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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3/09 11:51
야구 + 그 외 스포츠관람문화는 궤도에 올라선 느낌인게 예전 영화보는 포지션 그대로같아요.
주말에 뭐 할거 없나 야구나 보러 갈까? 컨텐츠가 얼마나 흥미있을지 사전에 따지고 가는게 아니라 그냥 가는 포지션.
25/03/09 12:13
인기가 많아졌으면 했지만 이 정도는 아니었어....
올해는 티켓구하기 더 빡세겠네요 크크크 접근성 해치지 않는 선에서 인기 많아지란 소리지 이젠 접근성을 해치는 수준이니...크크
25/03/09 12:34
일반 팬입장에선 아이돌화 된 것 같아서 좋지는 않네요
야구 좋아해서 티비중계도 보고 일년에 5~6번 야구장가서 데이트도하고 했는데 표구하는거부터 전쟁이라... 올해 직관은 그냥 포기할려구요
25/03/09 12:41
해당팀 팬도 아닌데 이팀 저팀 유료회원 가입해야 하고
또 티켓베이 같은것 때문에 예매하는건 더 빡세지고 야구장 가기 힘들듯 합니다 흐흐
25/03/09 12:53
(수정됨) 이런 인기면 정치의 계절이 또 돌아오면 11구단 12구단이야기가 나오겠네요. 몇몇 지자체에서 빌드업작업을 하고있는데...
25/03/09 14:16
실현가능성은 낮겠지만
11,12구단체제에서는 외국인 용병 한도를 늘리지 않는한 경기질 유지가 힘들어보이네요 선수협에서 외국인 용병한도 확대를 반대할 가능성이 높으니
25/03/09 16:58
우리지역에 지역공항건설해달라는 이야기와 똑같은 이야기예요. 결국 중앙정부가 다 들어줬잖아요.가능성이 없다고 이야기할 순 없어요. 특히 전북의 관심이 높아요. 그래서 전북 기아팬들의 입장이 궁금해요. 그리고 새구단이 가시화되면 선수협도 어느 정도 nc때와 같이 용병문제에 대해 양보할거예요
25/03/09 17:08
쌍방울 창단할때는 해태로 일치단결한 호남을 남북으로 분열시키려는 영남정권의 획책이다라는 음모론이 돌아서 크보 관계자들이 고생 깨나 했다는 썰이 떠오르네요.
25/03/09 13:39
이건 진짜 영화관이 폭삭 망해서 그런거라 크크.. 다른나라는 영화관 코로나 이전으로 거의 회복했는데 한국만 못했죠.. 오히려 재개봉이나 시네필을 위한 영화관으로 가고 있네요.. 야구 , CGV아트하우스영화 즐기는 제 입장에선 좋으면서 웃픕니다..
25/03/09 16:49
(수정됨) 국제대회 성적에서 드러나듯이 리그의 실력과 경기수준은 과거보다 더 떨어졌는데 흥행은 더 잘된다니, 마치 가창력이나 안무능력은 과거보다 더 떨어졌는데 인기와 매출액은 하늘을 찌르던 옆나라 아이돌 시장이 연상이 되는군요. 바다 건너서 더 수준 높은 대체제가 있다는 점도 비슷하고..
+ 25/03/09 19:18
(수정됨) 축구에서는 EPL을 비롯한 해외리그의 인기와 관심이 국내리그를 넘었고, 야구도 예전에 한국 선수가 잘 할 때는 MLB 나 NPB 중계 꼬박꼬박 보던 시절도 있었으니 대체제가 절대 아니라곤 볼 수 없지 않나 싶은데요.(그리고 직과중심이란 표현은 무슨 뜻인지 모르겠네요. ) 물론 야구는 축구보다 국내 리그팬의 저변이 넓고 연고지제도 굳건하다는 점에서 좀 더 경쟁력이 있겠지만... 또 누가 알겠습니까. 아래라고 깔보던 옆나라의 알아 듣지도 못하는 외국어 쓰는 아이돌 가수들한테 자국 시장이 상당부분 잠식될지 예전엔 상상도 못했겠죠.
+ 25/03/10 01:03
단순히 야구장을 야구플레이 보러 간다라는 개념으로 설명할게 아닙니다. 그냥 잘하던 못하던 다 같이 3~4시간 응원도 하고 먹기도 하고 하면서 놀러 가는 곳입니다.
허구연이 예전부터 야구 흥행의 경쟁자는 다른 스포츠가 아니라 영화관이다 라고 말한 이유가 야구 흥행을 하려면 단순히 야구를 잘하는게 아니라 사람들이 오게 만들어야 한다는거죠. NPB에서도 카프죠시라 불리는 히로시마의 신규 팬들 유입이 화제가 된게 2010년 초였는데 이때 히로시마는 그냥 바닥을 전전하던 약팀이였습니다. 그들이 카프에 몰린건 응원이 재미있다, 팀이 약간 짠한 스토리가 있다 이런 부차적인 요소도 컸구요. 그래야 야구장에 사람이 오니 돈이 몰리고 그 돈으로 야구팀 성적 향상에 쓰는 선순환 구조가 나오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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