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Date 2005/09/02 16:31:38
Name 작은광대
Subject 이번 사건의 당사자에게 보내는 글.
간신히.. 모두의 노력이 MWL 1을 성공리에 마치게 했는데..
2가 시작되기도 전에 벌써 이지경이 되어버리다니..
프로게이머를 꿈꾸고, E-Sports의 발전을 꿈꾸는 저로서는 참담한 심정입니다.

정일훈 캐스터가 노력해서 개최한 WEG 1,2. 그 두,세번째 아이를 위한 노력
MBC Game의 (뭐 유일한 워3리그라는 자존심일지는 몰라도)
무스폰 상태의 MWL 개최와 카오스 리그 계획.

그걸 다른 분들이 전부다 무위로 돌리고 있습니다. 솔직한 말로 이 상황에서 게이머들의 은퇴마저도 감당하기 힘든 상황에서, 이런 큰 사건이 터져서.. 도대체 뭐가 좋단 말이죠?

그렇게 MWL에 나가고 싶었습니까? 저도 무척 나가고 싶습니다. 저요? 레벨 11입니다. 아직까지 마킹 스톰볼트 던진 후 엠신공도 잘 못하고, 뻑하면 워엘 소환 타이밍 놓쳐서 마나번 당하고, 사냥하다 몰살 당하고 그럽니다.

하지만, 이 고3 생활 끝내고, 어떻게든 랭킹 40찍고, 나가볼려고, 수시2-1차(수능 안보는 타입) 계획 다 끝내놓고, 대학공부도 게이머 진출도 놓치기 싫어서, 온갖 계획 다 세워 놨습니다(물론 합격한다는 보장은 없지만).

나가는 것 자체는 별로 뭐라하고 싶지 않습니다. 어쨌든 방송리그 출전이라는 건 게이머에게 영광이니까요. 하지만, 여러분이 나감으로 인해 다르게 노력했을 2분이 떨어졌을 거라는 생각은 안해보십니까?

사과글까지 올리신 마당에 더 이상 뭐라 할 이유는 없지만, 반성하십시오. 워3리그의 존폐를 위협하고, 팬들에게 실망을 끼친 죄로. 그리고, 다음번에 꼭 여러분의 실력을 증명해주십시오. 안된다면 레더 순위권을 차지하는 한이 있더라도, 우리가 실력이 있지만, 그 때 너무나 어리석었기에 실수 한번 한 것 이라는 것을 증명해주세요.
=============================================================================

여기 글 올린다고 해서 볼 사람도 없겠죠. 하지만 이번 일과 같은 생각을 한번이라도 가지셨던 분이 보셨다면. 이 글 보시고, 다시 마음 돌려 잡으셨으면 합니다.

워3계에는 아직도 훌륭한 프로게이머를 필요로 합니다.
그런 분들이 한때의 실수로, 한순간의 어리석음으로 떠난 다는 건.. 저로서는 착잡한 심정입니다.

작년 이맘때에 어떤 일이 있었는지는 모르겠지만,
근 1년간 워3계에는 몇 번의 돌풍이 불어닥쳤는지 모르겠습니다.
이 세계에 얼굴이 있었다면 아마도 100년은 더 폭삭 늙었을 것 같군요.

더 이상은.. 어떠한 일도 일어나지 않고, 승승장구만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추신 : xp에서 뭐라고 말만하면 정말 입에도 담지 못할 욕을 올리고, xp에서 무슨 일만 해도 냉소적으로 바라보는 분들이 계신데.. 이번에는 운영진의 말 한마디로 xp 전체를 그딴식으로 몰아 붙일 수 있는지, 묻고 싶군요. 그러고 워겔에 가보니 마치 "아 그냥 열받아서 썼어"란 듯 말하고, 리플에는 마치 잘했다는 듯 말하시는 분들도 계시는군요. 지금 저는 하여튼 분노고 뭐고, 착잡한 심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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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9/02 16:49
수정 아이콘
도대체 이번일은 무슨 일이죠? 글만 읽어선 잘 모르겠네요
~Checky입니다욧~
05/09/02 16:53
수정 아이콘
MWL 2차시즌 예선 진출 조건 맞추기 위해 어뷰져 한게 밝혀져서 난리랍니다...-_-
구름구름
05/09/02 17:06
수정 아이콘
mwl2 예선 출전한 선수 중 두분이 아이디 도용(차용)한 사실이 밝혀져 자격을 박탈한다고 엠겜워사이트에 공지가 떳내요.
저 두분말고 어뷰저를 했을 가능성이 있는 다른 한분도 있긴있는데
그 부분은 아직 확실히 밝혀진게 아니지 않나요?
나중에 본인이 친한 친구가 15겜정도 대리로 했다라고 마지막으로 얘기한걸로 알고 있습니다.

이런 일이 자꾸 터지는게 상당히 씁쓸합니다. 어찌됬건 불미스러운 일이라도 이런 사건을 통해 더 발전적인 리그가 되길 기대해봅니다.
....이런 일 터질 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온라인 상의 익명의 공간에선 사람들 심리가 더 극단적이 되나요?일벌인 당사자나 그걸 까는 사람들이나...정말 차라리 침묵이 난 것인지..
지수냥~♬
05/09/02 17:24
수정 아이콘
이 사건으로 워3에 대한애정 완전 식었다
워3 맘대로 해라 -_-..

bb클랜 마스터라는 직함 달면서 클랜원 어뷰져 몰랐다는 나무꾼이나

확실하지 않지만 bb클랜 감싸도느라 그냥 정신없다던데

강현종씨 (그쪽한테 해설소리 붙이기 싫습니다)

이번일 처신 잘하시고 제발 해명글좀 올렸으면 좋겠구.

어떻게 리그 할때마다 이런일이 생기지? 저주를 받았나?

맵조작/어뷰져/대리겜

이제 지겹다 워3 이제 맘대로 해라

스타나 볼란다. mw 할떄마다 어떻게든 챙겨보고

못보면 vod 라도 챙겨보면서,인컵 와타비 보면서

끝까지 애정을 가지고있던 워3 이제 질렸다

스타나 할랜다.
지수냥~♬
05/09/02 17:27
수정 아이콘
마지막으로 워3 선수들 프로의식좀 가졌으면 좋겠네요.

대우가 안좋다 / 아마추어나 다름없다

이런소리만 하지 말고, 제발.. 프로라는 이름답게 겜해줘요..
아케미
05/09/02 17:44
수정 아이콘
아아 제발… 이런 사건은 정말 일어나지 않았으면 좋겠는데요…….
Grateful Days~
05/09/02 17:45
수정 아이콘
강현종씨.. MW에 있는 글이 제발 사실이 아니길빕니다. -_-;;
AIR_Carter[15]
05/09/02 18:06
수정 아이콘
이젠 예선자격도 프로게이머에 한해야 하는건가요?
래더 순위가 예선자격에 들어가는건 서로간의 신뢰와 믿음을 전제로 하는겁니다. 편법을 이용해서 악용해도 되는게 아니란말입니다.
할말없습니다...........
05/09/02 19:11
수정 아이콘
뭐, 스타도 온라인 예선 때는 어뷰저 논란이 매번 일어났었죠. WCG예선에서도 그랬고......상관은 없을지 모르겠지만 협회가 원망스럽시도 합니다. 스타처럼 프로, 준프로 자격증 주고 예선을 이런 자격이 있는 사람에 한하면 이런 일은 없을 것 같은데요. 워3는 종목 취급도 안해주는 상황이니.(장재호 선수 프로게이머 자격증 있나요?)
05/09/02 19:20
수정 아이콘
장재호 선수는 프로게이머 입니다.
공고리
05/09/02 19:39
수정 아이콘
워3 프로게이머가 18명인가 그럴꺼에요.
공고리
05/09/02 19:43
수정 아이콘
자격정지를 제외하고 KeSPA 인증 프로게이머 24명이네요.
푸하핫
05/09/02 21:17
수정 아이콘
강현종님 MW에 있는 글이 정말 사실이라면....
실망입니다.
푸하핫
05/09/02 21:23
수정 아이콘
스타같은 경우는 판도 커졌고 더 이상 한 사람이 게임판을 좌지우지 할 수 없을정도로(게다가 보는 팬들의 눈까지) 성장했는데 워3는 아직 판이 작다보니 한두 사람이 마음대로 리그를 쥐고 흔드네요. 이럴 때 협회가 좀 나서서 제재를 가하고 판을 이끌어 나가야 할 텐데 그런 노력이 없어서 아쉽습니다. 스타판에서 적용되는 룰들을 왜 워3에서는 적용 안 시키는지 의문이군요.
발그레 아이네
05/09/02 21:56
수정 아이콘
편성표에 워3 한번 제대로 올려보겠다고 카오스 리그까지 공부할까 라고 생각한 저의 맘에 맥이 탁 풀리게 해주시는군요
후... 누가 좀 더 자세히 알려주실 분 없나요?
잃어버린기억
05/09/02 22:08
수정 아이콘
발그레 아이네꼬 //
제가 아는 바에 따르면, BB_NaMuGGuN(강현종)이 칩튼으로 있는 BB클랜의 클랜원(BB_Citadel, BB_Sinory)가 Gx클랜의 아이디를 도용하여 MWL예선(?)에 나가게 된것부터 시작합니다. 어뷰저(본인은 약 15판이라고 밝혔습니다.)등을 통해서 MWL에 진출하게 되고, BB클랜 클럽의 게시판에 BB_DisPel이 Go)Style에 대해서 "족같은 스따일을 족치기로 했다"는 제목부터 시작해, 폭언비슷한 말을 남기고, BB클랜의 KEI Player 같은 사람이 지지하는 댓글을 남기기도 합니다. 또한 이번일의 퍼뜨린 사람, 즉 Dabuseo와 BB클랜의 칩튼이자 MWL의 해설 강현종이 약 한시간가까이 대답한 결과, 강현종의 잘못하지 않은듯한, 마치 이 스크린샷 넘긴사람만 누구냐는 등의 말을 해서 강현종 또한 까이게 됩니다. 결국 MW는 Gx아이디를 도용한 BB클랜 둘을 제명시키지만, 불이 꺼질지는 의문입니다. 예전부터 BB클랜 안좋게 봤는데, 언제 한번 딱 걸리는군요.
결국 사람들 대세는 BB클랜 해체와 강현종의 해설계 은퇴가 주가 되고 있습니다. 근데 과연 해체한다고 해서 그들이 다시 안뭉칠 것이며, 강현종이 은퇴하는게 워크리그를 위해 좋은길이냐. 하는겁니다. 마치 강현종이 처음 데뷔했을때 적응기간이 있는것처럼, 새로 뽑아도 그 적응기간이 있을텐데.. 장작가건부터 시작해서 여러 문제가 많습니다, MWL.
개인적으로 OWL이 깨끗하다는 점에서 더 호감이 가는군요.
~Checky입니다욧~
05/09/02 22:31
수정 아이콘
방금 강현종님 해명글을 MW에서 보고 왔는데 사실 해명글이라고 하기도 뭐하군요. 조금더 확실하게 말씀하셔야 할텐데요...
Tech)MeronG
05/09/02 22:34
수정 아이콘
mwl딱 강현종 해설...정떨어지는 말만 골라서 하는군요........

그나마 개념이 좀 박히신분인줄 알았는데..대 실망입니다..BB클랜이고
mwl 이고 강현종 해설이며.
My name is J
05/09/02 22:34
수정 아이콘
강현종해설이 이번일에 조직적인 개입 혹은 의도한 묵인-등이 있었다는 건가요? 흠.....
MW에 안가서...쿨럭.
05/09/02 22:35
수정 아이콘
뭐 할말 없습니다. 참 양심도 없나 봅니다.
05/09/02 22:46
수정 아이콘
판이 작다... 그게 무슨 면죄부인양 말하는군요 정말.
판이 작으면 그래도 됩니까? 장재영 전 해설이 저지른 사건도 솔직히 감당하기 어려움 이었습니다.
그래도 그땐 열정이, 애정이 느껴져서. 또 순수성이 눈꼽만큼이라도 보였기에 넘어갈 수 있었지만.
잘못은 밝혀지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 대안과 그 이후가 더 중요한 겁니다.
제 기억에도 이 어뷰져사건은 예전부터 있던 일인거로 아는데요? 래더 동시 접속해서 같은 시간대에 게임하고. 아닌가요?
주관사, 방송사에선 선수들에게 돈을 주고 시청자들은 유료로 게임을 관전합니다. 그에 걸맞는 자세도 필요하겠죠. 프로? 아마츄어? TV에, 방송에 나온 이후에는 그런거 없습니다. 정말 엄청 안이한 생각이군요.
MWL 스탶들의 모든 열정, 워3에 대한 사랑, 팬들에 대한 노력 모두 인정합니다. 하지만 실수는 한번이면 족합니다. 확실하게 해준다면 더 사랑할 수 있을꺼 같네요.
05/09/02 22:48
수정 아이콘
강현종님의 글- 그리 길지 않은 글이니 링크걸지않고 댓글로 추가시키겠습니다.

안녕하세요 강현종입니다.
다부서님의 글을 보고 어제 새벽의 대화 내용중 외곡된 부분과 부풀려진 부분에 있어서 전달하는 자와 받아들이는 자의 의견 차이가 조금은 있었던 듯 합니다. 다부서님과의 어제 새벽 대화는 저도 워3관련 사이트로만 접하다가 처음으로 이야기하게된 분이며 서로간 대화에있어서 스샷을 올리신 분이 다부서님이기에 대화내용에 있어서도 제가 거부 반응이 난다하신 말씀에 기분이 별로 안좋으셨던 듯 하지만 제 입장으로 보아도 다부서님과의 대화 자체가 모험이긴했습니다. 저는 MWL 스텝으로서 중간입장의 선을 확실히 그어야하는 입장으로서 일에 관해서는 클랜과의 선을 확실히 긋고자 노력했고 이번 일로 인하여 크리티컬과 시노리의 사과글과 더불어 MWL리그의 방침대로 예선 참가 자격이 박탈되었습니다. 이번 시즌 예선전과 리그에 관해서는 절대적으로 피해가 없음을 알려드리며 클랜안에서도 크리티컬과 시노리도 많은 부분 뉘우치고 반성하고 있습니다. 또한 이번 비비 클랜 문제로 워3를 플레이하는 여러분들께 심려를 끼쳐 드린 데 대해 한 클랜의 클마로서 한 방송의 해설자로서 정말로 머리숙여 깊이 사죄의 말씀을 드립니다.
05/09/02 22:56
수정 아이콘
뭔가 2% 아니 98% 부족한 사과글 같다는.....
05/09/02 22:56
수정 아이콘
“우리(한국 프로게임계의 당사자들)는 지금 한국 프로게임이라는 씨앗을 손에 쥐고 있습니다. 모두들 이 씨앗이 자라서 세상에 큰 기여를 하는 아름드리 나무로 자라기를 바라고 있을 겁니다. 그러나 혹시 우리가 손에 쥐고 있는 씨앗이 무엇인지, 나중에 어떤 나무로 자랄지를 혹시 아무도 모르고 있는 것은 아닌가요? 그래서 나중에 이 나무에서 열매를 얻을 것인지, 집을 지을 나무를 구할 것인지 아무도 전망하지 못하면서 그저 이것이 ‘대단한 씨앗’이라고 남에게 자랑만 하고 다니는 것은 아닌가요? 진정으로 미래의 그 아름드리 나무를 원한다면 우리는 이것이 어떤 나무로 자랄 씨앗인지, 이것을 소중히 가꾸기 위해선 어떤 거름이 필요할지 우리 손바닥 안을 조심스럽게 들여다볼 관심과 애정이 필요할 것입니다.”
-2002년 프로게이머 소양교육 심포지엄에서 정일훈님의 말씀 中-

제 눈으에는, 스스로 씨앗을 말려버리려고 하는것밖엔 보이지 않네요....
05/09/02 23:45
수정 아이콘
이번사건에서 아이디를 빌려주었던 GX클랜측에서 올린, 부길마분의 사과문 링크입니다.
http://war2.playxp.com/?board=war3x&board=war3x&page=1&uid=16600
05/09/03 00:10
수정 아이콘
이번일로 워겔이나 xp를 오랜만에 방문해서 진짜 많은 글을 보고있는데요
진짜 진짜 공감가는건 bb클랜원 2명이 아이디 도용으로 걸렸다가 참가

자격박탈 되었습니다.. 이건 모두 아는 일이 되었지요 엠비씨게임.넷 공지로

떴으니까요..여러 추측으로 난무하는 글중에 저도 진짜 실망스럽게

느껴진건... 강현종씨.. 진정으로 아이디 도용을 사전에 몰랐나요?

클마로써 클랜원이 많다고하고 일이 많으셔서 바쁘다고 하셔도

렙 47정도의 클랜원이 예선에 나가게되었는데..그거도 도용으로

왜 사전에 몰랐다는 건지..?
05/09/03 00:12
수정 아이콘
이건 클마로써도 워크해설자의 자격으로써도 정말 실망스런 부분입니다

솔직히 사전에 알고 묵인했다는 것밖에 못된다고 생각됩니다..

아니면 누가나가는지도 몰랐고 예선 대진표를 봐서도 몰랐고 그 클랜원이

예선을 통과해 방송으로까지 나와 얼굴이 나와서까지도 몰랐다고

묵인하실 생각이셨습니까? 다른 아이디로 나오는 클랜원을?
Grateful Days~
05/09/03 00:44
수정 아이콘
특정 클랜의 중요위치에 있는 해설진은 보기 좋지 않습니다. 쓸데없는 억측을 불러일으키기도 쉽고. 장재영씨의 일을 한번더 새겨보길 MWL..
05/09/03 00:51
수정 아이콘
내가 조사했을 땐 어쩌고 이제서야!! 라는 심정으로 (심통)
어뷰저 문제가 이제와서 새삼 이슈가 되는 걸 이해하긴 어려운 사람이 한 마디 남기고자 합니다. OWL 예선이 MWL 예선에 비해서 공정했다 라는 말에 전혀 공감할 수 없습니다.

프라임리그2 에서 BB_Manga 어뷰저 건부터 관심을 가지고 이래저래 지켜봤는데 온겜에나 엠겜이나 레더로 진출하는 사람에게 적용하는 필터는 별반 다르지 않았어요. 그런데 온겜만 특별히 투명하다. 라고 말하는 건 납득하기 어렵습니다. 오이려 온겜넷 리그에 관심이 없다. 라고 판단하는 게 옳지 않을까 하네요. 뭐 당장이라도 배틀넷 레포트만 조사해봐도 누가 얼마나 어뷰징했나 라는 걸 알아 낼 수 있으니까요. (블리자드 만세!)
초코머핀~*
05/09/03 01:00
수정 아이콘
뒤늦게야 소식을 접했습니다. 완전히......기력 상실입니다. 그 두 선수가 속해있던 조 분들은 그냥 부전승 처리 된다고 하지만......후......대체 무엇이 문제이길래 이런 일들이 자꾸만 일어나는지 모르겠네요.


이번에도 문제는 "워크가 (국내에서)'대중적인' 인기 종목이 아니기 때문"이라고 생각하고 넘어가야 할까요.
율리우스 카이
05/09/03 01:36
수정 아이콘
진짜 엄청나게 화납니다. 저번 장재영(별로 존칭 붙이고 싶지 않습니다.) 건에서도 평소에 엄청 좋아하던 장재영 한테 배신당한 기분이라 정말 기분 다운되었었는데, 괜찮게 보던 후임 강현종 해설마저 이런분이라니요. -_- 어려서 그런건가요?(20대면 어리다고도 생각안됨.) 강현종 해설은 분명 자기가 사전에 이 사실을 알았는지 몰랐는지 밝히고, 알았다면 해설 사퇴하시고 겜판에서 자결하시고, 몰랐다면 왜 몰랐는지 그이유에 대해서 합당하게 해명글을 올려야합니다. 정말 자기처신할줄 모르는 친구네요.
율리우스 카이
05/09/03 01:43
수정 아이콘
그리고 정덕기인가? BB_dispel 이너마하고 하태욱 인가? 이너마도 완전 100% 어뷰저를 한건아니지만, 중간에 래더 몇판을 아이디를 다른사람에게 빌려줘 했던 것을 인정하고 있는데, 당연히 이들도 부전패 처리해야 합니다. 걍 대충 덮고 넘어가지 마세요 MBC.. 많은 래더게임중에서 단 몇판만 어뷰징했어도 어뷰징은 어뷰징입니다. 쩝.
05/09/03 02:00
수정 아이콘
율리우스 카이사르// 하태욱(Gx.Lopez)님은 아직 어뷰저 관련 혐의가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단지 BB 클랜의 아이디 차용 유저 2명에게 다리를 놓아준 전과가 있죠.
BB_Dispel님은 잘 모르겠습니다. 심증은 있는데, 물증이 없다고나 할까요. 다부서님이 이에 관해서는 증거를 하나하나 내놓지 못해서 이 건은 잠시 보류가 아닐까 합니다.
율리우스 카이
05/09/03 02:05
수정 아이콘
nting // 하태욱님에 대해서는 살인 방조 도 죄입니다. Dispel 도 분명 자신이 래더 몇판을 친구와 바꿔 한걸 인정합니다. (대학갈 떄 면접/수시/논술/수능 등등 보는데 그중에 하나 대시 친겁니다.) 따라서 당연히 제재조치 해야 합니다.

그리고 화나는 건 단순히 어뷰징 사건이 아닙니다. 솔직히 사람이 욕심부릴수 있고, 판단이 흐려져 실수할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분명 MBC스텝중에 한명(모 정규직인지 계약직인지는 모르겟지만 아마 계약직이겠죠.. 그래도.)인 해설위원이 의혹에 관련되어있는데 이딴식으로 넘어가는건 안됩니다. 이건 게임판 자체를 죽이는 짓입니다. 쩝.
율리우스 카이
05/09/03 02:06
수정 아이콘
모 그 두선수에 대해서는 부전패가 좀 가혹하면 최소한 사과글과 경고조치라도 해야합니다. 쩝.
05/09/03 02:07
수정 아이콘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

그나저나 강현종 해설의 2번째 해명글이 올라왔군요. 너무 늦은게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
http://www.mbcwarcraft.net/zboard/zboard.php?id=comm_free&page=1&sn1=&divpage=4&sn=off&ss=on&sc=on&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19294
율리우스 카이
05/09/03 02:28
수정 아이콘
2번째 해명글도 황당하군요.

요는 자신이 미리 알았다는 것이네요. 그리고 추측해보건데, 이일이 밝혀지지 않았으면 그냥 넘어갈려고 했던거 같군요. 개인적으로 너무 슬픕니다. 해설자도 E-sports 에서는 선수못지 않은 꽃인데 이렇게 프로의식이 없어서야 ㅠㅠ.
Grateful Days~
05/09/03 02:59
수정 아이콘
정말 클마로써.. 형처럼 지내는 사이로써만 생각하고 자신이 어떤 직업인지는 전혀 생각 안하시나봅니다. 두번째가 더 깨는군요 -_-;; 참.. 워3는 왜 이런 이상한 일들이 자꾸 생겨나는건지..
05/09/03 04:14
수정 아이콘
난감하군요........ 해명 글 정도론 .......... 안될듯
불꽃질럿
05/09/03 09:19
수정 아이콘
가끔 우리의 게임방송 산업이 외국에 수출되는 생각을 하곤 했습니다. 문론 외국사의 게임이지만 게임방송 만큼은 우리가 일찍 시작한거 아니겠습니까? 프로간의 vod를 외국에 팔거나 지사를 만들어서 미국이나 유럽에서 방송하는거죠. 그곳에도 진짜 잘하는 프로게이머들의 경기를 공정한 룰 안에서 플레이하는것을 보고싶은 욕구가 있다고 전 믿습니다. 외국에선 스타보다 워3를 더 재미있어 하는거 같더군요(확실한건 아닙니다만..) 그런데 선발주자라는 우리나라에서 몇번씩 이런일이 반복된다면 신용에서 문제가 될거라는건 자명한 사실입니다. 무슨 정치판도 아니고 조금 지나면 덮어질거라는 생각은 이제 버리고 확실한 조치가 필요할때 인거 같네요. 워3.. 처음 접해보구 너무 어려워서 구경만 하는 신세지만.. 무언가 아쉽네요..정말
05/09/03 10:21
수정 아이콘
강현종이란 사람 클랜의 길마면서 별 책임도 없다는듯이 이야기하고 있네요 맘에 안드네 장재영과 손잡고 게임이나 해라..
Grateful Days~
05/09/03 11:04
수정 아이콘
음.. 워갤에.. 그 내부 폭로자.. creep이란분이 글을 올렸군요. 뭐.. 점점 폭로전 양상까지 치닫는 것인가..
05/09/04 21:43
수정 아이콘
강현종 나가 죽어야죠 뭐. 장재영도 나가 죽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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