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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5/05/01 03:43:19
Name 내일은태양
Subject 꿈과 감동.. 그리고 희망..
어찌저찌하다가 PC방에서 밤을 새게 되었습니다.
스타, 워크, 프리스타일, 카트.. 등등
게임이 질려갈때쯤에
모 사이트에서 예전 프라임리그 동영상을 볼 수 있다 라는 얘기가 얼핏 기억나서
프라임리그 동영상중 정말 기억에 남는 몇 경기들을 쭉 봤습니다.

결과론 적으로는 안좋은 일 때문에 예전 정말 진땀흘리며,
한손에는 맥주캔을, 한손에는 식은땀을 쥐면서
경기를 보던 때보다는 감동이 덜할꺼 같았으나
역시 그 감동이란 예전과 별반 다르지 않더군요

프라임리그2 결승에서의 장재호선수의 귀신같은 워든 플레이..
프라임리그3 4강에서의 김태인 선수의 공격형 슈레더..
귀신같은 장재호 선수의 컨트롤..
결승에서의 박세룡선수의 돌격 앞으로 휴먼..
프라임리그4... 정말 전율나게 하는 온리페어리드래곤..
그 누구도 예상치 않았던 이재박 선수의 우승..
그리고 강서우 선수의 눈물..
프라임리그5에서의 눈물나는 김홍재 선수의 명경기들..
그리고, 안드로장..

한 15경기정도를 쭉 본거 같습니다.
정말, 그때 워3에 미쳐서, 매주 경기를 보러 가고
그 경기에 눈물과 웃음을 흘리고..
개인적으로 좋아하던 열혈나엘의 승과 패에 함께 웃고 울었던..
그런 때가 생각나네요..

무엇이 나한테 워3의 감흥을 잊게 만든걸까요...
무엇이 나한테 워3의 감동을 잊게 만든걸까요...
수없이 되내이고, 또 되내여봐도
해답은 제 자신에게 있더군요..
스타보다 훨씬 더 좋아했던 워3
경기를 하는것은 힘들었지만, 보는 것 만으로도 경기를 몇십판 한것 처럼
온몸에 식은땀이 나던 워3
그런 워3의 진정한 참맛을 잊고 살았던 것은 아닐까 싶네요..

다음주에는 사정상 경기를 보러 가진 못할꺼 같지만..
그 다음주 부터는 워3리그를 다시 보러 가려 합니다.
예전에 바랬고, 찾았던 꿈과 감동, 그리고 희망..
다시 찾을 수 있을 거라는 기대감 반에
정말, 다시는 놓치기 싫다는 자신감 반으로 말이죠..

WEG 전 경기를 다시보고, 또 봐도
정말 감동 그 자체였는데..
워3에 대한 나의 느낌은 아직 죽지 않았구나 라는걸 느낄 수 있었는데
이젠 정말 다시 찾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꿈과 감동, 그리고 희망을 말이죠..

MWL 24인의 전사들
이성덕 선수, 김태인 선수, 이재박 선수, 김동문 선수, 오정기 선수, 강서우 선수,
조대희 선수, 박준 선수, 임효진 선수, 김홍재 선수, 박세룡 선수, 하대길 선수
홍원의 선수, 김관영 선수, 최성훈 선수, 장용석 선수, 천정희 선수, 구영롱 선수
노재욱 선수, 쇼타임 선수, 김성연 선수, 장재호 선수, 김재웅 선수, 이형주 선수

정말 너무나 좋아하는 선수들, 잘 아는 선수들, 잘 모르는 선수들이
혼재해 있지만, 이 모든 선수들을 응원할껍니다.
이 모든 선수들은 나에게 꿈과 감동, 그리고 희망을
다시금 줄 수 있는 선수들이니까요..

모든 워3선수여러분.. 힘내세요
여러분들을 잠시 망각했던, 어찌보면 냄비라 불려도 할말은 없는 워3팬이지만,
정말 이젠 진정한 뚝배기팬이 되어서 여러분들을 응원할 겁니다.
힘내세요!!! 아자아자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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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5/01 10:31
수정 아이콘
정말이지; 요새 저도 스타리그는 빼먹을지언정 mwl은 빼먹지 않습니다;
ELMT-NTING
05/05/01 10:41
수정 아이콘
MWL 조낸 화이팅!+_+
05/05/01 11:09
수정 아이콘
저도 요즘 워3리그가 너무 재미있네요.. 최근에 공중파에서 어떤 CF에서 프라임리그에서 사용했던 음악이 흘러나와서 갑자기 워3리그 생각이나서 요즘 보는데 정말 경기가 치열하고 박진감 넘침....
05/05/01 11:51
수정 아이콘
저도 그렇습니다!1 MWL 화이팅!!
칼스티어
05/05/01 11:53
수정 아이콘
태양님이 있기에 워3이 살아나는것입니다.

이제 앞으로 워3을 많이 사랑해주세요^^
05/05/01 13:58
수정 아이콘
본문하고는 상관없는데, 디스트로이어 있자나요. 그것 좀 누가 자세히 설명해 주실 수 없나요? 마나는 감소한다는데 다시 찰수는 있는지, 옵시에서 디스로 변신할때 마나의 관계, 무슨 오브는 뭐고, 스플래시는 어떻게 들어가며, 디스가 풀마나로 8마리 이상이면 무적이라는데 왜 그런지.. 아, 아무리 찾아봐도 나와 있는 곳이 없어서요. 제가 워3가 없는 관계로 실험하기도 그렇고, 방송만 보는데 너무 이해가 안 가네요. 마지막으로 마법이뮨이라는데 왜 데스코일은 먹는지두요.
워크초짜
05/05/01 14:06
수정 아이콘
디스는 일단 변신하면 옵시 상태의 마나에 상관없이 0으로 시작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1기 변신하고 다른 옵시의 마나 빨고
마나 빨린 옵시 디스 변신시키는 이유가 그거입니다

스플래시는 꽤나 세게 들어갑니다;;(확실히는...)
매직뎀지에 스플래쉬 효과땜에 풀마나에 8기면 거의 끝이죠;;
거기에 언데영웅스킬에 영웅이 빈사상태에서 디스 점사면
저세상 행이죠

데스코일 먹는 것은 디스 뿐만 아니라 인퍼널도 됩니다
또한 드라나 패드가 힐이나 홀리라이트 받는 것과 같습니다
05/05/01 14:12
수정 아이콘
워크초짜// 답변 감사합니다. 읽어보니 디스의 기능중에 마나 흡수 기능이 있는가 보군요. 그럼 그것외에 디스의 마나는 어디다가 쓰나요?
워크초짜
05/05/01 14:22
수정 아이콘
전멸의 오브에만 마나가 들고
자동적으로 마나가 감소합니다
디바우어라는 스킬로 디스펠하면
소량의 마나와 HP가 차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Checky입니다욧~
05/05/01 14:31
수정 아이콘
디스트로이어는 마나 차는 속도가 마이너스입니다. 다른 유닛은 가만 놔두면 마나가 올라가지만 디스트로이어는 오히려 줄어들게 되지요 대신 마나를 채울수 있는 방법으로 디바우어매직과 옵시의 마나를 먹는방법이 있습니다. 디바우어 매직은 말 그대로 마법을 먹는 것으로써 상대편의 이너파이어나 프로텍션 스크롤, 소환유닛등등에 범위로 디스펠을 시켜주고 대신 그만큼 마나를 생성합니다. 그리고 옵시의 마나를 먹는 방법이 있는데요 그래서 디스트로이어는 그때그때 만들지 않고 옵시상태로 끌고다니다가 한마리 변신시키고 마나 먹고 또 한마리 변신시키고 마나먹고 이런식으로 생산하게 됩니다.

그리고 디스트로이어의 마나는 전멸의 오브를 쓰는데 전멸의 오브는 한방 쏠때마다 마나가 25씩 답니다. 대신 공격 데미지가 20인가(확실치는 않음) 증가하고 은근히 넓은 범위공격이 됩니다. 이게 엄청납니다. 물론 마나관리가 힘들어서 쓰기 은근히 힘듭니다. 풀마나 상태라도 공격 몇대하면 다시 마나가 0이되버리죠
아케미
05/05/01 15:59
수정 아이콘
하나 둘 셋, 워3리그 파이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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