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Date 2005/02/01 16:36:53
Name gg
Subject 정말실망입니다.
오늘도 평소와 같이 워3를 보러 갔습니다. 그런데 왜 이렇게 사람이 많은 겁니까. 스타 보러 간줄 알았어요. 전 사람이 많은 게 싫어서 조촐하고, 선수들과도 자주 접촉 할 수 있는 워3를 보러 가는데. 이게 왠일입니까? ㅠ.ㅠ 사람이 너무 많아서 선수들 얼굴도 못봤어요.ㅠ..ㅠ 또 왜 그렇게 함성을 지르는지 영웅 하나 죽는게 무슨 대수라고 그 난리를 치는 겁니까.

하하하하

너무 좋아서 반어법을 써봤습니다. 오늘 사람들이 얼마나 오실까 기대를 많이 했었는데 정말 이렇게 많이 와주시네요. 이 장면을 보십시오. 스튜디오 내부가 꽉 차서 밖에서 보는 장면. 스타만이 보여줄 수 있는 장면인 줄 알았습니다.  제가 현장에서 이것 저것 일을 처리하느라 정신이 없어서 사진을 좀 난잡하게 찍었습니다. 이해해 주십시오.


분장중인 프레드릭 선수. 원래 멋있지만 분장을 하니 더 멋있네요. ^^


이번에 WEG2005를 위해 중국에서 특별히 파견나온 분입니다. 아이디는 FREEAGAIN입니다. (본명은 나중에 알려드리겠습니다 --)


시합 전에 전략 구상중인 SKY선수


장재호 선수의 여자 친구분이시죠. 가슴을 졸이면서 보고 계십니다. 사진이 어둡게 나와서 잘 안보이는데 뒤에 자세히 보면 김동문선수가 전화받고 있는 모습이 보이실 겁니다. ^^


어디서 많이 본 선수들이 있네요. 정말 오랜만입니다. 왼쪽부터 데니스 챤 선수, 박세룡 선수 이중헌 선수.


많은 분들이 동시에 전화를 걸고 계시는 모습이죠…
마우스 경품 이벤트 중에 하나였습니다. 정해진 번호에다가 동시에 전화를 걸어서 먼저 통화되시는 분이 경품 수령 하는 방법이었습니다. ^^


앗 우리의 낭천님도 경품을 타가시네요 ^^ 오랜만에 봐서 반갑습니다.


이 수많은 관중들의 모습. 스타리그의 광경일까요 워3리그의 광경일까요.


어딘가에 전화를 걸고 계시는 한 관객. 뒤에 온상민 캐스터와 김동문 선수의 얼굴이 보이네요.


오늘 분위기에 대한 소감부분에 관해서는 따로 말하지 않겠습니다. 현장에 오신분들 모두가 느낀 그대로이니까요. ^^

앞으로도 WEG에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드립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5/02/01 17:12
수정 아이콘
우웃, 제목에 제대로 낚였습니다.^^ 이런 실망이라면 얼마든지 환영입니다. 낭만오크의 모습에 순간 움찔. 그리워요~
카이져
05/02/01 17:34
수정 아이콘
저도 실망했답니다..... 낭만오크 워3계의 최대 행사인 이번 WEG 왜 낭만오크가 떠나고 나서 하게되었는지..... 이러한 워크 붐이 조금만 더 일찍 일어났다면 초오크인은 우리곁을 떠나지 않고 꿈과 감동을 계속보여줬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계속드는군요....
아케미
05/02/01 17:48
수정 아이콘
사진 잘 보았습니다. ^^ 이 기세로 계속!
05/02/01 18:04
수정 아이콘
으.. 저도 낚였습니다.. 선수얼굴좀 보게 적당히 좀 오시지..하는 실망이라면 저 역시 늘 좋습니다! 헌사마 돌아오삼!ㅜ,.ㅜ
05/02/01 21:26
수정 아이콘
유효가 되기 위한 김동문 선수의 자세가 눈에 확 들어오네요^^;;
저도 상경하여 님이 다시 실망하도록 하겠습니다~
최유형
05/02/02 00:11
수정 아이콘
정말 실망입니다. 왜 나란 인간은 사진에서 저모양으로 나왔뎁니까. ㅠㅠ
05/02/02 02:38
수정 아이콘
그제.. 그러니까 1월31일에 온수역에서 전철을 타는데 눈앞에 갑자기 어디서 많이 본 사람이 있었습니다. 라인도 4-4 라인으로 기억하는데.. 알고보니까 낭만오크 였다는 -_-; 전화로 WEG, 외국선수 얘기하는 것 같아서정말이구나.. 라고 생각했다는;; 순간 "낭만 오크다!" 하고 싶었지만 예의가 아닌 것 같아서 그냥 참고만 있었다는 -_- 어쨌든 이번대회 뿐만이 아니라 앞으로도 워3가 인기를 스타만큼 넓혀나갔으면 좋겠네요;;
05/02/02 10:47
수정 아이콘
무슨일 났나 해서 클릭.ㅠㅠ 저도 낚였어요.. '- ' 이렇게 계속 실망했으면 좋겠네요~
05/02/02 12:00
수정 아이콘
뇨스님 여기 닉네임이 gg셨구나... 워xp가서 똑같은글 보고 놀람.
포카리
05/02/02 13:05
수정 아이콘
뇨스님이랑 GG랑 다른 사람입니다. GG님은 아이스타존 직원이시죠.
클레오빡돌아
05/02/02 17:30
수정 아이콘
젤 윗사진에.. 여자분;; 정말 이쁘십니다;;
05/02/02 18:55
수정 아이콘
클레오빡돌아님//저 분 아마도 온게임넷 코디분 이실겁니다...
(나중에 온게임넷으로 취직을......퍽!)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661 워3를 시작하려고하는데요.. [13] 홍진호팬2871 05/02/08 2871
659 WEG 2005 시즌1 3회차 경기 리뷰. [7] The Siria2867 05/02/05 2867
658 워3 방송 조금 더 재미있게 보기 (2) 용어 정리 [20] 고양이6159 05/02/04 6159
657 워3 방송 조금 더 재미있게 보기 (1) 게임하기 [9] 고양이4638 05/02/04 4638
656 워크레프트3 관련 웹기획자를 모십니다. [6] kimera2967 05/02/04 2967
655 1시간짜리 게임-_-; [4] atsuki2748 05/02/04 2748
654 다시보는 WEG2005 - 1월 30일 제1경기 황태민VS리 샤오펑 [8] 포카리3202 05/02/03 3202
653 2월 2일 프라임리그 다녀와서 [13] 공룡2981 05/02/02 2981
652 1월 31일 현장 스케치 [10] gg3447 05/02/01 3447
651 정말실망입니다. [12] gg4956 05/02/01 4956
650 레벨 50제한 풀리다. [4] MyMuzio3414 05/02/01 3414
649 WEG 시즌1 2회차 경기 리뷰. [2] The Siria2289 05/01/31 2289
648 언데드vs나이트엘프 이대로 좋은가? [14] 먹자먹자~2889 05/01/31 2889
647 WEG 2005 워3 공식맵 Nighthaven WEG (v1.4b) 수정버전 [1] 저녁달빛4203 05/01/31 4203
646 [흔적] WEG를 다녀왔습니다. [9] 안전제일2538 05/01/31 2538
645 WEG 2005 시즌1 1회차 경기 리뷰 [4] The Siria2378 05/01/30 2378
644 WEG 개막전은 성공적이었습니다. [15] nting3094 05/01/30 3094
642 WEG 선수촌 소식 [28] 포카리8221 05/01/29 8221
641 World E-Sports Games 16인의 시인에 대한 단상의 끝, 그리고 새로운 시작. [1] The Siria2289 05/01/29 2289
640 이제 이틀 남았네요 [10] gg2560 05/01/29 2560
639 [펌]<온게임넷 결승전 리뷰>그대 반짝이는 별을 보거든 [5] MyMuzio3132 05/01/27 3132
638 WEG 2005 16강 PREVIEW [2] AIR_Carter[15]3043 05/01/27 3043
637 WEG2005 16강 전망 [10] storm2884 05/01/27 2884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