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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7/03/07 14:18:05
Name 김연우
Subject 정인호 해설 빠 안계십니까?

원래 워3 보면서 점점 해설진들 빠가 되가고 있습니다.
온겜 시절부터 바왔던 서광록 해설이나, 정인호 해설 모두 좋아하는데
요새 스타 무한도전 보는 재미에 점점 정인호 해설 급호감이 되갑니다;;;

처음에는 '이게 머하는 프로그램인가'했더니 막상현+정인호 콤비에  '오늘은 정인호 해설 이기려나...'라는 기대감까지 겹쳐 매주 월요일을 기대하게 하네요.

서광록&유병준 해설 나오는 도전 유즈맵편의 횟수가 늘어나면 서빠(?)로의 전향도 가능할듯;;


하여가 오늘은 W3하는날,
아무쪼록 서광록 해설께서 '장재호 선수에게 오크로 1승한 프로게이머'를 언급해주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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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07 15:57
수정 아이콘
없긴요 ㅎ
소노콩FrienZ 때는 사실 좀 무뚝뚝하고 카리스마있는 분이신 줄 알았는데..
해설자 되시고 부터 그게 아니고 재밌는 분이신 걸 알았는데..
스타무한도전에 출연하는걸 보고 나서부터는 범상치 않은 유머러스와 센스가 저를 미치게 합니다 ㅠㅠ 특히 이현주 캐스터가 낙서(?) 하셨을 때는 어찌나 웃기시던지 크크큭
정말이지 호감 수직 급상승.

요번주꺼는 못 봤는데.. 이현주 캐스터도 나오셨다니 재방송 기다렸다가 얼른 찾아봐야겠습니다 ^^;;

말씀하신 장재호 선수를 상대로 방송경기 유일한 1승을 거둔 선수라는 점,
물론 그게 이벤트 전이긴 했지만 저번에 한번 유머게시판을 떠들썩하게 했었죠 ^^;; 오늘은 아니더라도 장재호 선수가 나오는 날에는 한번 서광록해설께서 언급해주셔서 정인호 해설을 약간 민망하고 어깨에 힘들어하게 해주고 그러셨으면 좋겠네요 ㅎ

보고 계십니까 서광록 해설 ^^;;
꼭 해주실꺼죠? ^^;;
NeverMind
07/03/07 16:00
수정 아이콘
정인호 해설 해설실력이야 국내에 따라갈 사람이 없죠.... 워3해설자가 적어서 비교대상이 별로 없는것이 문제긴 하지만 역시 선수출신이다보니 선수들의 그때그때 심리와 어떤빌드가 나와을 때 그것이 무얼 노린것인지 잘 집어 주시는것 같습니다... 다만 서광록해설의 개그노바를 그에 맞게 대응을 못하신다고나 할까요??? 조금씩은 개그에 맞춰주는 그런 모습도 보고 싶습니다:)
07/03/07 18:51
수정 아이콘
선수 시절은 좋아하던 선수.
해설 시절은 좋아하는 해설.

그걸로 족합니다. ^^ (아트록스 전승우승을 재방으로 봤단 말이지...)

(..아트록스가 생방으로 방영된적이 없죠~ 큭큭큭. 정확히는 녹방인가.)
어딘데
07/03/07 21:02
수정 아이콘
정인호 해설과 조정훈 선수는 떨어질래야 떨어질 수 없는 사이 ^^
Shearer1
07/03/07 22:01
수정 아이콘
pl4오프라인 방송경기때 좀 일찍 세중갔다가 정인호해설의 실시간 비방 해설을 들은적이있죠 그땐 선수였으니까 그때 선수들이랑 같이 옵져버 컴퓨터 뒤에서 나란히 보면서 얘기들었었는데 진짜 말솜씨가 대단했던 기억이 나네요 친구들이랑 "야 정인호 졸라웃기다 진짜"그랫던 기억도 나고 바로 해설 데뷔하시더군요
Nyx_soul
07/03/08 01:17
수정 아이콘
저도 정인호해설의 아트록스 전승우승을 티비로 봤던 감동을 잊지못하네요~
S&S FELIX
07/03/08 03:54
수정 아이콘
무한도전은 안보는데도 w3만 봐도 정인호 해설의 힘이 느껴집니다.

이승원해설을 벤치마킹 한다고 할까요. 철저하게 경기내용에 집중하면서
워크를 전혀 몰는 초보자들까지 염두에 둔 해설이 멋집니다.
진짜 워크는 화면으로만 봤는데도 정인호 해설의 설명을 듣고 있으면
그래도 게임내용이 보입니다.


그리고... 워크는 참 아쉬운게...'입워크'가 너무 부족합니다.

모두가 온라인 리그를 보는게 아닐텐데 어느 순간 타워도배를 하고
라지컬은 사라지고 블마가 대세가 되고 개장수는 사라지고 하더군요.
오늘 경기에 나온 타워러시도 방송경기만 본 팬의 눈에는 상당히
생소해 보였습니다. 이런 경기에 대한 분석같은게 있으면 더 재미있을
것 같은데.....

입워크좀 합시다.
07/03/08 16:38
수정 아이콘
정인호 해설이 아트록스 우승했을때가 2차시즌이였나요? 1차는 성준모 기자인걸로 기억합니다. (당시 결승에서 임성춘 해설을 3-0으로 꺽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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