립은 도통 핑계로 밖에 들리지가 않습니다.

축협이 진정으로 한국 축구를 뜯어 고칠 마음이 있다면 당장 며칠 내로 홍명보를 짜르는 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역대 최악의 감독 중 한 명인데 계속 기회를 주는건 엔트으리의 시즌2 격인 '축협의 으리'라고 밖엔 해석이 안 되네요.
꽃보다할배
14/07/01 14:50
수정 아이콘
정몽규 회장이 마음먹고 갈아버렸음 좋겠습니다. 최소한 입김 강한 정몽준이 힘 써서 갈아버리면 밥줄 놓은건 일도 아니죠.
싹 다 엎어버리고 (이회택 허정무 황보관 최순호 홍명보...이제 박주영 정성룡까지 이 썩은 고대라인) 알제리 감독 데리고 와서 전권을 다 위임해주었음 좋겠습니다.

우리나라가 가야할 축구는 바로 알제리 축구입니다. 거기에 고공 옵션까지 가지고 능력있는 키퍼도 있습니다. 유소년들도 무럭무럭 자라고 잇구요.
절대 대한민국 축구가 약하다고 생각안합니다. 그 으리 축구 가지고도 러시아전 비기고 전반 벨기에는 우세했습니다. 무전술 감독가지고도요.

이제야말로 진정한 지도자가 감독이 되어 한국만의 색깔을 입혔음 좋겠습니다. 2002년 히딩크 감독처럼 말이죠.
루카쿠
14/07/01 15:02
수정 아이콘
맞아요 다 엎어야해요. 정말 궁금한게 이번 월드컵 나온 서른 두 나라 중 인맥 축구한 나라가 있기나 할까요.

부끄럽기까지합니다. 그리고 많이들 기대하는 바르샤 3인방이 러시아 월드컵에 뛰려면 외국인 감독은 필수라 생각해요.

나이, 경험에 상관없이 현재 실력으로만 선수를 뽑을 수 있는 마인드를 가진 그럼 사람으로요.

리틀 메시로 불리는 이승우좀 보고싶은데

선후배 위계 질서나 서열 강조하는 풍토가 자리잡고 있으면 스무 살 이승우가 뛸 자리가 없을 것 같네요.

저도 한국 축구가 발전 가능성이 없지 않다고 보는 1인입니다. 그러니까 관심 갖는거고요. 하지만 지금 상태론 절대 힘들어요.

말씀하신 고대라인에 책임 회피, 엔트으리 등등 죄다 없어져야 발전합니다.
꽃보다할배
14/07/01 15:09
수정 아이콘
모 인맥 축구가 전혀 없다곤 볼 수 없죠. 프랑스만 해도 지난 남아공 말아먹은게 인맥 축구에 파벌 축구였죠. 올해 정리하고, 운좋게?? 나와야할 리베리가 안나와서 팀스피릿으로 오히려 더 좋은 결과를 만들고 잇긴 합니다만...
독일의 경우 뮌휀출신 비뮌휀출신, 스페인의 경우는 레알 바르샤...갈등의 축은 분명 존재합니다만 우리나라처럼 2부리거 출장시간0의 공격수나 평실점 개판의 퐈이어 키퍼를 주전으로 쓰진 않죠...이건 정말 옆나라 쪽국한테도 부끄러운 일입니다. 부끄럽습니다.
루카쿠
14/07/01 15:33
수정 아이콘
네. "우리나라처럼 2부리거 출장시간0의 공격수나 평실점 개판의 퐈이어 키퍼를 주전으로 쓰진 않죠..." 이게 제가 말하고자 했던 인맥 축구에요. 말씀하신 것처럼 대표 선수간 갈등은 어떤 팀에도 있어요. 하지만 자격 미달 선수 다수가 월드컵 주전이 되는 나라는 없는 것 같아요. 너무나 부끄럽죠.
꽃보다할배
14/07/01 15:38
수정 아이콘
해외의 우수한 자원 활용에는 대 찬성이지만 자국 리그는 개무시하고 인맥 없음 주전조차 못뛰는 (박주호) 이런 썩은 축구 선수 발탁과 무전술은 대한민국이 유일하죠. 코스타리카나 알제리 멕시코..심지어 떨어진 크로아티아 코트디 호주 등에 미안할 지경입니다.
SnowHoLic
14/07/01 19:59
수정 아이콘
동감합니다. 경험을 착실히 쌓은 다음에는 어떨지 모르겠지만, 지금은 절대 감독감이 아니죠.
감독이 선호하는 단 하나의 베스트전술, 그 전술에 맞는 비슷한 유형의 선수들로 구성된 더블스쿼드. 저에겐 굉장히 익숙한 그림입니다.
제가 FM돌릴때 딱 저렇거든요. 그런데 말이죠, 게임안에서조차 저런 운영으로 성과를 보이려면 전술 자체도 어느정도 완성도가 있어야하고, 각 포지션에는 월드클래스급 선수들로 도배를 해야합니다. 약팀으로 선수영입없이 시작하면 저런식의 운영은 꿈도 꿀수 없어요.

홍감독은 그냥 바둑돌 바꾸듯이 선수만 바꿔가면서 투입할뿐 이렇다할 전술적 움직임을 가져간 경우도 없었죠. 끊임없이 선수들 움직임이나 위치 지적하면서 변화를 주려하던 다른 감독들과 달리 경기상황이 어떻든 그저 벤치에 앉아만 있을뿐..
경험부족이 그대로 드러난게 아닌가 싶더군요. 1년에 4~50경기를 치르는 클럽팀과 달리, 대표팀은 10경기 남짓.. 그것도 친선경기의 비중이 높은걸 생각하면 경험이 쌓일래야 쌓일수가 없었겠죠. 본인 말대로 이번 월드컵으로 경험을 쌓았을테니;;; 더 지켜봐야 할까요.;;;;

뭐 여론의 반응이야 어떻든.. 어지간해서는 유임될거라고 봅니다. 여기서 그만두면 홍감독의 커리어는 끝난거나 다름없다고 보거든요. 경험도 부족한데 처절한 실패를 맛본 감독을 불러줄 클럽팀도 찾기 힘들거고, 그렇다고 국대 감독까지 역임한 사람이 다시 코치나 무명팀 감독을 하면서 차근차근 올라가는 선택를 하는것도 쉽지 않을테니까요. 또 이제와서 다시 행정가의 길을 걸으며 축협에서 당장 한자리 차지하기엔 그림이 나오질 않구요. 지금 물러나면 선수시절, 올대감독의 화려한 시절은 뒤로한채 적어도 수년간은 행정가든 감독이든 재기하기가 쉽지는 않을것 같네요.
결국 이번 월드컵의 경험을 바탕으로;;; 아시안컵에서 어느정도 성과를 내고 부활하는게 가장 쉬운 방법이라는걸 본인도, 축협도 알고 있을겁니다. 축협입장에서도 홍감독만큼 자기들 입맛에 맞으면서 이름값있는 사람 찾기도 힘든 일인데다, 자기들이 불러다 앉힌 자리인데 쉽사리 팽시킬순 없을겁니다. 의리는 지켜야죠. 이번주내로 면담하고 거취를 정하겠다고 하니 일단은 지켜봐야할테지만, 아마 어떻게든 아시안컵까지는 끌고갈 방법을 모색하느라 굉장히 바쁘겠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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