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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2/06/20 21:09:37
Name ivish
Subject [기타] [펌] 반한감정을 갖고있는 중국인들에 대해..
음 글을썼는데 왜 등록이안되지 --;;
암튼..중국이란나라에대해 화난다기보다 서운하군요...
그동안 한류열풍이니 뭐니해서 중국좋게생각했는데..쩝
아쉽네요...예전부터 공한증공한증 하면서 축구에대해선 울나라에 대한 인식이 별로좋지는 않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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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는 그렇다치고, 중국팬들은 왜?" 18일 이탈리아가 한국과의 16강전에서 패배하자 이탈리아 언론과 팬들은 "승리를 도둑맞았다"며 격앙된 반응을 보였다.
이탈리아팬들의 원성은 사이버 공간으로까지 이어지고 있다.

축구 커뮤니티 사이트를 운영하는 피파코리아닷넷(Fifakorea.net) 관계자는 "18일 경기가 끝난 뒤부터 수많은 항의 게시물이 올라와 19일 오전 2시께에는 서버가 마비됐다"고 밝혔다.

특이한 것은 이탈리아팬과 함께 중국인 또는 중국계 축구팬들이 대거 사이버 시위에 참가한 것. 중국팬들은 "한국은 아시아의 수치(Shame of Asia)"라는 제목으로 사이버 공격을 퍼부었다.

사이트 관계자는 "이탈리아팬들은 이해가 가지만 중국인들이 왜 덩달아 흥분하는지 모르겠다"고 밝혔다.

중국인들이 자주 찾는 시나닷컴(www.sina.com)이나 야후차이나(cn.yahoo.com) 게시판 분위기도 "한국이 아시아 축구의 질을 떨어뜨렸다" 등 대체로 한국의 승리를 깎아내리는 쪽이다.

한국이 8강에 진출하자 중국의 <인민일보>를 비롯해 홍콩의 <명보> <대공보>, 대만의 <중국시보> 등 중화권 언론은 대부분 "한국이 아시아의 자존심을 세웠다"며 긍정적인 논평을 냈다.

그럼에도 중국 네티즌들의 태도는 다분히 반한적이다.

중국에 거주하고 있는 한국인들은 그 이유를 월드컵 경기의 중국 방영권을 가지고 있는 CCTV-5의 태도에서 찾는다.

한 유학생은 중국주재 한국대사관 홈페이지에 올린 글에서 "CCTV 해설자 심빙, 유건홍 등이 경기 내내 한국을 깎아내리는 발언을 했다"고 주장했다.

편파 해설 사례는 "심판의 오판이 한국을 이기게 했다" "일본은 8강이 가능하지만 한국의 8강 진출은 의외다" 등이다.

또 다른 유학생은 "포르투갈전 때 해설자들이 "이런 월드컵은 보고 싶지 않다"며 한숨까지 내쉬었다"고 밝혔다.

또 중국과 한국이 순위 경쟁을 치열하게 펼쳤던 1986년 아시안게임을 예로 들며 "경기 조작" 가능성까지 공공연하게 언급했다.

한 유학생은 "심빙 해설가는 아르헨티나가 탈락하자 눈물까지 흘렸다.

유럽과 남미 강팀에 대해서는 지나치게 호의적이지만 한국에 대해서는 유독 깎아내리고 있다"며 중국 TV의 논조가 중국 축구팬들에게 영향을 미친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국 네티즌들은 대체로 어이없다는 반응이다.

그러나 일부에서는 "오만한 중화사상의 발로"라고 흥분하고 있으며, 중국 공안원들의 주중 한국대사관 난입 사건까지 겹쳐 "반중 감정"으로까지 확산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한 네티즌은 "중국 축구팬들은 "공한증 극복"을 지상과제로 삼고 있다.

자국이 3전전패로 탈락한 반면 한국이 세계 강호들을 연파하는 모습이 라이벌 의식을 자극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일부 네티즌들은 "한국 네티즌들도 일본이 8강에서 패하자 환호했다"며 축구 경기를 국가간 감정으로 해석하는 것은 옳지 않다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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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친구가 중국으로 유학을 갔는데여..

거기서 축구 구경을 구경갔다가 일어난 일이라네여..

말이 안나옵니다.. 중국사람들.. 정말 나쁘네여..

이글 마니 퍼트려주세요...



나 어제 죽을뻔 했다..
난 몰랐다. 중국이 한국에 대한 축구감정이 안 좋았던 것을....
어렴풋이 들었지만....어젠 기억하지 못한것이다.

어제 우리는 16강 전이 있었다. 외국에서 맞는 월드컵...단순한 축구경기가 아니다. 그리고....외국에 있는것으로도 충분히 서럽다.

내가 어학연수를 하는 이 대학교 안에는 큰 영화관이 있다.
'구락부'한국어로 번역하면 이렇게 부른다.
여기선 영화도 하는데 월드컵을 하고 부터는 축구 중계를 한다.
돈을받고....한국돈으로 160원.

윗방,아랫방 사는동생들과 우리는 보러가기로 했다.
언제나 축구볼때 처럼 빨간티를차려입고 말이다.

표는 중국 친구 한테 부탁했다.
대략 6명...

7시에 들어가니 사람이 많이 있지 않았다.
우리는 잘 보이는자리를잡아 앉았다.
화면에서는 몸을 푸는우리 선수들이 보였다. 우리는환호했고...좋았다.
그러자 싸늘한 분위기....그리고 야유..
이상했다. 난 당연히 중국이 같은 아시아인 우리를 응원할줄 알았다.

그 극장의 인원 수용가능 자리는 대략 300석정도...

아랫방 동생이 나에게 물었다. "언니 왜 중국이 이탈리아를 응원하죠??"

나는 당연히 이렇게 생각했다. "이탈리아는 유명한 팀이쟎아. 우리나라에도 이탈리아 좋아하는 사람들있고... 취향이란다.."

경기는 시작되고...우리는 애국가를 부를때 따라불렀다...오....야유...
경기가 시작되자 이탈리아 응원이 열기를 가하고...우리는 반의를 갖고 응원하는게 아니라 우리나라를 정말 순수한 맘으로 응원했다.
그래봤자...코리아 몇번 외친것뿐...더할래야 할수도 없었다.


우리팀이 골을 잡거나 반칙을 하면 야유와 함께 입에 담지 못할 욕이 ...

차라리 못알아 들었으면 좋으련만...난 욕을 많이 알고 있어서 잘 들렸다.

"구역질 난다~ fuck you~~한국인들 다 죽어라...미x놈.." 등등

우리는 첨에 이런상황을 파악못하고 대한민국을 외쳤다."대한민국(짝짝짝짝) 대한민국~!!(짝짝짝짝)..

그러자 중국인들 저 구석에서 한명이 "이탈리아(박수)~~이탈리아~(박수)" 이러는것이다 그러자 300명 가까이 되는 학생들이 이탈리아를외치고....

한국이 코너킥을 하려면 "들어가지마라~~들어가지마라~~"하면서 외치고..

우린 눈물이 그렁그렁 맺혔다...배신감 같은것과 그렇지 않아도 대한민국에서 못보는것도 서러운데 이런 서러움을 당해야하는것이 너무서러웠다.
왜 우리를 이해를 못했줬지?? 자기들도 16강에 들었으면 이것보다 더했을텐데.....

난 중국을 좋아한다 ..아니 좋아했다..가끔 한국사람들이 중국을 너무 얕보고 무시하면 도리어 화를낼 정도였다.
그런 내게 어제 일은 너무충격적이었고......견디기 힘들게 했다.

이탈리아가 골을 잡으면 응원하고 한국이 ㅃㅒ앗으면 야유하고..한국이 골잡고 가다 빼앗기면 훌륭하다고 빈정대고...
골다툼하다가 이탈리아선수 넘어지면 "빨간카드!빨간카드~!!"라고 외치고..

나 어제만큼 욕먹긴 23년 살면서 첨이다....정말로.....어떻게 그런 욕을할까...우가 가 무슨 잘못이 있나...

중간에 기숙사에 돌아가자는 사람들이 있었지만 그럴수 없었다. 1:0 인상태에서 가면 우린 정말 바보 취급받고 야유를 받으며 나왔을것이다.
우린 조용히 응원했다.
우린 이렇게 말했다.

오늘 이겨도 8강에나가는걸 포기해도 좋으니 그냥 이겨만 달라고 ....처절했다.....전쟁이었다....정말이자리에 없었던 사람들은 이글을 읽고도 이해하지 못할것이다.........


우리가 동점골을 넣었을ㄸㅒ....우리는 울었고....분위기 더 험악해 지더니...생수병이 우리에가 날아들었다...헉...어떻게 이럴수가...어찌 이런 저질문화가 아직 있을수가있단말인가....!!

2008년 올림픽을 치룰 나라에서 말이다.

무방심상태에서..아니 우린 중국사람들이랑 한국을응원할 맘으로 간 우리는 충격에 휩싸이고 말았다.


이탈이아 선수 머리 찢어질때 그건 분명 자국 선수끼리 부딪힌거 같은데 우리가 ㄸㅒ렸다면서 "저것도 선수냐...빨간 카드 꺼내라..."라고 외치구..

우린 이렇게 한국말로 작게 말했다. 우린 이탈리아 좋아해...너희를싫어해...라고...


하여간 어렵게 연장전에 갔다.

우리는 이탈리아도 응원했다...페어플레이어하면 박수도 쳐주고...잘한다고 말도 하고....


정확한 심판의 처리...

말이 많았다. 내가 보기에는 우리 선수가 공을 먼저 건드린거라 패널티 에어리어 안에서 오버액션한 그 이탈이아 선수에게 경고를 준게 당연하거라고 보는데 여기서는 그ㄸㅒ 난리도 아니였다.

저것도 심판이냐..죽어라...내가해도 너보다 났겠다. 구역질이 너무나서 토하겠다. 미친거 아니냐......
내가 아는 가장심한욕...'차오니마'라고...이걸 그대로 풀면 너희엄마랑 성관계해라..라는말이다. 이런말도 들렸다.

어처구니 없었다.

우린 설기현이 골을넣었는지도 몰랐다. 이탈리아 그물에 공이 들어가는걸 보고 울며 기뻐했고........골세레머니 같은건 보지도 못했다.

계속 좋아할수도 없었다. 시선이 장난아니구 찬물을 끼언진듯한 고요...그리고 바로 이어지는 욕설들.....

껌껌한 극장안에서 한국사람들이 어디 앉았냐는 찾는 소리...저기라고 가르쳐주는 소리 ...뒤에서는 라이타를 켜고 두 차례 우리 뒷통수를 위협하고..

우린 끊임없이 기도하고...하나만 더 만들어주길 바랬다.

히딩크의 도박과도 같은 도전-->공격수 5명 투입도 너무 멋졌다.

마지막 누군지 모르지만 이탈리아 그물에 공이 들어가는것이 보이고 한국선수들이 날뛰는걸 눈물사이로 어렴풋이 보고 나서...주저앉아 서럽게 울었다....아주 서럽게...그렇게 서러울수가 없었다.

선수들이 너무 고마웠고...밀려드는 배신감...날아드는 물이 든 물병...
그리고 욕설들.....
눈물은 그칠줄 몰랐다.
골이 들어가자 마자 300명가까이 되는 중국인들 성질을 있는껏 의자에 화풀이 하며 우리를 가운데 둔채 극장을 둘러쌌다...

우리를 향해 손가락질 하는 중국여자들...
무슨 진짜 몹쓸죄를진것같이 ..아니 우릴 무슨 쓰레기 보듯이 했다..

분위기 험해지고 ..난 이제 죽는구나..맞는구나 ..라고 생각이들었다. 만약 안맞더라고 일벌어지는 구나 했다.

그ㄸㅒ 극장 관리사람들이 나오고...쫓아내었다.

우리를 향해 욕하던 사람들을 향해 우리편을 들어주던건 조선족들...

그들간의 싸움이 벌어졌다. 우리는 말렸고....

어떻게 어떻게 우린 쫓겨나듯 그곳을 나왔다.

나중에 알고보니 조선족과 그 싸운 남자도 우리편이었다. 그들간에 오해였다.

싸운 남자는 한국어과에 여자친구를 둔 남자였는데 사람들이 너무하길래 우리가까이있는 중국인한테 그만하라고했단다..옆에있던 중국인은 조선족..그도 우리한테 너무한 한족이 괴씸해 하고있는 상태에서 너나 그만하라고....그러다 싸움이 일어난것....

이런 싸움을 보고 싸우는 사람이 한국인과 중국인인줄 안 중국 청년들
어디선가 강목을 들고 우리 기숙사로 오는것을 한국어과 친구들이 말렸다고 한다.

뒤에 좀더 길게 일이있엇는데.....하나만더...

기숙사가 문을 닫고....
12시쯤 중국 건장한 남자 3명이서 기숙사문이 부셔지듯 두드렸다...우린 그걸 보고...남자애들이 알까 쉬쉬하면서 두려움에 떨었다..
마침 관리하는 할아버지가 귀가 어두우셔서 그들은 두드리다 갔다.

나의 이 서러움을 한국에서 아려나?????????

한국은 지금난리련만......난 응원도 재대로 못하고........흑..정말 그생각만 하면 가만 있
다가도 눈물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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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는 다음까페와 위는 잘몰겠음..스포츠신문이
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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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들의 어조는 뭔가 불쾌한면이 있음을 부정할수가 없네여.단적으로 참전 한번 해주고 라니여. 물론 미국이 우리나라가 독립하는데 결정적인 도움을 준건 사실입니다.하지만 그 의도를 터키와 비교 할수 있을까여?? 미국이 우리나라를 돕고 한국전쟁에 참가한것은 그들의 동북아 전략 구상에 그러니까 그들의 이익에 도움이 되기때문이져.만일 그들의 이익에 도움이 안됐다면 과연 그들이 순수한 의도로 우리를 도왔을까여? 하지만 터키는 자신들의 이익과는 상관없이 저기 먼 동방의 어느 나라가 불행해지는 걸 순수하게 도와주고자 아무 연고도 없는 나라에 와서 많은 국민들이 전사한겁니다. 한국전쟁때 죽은 1000명이 넘는 터키인들은 그럼 그정도 대접받을 가치도 없습니까..그들은 그들의 이익을 위해서가 아니라 다른이들의 행복을 위해 죽었고 그런 이들의 나라에게 잘해주는게 당연한거 아닙니까??
정준영
02/06/22 10:13
수정 아이콘
한국가의 군대 파병은 정치적인 이유에서 발생하지 결코 타국의 동정에서 시작되지는 않습니다..전쟁에 개입한다는 자체부터가 자국의 희생과 불행을 강요하기 때문이지요..역사의 전쟁파병은 크게 두가지로 나뉩니다...세계대전정도의 국제전 양상이 아니라면요...먼저 전쟁파병시 타국의 자국원조 계약조건이 있고 또하나는 자국의 국론 분열을 전쟁이란 목적으로 하나로 통합하는 정치적인 목정이지요..전자의 예로 우리나라의 월남파병이 있고 후자의 예로 포클랜드 전쟁과 임진왜란등이 있습니다..터키역시 50년대 정치적인 부정으로 국론이 분열이 심해 국가적으로 힘든상황이었습니다...아르헨티나의 군부독재 이상으로 터키의 정치는 썩을대로 썩어 있었죠..그타결책으로 내놓은것이 국민을 선동해 평화라는 미명하에 대규모 파병을 했다는게 일반적인 설이구요..그외 미국이나 타 연합국에서 원조도 있었을 것이라고 생각됩니다..물론 터키군 개개인이 우리나라의 월남군처럼 평화를 위해 싸운다라는 생각은 가지고 있었을지 모르지만 그들의 파병의 근본적인 목적은 정치적인 이유에 있습니다..그건 미군역시도 마찬가지구요..하지만 우리가 빨갱이라 부르는 공산군들이 남한의 많은 사람들을 학살하고 많은 여인들을 겁탈했듯 우리의 연합군들도 북한의 수많은 양민을 학살한것 역시 사실입니다.. 월남전때도 마찬가지구요..그리고 육이오는 내전이었지 침략전쟁이 아니었습니다..그들이 우리를 도운건 아니지요..여기서 우리라고 칭하면 북한은 우리나라가 아니라는 소리도 되고요..오히려 그전시절 미국이나 러시아 2차세계대전 연합군들이 고맙다는것은 그들은 어찌됐든 일본에서 우리를 해방시키 주었으니까요..

우리가 태극기를 휘두르고 김좌진장군이 청산리에서 총을쏴서 광복이 된게 아닙니다..그들이 조국을 사랑하는 마음만으로도 그들에게 깊은 존경심을 느끼지만 우리를 진정 식민지에서 해방시킨 이들은 연합군입니다..그리고 하나더 추가하자면 지구 역사 태동이래 전쟁에 승리하고 승자의 권리를
행사하지 않은 유일한 나라들입니다..승자의 권리란 차지한나라를 노예처럼 부릴수 있다는 권리이죠..그전까지 모든 전쟁의 결과였습니다..단 한번의 예외도 없이..하지만 그들이 그권리를 포기했기에 평화공존이라는 이념이 싹트고 50년이 넘는 역사동안 큰전쟁은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만약 그들이 승자의 권리를 행사했다면 우리는 연합군의 식민지가 되었겠지요..빼았긴 금매달 하나보다 우리의 광복은 그이상의 가치가 있습니다..오래된 일이라 조금 잊혀졌지만요..
윤승환
02/06/20 23:11
수정 아이콘
ㅉㅉㅉ 남의 나라 잘 되는 꼴을 못 보는군
02/06/20 23:23
수정 아이콘
이런식의 근거로 반한 감정에 대해 이야길 한다면 전세계에 반한감정 없는 나라 없습니다. 우리나라 역시 마찬가지구요. 일부의 의견, 분위기 반xx감정을 논하기 시작하면 세계가 모두 적이죠. 머. 그렇게 국가라는 정체성이 중요한 건진 모르겠지만. 반한 감정이 안 생기게 하려면 우리나라에 와 있는 외국인 노동자들에게 잘 해주는게 백번 나을 겁니다. 그들이 느끼는 설움이 안정환이 이탈리아 가서 느꼈던 설움보다 몇 천배는 될테니까요.
02/06/20 23:50
수정 아이콘
addict님 말대로 한국에 있는 외국인 노동자에 대한 탄압은 정말 장난이 아니죠. 그들에게 잘해주는게 정말 한국의 이미지를 높이는데 이바지하는 것 같습니다.

중국에 대해서 말하고 싶은 것은 그들이 가진 끝없는 자존심입니다. 그들은 언제나 자신들이 최고라고 생각하죠. 그리고 한국이나 일본은 물론 모든 나라를 자신들보다 아래로 생각합니다. 특히 한국의 경우, 중국의 지배를 사실상 오랫동안 받았기 때문에 무시하는 경향이 크죠. 그런 점에서 일본이 한국 무시하는 것과는 약간은 다르다고 봅니다. 중국이 한국 축구를 욕하는 것도 그것과 같은 컴플렉스라고 봅니다. 자신들이 항상 우월해야하는데 그렇지 못하기 때문에 나타나는 컴플렉스죠. 이것도 어디까지나 제 생각일 뿐입니다.
정준영
02/06/21 00:54
수정 아이콘
중국의 국민성은 후진국 성향에 가깝죠..그들의 국민성의 질이 낮아 좀 수준낮은 행패를 부렸다면 물론 그들의 잘못이겠으나 우리는 좀더 우리에 대해 알필요가 있습니다..중국이 왜 우리를 싫어 하는가 하고.. 86아시안 게임에서 우리는 중국과 1.2위 경쟁을 했습니다..물론 2위는 가능한일어 었지만 중국과 우리는 조금 차이가 났습니다 3위인 일본과 우리가 차이가 나듯..하지만 우리는 막판까지 금매달 한개 차이로 중국과 1위를 다투었죠..많은 홈 잇점 과 홈 잇점보다 더한 판정으로 많은 중국인들은 눈물을 흘렸습니다..88올림픽때 많은 분들이 기억하는 복싱매달 강탈사건..미국의 금매달을 우리는 우리나라에서 너무나 당당히 빼았았죠..그경기를 치룬 미국선수는 두번다시 복싱을 하지않겠다는 인터뷰를 했을 정도입니다..물론 다시 복귀 했지만..우리나라의 착각은 중국은 나쁘고 일본은 더나쁘고 미국도 나쁘고 한국한테 조금만 불이익이 되면 무조건 나쁘다는 겁니다..터기가 참전 한번해주고 티비에서 터키 할아버지 나와 아리랑 한번 부르면 혈맹국가라는 칭호를 부여해주고 이차대전시 한국을 독립시켜 주었던 러시아와 미국은 생각지도 않습니다..
예전 흑인 폭동때 차이나 타운과 제팬타운은 별피해 없이 넘어갔으나 코리아 타운만 공격당해 큰피해를 입은 사실을 기억하세요..무조건 흑인들이 한국을 미워한건 아닙니다...그들에게도 한국을 공격할 이유가 있었죠..청일 전쟁을 하면서 적국이 되었던 일본을 응원해 주면서도 한국을 외면하는 중국을 바라보며 모든게 그들만의 잘못으로 돌리기는 어렵습니다..중국이 자신들을 최고 라고 생각하듯 한국역시 곧죽어도 내가 못났다라는 말은 안하죠..
베트남과 동남아시아의 여러나라는 한국을 응원 했다고 하죠..그들에게 감사를 표합니다..그들의 국민이 한국에 건너와 어떤 수모를 격는지 혹시 알면서도 그들이 우리를 응원해 주었다면 고개 숙여 감사 합니다.. 그것에 대해 감사해야지 그들이 우리를 비난했다고 우리는 뭐라고 할 자격이 있을까요? 우리는 중국에게 무었을 해주었나요? 단지 좀 아쉬운건 국영방송과 맞먹는 언론이 형평성을 잃었다는 것과 한국이 다른나라에서 어떻게 생각되고 있는지를 확실히 확인된것 같아서 안타까울 뿐입니다..제발 감정작극하는 일방적인 말로 어느나라를 비방하자는 글좀 안보았으면 합니다..그걸퍼트리는것을 무슨 애국심처럼 생각하는 것도 보기 싫구요.. 그들을 비방한다고 해서 우리나라가 잘되는 것도 아닙니다..유혈사태가 있었다면 대사관에 말해 정당한 수순을 밟으면 되고요..욕을먹어서 재수없다면 거리에서 응원안하면 됩니다..
정준영
02/06/21 01:01
수정 아이콘
그리고 혹시 상대나라 비방글을 올리려면 장소는 어디인지 몇시정도에 누구와 있었는지를 자세히 써주었으면 합니다..무조건 난 잘못없이 당했다라는 감정적인 글은 좀 꾸며낸 이야기 같습니다..윗글만 읽어봐도 기숙사에는 전화 없나요? 중국공안은 한국사람 폭행당하면 안도와 줍니까? 거기 경찰서에 전화를 하던지 왜 떨고만 있었는지 잘이해가 안가네요..중국역시 핸드폰 많이 들고 다닌다던데...?
02/06/21 01:10
수정 아이콘
딴지는 아니지만 88올림픽 때의 사건은 이미 오노 사건때 많이 나왔습니다. 그 복싱에서 금메달 땄던 선수는 자신의 실력으로 딴 금메달이 아니라고 말했으며 사실상 복싱생명이 끝났습니다. 하지만 대체적으로 정준영 님의 글에 찬성합니다. 터키에 대한 것 역시 동감이고요.(그 글에 대한 음모론 중 하나로 반미감정 약화를 의한 글이다.....라는 설도 있었죠^^) 하지만 이번 공관사건과 연관되어 반중감정은 악화될 것 같습니다.

ps)님의 글처럼 약간의 잘잘못에 착각을 하는 것은 분명 잘못된 것이고 이런 확인되지 않는 일명 애국심 도취 글 역시 사실확인이 되야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공관사건과 같이 커다란 문제까지 걸고 넘어지지 않으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님도 마찬가지겠지만요.
정준영
02/06/21 01:20
수정 아이콘
물론 공관사건은 정부에서 확실히 매듭을 지어야 할사건입니다..제가 말하고 싶은건 누구를 구지 여러이유를 들어가면 미워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국제 사회에도 어였한 법이 존재하니 이번 공관 사건은 중국에게 상당히 타격이 될것입니다..하지만 그렇다고 중국에 반중 감정을 가진다는건 좋은 선택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누군가를 미워한다는것 그건 우리에게 결코 도움이 되지않습니다..잘못한것은 확실히 밝혀서 사과를 받고 두번다시 그런일이 일어나지 않게 하는것이 중요하지 그들을 미워해 지나가는 중국인에게 욕을하거나 우리역시 같은 짓을해서 쎔쎔을 만드는것은 좋은일이 아닌것 같아서 쓴글입니다..
02/06/21 01:23
수정 아이콘
물론이죠. 아무런 상관없는 외국사람 욕하는 짓은 잘못된 행위죠. 하지만 맞을짓 하면 패줘야하는게^^(농담이고 어물쩡 넘어가선 안된다는 말이죠. 미군 사건들 처럼요) 정상이겠죠.
[귀여운청년]
02/06/22 00:14
수정 아이콘
저 밑에 글 조작글이라고 오래전에 겜큐에서 말하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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