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Date 2005/12/12 01:04:44
Name 라이포겐
Subject 밑의 2005년도 명경기를 보니 떠오르는건...
참 2005년도의 명경기가 없었구나라는 생각입니다...

2004년도 정말 명경기가 쏟아져 나오던 해였는데...

그에 비하면 정말 10배정도 눈에 띌만한 명경기 찾기가 힘든듯..

2004년도에는
용호상박(말이 필요없음 특히 크로스로드게임은 워3역사상 최고의 명경기)
김동현vs강서우(둘만 만나면 워든 원맨쑈 명경기 분위기)
이중헌vs장용석(PL4 개막날 로보고블린의 등장에 신문기사까지 떳음)
이중헌vs전지윤(경기자체보다 쇽웨한방에 전병력몰살하는 장면때문에...그 장면은 정말 머리속에서 지워지지가 않음)
PL4강서우선수 역전퍼래이드(다 아슬아슬한 운영의 승)
이재박vs이중헌(피3남은 비스트마스터에 무너지는 낭만오크ㅠㅠ)
이중헌vs이형주(텔포이후 워스톰프로 스템피드 막기, 당시 워게에 화재가 되었던...)
등등 글로쓰면 끝도없을거 같은 주옥같은 명경기들...

2006년도는 PL5의 임페리얼문의 압도적인관광과 조작파문등 복잡한일이 많아서 명경기 찾기가 힘든듯...(쇼부의 슬럼프도 한몫 ㅠㅠ)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5/12/12 01:21
수정 아이콘
아 용호쌍박... 다시 보고 싶은 워3최고 라이벌;;
장재호선수랑 박세룡선수가 한 04년도 경기는 전부 명경기죠;;
장재호선수의 환상적인 전략과 박세룡 선수의 탄탄한 전투력...
시험끝나고 VOD로 봐야겠습니다T.T
05/12/12 01:23
수정 아이콘
그러고보니 오리지날시절 임효진선수와 이중헌선수의 라이벌전도
흥미만점이었던거 같은;;
CTB나 겜비시리그 PL1에서 고비때마다 만나던;;
클래식더비;;
05/12/12 08:07
수정 아이콘
2005년도 많죠. 장재호vs장용석 선수의 온게임넷 결승전. MWL에서 치뤄진 장재호 vs 우방-스팀의 향연과 이에 대한 복수. WEG2005 1라운드의 블러드 캐슬. 4강전때 황태민 vs 조대희(세퍼로 지구라트 파괴하고 일꾼 잡기), WCG예선 때 장재호 vs 천정희의 엄청난 역전승. WEG2005 2라운드에서 장재호 vs 외국언데드(이름이 기억 안나네요. 초반 구울러쉬를 무지막지한 컨트롤로 잡아넨), 블러드캐슬의 복수, 유안 vs 장밍루(확실하게 기억나지는 않네요. 어쨌든 자이로콥터로 쓸어버린 시합), WEG2005 예선 장재호 vs 킴 함마르(키퍼&그레이브 쓰로우로 레벨5 데몬을 잡아내는 시합) 마지막으로 WEG2005 3라운드 결승전 3번째 시합까지.

팽팽한 시합보다는 어느 한쪽의 환상적인 플레이와 지금까지 방송에서 보이지 않았던 희한한 시합들이 많기는 했지만(이게다 장재호 때문이다~) 그래도 기억되고 회자될 시합은 많이 있었던 것 같네요.(다만 저도 쇼부를, 그리고 용호상박전을 보고 싶기는 합니다. 얼른 윗자리로 쇼부!!)
아하아
05/12/12 09:56
수정 아이콘
KAMA님// 유안VS매직양입니다.

그리고 글쓰신분한테... 이번 MWL1차리그도 명경기가 꽤나 많이 나왔습니다. WCG예선이라든지 WEG도 마찬가지구요.

일단 2005년 명경기들을 보면 특징이 선수들의 경기수준과 운영이 수직상승하였고 작년에 이중헌VS전지윤처럼 전지윤선수가 힐스 구입을 안하는 어처구니없는 실수가 거의 없다는것이죠.

제생각에는 PGR분들이 밑에 언급해주신 명경기들을 보면 정말 임펙트가 큰 경기들이죠. 그것말고도 재미있는경기 정말 많습니다.

글쓰신분꼐서 원하신다면 제가 다 언급해드릴수 있습니다.
05/12/12 10:21
수정 아이콘
마지막에 이야기하신.. 이형주 선수가 이중헌 선수 본진에 스템피드 쓰자마자 칲튼이 텔레포테이션 스테프로 날아와서 워스텀프 작렬하는 장면에서는 진짜 미친듯이 환호했던 기억이..;;
05/12/12 10:45
수정 아이콘
켁, 왜 장밍루를ㅡㅡ;;;
05/12/12 22:24
수정 아이콘
장재호vs장용석 in 온겜넷결승.. 나나전임에도 즐거움을 즐수 있다고 생각하게 된 계기... 후아..
칼릭// 저도 그장면 보고 정말 전율.. 근데 대략 해설자분들이 미리 말해주고 있어서..ㅠ_ㅠ
05/12/13 01:16
수정 아이콘
정말 용호상박은..

대박 뿐이죠;
구름구름
05/12/13 22:04
수정 아이콘
오호..어쨌든 이런 글 좋네요.저같이 워3 본지 오래지 않은 사람들은 말이죠.가서 다 찾아봐야징~
05/12/15 00:33
수정 아이콘
왜 예전에 임효진 해설(이죠;)님의 오리지날시절 예술견제의 모습들이 생각이 나는 걸까요 ㅠㅠ
미칠듯한 드라견제에 정말 우와하고 입 떡 벌리고 봤던 경기였는데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1278 나는 왜 국내를 호령하던 개구리가 그리운가? 즐거움을 선사한 미친개구리의 플레이를...(11) [8] 워크초짜3637 05/12/17 3637
1277 [기자의눈]우수 프로게이머상? 장재호, 뭐가 부족했나 [10] BlueSky3874 05/12/17 3874
1276 그래도 내심 기대했지만 아쉽네요 ^^ [16] 워크초짜3353 05/12/16 3353
1275 WEG 2005 Season3 CJ Grand Final 12월 10일 현장 스케치 [12] gg2461 05/12/15 2461
1274 WEG 2005 Season3 CJ Grand Final 12월 9일 현장 스케치 gg2337 05/12/15 2337
1273 [MW 인터뷰] 운영의 마술사! 스마트 언데드 Cherry-ReiGn 강서우 [6] 워크초짜3662 05/12/15 3662
1272 WEG 2005 Season3 CJ Grand Final 12월 8일 현장 스케치 [5] gg2375 05/12/15 2375
1271 나는 왜 찬 바람을 쐬면서 회상하는가? 왜 바람의 아크메이지가 달려오는 것과 같을까?(10) [8] 워크초짜4053 05/12/14 4053
1270 나는 왜 고개를 숙이는가? 왜 ShowTime이라는 아이디에?(9) [12] 워크초짜3994 05/12/14 3994
1269 레더 토너먼트 시즌3 결과... [11] 茶仰4290 05/12/12 4290
1268 밑의 2005년도 명경기를 보니 떠오르는건... [10] 라이포겐2571 05/12/12 2571
1267 워크래프트3 2005년 최고의 명경기는 무었이었을까요? [23] 茶仰4889 05/12/11 4889
1265 워3 올해의 선수를 뽑는다면 누구를 뽑으실 생각이세요? [15] 워크초짜2765 05/12/11 2765
1264 현재 배틀넷 상위 랭커들의 전쟁이 벌어지고 있네요. [25] 신예ⓣerran3183 05/12/11 3183
1263 두 언데드의 처절한 싸움, 그리고 끝 [7] 오스카 폰 로이2410 05/12/10 2410
1262 우승자가 나왔습니다 ㅜ_ㅜ [17] Avin2661 05/12/10 2661
1260 논란이 되고 있는 상위랭커들의 가위바위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22] Firehouse3603 05/12/09 3603
1259 WEG결승전을 위해 준비한 천정희 선수 치어풀입니다. [10] 츠키2643 05/12/08 2643
1257 [WEG] 시즌 3 워크래프트 부문 데이터 정리 [7] gg2653 05/12/07 2653
1256 [WEG] WE.IGE.Sweet 천정희 결승 출사표 [8] gg2548 05/12/06 2548
1255 inCup Fall season #6 [13] Seany2875 05/12/05 2875
1254 장용석의 전향, 그리고 단상. [8] 시퐁3903 05/12/05 3903
1253 예의에 대하여. [27] The Siria3879 05/12/04 3879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