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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5/06/11 11:49:19
Name 과수원
File #1 26_calendar.jpeg (241.2 KB), Download : 472
Link #1 F1 공식 홈페이지
Subject [스포츠] [F1] 2026년 캘린더 확정 (수정됨)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_ _)
올해 좀 정신이 없어서 그랑프리 후기 글도 아예 손도 못대고 있네요...
심지어 4월에 다녀온 일본 그랑프리 직관 후기도 못쓰고 있습니다.
(업로드를 기다리는 사진이 엄청 많은데 말이죠...)

여튼 F1 2026년 캘린더가 확정이 되서 공유드리러 잠시나마 글을 씁니다.
작년에 비하면 조금 확정이 늦은 편이네요. 사소하다면 사소하고 크다면 큰 변동사항들이 있어서 그런 것 같습니다.



< 변경사항 간단 요약 >
1) 에밀리아-로마냐 그랑프리 종료
2) 스페인 그랑프리가 마드리드로 변경 / 기존 카탈루냐 서킷도 생존 (그랑프리 이름은 이 쪽이 바뀔 가능성이 높다고 보임)
3) 개막이 올해보다 더 앞당겨짐 / 일본 이후 2주 쉬고 바레인-사우디 그랑프리 진행 (올해는 트리플 헤더였습니다.)
4) 마이애미 이후 3주 방학 / 헝가리 이후 4주 방학



내년부터 스페인 그랑프리가 마드링(마드리드 외곽 지역 시가지 서킷입니다.)에서 진행되는 것이 확정된 상황이라,
카탈루냐 서킷이 그랑프리를 계속 유치하기 위해 알론소를 앰버서더로 임명해서 계속 로비를 해왔었는데,
결국 카탈루냐 서킷에서의 그랑프리가 확정되면서 스페인 그랑프리가 하나 더 늘어나는 것이 확정되었습니다.
지금까지의 전례를 보면 카탈루냐 서킷에서의 그랑프리는 뭔가 다른 이름이 붙을 가능성이 높겠네요.


개인적으로 에밀리아-로마냐 그랑프리가 종료된 건 좀 아쉽습니다.
이몰라 서킷은 역사적인 의미도 있고, 예전에 비하면 현재 이몰라의 섹터1은 굉장히 다이나믹한 고속 코너의 연속이라
드라이버들이 그거 공략하는 걸 보는 맛이 개인적으로는 굉장히 좋았는데 말이죠.

그 외에 자잘한 일정들이, 특히 동선 관련해서 좀 깔끔하게 수정된 느낌이 있습니다.
마이애미, 캐나다 그랑프리를 붙여놓은 것도 그런 면에서 보면 좋게 느껴지네요.
전에는 유럽 투어 중간에 뜬금없이 캐나다 다녀와야 되고 그런 게 별로였는데
올해는 캐나다 이후에 유럽 그랑프리를 전부 붙여놓은 게 인상적입니다.

올해도 즐거운 F1 관람되시길 바라며...
진짜 사진이 아까워서라도 언젠가는 일본 그랑프리 직관 후기를 꼭 올리겠습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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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크
25/06/11 11:58
수정 아이콘
바르셀로나 파워가 쎄네요
과수원
25/06/11 12:14
수정 아이콘
카탈루냐 서킷 쪽에서 그랑프리 유지를 위해 굉장히 많은 노력을 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게 또 자존심도 걸려있는 문제이긴 해서...
매번같은
25/06/11 12:00
수정 아이콘
https://www.youtube.com/watch?v=JSnEGyj0CDQ
마드리드의 마드링 심레이싱 영상 봤는데 시가지 서킷 치고는 좀 심심하네요 크크. 다만 중간에 뱅크각이 어마어마한 코너(48초부터)가 있어서 그 쪽이 재미있을듯 보입니다.
과수원
25/06/11 12:16
수정 아이콘
아마 그 구간(12번 코너)이 마드링 설계에서 가장 상징적인 부분일겁니다.
'라 모누멘탈'이라고 이름을 붙여놓은 것에서부터 알수 있는...

여기 서킷 설계한 사람이 뱅크 성애자긴 합니다 --;
환경미화
25/06/11 12:53
수정 아이콘
사이버표뮬라 에서 자주보이던 그 코너..???
25/06/11 12:09
수정 아이콘
이제 24개 그랑프리나 되는군요. 제 기억이 맞는지 모르겠으나 15~16 정도였던것 같은데 많이 늘었네요
과수원
25/06/11 12:17
수정 아이콘
23년에 현재의 24개 그랑프리 체제가 완성되었을 겁니다.
(다만 이 때 이몰라 서킷 홍수 이슈로 개최가 취소되어 23개 그랑프리로 진행되었습니다.)
덴드로븀
25/06/11 12:37
수정 아이콘
마이애미는 마이애미
라스베가스는 라스베가스
오스틴은 유나이트 스테이츠...?

이건 왜이런거죠? 크크
과수원
25/06/11 12:47
수정 아이콘
원래 F1 각각의 그랑프리가 국가대항전의 성격을 띄고 있는 게 근본이라
1 국가 1 그랑프리의 원칙이 있긴 했습니다.
그걸 우회하는 경우가 없진 않았지만요
(에밀리아-로마냐 그랑프리도 예전에는 산마리노 그랑프리로 명명 되었었죠.
실질적으로는 이탈리아에서 2개 그랑프리를 열지만 이몰라 서킷은 그 옆동네에 있는 산마리노 공국의 이름을 빌려서 그랑프리 개최)

미국 같은 경우는 워낙에 모터스포츠의 규모 자체가 큰 시장이고 그만큼 돈이 되기 때문에
현재 F1에서 가장 적극적인 프로모션을 하고 있는 동네라서 그렇습니다.
(현재 F1의 모기업인 리버티 미디어가 미국회사기도 하구요.)

오스틴의 서킷 오브 디 아메리카스(COTA)를 2012년에 완공하면서 현재의 미국 그랑프리가 다시 시작되었기 때문에 오스틴이 미국 그랑프리구요...
그담에 2022년에 마이애미가 그랑프리를 개최하게 되면서 마이애미 그랑프리가 되었고...
2023년에 라스베가스에서 그랑프리를 개최하면서 라스베가스 그랑프리가 된거죠.
25/06/11 13:10
수정 아이콘
상하이 서킷 한번은 가봐야 할텐데요.
한국에서 (중간 생략이 많이 있지만) 지하철로 갈 수 있을 만큼 접근성 좋은 서킷이고, 소요 비용도 괜찮고요.
과수원
25/06/11 14:06
수정 아이콘
저는 스즈카 갔던 게 매우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한번 가보시는 걸 추천드려요!!!
레드로키
25/06/11 13:30
수정 아이콘
카탈루냐를 남기기 위해 이몰라를 쳐냈군요... 알론소 쿠팡 플레이 인터뷰만 봐도 자신있어 보이긴 했는데.. 뉴비라 잘 모르지만 스페인에서 두번이나 하는건 좀 짜치긴 하는군요
과수원
25/06/11 14:08
수정 아이콘
음... 사실 이몰라도 따지고 보면 이탈리아 두번이긴 해서...흐흐
애초에 이몰라도 올해 마지막이라는 얘기가 계속 있었습니다.
레드로키
25/06/11 14:22
수정 아이콘
아!
25/06/11 14:14
수정 아이콘
26년이면 아우디, 메르세데스가 있는데 독일이 없네요 크크크
과수원
25/06/11 15:27
수정 아이콘
독일은 dtm에 집중하는 모양새라 당분간은 그랑프리 보긴 힘들 것 같습니다. Dtm도 재밌습니다 +_+
최악의하루
25/06/11 14:40
수정 아이콘
모나코의 역사적 의미와 상징성은 알겠는데 그래도 이 정도로 재미없으면 좀 빼주라...
과수원
25/06/11 15:28
수정 아이콘
저는 서킷의 다양성으로 봐도 모나코 같은 서킷이 꼭 나쁜 건 아니라 생각해서...

레이스 중에 추월이 안나와도 가장 치열한 퀄리파잉을 볼 수 있는 곳이기도 하구요.
최악의하루
25/06/11 15:42
수정 아이콘
랩타임을 고의로 3초 이상 늦게 가져가도 추월이 되지 않는 서킷은 그냥 나쁜 서킷 같아요. 퀄리파잉이 아무리 재밌어도 그랑프리 주간의 꽃은 누가 뭐라해도 레이스인데 노잼의 정도가 너무 심하죠.
아이폰15pro
25/06/11 16:40
수정 아이콘
진짜 러셀말대로 퀄리파잉을 두번하든지해야지 크크
DownTeamisDown
25/06/11 18:44
수정 아이콘
26년부터 머신 크기가 줄어들면 추월이 좀 잘나올까 하고 보는게 유일한 희망일 정도죠
이것도 지금보다 아주 아주 조금 낫다 수준이지 추월은 여전히 안나오지 않을까...
25/06/11 17:46
수정 아이콘
어떻게 코리아도 다시 한번 좀 제발... ㅠㅠ
과수원
25/06/12 17:31
수정 아이콘
인천에서 하면 좋겠는데 아마 힘들어지지 않을까 예상이 되는...
lemonair
25/06/12 08:42
수정 아이콘
와 일본 직관 사진 언제든 한 번 풀어주세요!
과수원
25/06/12 17:31
수정 아이콘
관심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다 _ _)
추려는 둔 상태라 시간 가지고 글만 쓰면 되는데 말이죠
lemonair
25/06/12 20:04
수정 아이콘
껄껄걸 바로 그 부분이 제일 어려운걸요 x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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