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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10/30 22:34
불펜 전체가 문제라서 플옵에 문동주 와이스로 버텼죠. 코시는 둘을 불펜으로 못돌리니 김서현한테 목맨건데 한번은 어찌 버텼지만 두번은 안되네요. 근데 불펜이 문제라서 라는 말은 웃긴게 와카. 준플하는동안 기다리면서 뭐했냐는거죠. 겨우 한다는게 풀옵 김종수 빼고 엄상백 엔트리에 넣은거죠.
+ 25/10/30 21:56
리모컨을 몇번이고 던지고 싶었지만 참았습니다.
와이스의 역투를 계투들이 말아먹었네요. 계투들 퍼진거 같은데 한국시리즈는 찍먹해본걸로 만족해야하나 싶습니다.
+ 25/10/30 21:57
아무리 늦었어도 PO 1차전까지 털리는거 보고 추격조로 강등을 하든 로스터 제외를 하든 했어야할 거 아닌가요..
그와 별개로 김서현도 스터프 실링이야 매우 뛰어나지만, 멘탈 이런거 보면 탑급 마무리가 될 수 있을지 의심되네요 선발할 스테미너 있는거같지도 않고..
+ 25/10/30 22:01
제구 전혀 안되는 김서현보다 그래도 카운트는 잡는 쓰로워들 넣으면 그래도 바빕신이 도와줄 수도 있어보여요
볼넷 홈런 볼넷 서현정식에선 바빕신이 낄 자리가 없으니
+ 25/10/30 21:57
김경문이 언제부터 감독을 해서 성과를 냈는지 모르겠지만...
이쯤하면 이승엽이 잘못한거 아닐까요 왜 베이징 4강 결승에서 홈런을 쳐서
+ 25/10/30 21:59
경기를 보다보니까, 이게 확실한 필승조가 있는데 자꾸 김서현을 고집하면 문제인데 김서현 아니라도 1이닝을 확실하게 막을만한 불펜이 없네요.. 그럼에도 이제 김서현만 올라오면.. 또 역전 당하는거 아니야? 라는 생각만 드네요
+ 25/10/30 22:03
그냥 전력이 안되는거라고 봐야죠. 지금 포시 내내 믿을만한 불펜이 없습니다. 김서현도 문제지만 그 전에 나온 김범수도 그 뒤에 나온 박상원 한승혁도 다 터져나갔어요. 이쯤이면 실력차라고 봐야죠. 와이스만 불쌍할 뿐..
+ 25/10/30 22:47
사실 냉정하게 이거죠
그래서 감독이 그래도 포텐은 충만한 김서현에 목매는 거고... 폰와부터 시작했으면 상황봐서 문동주를 중간에 올려볼 수도 있었겠지만...
+ 25/10/30 22:05
결과론이긴 하지만 어차피 오지환 볼넷때 계속 쓸거였음 그냥 줘 터지든 말든 오늘 김서현으로 마무리 했어야 됩니다..
괜히 박상원까지 올리고 더 탈탈...
+ 25/10/30 22:05
다 결과론입니다. 다른 애 내었어도 졌을 수 있어요.
근데 김서현은 지금 쓰면 안됩니다. 제구가 안되요. 볼넷주고 가운데 밀어넣다가 장타맞고 눈물쑈 반복이에요.
+ 25/10/30 22:08
한화 불펜 다 터져나가는데
김서현 김경문이 독박쓰는 느낌이네요 김서현 뒤에 나온 투수들이 잘 막았으면 모를까 박상원 한승혁 다 맞았는데 오늘 패배가 김서현 김경문의 잘못일까 싶습니다
+ 25/10/30 22:09
(수정됨) 본문 글이랑 숫자들 보신 거 맞아요?
오늘 경기 볼넷 홈런 볼넷 보신 거 맞죠? 더 골때리는 건 박상원 한승혁 김서현 말고 아직 안 쓴 불펜들도 있다는거...... 오늘 출전 멤버 슬쩍만 봐도 조동욱 윤산흠 보이네요. 아 김종수도 있네. 응원단으로 데려갔나???
+ 25/10/30 22:33
아뇨 확실하지 않아요.
알려주신 덕분에 그 셋도 안좋은거 저도 알게 되었어요. 그럼 올릴 때마다 볼넷 홈런 볼넷 주는 대 한화 최종병기 김서현이 나은거 확실해요? 수베로 감독때부터 김서현 봐 오고, 선생님들 짤릴 때 마운드에 선생들 백넘버 쓰고, 양상문 와서 이제 빛을 발하는 애를 지옥에 계속 처박고 있는데 이게 모든 다른 불펜 카드들보다 나은거 확실합니까?
+ 25/10/30 22:51
(수정됨) 제 생각은 이래요.
지금 김서현 진짜 최악입니다. 말씀대로 윤김조보다 나은게 하나도 없어요. 제가 봐도 투수 같지도 않습니다. 근데 불펜이 하나같이 다 망한 상황에서 유일한 if가 있다면 김서현 부활 외에는 없어요. 유일한 가능성에 감독으로서 베팅할만 했다고 봅니다. 결과는 실패였지만요. 9회 투수 교체는 조금 더 빨라야 했지만 김서현 투입 자체는 할만했다고 생각해요.
+ 25/10/31 00:00
그럼 남은 n경기에 한화팬 모두 플랜b 없이 김서현 부활을 기도하는 수밖에 없겠군요. 잘 알겠습니다. 그 기도에 오늘같은 상황이 이어지면 김서현은 이제 재기불능이 될 가능성이 높겠네요.
+ 25/10/31 00:18
(수정됨) 마무리 투수가 응당 져야 할 부담인데 못이기고 재기불능 될 정도면 애초에 마무리투수를 할 재목이 못되었던 거죠. 저는 9회에 김서현 내리고 다른 투수 올릴 감독은 한미일 다찾아봐도 없을거라 봅니다. 사람을 숫자로만 보는 단장이 팀 꽉 잡고 투교 일일이 지시하는거면 가능할지도 모르겠네요. 그게 더 김서현한테 안좋을거 같지만.
+ 25/10/31 05:25
비슷한 참사를 일으킨, 비슷한 레벨의 야구 선수 중 여러 큰 실패를 겪은 나머지 재기불능이 된 선수 예시를 들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얼마나 많길래 재기불능 가능성이 높다고 하시는지 궁금하네요.
... 근데 그 반대의 예, 즉 실패와 비난을 딛고 다시 일어나 커리어를 꾸준히 유지한 선수는 여럿 기억이 나거든요. 오히려 가능성은 이쪽이 훨씬 높아보입니다. 한화, 혹은 김서현을 아끼는 마음에서 하신 말씀이라고 생각합니다만 지나친 속단이 아닐까 해서 드리는 말씀입니다.
+ 25/10/31 00:42
0이닝 1실점은 표본이 너무 낮죠.
이런건 누구나 할 수 있어요. 근데 4이닝 5피홈런은 문제가 있죠. 김서현 안좋다고 안썼으면 모르겠는데 꾸준히 썼고 쓸때마다 홈런 맞는다는게 이미 검증된거고, 플옵와서 나머지는 솔직히 제대로 안쓰고 있죠.
+ 25/10/30 22:11
김서현 말고 다른 불펜 써서 맞았으면 반응이 이렇진 않았겠죠.
김서현 쓸거였으면 늦어도 홈런 맞고는 바꿨어야죠. 해설도 지금 상황이 팀이 이기는게 중요하지 김서현 살리기 할때가 아니라고 말할 정도였는데요.. 전 김서현 잘못이 아니고 말도안되는 믿음의 야구로 선수도 팀도 못살리는 감독 탓이라고 생각합니다.
+ 25/10/30 22:17
애초에 김서현이 연투에 강하지도 않고 멘탈 나간 상태인데 꾸역꾸역 쓰는 감독 잘못이 없다면 그게 더 이상하죠 본인이 왜 무관인지 증명중인데요
+ 25/10/30 22:20
어느불펜이 플옵중에 김서현성적찍나요. 터져나가는것도 정도가있죠. 어휴 진짜.. 김서현잘못이라하는 한화팬은 많이는 못봤네요. 감독이문제지 어휴.
+ 25/10/30 22:30
한화불펜 공식이 있어요
김서현 초구 볼이면 그날 잡친거다 박상원 주자없을때만 써라 주현상 홈런타자한테 쓰지말아라 한승혁 안타맞으면 내려라 조동욱 왼손타자 황준서 오른손타자 김종수 1실점주고는 잘막음
+ 25/10/30 22:38
김경문의 잘못은 불펜이 터져나가더라도 어떻게든 방법을 찾았어야 했다는 점이긴 합니다.
뭐, 사실 경기보는 팬 입장에서도 어떻게 해야할 지 방법은 모르겠습니다만... 결과가 너무 참담합니다.
+ 25/10/30 23:09
김서현은 그렇다 치고 김경문은 욕을 먹어도 싸다고 생각합니다.
두산 시절부터 좋게 봐왔고 시즌 내내 욕먹어도 응원했는데, 포스트시즌 보니까 왜 유일한 무관인지 바로 납득이 되던데요. 오늘만 보고 운영해야 하는 포스트시즌에서 내일을 보다가 역전 당한 플옵 4차전이 이미 한국시리즈를 원투펀치 없이 시작하게 만들어서 지고 들어갔고, 다행히 상대 1선발이 담증세로 4차전까지 밀리고 우리 외인이 역투를 해서 2승 2패를 맞출 절호의 기회를 줬음에도 플옵 4차전 같은 운영하다가 스스로 위기로 빠졌습니다. 김경문 감독은 오늘 세 번의 기회가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1. 8회에 김서현 기 살렸으면 내리던가 2. 홈런을 맞은 뒤에 바로 교체를 해서 '주자없는 박상원'을 만들어 주던가 3. 정우주라도 써야 했다고 생각합니다. 나열하신 조동욱, 윤산흠, 김종수와 일관되게 시즌 막판 부터 저들보다 안 좋은 모습을 보인 김서현이 진심으로 나았다고 생각하시나요? 개인적으로는 정우주가 한승혁이 빨리 나왔어야 한다는 입장이지만 저 셋이 8회 던진 김서현 9회 다시 올리는 것 보다는 나았다고 생각합니다.
+ 25/10/30 22:09
친구(기아팬)랑 술마시면서 티비보다가 김서현이 9회에도 나오길래
친 : 아 엘지가 역전하겠네 나 : 왜 힘들어 보여? 친 : 아니, 재는 관상이 한기주과라.. 그러더니 진짜.....
+ 25/10/30 22:10
제마음 같아선 플옵 1차전이고 아무리 늦어도 플옵 4차전 나가리된 날 그냥 문동주 마무리로 갔어야했을거같아요.
한국시리즈 1차전 선발감도 없었겠지만 단기전에 마무리없는게 훨씬 치명타인것같습니다.
+ 25/10/30 22:11
뭐 김경문 매번 가을야구 말아먹는 패턴이 이거긴 하죠. 구위 맛이간 투수 계속 쓰다가 게임 터트리는거. 지금 한화 불펜진이 정상이 아니라 김서현을 그래도 마무리로 쓰겠다 뭐 이해는 하겠는데 그럴거면 멀티이닝은 시키지 말았어야죠. 어제 막았다고 신나서 바로 멀티이닝 시키는거 보고 쎄했는데 역시 이렇게 되네오
+ 25/10/30 22:12
점수차랑 주자 상황에 따라 불펜 운용이랑 피칭 전략도 바뀌는데 뒤에 나온 불펜도 맞았다고 김서현 고집한 게 문제가 없다는 건 말이 안되죠. 더군다나 김서현 볼넷과 홈런으로 점수내준건데요.
+ 25/10/30 22:15
실패한 선택이겠지만 본인은 김서현 안살아나면 답이 없다고 판단해서 어제 괜찮았으니 오늘 트라우마 치료해라 라고 계속 올리는거 같은데 솔직히 오늘 4점차에서 또 이럴줄은 본인도 상상 못했겠죠. 양팀 다 1,2위 팀이지만 유영찬, 김서현 빠지면 타격이 크긴 할꺼 같습니다.
+ 25/10/30 22:20
김서현은 적어도 세번의 교체타이밍(8회 끝나고/오지환 볼넷/투런이후)이 있었는데 이건 뭐,,
결국 믿음의 야구란 이름으로 한국시리즈는 물론 최고의 유망주까지 망가뜨리는거 같아서 어이가 없네요.
+ 25/10/30 22:21
오늘 8회에 올리고, 9회 올라온것도
당연한 결정이고, 박동원에게 투런맞은것까진 어쩔 수 없었죠. 선수 본인이 일부러 그런것도 아니고.. 투런 맞은 다음 교체 안해준 감+코가 모든 책임 져야합니다. 1점 리드한답시고, 김서현을 계속 마운드에 세운 감+코는 정말 시즌 다 말아먹은 결정 한거에요.
+ 25/10/30 22:28
한화가 진짜 우주의 기운이 모인 해라 이 기회 놓치면 한동안 또 고생할 가능성이 크긴 하죠 올해 한화 보면서 마치 09기아 느낌 났는데 갑자기 투수 용병들의 엄청난 활약과 우주의 기운으로 if가 다 터져서 08년도 하위권 팀이 갑자기 09년도 코시 우승한 그리고 다음해 우주의 기운을 써서 망한 그림까지 크크크
폰세는 떠날 가능성이 크고 류현진도 내년엔 40 만으로는 39고.... 와이스라도 남아주면 성공인거라..
+ 25/10/30 23:17
투수교체가 정규시즌 잘막아주고 잘해온 불펜선수들의
자신감을 확 깍아내리는 운영이었네요.. 거기서 9회에 또 김서현을 올리다니..참
+ 25/10/31 03:34
어제는 멘탈이 터졌는데 오늘 일어나서 다시 생각하니 다시 멘탈이 터지네요.
그런데 여러 가지 면에서 lg랑 차이가 느껴지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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