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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6/30 14:06
국뽕찌라시 기자들한텐 k리그 우승은 감독 커리어로 안쳐준답니다.
아시안컵 끝나면 이제 러시아 월드컵을 위한 경험쌓기라는 기사와 아시안컵의 위상을 까내리는 기사가 쏟아지겠죠?
14/06/30 14:10
왠지 원래 계약기간 이었던 아시안컵 까지는 홍명보 감독이 맡을 가능성이 높아보입니다. 아시안컵 성적에 따라 유임이 결정 될것 같습니다. 지금 축구협회에서 마땅한 감독 대안도 없는 것 같기도 하구요.
14/06/30 14:11
휴... 월드컵도 경험인가요 그럼? 하... 답이 없네요... 다른 조별리그 탈락국가들은 벌써 해임과 감독 영입등 차지 목표를 위해서 벌써부터 움직이는데 뭔 자신감으로 그렇게 굼뜬지 모르겠네요... 도대체 능력을 보여줘야하는 대회를 왜 경험으로 삼는지 저는 도대체 이해가 안되네요...
14/06/30 14:13
네, 그래서 결국 체질 개선을 할려면 홍명보 감독 뒤에 있는 이회택 포함 축협 수뇌부들이 사퇴해야합니다. 안그러면 똑같을겁니다.
14/06/30 14:31
한국축구가 배출한 대형감독감이 아니라...한국축구가 배설한 ( ) 같기도 하고.
진짜 만에 하나 대형감독 감이라고 한다면, 다른 방식으로 경험을 쌓게 해야죠..
14/06/30 15:19
경험은 홍감독 본인이 알아서 쌓는거지 그걸 축협이 신경써줘야 할 이유도 없다는게 함정이죠;;
축협은 그냥 좋은감독 골라서 쓰면 되는건데 왜 감독을 육성하려 드는건지... 역대 축구계에 이런 밀어주기 인사가 있었나 싶습니다.
14/06/30 14:17
현재 조별리그 탈락 국가들은 벌써 다음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탈리아는 바로 감독과 협회장이 사임을 했고 일본도 오늘 날짜로 아기레 감독은 선입했습니다. 타 국가들이 발빠르게 다음을 준비하고 있는 이때에 이딴 기사나 내밷는건지 화만 나네요... 만약 이러고도 유임한다면... 휴... 도대체 어디까지가 경험인건지...
14/06/30 14:28
애초에 국대 감독할 수준조차 안되는 라이센스 가지고 협회의 편법으로 감독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지켜보았습니다. 과정부터 결과까지 전부 수준 미달이였습니다. 근데 이것도 경험이라면서 은슨슬쩍 아시안컵까지 가야한다고 합니다. 이게 말이나 되는건지.
이영포 해설 위원께서 한말이 이시점에서 생각납니다 "월드컵을 통해서 경험했다고 하는데 월드컵은 경험하는 자리가 아니라 증명하는 자리 입니다." 다른 사람들은 증명하기 위해서 그 모진 땀을 흘리는데 경험이라고 이야기하는거 보면서 참담했습니다. 저도 pgr이라 욕을 못쓰는거지 이미 친구들이랑은 맥주먹으면서 욕이란 욕은 다했네요...
14/06/30 15:03
어제 네덜란드 멕시코 전에도 은근 돌려서 까는 늬앙스를 보였죠
"보세요 반할감독 처음엔 3백에서 선취골을 먹히자 4백으로 또 카윗선수가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또 교체를 통해 데파이와 로벤을 양쪽 날개에 반페르시를 가운데로 전술을 바꾸는것을 보세요 이렇게 감독하나가 정말 중요한겁니다"
14/06/30 14:34
런던올림픽 동메달이 결국 한국축구의 독이 든 사과가 됐네요.
은하영웅전설에서 봤던 말이 생각나네요. 이겨서는 안될때 이겼기 때문에 결국은 패망의 길로 내몰린 국가가 역사에는 수두룩하다는...
14/06/30 14:55
저는 개인적으로 이번에 이탈리아 감독 사퇴한 체사레 프란델리 감독이 왔음 좋겠습니다만.... 축협이 홍명보를 버릴 일이 없을 것 같습니다...
14/06/30 14:58
저도 개인적으로는 프란델리 감독이 왔으면 하는 바람도 있지만 일단 외국인 감독부터 선임하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한국인 감독은 결국 누가와도
휘둘릴것 같습니다.
14/06/30 15:04
축협도 일단 여론 보고 있긴한데 관심법을 좀 써보면 유임 분위기네요.
http://sports.media.daum.net/sports/golf/newsview?newsid=20140630141106195 "이에 대해 대한축구협회는 아직까지도 아무런 대책을 내놓지 않고 있다. 허정무 대한축구협회 부회장은 "(홍 감독의 거취는) 아직까지 이야기하기가 바람직하지 않은 것 같다"며 말을 아꼈다" 바람직한지 않은 건 또 뭔지 -_-;
14/06/30 15:16
진짜 뭐하자는건지... 조별리그 탈락한 다른 국가들은 벌써부터 변화를 꾀하고 있는데 바람직하지 않다고요? 진짜 얼마나 뒤쳐질련지...
14/06/30 15:08
아시안컵 망하더라도 홍명보는 안 보고 싶습니다;;
계약기간이 그때까지긴 하지만 홍명보가 지휘하는 아시안컵은 여론도 폭망일 뿐더러 기대가 하나도 안 됩니다. 홍명보가 계속 감독한다면 과연 월드컵으로 마음 떠난 팬들이 국대 응원할지 의문이군요.
14/06/30 15:11
조광래감독의 경질은 표면적으로는 일본전 대패였지만 조광래감독의 인터뷰를 보면 축협에게 반기를 들었다는 이유라고 하죠. 조광래 감독이 선수 선발하자 왜 자기가 말한 선수가 없냐며 소리지르면서 명단을 집어 던졌다고 인터뷰를 했습니다. 결국 말잘듣는 감독이 축협에겐 1순위고 그럼 홍명보 유임이 아마 최상의 시나리오가 아닐지... 그리고 히딩크감독까지 한국축구를 망쳤다고 깐 허정무가 부회장으로 있는 이상, 말도 안듣는 외국인 감독이 뽑힐 리는 전무합니다.
14/06/30 23:42
삿포로 한일전은 결과를 제쳐놓고, 성사된 거 자체가 축협이 조광래 감독 앞길에 깔아놓은 지뢰였습니다. 정말 묘한 타이밍에 한일전을 하도록 잡았죠. 이겼으면 그래도 모르겠는데 조광래 감독은 지뢰를 밟았구요. 그 후에 확실히 흔들리더군요.
유럽파 자만심을 키운 것도 조광래 감독이고, 사회생활하기 빡빡한 성격을 거침없이 내보인 것도 조광래 감독이긴 하지만 두고 보면 축협도 일 처리 참 못했습니다. 레바논 전 패배 이후 패닉에 빠진 여론-저도 그때 그 여론에 포함됩니다-에 휘둘린데다가 축협도 패닉에 빠져서 절차따위는 말아먹고 숙청해버렸으니 말이죠.
14/06/30 15:15
홍감동님 되면 또 불세출의 수비형 스트라이커 박주영을 쓸텐데
과연 아스날이고 왓퍼드고 몽땅 쫒겨난 상황에서 이름옆에 뭐라고 붙을지 궁금하네요 월드컵 동안은 쪽팔려서인지 아스날 붙이고 나오더만
14/06/30 15:21
축협도 고민되겠네요. 홍명보를 냅두자니 여론이 만만찮고,
책임질 사람은 필요하니 방패막이로 감독이 물러나는데 가장 좋긴한데... 대안도 없고 입맛에 맞는 감독감도 없고 이래저래 여론 눈치만 보고 있는게 뻔히 보이네요. 개인적으로는 홍명보가 후일을 도모하고 싶다면 깨끗하게 물러나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저딴 마인드로 아시안컵 했다가 또 망하면 감독으로서 사형 선고죠.
14/06/30 15:29
러시아 전 이후에 알제리 전에서 박주영 선수를 빼고 김신욱 선수를 선발 기용했다면 아시안컵까지 유임하더라도 그러려니 했을 것 같습니다. 자신의 고집대로 선수 선발했고 그것이 안 먹힌다는 것을 알고 재빨리 수정한다면 이후에도 변화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거든요. 월드컵을 경험 삼아 아시안컵에서 우승한다는 것이 말도 안 되지만, 이런저런 사정 따지면 홍명보 감독이 아시안컵까지는 맡는 것이 좋을 수도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그 이 후에 보여준 행보를 생각하면 이 후에도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되지 않아요. 알제리 전 이후에 보여준 박주영 선수를 두둔하는 인터뷰나 변하지 않는 선수 기용, 똑같은 전술 보면서 시간이 더 주어진들 변할 것이라는 생각이 들지 않습니다. 게다가 국민들이 다 지적했고, 왠만한 전문가는 다 지적한 문제점을 자신의 고집대로 하다가 실제로 그 문제점들이 다 터져버린 상황에서 사람들은 앞으로도 국가대표 감독만의 특별한 무언가-국가대표 감독인데 그 사람이 더 잘 알겠지!-가 있다고 생각하지 않고 마음대로 흔들려고 할텐데.. 이런 감독이 국가대표에 좋은 영향을 끼치기란 힘들죠. 본인도 많이 흔들릴테고요. 이러면 사퇴해야죠. 패배해서 사퇴해야 하는 것이 아니라, 패배의 과정이 너무나 안 좋았기 때문에 사퇴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14/06/30 15:37
애초에 자리에 올라서는것도 편법이였고(라이센스 불충분에 클럽팀 경험이 전혀 없는 감독이엿으니까요.) 선수 선발과정도 팀 메이킹 과정도 그리고 월드컵 조별 예선 과정도 전부다 수준 미달인 요번 대표팀입니다. 과정이 안좋은데 그걸 이기면 나중에 더 큰 나비효과로 돌아오죠. 그래서 과정이라는게 중요한건데 결국 그러한 위험도를 무시한 결과가 지금 이꼴입니다. 애초부터 사퇴해야한다고 이야기했지만 결국 결과도 이렇게 나와버렸고 최소한의 한국축구를 위한다면 사퇴해야죠. 만약 유임한다고 하면 국대는 왠만하면 정을 가지지 못할듯 하군요...
14/06/30 16:50
엿 던진거에 대해 던진 대상이 잘못 되었다고 (던진 것에 대한 대상이라고 말한건 협회지만, 당한건 선수들이니) 생각하는데
협회가 대상이라면 더 한 걸 던져도 됐을 거 같네요. 분명 간보기 기사들일텐데, 정말 비열하기 짝이 없네요. 낯짝은 있는건가?
14/06/30 16:54
축협을 갈지 않고서야 홍명보 감독이 하는게 차라리 낫겠지 하는 생각이 듭니다...
해외파가 오면 속터질테고 국내 연줄없는 감독이 맡으면 축협이 간섭할테고
14/06/30 17:44
이번 사건 이후로 국가대표 감독자리는 더욱더 독이든 성배 자리가 된것 같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축협의 대한 낮은 신뢰도 때문에 왠만한 감독으로는 국민들이 성이 차지 않을 것 같습니다. 축협 입장에선 홍명보가 참 좋은 적임자 인것 같습니다. 온 국민에 포커스는 홍명보이지 욕도 대신 먹지... 아마 계산이 서기 전까지 홍명보를 내세우지 않을까 싶습니다.
14/06/30 18:02
조광래 감독이 짤린거랑 비교하면 더하면 더했지 덜한 상황은 아닌거같은데 설마 계속갈까요?
과거의 행동은 벌써 잊어 버렸나보네요
14/06/30 18:46
미친하.....................................................................
14/06/30 19:20
아래 김현회 컬럼이랑 대조되네요. 왜 초보 감독의 경험치 몰빵을 위해 국대를 희생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이영표 말을 좀 빌리자면, 국대는 초보 감독이 경험치 쌓으러 앉는 자리가 아니라 완성된 감독이 자기 능력을 증명하려고 오는 곳이죠. 홍명보가 경험치 몰빵 받았을 때 싹이 보이는 재목도 아니고 말이죠. 정성룡이 오버랩 되네요. 경험치몰빵 받았지만 속터지는 경기력...
게다가 저 말은 언제 들었던 것같은 데자뷰가.. 분명 월드컵 전에는 월드컵 이후에 평가해도 늦지 않다고 했던 거 같은데..
14/06/30 19:40
초보감독 경험치 몰빵의 장으로 [월드컵]을 선택했으니 아시안컵에서 전승우승 못할시 협회장 이하 전 간부들이 사표쓰겠다고 하면 유임하라고 하겠습니다.
14/06/30 20:47
... 홍 감독은 “이번 아시안컵은 나의 실패”라고 인정했다. 그리고 “나도 선수들도 돈으로 살 수 없는 소중한 [경험]을 했다”며 “중요한 건 러시아월드컵”이라고 했다....
14/06/30 20:04
원래 이런 집단이였죠..
하긴 축협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자체가 아직도 원칙따윈 개나 줘버려...고... 특혜쯤은 결과만 좋으면 돼... 고... 그러다 결국 결과가 안좋아도 책임을 지지도 않고 책임을 물으려고도 않는 사람들이 우글우글대는 곳이니 이정도는 아주 자연스러운 일일겁니다..
14/06/30 22:35
홍명보호 성적이
19전 5승 4무 10패 승률 26.3% 히딩크 38전 16승 11무 11패 42.1% 쿠엘류 18전 8승 3무 7패 44.4% 본프레레 25전 11승 8무 6패 44.0% 아드보카드 20전 10승 5무 5패 50.0% 베어벡 17전 6승 6무 5패 35.3% 허정무 43전 21승 15무 7패 48.8% 조광래 21전 12승 6무 3패 57.1% 최강희 12전 6승 2무 4패 50.0% 솔직히 성적이 이 정도인데 유임론 나오는게 신기합니다.
14/07/01 00:09
욕먹을 것을 알겠지만 과감하게 외쳐봅니다. "그래도 홍명보는 유임되어야 한다."
감독의 임기를 존중하는 전통을 지금부터라도 세워야 합니다. 국대 감독의 임기를 보장해주지 못한 댓가를 현재의 난맥상으로 톡톡히 치루고 있죠. 제가 예전에 올렸던 유머글(https://pgr21.com/?b=10&n=163086)을 참고해보면 홍명보 감독이 69대 째 감독입니다. 1948년 이후 감독 평균 임기를 계산해보면 1년이 채 되지 않습니다. 전임 감독제 이전의 일은 논외로 치더라도, 국가대표 전임 감독제를 실시한 92년 이후에도 우리나라 감독의 목숨은 파리목숨이었습니다. 그렇다면 누가 잘려야 하느냐? 여론의 방패막이 홍감독이 아니라 '축구인들'이 장악한 KFA 회장단이 척결되어야 할 대상입니다. 그 '축구인들'의 지난 몇년간의 행태는 참으로 갑갑했습니다. 국가대표의 명예를 진창에 처박았던 K모 선수의 비밀 SNS 계정 파문 때도 사실상의 무징계를 결정했었고, 승부조작으로 퇴출된 것들의 축구판 복귀를 타진하기도 했습니다. 퇴출의 대상은 홍감독이 아니라 KFA 회장단이죠. 더불어 국내리그 팀 지도자들을 강제로 차출할 수 있도록 되어 있는 악법인 축협 국가대표 운영규정 제 11조도 개정되어야 합니다. 조광래 감독과 최강희 감독을 연달아 징발한 것도 어쨌든 규정에 따른 일이었긴 했으니까요.
14/07/01 00:50
주작러들 복귀타진한 건 한국프로축구연맹이고 축협에서는 그 사안에 대해 훡유를 날려줬죠.
까야할 것도 회장을 포함하기보다는 축구원로들로 구성된 그 아래 실무진을 까야하지않을까 싶네요. 갑질은 하고 싶고 책임은 지기 싫어하는 늙은이들....
14/07/01 00:55
전통을 만들어야 한다는데에는 전적으로 동감합니다만 그 시작이 협회의 온갖 특혜와 비호를 받은 현 협회의 상징과도 같은 홍감독일 필요는 없죠 오히려 동반사퇴하고 새출발해야죠
14/07/01 00:58
글쎄요...홍감독은 축협에 관련된 여러 문제의 상징과도 같은 인물인데...
협회를 청소하면서 홍감독을 남겨두는 것이 현실적으로 가능하기나 할지 모르겠습니다.
14/07/01 01:31
감독은 결과로 말하는 자리입니다.
홍 감독 본인도 대회 전부터 여러가지 잡음에 대해 결과로 평가 받겠다고 얘기했고요. 그리고 본 대회에서 변명의 여지가 없는 최악의 결과가 나왔습니다. 누군가는 책임을 져야죠.
14/07/01 08:21
안타깝네요.
홍명보는 당연히 짤려야 합니다. 월드컵이나 아시안컵이 홍감독 경험 쌓으라고 있는 것도 아니고, 한국축구의 미래를 위해서는 학연신경 안 쓰는 외국인 감독을 써야 합니다. 그리고 월드컵 진출국 감동 중 지역예선 지휘 안하고 본선만 맡은 감독이 많지 않을 거 같습니다. 얼마나 축협이 썩었으면 지역예선 통과시킨 감독이 월드컵 본선 무대에서 지휘봉을 잡고 싶지 않아 할까요. 홍명보가 예선부터 감독이였으면 예선을 통과나 했을 수 있을까요.
14/07/01 08:32
짤라도 아마 이런저런 이유 대면서 코치진 중 하나 감독대행 시킬겁니다. 히딩크 이후 박항서 코치처럼.. 비싸고 주장 강한 외국감독 들이는건 막다른 골목에 몰려야 되요.
14/07/01 15:57
다른건 둘째치고 만약 아시안컵 홍명보로 간다면 우리나라는 두게임을 감독없이 치뤄야 된다고 하네요..
http://sports.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soccer&ctg=news&mod=lst&mod=read&office_id=002&article_id=0002000665 과연 축협도 알고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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