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Date 2010/09/20 20:47:22
Name 키큰지엠
Subject 스타2 학생에게는 너무나 버거운 게임입니다.
스타1에서 많은 부분을 차지했던 층은 10대 후반 층입니다.

하지만 스타2가 오픈베타가 끝나자 학생에게는 너무나도 부담이됩니다.

69000원이라는 가격이 어른들에게는 약간의 지출일진 몰라도 만원짜리 한장에도 손이 부들부들 떨리는 고등학생들은 그저 울지요....

가격 뿐만 아니라 패키지도 불만입니다.

청소년은 무조건 디지털다운이라니요 이럴수가 으허허헝

저도 패키지를 사고싶습니다.

패키지는 누구나 살수 있고 계정을 등록할때 프로그램이 청소년용으로 바뀌는거면 얼마나 좋을까요....

또 결제 방식도 매우 귀찮더군요..

휴대폰인증이 안되고 부모님동의가 꼭 있어야 하네요.

여러모로 저같은 고등학생에게는 조금 힘들고 눈물이 앞을가리네요.

ps. 이렇게 투덜투덜 거리면서도 나중에 부모님께 결제해달라고 조르는 제가 한심하네요 으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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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9/20 21:05
수정 아이콘
이게 체감상 이렇게 느끼는 사람이 많을 수 밖에없는게, 제가 생각을 해보니 대충 답이나오더군요.

10여년전에 우리나라는 패키지 시장이 있었죠. 그 당시에 게임의 가격은 적게는 3만후반대~4만후반대 정도에 가격이 형성되었을겁니다.
대부분의 패키지는 PC게임이고 PS와 같은 비디오 게임은 정말 극소수만이 향유하는 물건들이었죠.
그러다가 몇년사이에 불법복제로 PC패키지 사업은 쫄딱망해버리고 대략 10여년의 공백이 생깁니다. 이 동안 여전히 비디오게임들은 살아남았었는데요. 그 몇년사이 게임의 개발비용은 어마어마하게 뛰어올랐습니다. 단순히 그래픽만 비교해봐도 얼마나 개발비가 차이날지 실감이 되죠. 이러면서 게임가격이 조금씩 오르면서 최근에 ps3기준으로 패키지1개 가격이 6~7만은 예사가 되어버렸어요. 5만후반이면 엄청싼거구요.

그래서 스타2가 출시되는 시점상 6.9라는 가격이 물론 비싸긴하지만 어떻게 보면 다른 패키지대비 적절한 가격인거죠.
소비자입장에서는 패키지시장에 대한 공백에 대한 괴리감때문에 어마어마하게 비싸게 보이는거구요.
확실히 학생입장에서는 그렇다고 한들 비싸긴한데, ps와 같은 소프트를 지속적으로 구입한 학생들이었다면 아주 납득이 안되는 가격도 아닐겁니다.
10/09/20 21:06
수정 아이콘
WOW는 한달 이용금액이 19800원입니다.
아이온도 한달 이용금액이 19800원입니다.
스타2의 한달 이용금액은 그 절반인 9900원입니다.
스타2 '평생'이용권의 가격은 WOW나 아이온의 '4~5개월' 이용 금액 정도밖에 되지 않습니다.
전혀 비싸지 않다고 생각하는데요.
하지만 미성년자는 패키지를 살 수 없게 한 점은 분명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V3_Giants
10/09/20 21:01
수정 아이콘
제가 중학교 고등학교 때도 스타 정품으로 하는 애들은 거의 없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그런데 사실 이게 맞는거죠. 돈 없으면 못하는게 정상이죠. 립버전으로 누구나 할 수 있고, 정품 사면 바보였던 그 때가 비정상인거구요.
Kristiano Honaldo
10/09/20 21:03
수정 아이콘
하루 알바만 뛰어도 4~5만원은 법니다 -_-;
PizaNiko
10/09/20 21:09
수정 아이콘
PC방을 가거나, 한달씩 결제를 통해서 가격 자체에 대한 문제는 해결할 수 있다고 봅니다.
그런데, 학생이라고 해서 결제나 계정생성에 어려움이 있는 것은 역시 좀 슬프네요...
블리자드가 계정 생성에서 좀 여유로운 모습을 보여줬으면 합니다.

북미 기준으로 생각하면 한국식 인증 방식은 사실 좀 갑갑한데 말이지요.
유이남편
10/09/20 21:14
수정 아이콘
한달에 피씨방이나 케쉬나 계정 결제에 돈을 얼마나 쓰시는지 알고 싶네요.
prettygreen
10/09/20 21:20
수정 아이콘
7만원이 버거운 사람에겐 스타2가 버거운게 아니고 모든 취미활동이 버겁겠죠.
미성년자가 패키지를 못사는건 아쉽지만 가격은 전혀 문제가 아니라고 봅니다.
세계지리
10/09/20 21:25
수정 아이콘
스타1.. 피시방 2000원일때도 했는데요 뭘..
greensocks
10/09/20 21:19
수정 아이콘
웹하드에서 iso 파일로 다운 받아서 데몬으로 돌릴수가 없으니

게임 컨텐츠에 7만원도 아까워 하시는 분들이 너무 많아 정말 안타깝네요.
PizaNiko
10/09/20 21:26
수정 아이콘
7만원이 버거운게 아니고, 아마 결제하기가 힘들겁니다.

제 동생이 정기적 수입(그런 직업입니다)이 없고 카드 같은 것도 만든적이 없고 하니까, 배넷 계정 생성도 힘들어 하더군요.
10/09/20 21:27
수정 아이콘
뭐.. 많은 분들이 지적했듯이 합당한 컨텐츠 이용엔 댓가가 필요하고, 돈이 없으면 못하는게 맞죠.
(좀 야속한 현실이긴 합니다만)

저도 옛날부터 '내가 즐기는 게임만은 꼭 정품 컨텐츠를 이용하겠다'라고 생각해서 용돈 아껴가며 게임 참 많이 사 모았었는데
돈 아까운 짓이라고 얘기하는 친구가 많은 거 보고 좀 불편했었죠.
10년 전보다야 인식에 있어 많은 변화가 있긴 했지만 대체적으로 아직 뭔가 좀 아쉽네요.

모든 취미를 즐기는데엔 금전적인 문제가 따르기 마련이니 좀 더 허리띠를 졸라매시는게 어떨까 합니다 흐~
10/09/20 21:27
수정 아이콘
한번 사면 평생 할 수 있는 취미인데 69000원이 버거운가요?
축구공 괜찮은거 5~6만원에 사봤자 많이 차면 1년도 못찹니다.
악기중에 싸다는 기타 하나 살려해도 7만원으론 폐품 수준 기타도 못삽니다.
The xian
10/09/20 21:28
수정 아이콘
미성년자의 게임 결제에 부모님 동의 및 제한이 붙는 것은 블리자드만이 아닙니다.

부분유료화 게임들도 성인과 미성년자의 결제한도가 다르고, 미성년자는 부모동의 없이 결제할 경우
부모님이 부모동의가 없었다고 돈 내놓으라고 하면 회사가 돈 물어줘야 하는 경우도 있지요.
V3_Giants
10/09/20 21:23
수정 아이콘
애초에 용돈 아예 못 받고 옷이나 신발도 부모님이 사다 주시는거 입고 군것질 전혀 안하는 분이시라면 이해가 됩니다.

그런게 아니라면 다른데 들어가는 돈을 아껴서 구입하시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꿀호떡a
10/09/20 21:25
수정 아이콘
글쎄요. 수입이 전혀 없는 학생들에게 6만 9천원이면 솔직히 비싸죠. 컨텐츠에 비해 가격이 납득이 안된다는 게 아니에요. 학생의 구매력에 비해 가격이 비싸다는 얘기지. 그리고 알바 뛰면서 한 푼 두 푼 모아 돈을 번다 쳐도, 패키지 구매를 못하니 부모님 인증 크리에서 대부분 떨어져 나갈거구요.

솔직히 가격 자체야 어쩔수 없다고 쳐도(청소년 할인을 적용하는 것도 우스우니) 패키지 판매 불가는 진짜 블리자드 코리아의 오판이라고 생각합니다. 6만 9천원 + 부모님 인증을 받고 스타크래프트2를 당당히 즐길 수 있는 초/중/고등학생이 대한민국에 얼마나 있을까요.
10/09/20 21:33
수정 아이콘
에구 뭐 틀린말은 아니지만 아직 고등학생인데 의견들이 다들 부정적이라 좀 안타깝네요.
네 마음은 그렇지만 틀린말은 아닙니다.
제가 볼땐 9900 결제를 이용하시거나
뭐 저는 대딩이지만 이번 구매를 위해 여름방학 시작부터 조금씩 돈을 모았다능 ㅠ,ㅠ
함 조금씩 돈을 모아보세요. 추석때 친척분들께 막 애교 고고싱도 좋은 방법일듯 흐흐
10/09/20 21:35
수정 아이콘
제가 고등학교때 음악테이프 사모으는게 취미였는데
한달 용돈이 3만원인데 테이프 사는데 4만원 이상씩 썼습니다. 한달 용돈을 그대로 투자하고 거기다 가외로 생기는 수입들까지 추가해서 제 수입의 거의 대부분을 테이프 사는데 쓴거죠.
대신에 다른 얘들이 매점에서 과자 사먹을때 전 구경만 했습니다. 간식도 집에서 어머니가 해주시는것만 먹고 밖에서 무언가 사먹는건 꿈도 못꿨습니다.

돈없는 학생이 취미생활을 영위할려면 아르바이트를 해서 돈을 벌든가 아니면 저처럼 다른 무언가를 포기해야죠.
모모리
10/09/20 21:32
수정 아이콘
제목에 학생이라는 표현까지 들어갔는데 댓글이 너무 공격적이네요. 솔직히 고등학생까지 6만9천원이면 상당히 큰 돈인 건 맞지요. 아니면 우리집이 너무 가난했나;;;
Summerlight
10/09/20 21:39
수정 아이콘
뭐 69000원을 한번에 지르는건 부담이 되는 수준인건 맞습니다만, 돈 좀 더 모아서 살 수도 있는거고, 아니면 매달 9900원 내고 할 수도 있는거고요. 와우나 아이온 같은 게임 하는 학생들도 많다는 것을 생각해보면 불가능한 수준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실제 여고생이 참나
10/09/20 21:39
수정 아이콘
학생 여러분~ 추석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어머니 주무실때 핸드폰 살짝~ 이건 센스 ^-')>
그래도 안되면 공부하라는 신의 계시로 알고 열공하세요.
10/09/20 21:35
수정 아이콘
청소년들에게는 솔직히 지금 결제방식과 인증은 좀 까다로운건 사실입니다...
스타2는 어떤 결제 방식인줄은 모르겠지만...무통장이나 인터넷뱅킹으로 결제하는 방식이 없다면..
청소년들을 위해서도 추가했으면 하는 바람이네요..

정 69000원 결재가 부담스러우면 월 만원정도면 충분히 부담없이 즐길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고양이털때문
10/09/20 21:41
수정 아이콘
미성년자도 부모님 동의/확인 없이 자유롭게 플레이 가능하도록 하는것이 좋으신가요?

엄청난 반발 및 게등위의 견제가 예상되는데요.

가격 문제는...

다른 게임들 처럼

플레이는 무료에 케쉬템을 사야만 뽑을 수 있는 유닛이나 특수기술 생겨서 벨런스 망가지는 걸 원하시지는 않을테고...

원하는 상대랑 레더서치, 전적리셋, 초상화, 아이디변경 케쉬템?

그냥 지금처럼 깔끔하게 69천원으로 해결하는게 좋아보입니다....

학생들에게는 패키지를 1만원 이하의 가격으로 공급할 수도 없는 노릇이고요...
하우스
10/09/20 21:41
수정 아이콘
아니면 공부를 한 번 열심히 해보시는것도 한 방법이.. 학생때야 공부만 잘하면 부모님이 뭔들 안해주실까요...
함정카드
10/09/20 21:44
수정 아이콘
학생에게 부담이 되는건 사실인데
-
스타1에서 많은 부분을 차지했던 층은 10대 후반 층입니다.
하지만 스타2가 오픈베타가 끝나자 학생에게는 너무나도 부담이됩니다.
-
이 부분을 가지고 부담이 된다고 할 수는 없는겁니다. 결국 공짜로 하고싶다는 말이니까요.
Kristiano Honaldo
10/09/20 21:40
수정 아이콘
1은 아무 생각없이 공짜로 다운받아서 즐기다 69000원 내라고 하니 후덜덜하죠...암요 이해합니다...
10/09/20 21:51
수정 아이콘
10년 전 중고딩 때 용돈 모아서 게임 샀었는데,당시 게임 가격이 3~5만원 정도 했었습니다.
당시 용돈 모아서 산 팩키지 게임 가격이 최소 백만원어치 이상은 됩니다.
팔콤부터 시작해서, 손노리, 소프트맥스, 코에이 등등 좋아했던 게임사의 게임은 무조건 구입했으니까요.
10년이 지난 지금 69000원, 노력하시면 얼마든지 모으실 수 있는 금액입니다.
제가 볼 땐 가격에 대한 부분은 그저 불평 정도로 밖에 안 보이네요.
참고로 당시 한 달 용돈 4만원이었습니다.
10/09/20 21:54
수정 아이콘
학생이 구매하기에.. 좀 번거롭게 되있는건 사실이지요..

패키지를 살 수가 없으니..
10/09/20 21:50
수정 아이콘
저기요. 제가 어릴때 부모님한테 사달라해봤자 사줄리가 없는 가지고 싶은 물건은
6개월을 기다려 명절때 친척들한테 용돈받은 걸로 샀습니다.

7만원자체가 고등학생에게 큰돈이란게 틀린 말은 아닙니다만,
그렇다고 어른한테도 작은 돈은 아닙니다. 가령 어른에겐 하다못해 신발하나 살 걸 포기해야겠죠?
즉 이걸 사기 위해서는 다른걸 안해야 됩니다. 돈을 모으는 행위가 필요하죠.
가령 부모님한테 일주일 용돈 만원씩 받으신다고 치면, 5천원씩 모으는 거죠. 그렇게 몇개월 모으면 7만원 만들겠죠.
게다가 꿍칠 기회가 한두번 있잖습니까.
그전에는 정 하고싶으면 피시방 가셔야죠. 꼭 7만원 줘야 스타2 할수 있는거 아니잖아요?



지금 어른들이 날때부터 어른 아녔거든요?
다 고등학생 때 지나봐서 그 심정은 압니다만, 역시 고등학생 일때도, 가지고 싶은거 가지고 싶을땐 다 방법이 있습니다.
의지가 문제인거죠. 요는 "다른거에 돈쓰는건 되는데 게임에 큰돈 쓰는게 아깝다는 마음"이 문제인 겁니다.
위에 댓글 중에 그런 마음은 아니다.. 라는 부분은 있으시지만, 본문 내용자체는 그런 뉘앙스로 들리게끔 쓰신 부분이 있습니다.


정말 가지고 싶으면 다른 여가에 쓸거 포기하고 모으면 됩니다.
영화 한편 덜보시면 되고요. 군것질거리 줄이면 되고요.
다른 예 하나 들어볼까요? 엠피쓰리가 미친듯이 가지고 싶어요.
근데 부모님이 안사줍니다. 이경우 어떻하시겠어요?

지금 어른이 된 거의 모든 분들도 이런 경우
설날 세뱃돈에, 참고서 비용 꿍친거에, 심지어 부모님 몰래 지갑에서 만원짜리 한장 몰래뺀거 합쳐서
혹은 신문배달하거나.. 이런 경로로 돈 모아서 엠피쓰리(예전엔 카셋트였죠) 산 경험이 있습니다.
혹은 부모님과 협상과정이 있겠죠. 이번 기말고사 몇등안에 들면 뭐 사주세요 이런거.
다 고등학생때 경험 있다니까요? 10년전엔 뭐 다른줄 아십니까? 고등학생 가난한거 누가 몰라요.

게임이라고 다릅니까?
큰돈이란 걸 지금 다른분들이 말이 안된다는게 아니고,
큰돈이라고 그게 블리자드 정책이 잘못된것처럼 말하는 건 안된다는 겁니다.
블리자드는 자선사업업체가 아니니까요. 게다가 2달 공짜면 정말 넘치도록 자비를 준거죠.



다만 패키지는 백프로 동감합니다.
왜 미성년자에게 패키지를 금지합니까?
패키지 일단 구매해서, 시디키 등록하는 절차일때 미성년자이면
자동적으로 틴버전으로 분류되게만 하면 되는 노릇아닙니까?
이거 정말 도저히 이해가 안가더군요. 그냥 옵션에서 분류만 하게 만들면 되는 노릇인데,
패키지 자체를 사지 마라니. 이것 역시 욕먹을만하죠.

하나 덧붙여 오늘 확인되었는데, 디지털 구매자들한테 결국은 3천원 요구하더군요.
지금 기분도 기분이지만, 블리자드 결재시스템도 좀 까다로운 편이라 짜증나서 결재할지 말지 고민중.


아. 이것도 문제네요. 가뜩이나 비싼데
패키지를 원하는 고등학생들에겐 무조건적으로 7만2천원을 강요하는 셈이네요?
고양이털때문
10/09/20 22:03
수정 아이콘
개인 사정과 집안 사정에 따라 다르겠지만 정 하고 싶으시면 어떻게든 사실수 있을 겁니다...

당장 이번주가 추석이에요..

저도 렉서스 IS250 이 너무 사고 싶지만..

3년 모았습니다....(통장에 있는 돈 다 털면 살수도 있어요..)

그런데 막상 돈이 모이니 아까워서 못 사겠더군요...

솔직히 렉서스 IS250은 일반 회사원에게는 너무나 버거운 자동차입니다.

8천만원이라는 가격이 부자들에게는 약간의 지출일진 몰라도

백만원짜리 카드사용 명세서에도 손이 부들부들 떨리는 회사원들은 그저 울지요....

즉 가격/절차가 문제라기 보다는 그만한 금액을 투자하고 싶은 욕구가 있냐는 거죠...

렉서스가 잘못한건 아니잖아요?

스타2의 경우에도 69,000원 솔직히 충분히 모으실 수 있잖아요? 막상 손에 69,000원 이 들어오면

그걸로 할 수 있는 다른 모든 것을 포기하고 구매 하시면 됩니다..

(절차상의 문제는 번거롭겠지만, 용돈 7만원을 모으셨다면 해결하실 수 있으리라 봅니다.)
10/09/20 22:04
수정 아이콘
미성년자에게 버거운건 돈의 크기보다는 결제 방식 아닐까요.;
왠지 글쓴분도 그걸 더 말하고 싶은 것 같은데....
고양이털때문
10/09/20 22:12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 학생 중 집에 컴퓨터 있으시고, 한달에 핸드폰 요금 2만원 정도는 나오시고, 인터넷 요금 2만원 정도는 납부하는 사람이라면

69,000원 1회를 납부 못하는 경우는 없을 겁니다.

윗 요건을 경제적 사정으로 충족하시지 못하는 분이라면...정말로 부담되는 가격이겠죠...

그런데 자본주의 사회에서 서비스에 대한 대가는 필수이고..

이건 저소득층에 지원해줘야 할 성격의 서비스도 아니고 말이죠...
10/09/20 22:12
수정 아이콘
가격만이 문제라면 전 전혀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결제 방식이 문제라면 좀 수긍이가네요.
사실 저도 본인인증이 안되서 (핸드폰 명의가 제꺼아님, 신용카드없음) 상당히 애먹었는데, 블리자드코리아에서도 이 불편함을 많이들 호소하는지 상당히 나름 친절하게 해주더군요. 결국 주민등록증 캡처떠서 메일로 보냈더니 수동으로 인증해주더라구요.
10/09/20 22:26
수정 아이콘
그냥 69000원 패키지 없이 9900원으로 사용하시면 되실텐데요...
차라리 무제한이용권 없애고 한달에 9900원만 있다면 이런 말이 안나왔지도요;
꿀호떡a
10/09/20 22:25
수정 아이콘
글 내용을 보고 판단할 때

1. 글쓴이는 수중에 6만 9천원이 없어서 징징거리는 걸까요? (X. 알 수 없음)
2. 글쓴이는 6만 9천원을 모을 능력이 없어서 징징거리는 걸까요? (X. 알 수 없음)
3. 글쓴이는 6만 9천원을 모으는 동안 다른 취미 생활을 어느 정도 희생해야한다는 사실을 모를까요? (X)
4. 글쓴이가 스타크래프트2를 즐기는 동안 어떤 대가를 지불해야 한다는 사실을 모를까요? (X)
5. 글쓴이는 스타크래프트2의 가격이 컨텐츠에 비해 많이 비싸다고 생각할까요? (X. 알 수 없음)
6. 글쓴이는 과연 "다른거에 돈쓰는건 되는데 게임에 큰돈 쓰는게 아깝다는 마음"을 가지고 있을까요? (X. 알 수 없음)
7. 글쓴이는 스타크래프트2를 불법복제할 수 있다면 불법복제판을 이용할까요? (X. 알 수 없음)
8. 그럼에도 불구하고 6만 9천원이라는 가격은 객관적으로 학생들에게 부담이 되지 않는 가격일까요? (사람마다 다름)

왜 글에 있지도 않은 허구들을 마구마구 가져다 글쓴이를 비난하거나, 설교하시는지..
까놓고 말해서 저 글에서 가격에 대한 부분은 이 부분 뿐인데

"학생에게는 너무나도 부담이됩니다. 69000원이라는 가격이 어른들에게는 약간의 지출일진 몰라도 만원짜리 한장에도 손이 부들부들 떨리는 고등학생들은 그저 울지요. 여러모로 저같은 고등학생에게는 조금 힘들고 눈물이 앞을가리네요."

이게 그렇게 비판받을 의견인지 저는 잘 모르겠네요. 비판할 거리가 있는지도 잘 모르겠습니다.
애이매추
10/09/20 22:42
수정 아이콘
형편되는대로 PC방에서 하시거나 1달 이용권 구입해서 하시면 되겠네요. 선택할 수 있는 방법이 많네요.
다 욕구와 형편에 맞게 사는겁니다. 학생이라서 버거운게 아니라 같은 학생 이라도 이걸 살 수 있는 사람과 살 수 없는 사람이 있는 거겠죠.
어른이라도 여름에 수상스포츠 즐기고, 겨울에 스키장에서 보드나 스키 다 즐길 수 있는거 아닙니다. 그 지출을 기꺼이 감당할 수 있고, 정말 즐기고 싶은 사람만 돈을 지불하며 취미생활을 즐기는거죠. 문제는 글쓴 분이 학생이라서가 아닙니다. 그 돈 주고 살 만큼 스타2가 하고픈지 생각하시고, 정말 하고싶다면, 형편 되실 때, 그 때 구입하세요.
아나이스
10/09/20 22:50
수정 아이콘
대딩인 저도 빈곤한 사정도 있고 해서리 69000이란 가격은 생각을 한번 해보게 만드는데 고등학생이 69000원이 부담된다고 말하는 것이 그렇게 이상한 것인지 잘 모르겠는데... 아니 사면 스2 평생 즐길 수 있는거 누가 모릅니까. 그냥 부담된다는 거죠. 이 정도 글도 못 쓸 글인가 궁금합니다. 그리고 글쓴이의 사정이 어떻게 되는지 명확히 아는 것도 아닌데 몇몇분은 너무 빈정대시는거 같네요. 리플에 고닥공 안달린게 다행인가....

제 보기엔 69000까지는 괜찮은데 압박인 건 미성년자가 그 돈을 내고 패키지를 못 사는 게 좀 유머 아닌가요. 이부분은 좀 황당하군요. -_- 부모님한테 사달라면 되잖아? 하는 문제가 아니라 왜 애초에 미성년자가 패키지를 못 사게 해놨는지 ;; 제가 지금 고딩이면 확실히 제돈으론 사도 제손으론 안샀을듯....

제 보기엔 틀린 말을 한 것은 아니고 비쌀 수 있게 느껴지는거 자체는 사실인데 글쓴이에 대해 본인이 제대로 알지도 못하면서 립버전이나 ISO 같은 리플들이 달리고 까칠해야 하는지 잘 모르겠네요. 아니 가격이 부담되는 사람도 피지알에 있을텐데 그런 사람들은 부담된다고 생각하는 이유로 다 불법사용자가 되는겁니까? 기분나쁘네요.
개념은?
10/09/20 23:09
수정 아이콘
확실히 눈쌀을 찌푸리는 댓글이 많긴 하네요.
저도 학생때는 고작 3만원짜리 인터넷 도메인 하나 결제하려고 할때 그걸 부모님께 설득하는게 얼마나 어려웠는지 아는지라 그 심정 100% 이해합니다.
10/09/20 23:13
수정 아이콘
과도하게 포장도 금물입니다... 스타2 자체에 아쉬운 소리를 해도 이렇게까지 비판을 들어야할지 의문입니다

확실히 스타2 게시판을 보면 소비자측이 아닌 사측 블리자드의 입장을 적극 옹호하여 소비자의 불만 제기나 의견, 건의도 사측의 입장만을 말하시며 문제없다라는 식으로 말씀하시는 분들이 꽤 보이더군요... 이건 아니죠.
아이디처럼삽시다
10/09/20 23:41
수정 아이콘
1년동안 명절날 돈 한푼도 안쓰고 모아서 산 스타1 에 대한 기억이 새록새록
왼손잡이
10/09/21 00:00
수정 아이콘
그런데 솔직히 좀 짜증 나긴 하죠.
저도 지금 백수인 상태라 한번에 7만원을 결재하기가 참 막막합니다.

그래도 7만원정도의 지출은 당연하지 하면서 어떻게든 돈을 충족시키기 위해 모색해 봅니다.
그런데 분명히 고등학생 이라면 백수보단 용돈 벌 일이이 많을껄요?..

고등학생 과 직장인 이라는 관점 차이로 이런 징징 글이 옹호 받는게 백수입장에선 정말로 아니꼽네요.

지금 20세 넘어서 정식 알바 하는거보다 제가 고등학생때 알바와 용돈으로 받는 돈이 더 많았거든요? (물가겸 체감상)

아 오프라인의 18금 이상 판매에 대해서는 저도 어느정도 공감은 합니다.

만 이것은 ...제가 20세가 넘은지 오래된 관계로 어떻게 공감을 할수가 없어서 넘어갈께요.

그리 오래 되진 않았지만 충분히 구할수 있었거든요 저때는
가츠는달리신
10/09/21 00:30
수정 아이콘
그냥 부담스럽다고 말하는 글인데 그냥 그렇게 넘어가셔도 될 듯 한데요.
용돈 3~4만원 정기적으로 받으셨던 분들이라면 상관없겠죠. 근데 안 그런 사람도 있어요.
저같은 경우 한달에 용돈이라는 개념이 없었고 그냥 참고서나 학용품 필요할 때 그때 받아서
샀고 아버지가 어쩔때 용돈 5만원 주신 거 3~4개월로 쓰고 그랬습니다.안쓰고 모았다가 급식
비나 이런 데 쓴 적도 있고요.

이런 저런 사정이 있을 수 있잖습니까. 그리고 학생이 할만한 알바가 그리 널린 것도 아닌데요.
굳이 찾으라면 있기야 있겠지만.
허클베리핀
10/09/21 01:00
수정 아이콘
댓글들이 엄청 까칠하게 느껴지는건 저만의 착각인가요?

컨텐츠에 대한 가격대비에 대한 불만글들이 여럿 올라오다보니, 관성적으로 가격이야기만 했다손치면 까고보는 거같네요.

합리적인 가격이라고 보기엔, 아주 야악간 비싼느낌이 있는건 사실이고(제 심리적인 가격은 딱 6만원정도라서)
더군다나 학생이라면 그 가격이 더 부담이 되는건 사실인데

묘하게 비꼬는 댓글들이나 본문과는 상관없이 컨텐츠에 대한 적절한 가격이라 봅니다. 돈없으면 하지마세요 로 일관되는 댓글들은
(틀린 말은 아닐텐데, 그렇다고 본문에 아주맞는 합당한 댓글도 아니라 봅니다)

약간 눈쌀을 찌푸리게 하네요...



아무튼 제 생각에 스타2는 스타1만한 대박은 사실 불가능하리라 보고, 경기 보는 맛은 상당히 좋기때문에
매니아들 사이에서만 자리잡는 그정도 모양새로 5-7년 가량 유지되다가 사라질듯 봅니다.

제 생각에 가장높은 진입장벽은 게임의 구매가 불편하다는 점(인증이 쉬운, 핸드폰을 사용하는 성인층을 제외하고는 뭔가 장애물이 있죠),

고사양이라는 점(스타1은 전시대 컴퓨터에서도 무난히 돌아갔죠),

그리고 역시나 가격이라고 봅니다... 합리적인 가격이라고는 말할수있을지언정 저렴한 가격이라고는 말하기 어렵죠...
제 기억에 브루드워는 지금보다는 훨씬 저렴했다고 기억합니다.
(물론 물가상승률때문에 지금 가격이 높아보이긴 하지만 체감대비랄까요..)


머 이런건 제 소견이고,

이거 근데 구입하더라도 확장팩이 나오면 새로운 가격으로 재구입해야하는거 아닌가요??
이게 좀 이해가 안가면서 궁금해지네요. 오리지널을 구입한 사람에게는 확장팩이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되었으면 하는데
왠지 확장팩은 새시리즈마냥 모두가 같은 가격으로 구매하게 된다면, 확장팩이 슬슬 나올즈음엔
오리지널이 매우 안팔릴듯 하네요.
10/09/21 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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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사이트 특성상 당연히 7만원쯤은 적지 않은 돈이라고 해도 지르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이런 곳에서 게임 가격 논쟁을 하면 안된다는 것을 아랫 글에서 토론하면서 그냥 느꼈습니다.

여기 계신 비난 댓글 다시는 분들은 가격이란 것을 스타와 거리가 있는 사람의 관점에서 바라봤으면 합니다. 스덕이든 아니든 스타에 평균 이상의 관심을 가지신 분이고 오랫동안 스타를 시청해오신 분들이기 때문에 7만원이라는 가격이 합당하게 느껴질수도 있지만 스타를 잘 모르는 사람의 입장에서 보면 잘 모르는 게임에 시작부터 7만원 내고 시작하기는 싫을 겁니다. 차라리 넥슨 게임과 같이 나중에 돈이 더 많이 들어가더라도 쉽게 알 수 있는 게임을 자연스레 접하게 되겠지요. 많은 분들이 7만원이 뭐가 큰돈이냐? 라고 반문하시는데 이렇게 한번 생각해보셨으면 합니다. 어떤 피규어가 7만원인데 피규어를 꾸준히 수집해온 사람은 남다른 눈으로 그것이 합당하다는 것을 알겠지요. 하지만 피규어의 재미나 수집의 즐거움을 모르는 사람은 뭐 저리 비싸? 하고 손도 안대겠지요? 여기서 우리는 진입 장벽을 볼 수 있습니다. 어떤 취미든 진입 장벽이 존재하는 것은 어쩔 수 없지만 차세대 e스포츠의 아이콘이 될 스타2에는 걸림돌이 아닐수가 없습니다.

아마 이렇게 말하면 비싸면 안사면 됩니다^^ 이렇게 친절하게 배척하시겠죠. 지금 화두는 스타2가 과연 범국민적인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게임이 될 수 있는가 없는가에 대한 논쟁이지 스타2 사신분들 보고 배아파서 쓰는 글이 아닙니다.




여담으로 인터넷에서 토론이란것을 어제 처음해봤는데 어려움을 많이 느꼈습니다. 몇몇 분들은 무조건 까기보다 새로운 시각을 제공해주시고 정보를 나눴는데 대부분의 분들이 개인적인 것으로 받아들이면서 전투 태세에 들어가시더군요. 문자로 대화하는지라 의미전달도 어려웠고 반응도 제각각이라 대응하기도 힘들었습니다. 문자언어의 한계성을 제대로 느끼게 되는군요
Han승연
10/09/21 0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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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만 리플들이 까칠하다고 느낀게 아니었군요..
마나부족
10/09/21 02:27
수정 아이콘
고등학생한텐 70000원은 당연히 부담스러운 금액이죠.
왠만한 학생들은 공부하느라 알바같은거 뛸 시간도 없을테고 한달 용돈이 2만원도 안되는 애들이 수두룩 한데 댓글들 정말 까칠하네요 -_-;

돈이 있으면 사서 하고 없으면 하지 말라는 말은 자본주의의 폐혜인듯 하군요. 텔레비젼에 명품녀가 나와서 자기가 입고 있는 옷들이 4억씩 된다고 자랑하는건 상대적 박탈감을 일으키니 하지 말라고 하면서 고등학생한텐 넌 돈없으니 스타도 하지마 이러시면 되나요 =_= 글쓴이가 무슨 '블리자드 가격정책, 욕좀 먹어야할듯' 이라고 주장하는것도 아니고 그냥 자기 형편에 아쉬움을 담아서 글을 쓴거 뿐인데 댓글들 너무 공격적입니다.

블리자드에서 청소년에게는 좀 할인된 가격으로 틴버젼을 팔았으면 괜찮을뻔 했네요.
원시제
10/09/21 02:37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 집값 비싸다구요? 평생 모아보세요. 5억이면 그럭저럭 집 한 채 살 수 있습니다.
월 100만원씩 50년정도만 모으면 되겠네요.
남들 먹을때 참고, 남들 놀때 참고 모으면 언젠가는 살 수 있습니다.
그래도 너무 비싸면 사글세 사세요.

좀 극단적이기는 하지만 이런식으로 말하는것과 위의 수많은 리플들이 무슨 차이가 있나 싶네요.
edelweis_s
10/09/21 03:16
수정 아이콘
새벽이라 흐리멍텅한 정신으로 본문 읽었다가 댓글 보고 화들짝 놀랐습니다. 본문에 "스타2 재미도 없고 이런 발로 만든 게임 돈 주고 하기 아까워서 다운 좀 받아야겠다"라는 말이라도 써있는 줄 알았네요. 각박하기들도 하셔라.

키큰지엠 님. 저도 비싸다고 생각합니다ㅜㅜ 근데 요즘 비싼게 어디 한두가지인가요. 열심히 돈 모아서 즐겁게 게임 즐기실 수 있기를 바랄게요!

근데 가만히 생각해보니 이미 수년 전부터 이정도 가격에 겜을 팔아왔던 코에이가 괜히 괘씸해지네요... 아 삼국지 , 거기에 삼국지 파워업키트, 진 삼국무쌍 시리즈 등에 들어간 돈들을 생각하면 아찔합니다.......;;
말다했죠
10/09/21 04:55
수정 아이콘
초등학생 때 설날 용돈에 이것저것 모아서 삼국지5, 대항해시대3를 6만원돈 주고 사고 스타1도 4만원 중반에 사서 그런가 별로 이해는 안되지만 취미를 즐기기 위해서는 포기해야 될 게 참 많았다는 생각은 듭니다.
10/09/21 11:04
수정 아이콘
지금은 학생이 아니여서 상관없지만

학생때를 생각하면 69000원 모울라면 최소 2달은 모았어야햇는데..

학생이 용돈모아서 69000원 짜리 사기에는 비싼건데 비싸찌 않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멀까..
오야붕
10/09/21 14:51
수정 아이콘
담배사려고 동네 오빠들한테 꼬리치는 것도 아닌데..
패키지는 주위 형,오빠,누나,언니들께 부탁하세요...
계정과 결제는 성년이 되실때까진 좀 불편하긴 하겠네요.
도달자
10/09/21 15:45
수정 아이콘
미성년자는 패키지 구입이 안됩니다. (결국 부모님 몰래사는일이 안됩니다.)
그외에 구매하려면 방법이 3가지 있더라구요. 휴대폰,신용카드,계좌이체..
계좌없는 학생들 많구요. 휴대폰 몰래몰래했다가 걸리기라도 하는날에는....
돈이 있어도 참버거운게임이죠.
돈보다 부모님 허락이 더 벅찰테니까요. (부모님이 허락없이 사는게 잘못된거라하시면 할말없습니다만..)
아웅다웅
10/09/21 19:53
수정 아이콘
7만원 충분히 부담스러운 가격 맞는거 같은데요...공짜로 하고 싶다는 말은 한마디도 없는데 왜이리 까칠들 하신지 모르겠습니다.
돈만큼이나 부모님 허락 받는 것도 힘들것 같습니다. 게임하는데 7만원이나 내야한다니까 자기 용돈으로 낸다고 해도 시선이 달갑지 않을것 같습니다. 이래저래 힘드시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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