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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03/04 16:39
요즘 WWE 흥미롭고 재밌는데 문득 남성부-여성부 비교를 하니 대조적인 면이 있네요. 남성부는 지금 로스터가 너무 탄탄해서 로얄럼블 30명을 꽉꽉 채우고도 출전 못 해서 아쉬운 선수들이 많을 정도죠. 반면 여성부는 여전히 NXT 선수들까지 끌어와야 30명이 네임밸류 있게 채워지고요. 그런데 남성부는 메인 이벤터들이 나이가 많거나 풀타임이 아닌 선수들이 대부분인데 반해, 여성부는 최고참 선수들도 뛸 만한 나이에 잘 받춰 주고 있고 90년대 00년대 선수들이 차세대로 떠오르고 있죠. 남성부도 차세대 대표할 선수가 없는 건 아닌데 아직 무게감이나 흥행력에 있어서 까마득하게 차이가 나는 상황이라서요.
물론 그렇다 하더라도 현재나 미래나 여러모로 남성부>>>여성부겠지만, 남녀 메인이벤터 평균 나이, 풀타임이냐 아니냐 이 부분은 눈에 띄게 차이가 나는 상황인 것 같습니다.
+ 25/03/04 17:08
WWE 여성부 로스터의 로럼 상황을 말씀하셨는데 로스터의 두터움도 예전보다 훨씬 나아졌다고 생각합니다.
예전에는 NXT에서도 그닥 돋보이지 않았던 선수들 + 여러 레전드들의 일일 알바를 땡겨와야 겨우 30명 채울 수 있었는데 최근 여성부 로럼 보면 NXT 선수가 참가하더라도 거진 NXT 메인이벤터들이죠. 레전드 알바 뛰는 경우도 아주 많이 줄었고요.
+ 25/03/04 17:20
짧은 시간만에 엄청나게 많은 스타들 키워내긴 했죠. 2018년도 로얄럼블만 해도 일일 알바가 10명은 됐고 19년도부터는 확 줄어들긴 했지만 인기 없는 선수가 대부분이었었죠. 지금은 러,스맥 뿐만 아니라 NXT 선수라도 이름값 있는 선수들이 대부분이라 정말 눈부신 발전이라고 생각합니다.
+ 25/03/04 17:31
네 샬럿 플레어나 알렉사 블리스가 최근 돌아오긴 했지만 아스카나 베키 린치가 장기간 빠져 있고 사샤 뱅크스는 타 단체로 간지 오래됐고 론다 로우지는 셰이나한테 잡해주고 은퇴 상태인데 그 셰이나도 별볼일 없는 상황... 몇년 전이었으면 분명 난리났을 상황인데 공백이 전혀 느껴지지 않습니다. 그만큼 세대교체가 성공적이었죠.
세대교체의 시작이었던 리아 리플리와 비앙카 벨레어가 중심을 잡아주는 가운데 작년에 리브 모건이 메인이벤터로 확실하게 자리잡았고 돌아온 나이아 잭스는 이전의 부상제조기가 아닌, 남성부의 소위 언케빅 롤을 제대로 소화하는 멋진 선수로 발전했죠. 그덕에 티파니도 성공적으로 성장했고... (베일리도 정점 찍은 다음 후배들 잘 키워주고 있고요) NXT도 현 챔피언인 줄리아나 스테파니 바케르 같은 선수들이 있는 거 보면 여성부는 역대급으로 좋은 상황이라고 봅니다.
+ 25/03/04 16:59
이요스카이 리아리플리 이 둘이 진짜 여성주 경기력 끝판왕같아요 그리고 펑크는 인기많은 이유가 확실한거같고.. 줄기세포 치료 이후 경기력도 좋아져서 요즘 호감임
세스는 진짜 wwe 충신 중에 충신같구요
+ 25/03/04 17:21
리아 리플리, 이요 스카이, 아스카, 비앙카는 남성 선수 못지 않은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으며,
리브 모건도 레슬링 실력도 엄청 는데다가 악역 수행능력이 완전히 물올라서 여성부도 이제 스토리 뿐만 아니가 경기도 볼만합니다. 게다가 지금 NXT에 있는 영입 3인방(스테파니 바케르, 줄리아, 조르딘 그레이스)의 수준이 엄청나서 미래도 창창하고요. 하지만 상품성은 알렉사 블리스가 압도적 1황이라는게 함정; 미국 사람들이 확실히 오컬트 좋아해요.
+ 25/03/04 17:26
일본의 3대(?) 비원인
F1 그랑프리 우승 개선문상 제패 레슬매니아 챔프전 승리 중 드디어 레매 챔프전 승리의 기회가 찾아왔네요. 리아/비앙카를 내년 레매 카드로 쓸려면 이번 레매는 이요가 어부지리로 방어할 가능성이 높아 보여요.
+ 25/03/04 18:56
그런데 유독 레메에서는 동양인 레슬러가 승리한 적이 없죠...ㅠㅠ 저 역사를 생각하면서 비앙카와 리아 둘의 위상을 지키면서 챔피언십 넘기는 핀셔틀 시키려고 이오가 지금 챔 되었다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죠...ㅠㅠ
+ 25/03/04 18:50
세스와 펑크 경기를 부킹한 RAW GM은 아담 피어스입니다. 유능한 알디스와 무능한 피어스를 헷갈리는건 알디스에게 모욕입니다 (엄근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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