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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1/15 23:05
보통 살찐 선수들도 루키 때는 마르고 좀 지나고 나서 찐 경우인데
이 선수는 루키 때부터 살 문제로 다사다난하네요. 포지션 변경이라도 노려야 하는지...
25/01/15 23:13
저 몸이면 갈 수 있는 포지션이 없죠.
1루는 키 작으니 힘들고 3루 핫 코너 수비가 바로 될리도 없고 외야는 보나마나 무리이니 잘해봐야 지타인데 지타를 줄리가 없죠. 그냥 선수가 살 빼서 포수 가는 것 빼고는 방법이 없네요.
25/01/15 23:16
개인적으로 염경엽 감독이 하는 방식을 두고 보는 편인데 자꾸 언론에 김범석에 대한 활용 계획을 말하고,
실망했다며 언론을 통해 다그치면서 압박하는게 맞나 싶긴 합니다. 특히 올 시즌 역할을 좌완 상대 지명타자나 대타라고 확정 지은건 선수 의욕을 꺽는건데 그렇게 쓸 생각이어도 말하지 않아야 되는것 아닌가 하네요. 저는 이재원이 포수로 자리를 아주 늦게 잡은 이유가 저런 활용 때문도 큰 이유라고 생각해서 포수로 못 쓰면 2군 주전 포수로 쓰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김범석 선수도 자꾸만 뺐다가 쪘다가 반복하는건 절제가 안 되는 사람이라고 공표하고 다니는거나 다름 없는데 그로 인해 잃는 신뢰는 코칭스태프 뿐만 아니라 구단 프런트와 팬들도 포함 입니다.
25/01/15 23:19
사실 염경엽 감독이 잘 하고 있는거 같지도 않는데 퓨처스서 진득히 포수 시키고 싶어도 저 몸뚱아리면 퓨처스서도 포수 못 시켜주죠.
LG가 예전 채은성 와리가리 시키던 팀도 아니라 지금 준비도 안 된 선수한테 이천 마스크 씌워줄만큼 여유롭지도 않죠. 작년에도 퓨처스서 포수 시키니깐 5이닝 지나고 통증 호소했다는데 본인 스스로 변하지 않으면 힘들거라 봅니다.
25/01/15 23:32
도저히 몸 상태가 포수로 활용을 못 할거면 포수로는 가망이 없으니 딱 잘라서 포지션 변경 시키겠다고 하는게 맞는 방향이라고 봅니다.
김범석 본인의 잘 못이 매우 크다고 생각하고 실망하고 있지만 그렇다고 계속 이도저도 아니고 애매하게 코멘트 하고 압박하면서 정작 결정은 뒤로 미루는 것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25/01/15 23:49
사실 그렇다고 포지션 변경해봤자 갈 곳도 없다는게 문제죠.
저도 얘는 그냥 목표 몸무게 달성할 때까지 이천에 박아두는게 맞다고 보긴 합니다. 작금의 상황은 재능에 미련 못 버리는 감독과 불성실한 선수가 만들어낸 합작품이 맞죠. 올해는 코멘트만큼 단호하게 굴었으면 합니다. 어차피 1라픽 하나 망한다고 팀 망하는 것도 아니고요.
25/01/16 00:02
아시겠지만 갈 데가 없습니다. 20초반 타자에 지타쓰는건 말도 안되고(타격 재능을 보여줬다기엔 전반기 초반 살짝 빼곤 애매함) 진짜 후하게 봐줘서 1루인데 1루 가면 오스틴이 지타 먹어야 하고 그럼 김현수가 수비 봐야 하거나 결장해야 한다는건데 상황이 맞지 않고선 1루 나오는것도 많지 않을거 같아요. 팀에서 김범석 케어에 노력을 다했는데 상황이 이러면 2군에 박아 두는게 맞다고 봅니다. 1라운더가 다 성공하는것도 아니고 뭐 아쉽지만 어쩌겠어요 오히려 더 냅뒀다간 팀 케미 망가질듯요
25/01/16 01:00
지금은 '당장 포수로 쓰기는 어렵고, 장타력은 아까우니까 1군에서 대타로 써볼까 하는데 그렇지만 포수를 포기한 건 아니고...' 상태인건데
그냥 포수는 안 될 것 같아라고 생각하면 깔끔하게 더 이상 포수 연습 시키지 말고 백업 1루수 준비하면서 대타로 쓰라는거고, 얘는 죽이 되든 밥이 되든 포수 시킬거야 라고 생각하면 2군에서 목표 체중까지 낮추도록 하면서 포수 실전과 연습을 시키는게 맞다는 거죠. 어설프게 여지를 주면서 뒤로 미루고 간 볼게 아니라요.
25/01/15 23:36
운동 선수가 살 빼는게 그리 힘든 일인가요?
권투선수처럼 그런 몸은 감량하기 쉽지 않겠지만 180이 안되는 키로 몸무게는 120 키로는 넘을거 같은게 어휴.. 아 엘지선수 얘기가 아니라 기아선수 얘기입니다. 아마 영원히 1군에 자리 없을 듯..
25/01/15 23:36
몸을 보니 지타봤게 할게 없는데
한동희 급으로 2군이라도 씹어 먹었다면 그나마 기대치가 있을것이고 아니라면 그저 실패한 1라운드가 되겠죠
25/01/15 23:43
압도적 재능 아니면 뭐 이대로 1군도 못나오다가 은퇴당하는거죠
이제까지 살찐 선수들 보면 신인땐 말랐다가 쪘는데 근데 쪄도 잘하는 선수가 많았죠 류현진 이대호가 대표적인데 나중엔 운동하고 관리해서 정말 돼지수준으로 찌지도 않았고 애초에 둘은 190되는 피지컬이 엄청 좋은 편이고.. 1차 지망에 어려서 아직 포기하긴 그렇고 근데 살은 항상 문제고 엘지팬들은 답답하긴 할 듯 크크크 솔직히 정말 병이 있는게 아닌 이상 운동선수면 몸 관리 할 줄 알아야죠 트레이너들이 달라붙어서 제대로 몸 만들어주는데 그걸 못하면 걍 은퇴하고 위고비 맞아야지
25/01/15 23:49
감코진도 행동 주시하고 있겠죠. 그들이 꼰대라서가아니라 프로마인드와 태도,준비성 등을 본다고 생각합니다. 세계최고레벨인 이치로 오타니 자기관리생각하면 어느정도 답이 나오는거 아닐지요.
25/01/15 23:54
코시 엔트리에도 넣어줘 다이어트 시키겠다고 코치도 같이 운동해 (코치는 빠짐) 레전드 전담 코치 붙여줘
살 찌우고 싶으면 이대호처럼 유연하면서 성적내야죠 올해 세컨으로 이주헌이 있어서 정말 다행입니다
25/01/16 00:43
유튜브에 올라온 썰 보니 정신차릴라면 한참 멀었네요
멘탈 사생활 워크에식 모두 성공하는 선수들과는 거리가 멀어보이고 팀내 불신이 쌓이고 있고 심지어는 감독에 반발한다는 썰마저 흘러나오네요 이대호급으로 맞추는 재능이 있을지는 몰라도 그 유연성과 체격조건이 아닌데 최강야구 이대호보다 더 체중조절을 못하고 있으니 잘될리가 있나요 단기간에 뭔가를 해줄거라는 기대는 접고 있는 선수들 응원 열심히 해야겠습니다 이거에 비하면 맨탈만 약한 재원이는 양반이었네.......(아 잘 다치지 흑흑) 너도 서른되면 터지곘지 머......
25/01/16 02:25
놀라운건 저정도 상황에서 - 메 쟈 에서 선발이 보장되지 않음 - 이대호조차 살을 뺐다는 겁니다.
니뽄이나 메쟈도 아니고 이 개크보에서 주전보장 받지도 못한 선수가 무슨 깡일까요?
25/01/16 02:33
이대호와 비교하기엔 체격도 안커서... 그리고 이대호도 06년도는 빡세게 다이어트해서 대박났고 본인 관리도 하고 살 많이 쪄도 실력으로 보여주고 그랬는데 아직은 그럴 기미가 없긴 해서 정신차리지 못하면 망할 가능성이 냉정하게 90퍼긴 이상이긴 하죠 애초에 이 판 재능있는 선수야 많았지만 터진 경우는 많진 않죠 1라 실패하는 경우야 너무 많고
25/01/16 05:33
이대호는 그런 if 예시로 넣기 가장 안좋은 선수죠 흐흐
190 에 120~130 몸으로 "잔부상 없이" 전경기 출장 가능한 내야수는... 그냥 설명이 안되는 신이 내린 축복이고 재능입니다. 보통 30초반부터 어디 하나 맛가서 전문 지타되거나 은퇴하죠. 놀란 라이언이 롱토스 훈련 병행하면서 시속100마일 직구 뻥뻥 던진다고 따라하다가는 어깨 작살나죠.
25/01/16 13:53
이대호에 대해서 잘못 된 인식 중 하나가 살을 안 뺀다는거 크크.
이대호가 오프 시즌 때 어마어마하게 살 빼고 스프링캠프 참여하죠. 다만 시즌이 진행되면서 그 살뺀게 다시 원위치 된다는거 크크. 일부러 그러는거 같더군요. 오프 시즌 때는 최대한 몸 만들면서 살을 빼고, 시즌 진행되면서는 체력 유지 위해 따로 운동 안하고 원래 체중으로 돌아오게 한다고. 시즌 중에도 빠진 체중을 유지하게 되면 너무 힘들어서 풀시즌 지내기가 쉽지 않다고 하더라고요.
25/01/16 08:24
한두번도 아니고
경력 얼마나 됐다고 허구헌날 이걸로 논란을 .. 이쯤되면 재능이고 뭐고 몸 만들고 유지되는거 증명하기 전엔 재활군에 박아버려야 하는 거 아닐지
25/01/16 09:13
사실 장타 실링 이야기하지만, 이대호는 이미 김범석 나이에 wRC 116을 찍었죠 크크크 라이벌인 별명형은 규정타석 미만 20홈런에 wRC 170대... 클라쓰가 다르죠.
롯데 아픈 손가락 듣는 한동희도 3년차에 우르크 105였는데 솔직히 올해도 작년처럼 유망주도르할거면 그냥 수납돼도 이상할거 없을듯...
25/01/16 11:33
솔직히 얘는 이제 수비 포지션은 둘째치고 스윙에까지 영향 주는 수준으로 쪘습니다.
포수하려면 살 빼야하는게 아니고 계속 야구 선수할거면 빼야하는 수준이죠.
25/01/16 08:54
개인적으로는 염경엽 감독님의 가장 큰 문제를 특유의 저 쪼는 방식이라고 생각하는데, 이건 김범석이 더 답이 없습니다.
선수 감독 떠나서 사람이다보니 서로 상극일 수 있는데, 김범석은 진짜 하...
25/01/16 09:03
처음에는 염감이 좀 과하게 압박하네 싶다가 점점 비슷한 기사가 계속 나오니까
대체 얼마나 아까우면 저렇게까지 압박하는걸까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저런 루머조차 안나오고 바로 방출 당한 선수가 수십 트럭일텐데 그만큼 아까우니까 기사까지 내가며 압박하는거겠죠
25/01/16 09:45
방식은 여전히 좋다고 생각하진 않지만, 그만큼 염감이 자기 챙겨준걸 생각해야 할 겁니다.
그리고 그냥 까놓고 꼰대적으로 말씀드리자면 저렇게까지 하는데 살 못 빼는 것도 대단하긴 합니다-_-
25/01/16 09:48
김범석보다 1군에서 더 잘했던 이재원도 저 정도 대접 못 받았었죠.
한번 아프기 전까지는 비슷하게 밀어주다 경기 중에 다치고난 다음 받은 기회만 봐도 말이죠. 이건 그냥 감독의 미련이랑 선수의 불성실함이 만들어낸 대환장 콜라보 그 자체 크크크크
25/01/16 09:51
야잘잘에서 나온대로 진짜 살찐 모습이 두려워서 하례식에도 안 나오고, 되도않는 거짓말까지 하는거면 잘잘못을 떠나서 멘탈이 진짜 박살 난 것 같아서 말씀하신대로 미련 버리고 2군에 수납하거나 군대갔다와서 정신차리길 바래야 겠네요.
코어 유망주가 이런 이슈로 실시간으로 사라지는 것도 보네요 크크
25/01/16 10:36
포수 시키려로 목표 체중까지 낮추도록 별짓을 다했는 오죽하면 기사를 내면서까지 압박할까 싶네요(윗 분 말처럼 이것도 자기 챙겨주는거죠 안해? 너 집에가 하면 되는데) 처음부터 기사 냈을리는 없고 어르고 달래고 윽박지르고 몇 번이나 해보고 안되니까 했을텐데 지금 나오는 말 보면 신뢰를 많이 까먹은거 같습니다
쟤 포수 시키려고 픽한거고 김기연도 옆집에 팔았는데 진짜 골치아프네요 .. 이주헌 없었으면 올해 참치 진짜 고생할 뻔 했어요
25/01/16 11:04
LG가 그래도 꾸준히 포수 2명씩 뽑다가 자기 뽑은 해 이듬해에만 딱 포수 한명도 안 뽑았다 2년만에 꽤 상위픽에서 이한림 뽑은거 보고도 정신 못 차리는데 뭐 누구 탓할 것 있나 싶고...
정 그러면 군대라도 갔다오랬더니 그것도 싫다고 하고... 평생 못 만들었던 몸 만들라는 것도 아니고 LG뿐 아니라 다른 팀도 1라픽 고민하게 만들었던 고3 시절 몸으로 가보자는건데 거기까지 안 가는건지 못 가는건지 모르겠지만 뭐가 됐든 야구 인생 최대 목표가 신인 계약금이었나보다 싶고 그렇습니다.
25/01/16 11:34
염감의 사람 피말리게 쪼는건 혀로즈 시절과 슥을 거쳐서 계속 하던거구 결과야 어쨋든 코시라도 보내고 종국에는 우승까지 했으니
저는 단점이라곤 생각치 않습니다. 옛날 꼰대마냥 그러는것도 아니고 본인이 가장 피가 말라서 매 시즌마다 해골이 되어가잖아요. 크보 감독이 정말 힘든게 김기태건 염경엽이던 한때는 야신이던 왕조만든 류중일이던 한시즌,두시즌 조지면 바로 인간 말종을 만드는 이 문화에 있다고 봐요. 선수 관부분도 해도 아작나고 혹사해도 아작나는데 그걸 누가 압니까? 어차피 아작난다면 아작안나길 바라면서 본인 성적내고 선수 몸값올리는게 전 차라리 낫다고 봐요. 맨날 백정이니 뭐니 팔을 갈았으니 살을빼라고 하는건 너무쪼는거라느니 지타를 박으라느니 어차피 다 이프고 결과로 증명해야 하는데 감독에게 그정도 권한도 없이 어떻게 일을 하라는 걸까요? 팬도 선수도 스탭도 다 스트레스 지옥인 이 크보판이 참 야구를 안봐야 하는데 보게 되니 문제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25/01/16 13:09
[염감의 사람 피말리게 쪼는건 결과가 나왔으니 단점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이 부분은 서로의 생각이 달라서 넘어가겠습니다.
두번째 문단의 내용은 저의 댓글에 대댓글로 남기시는 이유는 잘 모르겠습니다.
25/01/16 09:36
이대호 이야기하지 마세요
이대호도 자기 유튜브에서 고등학생 한명이랑 이야기하다가 살 빼야된다고 충고하면서 예시든게 김범석이에요 (너 범석이 고생하는거 못봤어? 먹는 것도 조절해 이러면서...) 왜그러나 싶었는데 이대호도 김범석 소문 좀 들었다고 가정하면 왜 그렇게까지 이야기했는지 의문이 풀립니다 그리고 그 덩치 큰 이대호도 풀타임 3루가 가능할정도로 몸을 만들었었어요 기본은 해야된다는 거죠
25/01/16 13:54
정답. 이대호도 스프링캠프 들어가지 전에 오프시즌 동안 살 싹 빼고 왔죠. 이후 시즌 진행하면서 풀시즌 체력 유지 위해 다시 찌긴 했지만요.
25/01/16 10:33
최준석은 그래도 아마시절이랑 프로 초반에는 100m 10초 초반 끊는 발빠른 포수 출신이였고 프로에서 포수 불가 + 무릎 부상때문에 지타로 가서 살이 찐 케이스인데 김범석은 시작부터 살이 쪄있는 케이스라 (...)
25/01/16 10:40
백골퍼의 개짓거리와 포지션 정리 때문에 데뷔가 좀 늦어졌는데, 최준석마저 최소한 타격적인 아웃풋은 명확히 보여준 다음 관리 이야기가 나왔었죠.
밑도 끝도 없이 살부터 찌고나서 나 재능있어서 괜찮을걸? 이러는 상황 같아요 지금은... 크크
25/01/16 11:04
범석이야말로 염감하고 기싸움 하면 양심없는거죠
애초에 23시즌에 한국시리즈도 데려와 시즌 끝나고 제2포수 구상 계획도 밝혀 20살짜리 선수한테 감독이 손수 자리까지 만들어줬는데 못차지하는건 본인 잘못이죠 갑자기 그러다가 대타자원 구상 인터뷰에 삔또가 나가서 신년회 불참했다? 말도 안되는거죠 애초에 부당대우를 받았으면 모를까
25/01/16 11:16
그냥 돼지인데 야구 너무 잘했던 이대호가 잘못한 걸로 합시다.
돼지 유망주들만 나오면 개나 소나 이대호 갖다 붙이니 이대호가 잘못한 겁니다.
25/01/16 12:11
사실 이대호처럼 칠수만 있으면 이대호 하위호환으로 수비 안하고 지타만 10년 해도 되긴하죠 크크
근데 외관만 봐도 이대호 같은 인자강 느낌보다는 일반인 비만에 가까운 느낌이고 이런 느낌도르 없이 생각해도 뚱뚱하니까 거포가 될 수 있다는건 정근우 예시로 키작은 선수 뽑자는거랑 비슷한 소리라 이대호는 예시로 들기엔 너무 특별한 재능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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