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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4/11/18 09:40
김나정 측은 “A씨가 본인 휴대전화로 이 영상을 촬영할 경우 나중에 문제가 될 것을 우려해 김나정의 휴대전화로 촬영한 뒤 에어드랍(휴대전화 무선 파일 공유 기능)등의 방법으로 전송받아 영상을 보관하려고 한 것으로 보인다”고 추측했다. 그러면서 “이 영상으로 김나정이 항거불능 상태에 있었다는 점을 증명할 수 있다”고 했다.
또 “A씨는 김나정에게 문제의 마약을 강제 흡입시키기 전, 총을 보여주고 ‘사람을 쉽게 죽일 수 있다’는 취지의 이야기를 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 사실을 증명할 자료는 따로 없으나 김나정은 경찰 조사 과정에서 A씨가 다수의 범죄를 저질러 수배 중으로, 현재 한국에 귀국할 수 없는 사람이라는 것을 확인했다”고 했다. ───────────── 저게 사실이면 너무 바보짓인데... 자기폰에 증거를 안남기려고 피해자폰에 증거를 남겨주다니. 여튼 뭐 더 나오겠죠
+ 24/11/18 09:48
어차피 강제로 마약투여 당하는 영상이면 본인 폰으로 찍던 김나정 핸드폰으로 찍어서 에어드랍 날리던 무슨 차이가 있는거지...
사업가라는 놈이 능지가 부족한가...
+ 24/11/18 09:56
김나정측의 추측입니다.
"피해 영상을 포함한 다른 증거를 수사기관에 제출하지 못했고" 아직까지 모든건 김나정측의 일방적인 주장이니깐 좀 더 지켜봐야겠지요..
+ 24/11/18 10:02
그런데 변호사의 전체 발언을 보면 뭔가 앞뒤가 안맞아서 위기 대처가 대단했다고 하긴 좀 그렇긴 합니다.
협박의 두려움이라는게 상당히 큰거긴 하지만 이미 이지경까지 왔으면 경찰에 빠르게 증거 제출 및 피해 사실을 이야기해서 강력한 보호조치를 받고, 가해자를 빨리 잡을수 있게 도와줬어야겠죠. 물론 너무 경황없이 당황했을수도 있는거라 증거 제출 및 경찰에서 증거 인정까지 하는걸 보고 판단해도 되겠죠.
+ 24/11/18 10:33
개인 프라이버시나 치부가 될 만한 내용이 포함되어 있으면 제출하기 꺼려질 수 있죠.
이게 수사기관에서 기자한테 흘러가지 않을 거라는 보장이 없으니까요.
+ 24/11/18 09:53
처음 피지알에서 봤을 때..
"아나운서라는 직업을 이용해 배달시키려고 누가 강제로 먹인거면 소설이겠는데?" 라고 생각했다가.. 에이 그건 너무 소설이지... 했습니다 그런데 사실로?
+ 24/11/18 09:58
<김나정의 법률대리인 김연기 변호사(법무법인 충정)> 가 주장하는 객관적 자료
▲A씨가 범죄 혐의로 한국 입국 못하는 사람 ▲김나정이 마약류를 강제 흡입 당할 수밖에 없던 상황 및 A씨 관계자에게 추적당해 신변위협 상황을 알수있는 영상 ▲A씨의 텔레그램 메시지 ▲피해자용 스마트워치를 제공받음 다만 [“피해 영상을 포함한 다른 증거를 수사기관에 제출하지 못했고, 이에 따라 사실과 다른 진술을 일부 한 것이 있다”] 그렇게 한 이유 -> A씨가 협박을 실행에 옮길 수 있다는 걱정에 김나정이 A씨 존재 노출을 꺼림 변호사의 주장에 따르면 김나정이 어쩔수없이 강제로 마약을 흡입당하고 협박 당했다인데 막상 협박이 두려워서 수사기관에 증거 제출도 안하고 진술도 다르게 했다... 라고 적혀있긴 하네요.
+ 24/11/18 12:14
제출한 자료 모두 강요에 의해 마약 흡입을 했다는 100% 확실한 증거가 되지는 않죠. 영상도 사전에 말 맞추고 찍을 수 있는거니. 저걸 기반으로 한국 경찰들이 필리핀 현지 경찰과 협업해 추가 수사를 해야 하는건데 그게 제대로 될지가 의문이네요.
+ 24/11/18 10:03
근데 왜 인스타에
"저 한국 가면 죽어요" 라고 남겼을까요.. 한국행 비행기를 타지 않고... 필리핀에 남아서 필리핀 당국의 조사를 받거나 하는 것보단 한국에 와서 조사를 받던, 자수를 하는게 본인의 안전에 더 도움되지 않았을까 싶은데 ..
+ 24/11/18 10:11
협박하는 사람이 '나 한국에 아는사람 많아 너 한국가면 바로 죽어' 라고 협박했고 그걸 믿었다고 한다거나
뭐 가능성이나 주장은 다양하게 가능할듯
+ 24/11/18 11:03
저 위에, 걸려도 강제 투약 당한 걸로 하기 위한 알리바이 아니냐는 분이 계시네요.
그런 거라면 들어오기 전부터 그 난리를 칠 필요가 있었을까...
+ 24/11/18 11:27
이런 건은 그저 지켜보다 결과 나오면
잘못한 놈 욕하면 되죠 시작부터 비상식의 연속인데 상식적으로 추론하려 해 봐야 의미없는 헛수고
+ 24/11/18 15:01
이런 사건 생기면 제발 코끼리 머리털만큼 알려진 내용 가지고 소설 쓰고 단정 짓지 말아요.
그냥 시간이 지나면 사실 관계가 밝혀질 거고 그때 가서도 그냥 그랬구나 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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