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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13 04:24
잉글랜드가 일찍터진 선제골로 기선제압 했음에도 미국의 스피드에 계속 고전을 면치 못했습니다. 그러다 그린 선수의 삽질로 어이없이 한골 허용, 사기가 꺽일대로 꺽였을겁니다. (진심 이운재 선수라도 빌려주고 싶네요.) 과연 후반에 카펠로 감독이 어떤 전술변화를 보여줄지. 미국은 갑작스런 뜬금골로 기세가 올랐을텐데 이 기세를 몰아서 Again 1950을 이뤄낼지. 경기내용이 좀 지루해도 나름 재미는 있네요.
10/06/13 04:25
아 이번에도 우승후보라 생각했는데 지금 다시 생각해보니 키퍼가 이모양이서야 잉글은 역시 큰 성적 기대하기 힘들어보이네요;;
키퍼 문제 어떻게 해결 못하면 앞으로도 기대 안하는게 속편하겠네요 어휴;
10/06/13 04:29
미국 절대 예전같은 약팀이 아니네요. 유럽에 갖다 놔도 예선 통과 충분히 할만큼 강팀인 것 같습니다. 그린 실수로 잉글랜드가 골을 먹긴 했지만 경기내용에서도 미국이 앞서고 있다는 게 충격적이군요.
10/06/13 04:32
오죽 했으면 알무니아를 대표로 뽑자는 소리가 나왔습니까....
스페인에서는 후보에도 못끼는 알무니아...ㅜ.ㅡ 그런 점에서 정말 스페인이 괴물 집합체인지, 잉글랜드 키퍼들이 캐안습인건지..... 다음 경기부터는 그린은 못볼지도... 중간에 베컴 표정 잡아주는데 이건뭐.. 베컴 : "이건 나라도 막겠다..." 이런 표정...
10/06/13 04:41
잉글랜드 미드진부터 답답.. 2006 월컵에서는 배컴이랑 조콜이 그래도 중요할때 계속 해주었는데 이번월컵은 조콜은 폼 떨어진지 오래고 배컴은 그놈의 부상 -0-
10/06/13 04:46
잉글랜드vs미국 보려고 새벽까지 잠을 안 잤는데...신호세기가 약하다고 tv에서 '신호가 없음'표시가 자꾸 뜨네요.
이게 sbs 잘못인건지 뭔지 모르겠네요.mbc는 그대로 나오는데 말이죠...새벽만 되면 신호세기가 약해지는 sbs... 월요일날 항의할겁니다.ㅠㅠ
10/06/13 04:59
미국이 잉글랜드 상대로 호락호락하게 물러설리 없을거라 생각했는데 역시 강팀답네요.
컨페드컵에서도 피지컬을 바탕으로 브라질을 벼랑끝까지 몰았죠.
10/06/13 05:18
진짜 잉글은 뭐가 문제일까요.. 장지현 해설위원의 말이 떠오르는군요 -_-
카펠로 감독도 해결할 수 없는 문제인가 램파드, 제라드, 루니.. 좋은 자원들 놔두고 참;
10/06/13 05:18
한국시각으로 새벽에 하는 게임은 다 무승부네요.비록 5게임중 2게임만 새벽타임 이었더라도 말이죠.이것은 밤을 새지 말라는 하늘의 뜻인가...
10/06/13 05:21
미국 입장에선 그래도 만족스러운 결과네요. 생각지도 못한 그린의 삽질..
히딩크 감독님이 잉글랜드 까기 선두주자신데 또 한번 까주시길..
10/06/13 05:21
미국이 참 좋은 선수들이 많네요~ 도노번도 유명했지만..
저 오네유 선수는 진짜 대박입니다. 특유의 탄력이 받쳐주는 묵직하면서도 신속한 수비!!
10/06/13 05:24
아 자고 일어난 다음에 기분 좋게 잉글 마구 마구 까이는 모습을 싸줄에서 심히 눈팅 해야겠군요. 졸려 죽겠네;;
한국이 이겨서 그나마 조금 편한 마음으로 잘 수 있겠군요. 다들 수고하셨습니다.
10/06/13 05:31
잉글은 이런식으로 팀플이 안되면, 안됩니다.
양윙어나 제라드가 뚫어놓으면, 다른 선수가 새로 좋은 자리에 가있지 못해서, 다시 백패스.. 전진자체가 안되잖아;; 니들 EPL에선 안 이러잖아..
10/06/13 05:32
어휴... 골폭풍은 일본경기랑 스페인경기만 믿고 가야겠네요 ㅠㅠ 독일이나 브라질도 조가 워낙 빡세서 많이 넣지는 못할거 같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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