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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4/11/15 21:19:47
Name 검성
Link #1 유튜브
Link #2 https://www.youtube.com/watch?v=a-rEknOTUrg
Subject [연예] 민희진 어도어에 풋옵션 260억 행사통보
금액이 민희진이 말한 1000억과는 거리가있군요
하이브는 주주간 계약 해지됬다고 주장하고있어서 소송해서 이긴다면 풋옵션금액 안줘도 되지만
이게 22 23년도를 기준으로 책정된거라 만약 지게되서 민희진이 풋옵션 다시 청구한다면  23 24년도를 기준으로 정해져서 1000억 넘게 줘야될수도있는데,이 딜을 하이브가 받을지 안받을지 고민좀 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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뭉땡쓰
24/11/15 21:21
수정 아이콘
https://news.nate.com/view/20241115n10566?mid=e1100
"뉴진스 네버다이"…민희진·멤버 5인, 4500억 하이브 소송전 출사표

만약 뉴진스가 하이브에 전속계약 해지를 통보한다면 4500억원 이상의 위약금을 물어야 할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위약금 부담을 피하려면 하이브의 귀책 사유를 입증해 전속계약 해지 소송에서 승소해야 한다.

과연 4500억 위약금 없이 뉴진스를 하이브에서 데려올수 있을것인가...
카이바라 신
24/11/15 21:26
수정 아이콘
그 문건을 증거로 들이대면 아마 데려올수는 있긴합니다 근데...누가 목에다 칼을 들이댈 애들을 그냥 냅둡니까..
24/11/15 21:32
수정 아이콘
만약, 아주 만약에 일이 잘 풀려서 하이브에서 탈출하면 민희진이 투자 받아서 뉴진스랑 독립하지 않을까요?
카이바라 신
24/11/15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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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되겠죠..명분은 하이브가 줘버렸으니.근데 누가 배신자를 그냥 냅두겠습니까? 동방신기 예를 보더라도 공중파 나오는데 10년이상 걸렸는데.
파르릇
24/11/15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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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생태계가 예전과 다르기에
기반 단단히 확보한 뉴진스의 리스크가
공중파 출연 불가 ??? 거의 노리스크 수준 아닌가요??
하이브에 버티느니 들이박아 나오면 개이득일 듯

뉴진스 다음 그룹을 키워 낼 때 애로사항이 생기는 정도구나 싶네요
D.레오
24/11/15 2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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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이 그대로 하이브에 남아 있을때까진 힘들죠..
하이브가 이슈가 있어도 방탄이 있는이상 방송가에선 0티어라
물론 국내방송은 무시하고.. 지금 쌓아놓은걸로 투어돌면 되긴할듯.
문제는 뉴진스 이후인데..과연
24/11/15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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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얘기를 하신거군요...
그래도 뉴진스는 소속사의 홀대 속에서도 이만큼 컸던 경험도 있고,
공중파 노출은 원래 적었고 점점 공중파의 영향력도 줄고 있고 해외시장이 있어서 나름 잘나갈것 같다는 느낌입니다.
그런데 정작 전 하이브 탈출이 쉽지 않다고 보는 입장인지라 흐흐
24/11/15 21:24
수정 아이콘
올해라서 줄은거고 내년이면 더 오릅니다. 이미 계산은 다 나와있었던것..
망이군
24/11/15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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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에 천억 행사할 수 있는데 안한다 돈은 상관없다 라는 퍼포먼스 일수도 있고 진짜 그런 마음일수도 있고, 그런데 대충 750억을 퍼포먼스로 날릴수 있을까... 생각하면..
스덕선생
24/11/15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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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악의 경우 소송에서 깨져서 한 푼도 못 건질 수 있다는걸 생각해보면 아주 좋은 수라고 생각합니다.
하이브 입장에서도 50%로 천억을 주느니 100% 260억을 주는게 수학적으론 맞는 계산이라... 크크
24/11/15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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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사실상 풋옵션 이걸로 합의할래? 하고 민희진이 던진거죠..

1. 싸워서 이기는 놈이 1000억빵

2. 그냥 지금 풋옵션 받고 260억 줘.

인데 하이브 입장에서도 받을지 말지 고민하고 있지 않을까 싶네요.
뭉땡쓰
24/11/16 0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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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을 할게 아니라 그냥 안받아야죠. 이거 260억 받았다가는 본안소송에도 영향을 끼칠수 있습니다.
Blooming
24/11/15 21:40
수정 아이콘
제 삼자가 보기엔 하이브에서 이걸 받는 게 합리적인 결정인데, 누군가의 기분 문제가 얽혀 있어서 어떻게 끝날지 예상하기 어렵네요.
10빠정
24/11/15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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왠지 뉴진스는 그냥 이대로 수납이고 민희진만 260억 먹튀할거같네요. 애초에 저게 플랜b일거같구요
타츠야
24/11/16 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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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생각엔 저 돈으로 회사 차려서 뉴진스 멤버 데려갈 것 같습니다. 그래서 뉴진스 멤버들은 계속 한팀 하는 것 같고.
24/11/15 21:44
수정 아이콘
Q&A로 정리하면

Q. 민희진이 1,000억 아니였어? 왜 260억이야?
A. 내년에 행사시 2023~2024 어도어 영익으로 계산이라 대략 1,000억
올해 행사하면 2022~2023 어도어 영익으로 계산이라 260억


Q. 그럼 내년에 행사하지 왜 올해 행사해?
A. 내년에 행사하면 '하이브랑 소송전해서 이기면 천억 +@ 먹는데, 지면 -@임'
근데 올해 행사해서 260억을 던지면
하이브 입장에서도 '싸워서 1,000억 +@ 빵을 하느냐 / 그냥 260억 주고 끝내느냐' 의 상황이 되는거라 걍 260억 주고 말까? 하는 딜 제안이 됨


Q. 그럼 왜 260억 제안을 지금 한거야?
A. 옵션 행사가 올해 11월부터 가능했기 때문에. 가능해지자 마자 민희진이 바로 260억에 협상 카드를 던졌다고 생각하면 됨.


그동안의 민희진 - 하이브 대결중엔 처음으로 합리적인 딜을 던졌는데
하이브가 받을지 말지 고민하고 있지 않을까 싶네요.

이게 '방시혁 기분상함죄' 만 없으면 받는게 기업으로썬 맞는 딜이라고 생각해서..
이게나라냐/다
24/11/16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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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걸 저렇게 해석하시는 분들이 있네요
기분상함죄로 몰아가는게 웃기네요
24/11/15 21:47
수정 아이콘
민희진 - 하이브 관계는
사실 방시혁이 기업 오너로서 합리적으로 기업에 득이 되는 행동대로 했으면 애시당초 이상황자체가 안왔을거라
받을지 안받을지는 잘 모르겠네요 크크...
24/11/15 21:47
수정 아이콘
하이브가 정상적인 기업이라면 이걸 받아야 하는데 그분은 아직도 비지니스가 아니라 기싸움을 하는 것처럼 보여서 어찌될지 모르겠네요
모나크모나크
24/11/15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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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걸 하이브가 받으면 민희진은 돈 받고 어도어에서 손떼는건가요? 뉴진스는 그럼 어떻게 되는거죠?? 옵션만 처리하면 하이브에서 수납시킬 이유도 없는것같은디
모나크모나크
24/11/15 21:56
수정 아이콘
첫댓글을 보니 옵션은 옵션이고 뉴진스 데리고 나오는 건 또 따로 진행하나보네요
24/11/15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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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의아한게 주주간계약의 유효를 전제로 풋옵션 받게되면, 경업금지도 살아난다는 걸텐데.. 뉴진스에 대해서는 다른 복안이 있는거려나요?
24/11/15 22:00
수정 아이콘
지금은 뉴진스가 돈을 벌면 벌수록 민희진한테 주는 옵션이 쭉쭉 올라가는데
저 옵션을 처리하면 뉴진스가 돈을 벌면 벌수록 하이브 통장이 이뻐지니깐..


정상적인 기업인이면 옵션 260억에 해결하고 뉴진스 신나게 굴려서 돈 벌어야 ?...... 합리적이죠?

근데 그걸 할런지는...
24/11/15 22:09
수정 아이콘
그러는순간 본인이 템퍼링세력이라고 주장하는 세력에게 모든 명분을 주게 되는데, 궁극적으로 어리석은 판단이 될 가능성이 높다봐서 그게 정상적인 기업인의 합리적인 판단이라는 의견들에 동의하지 않네요

소송해서 지는거면 법과 계약이 그렇다는거니 계약 탓하며 주기로한 돈 주는게 맞지않나 싶어요

지금 하이브주가가 순항하는 이유도 최소한의 대응외에는 먹금하는게 크지않나 싶습니다.

그나저나 민희진씨는 걸린 소들 취하시키려 애쓰는거 같네요. 각종 여론전과 심리전을 벌이면서
24/11/15 22:15
수정 아이콘
상장사는 원칙적으로 주주가 주인이지
방시혁이 주인이 아닙니다

50%확률로 1000억
100%확률로 260억이면

후자를 하는게 주식회사죠


물론 전자가 사실 하이브가 이길각 99%면
안받고 이겨서 쇼앤프루브하면 되지만
그정도확률은 아니라고.보기때문에

그리고 옵션을 해소해버리면
이제 뉴진스가 버는돈도 다 하이브로 오니깐
투어돌리고하면서 적립하면 더 확실하게 버는거고.
24/11/15 22:21
수정 아이콘
상장사는 원칙적으로 주주가 주인인데 그 주인중 가장 많은 지분을 가진 대주주가 방시혁입니다. 방시혁 혼자 31%에 방시혁 우호지분까지 포함하면 50퍼가 넘죠. 의결권 맘대로 컨트롤 할 지분 가진 대주주면 주인이라고 봐도 무난한거 아닐까요?
24/11/15 22:26
수정 아이콘
글쎄요. 하이브 자체뿐 아니라 빌리프랩과 쏘스등의 명예가 상당히 달려있는 무게가 큰 상황인데

상품성과 브랜드이미지, 명예등등 무형의 가치로 무에서 수천억 가치로 성장할수 있는 엔터업에서 그걸 그냥 내준다고요?

그게 하이브가 망하는 가장 큰 지름길이라 봅니다.

또한 1000억이 큰돈이라면 250억도 큰돈입니다. 충분한 명분없이 내줄수 없는

방시혁의 결정에 문제가 있다면 하이브 주주총회에서 문제삼겠죠?

제가 볼때 하이브의 왕도는 걍 이대로 소송전 끝까지 가고 법에서 내주라고 하는만큼 내주고 수습하는게 아닐까 싶습니다. 그게 더 손해볼수는 있어도 가장 문제없는길 아닐까 싶네요
24/11/15 22:31
수정 아이콘
뉴진스는 이미 나가겠다는 입장인데
뉴진스로 돈번다는게 성립이 되나요
카이바라 신
24/11/15 22:34
수정 아이콘
뉴진스는 나간다는데요? 우린 민희진이랑 할거임 하면서 드러누워 버리면요?
흑태자
24/11/15 21:57
수정 아이콘
이걸 안받는게 배임일수도 있는거 아닌지..
24/11/15 22:00
수정 아이콘
민희진이 엄청 싸게 부른거 아닌가요? 한 500억이면 몰라 260억이면 하이브가 진짜 기분상해죄로 끝까지 가는거 아니면 안받는게 바보같은데
24/11/15 22:33
수정 아이콘
재밌는 딜이네요.
기존 주주간 계약이 완벽한 물증이 아니고서야
무효가 되긴 힘들거고 경영적 관점에서는
이기고 지고를 떠나서 불확실성 자체가 리스크라
이 참에 털고 가는 것도 괜찮아 보이지만

하이브에게 돈 만큼 중요한 게
누군가의 체면으로 보인다는게 문제라면 문제..
민은 받으나 안 받으나 대응책이 있겠죠
24/11/15 22:40
수정 아이콘
무승부로 하지 않을래? 인건가요?

아니면 그냥 저같은 범부는 모르는 어떤 고도의 한 수 인가?
법돌법돌
24/11/15 23:18
수정 아이콘
제가 이세계의 방시혁이면 저거 풋옵션으로 안 받고
합의계약해지 하면서 별도 합의금 형태로 금전 지급 후 종료하겠습니다.
저걸 풋으로 인정하는 순간 주주간계약효력 관련해서 직간접적으로 복잡해지기 때문에
그냥 풋 대신 그에 상응하는 합의금 지급으로 시마이 치는게 좋을 것 같아요.

만약 하이브측이 협상테이블에 앉는다는 상황 하에
아마 뉴진스 전속계약해지건 관련해서 민희진이 진짜 뉴진스 아끼는게 맞다면
자기 풋금액을 깎고 뉴진스를 데리고 나오는 쪽으로 제안할 것 같은데..

제가 볼 때 저건 민희진의 함정카드 같긴해요 크크
공실이
24/11/16 08:41
수정 아이콘
제생각에도 이게 무난한 정석처럼 느껴집니다. 가격 좀 깍고 합의해서 주식매수하고 뉴진스 어떡할지만 선호에따라서 결정하면 될일 같슴다
24/11/16 13:18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사실 그게 정석이고 그래도 비교적 윈윈에 가까울것 같은데... 알려진 대로의 방의장이라면... 그럴것 같지 않습니다
뭉땡쓰
24/11/15 23:23
수정 아이콘
(수정됨) 하이브가 260억 제안 받으면 된다는 분들은 정말 말도 안되는 소리를 하고 계시는거죠.

하이브가 주주간 계약을 해지하고 풋옵션을 없앤건 민희진이 어도어에 대한 배임적 행위와 하이브에 대한 배신적 행위를 했고 그렇기에 주주간 계약 위반을 했기때문이라고 생각하기에 그렇게 한건데 이제와서 풋옵션 260억 정도는 주면 된다구요?

민희진 전 대표가 제기한 대표 재선임 가처분도 각하 된 마당에 하이브가 이제와서 풋옵션 260억 주는건 결국 주주간 계약을 인정하는 꼴이고 주주간 계약 해지후 민희진을 대표자리에서 물러나게 한 모든 절차가 잘못되었다라는걸 인정하는 꼴인데 그걸 하이브가 왜하나요...

보고서가 공개되면서 하이브의 과오가 다 드러난 이상 하이브가 기사회생 하는 방법은 민희진과의 본안소송에서 민희진의 배임과 배신적 행위를 인정받아 승소하는 수밖에는 없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풋옵션 260억이라도 인정하면 그건 본안소송에 영향을 미칠 수 밖에 없어요. 주주간 계약 위반이라고 하더니 왜 풋옵션 260억 인정해서 주냐 라고 하면 뭐라고 하겠습니까

이건 1000억 빚졌다 vs 계약 무효다 라고 싸우는 와중에서 계약 무효다라는 쪽에게 빚 260억정도는 인정하라는 말과 다를게 없습니다.
계약이 무효다라고 하는데 왜 빚 260억정도는 있다고 인정하나요. 빚 260억은 인정하는건 결국 계약은 있다, 계약은 정당하다 라는 말과 다를게 없지 않습니까. 나중에 판사가 계약은 무효라고 하시면서 왜 빚 260억은 인정하고 주신거죠? 라고 말하면 뭐라고 대답하나요.

하이브는 그냥 본안소송에서 승소를 목적으로 달려가면 되요. 여기까지 온 마당에 민희진 풋옵션 260억 인정해주는게 배임행위입니다.
24/11/15 23:45
수정 아이콘
자기랑 비슷한 스탠스의 변호사들 코멘트 따오는 것도 아니고 법적인 부분이 엮여있는데 그냥 혼자 북치고 장구쳐서 결론 내버리네요. 도대체 무슨 자신감인지
화씨100도
24/11/16 00:11
수정 아이콘
이건 받으면 안되는 거죠.
24/11/16 00:18
수정 아이콘
싸우고 돈도 받고, 애들도 데려나오고? 사업하기 쉽군요. 세상이 만만한가본데...
VictoryFood
24/11/16 00:34
수정 아이콘
민희진이 승부를 걸려면 뉴진스 전속해지와 경업금지 풀어주는 조건으로 풋옵션 포기를 질러야죠.
난 돈 한푼 필요없으니 뉴진스만 풀어줘라.
이게 뉴진스 전속계약 해지 소송에서도 유리하구요.
TempestKim
24/11/16 00:44
수정 아이콘
하이브는 이미 기분나빠서 얼마의 돈이건 날리기로 했는데 (뉴진스를 없애겠다는 것 부터가 이미 부재로 인한 매출 손해를 감수했다는 거니까)
싸게먹히네 하고 타협할리는 없겠죠
양현종
24/11/16 09:57
수정 아이콘
(수정됨) 풋옵션 계약 문구를 봐야 확실하겠지만...
일반적으로는 행사하는 순간 이미 풋옵션 가액은 정해진거고, 돈을 안준다고 해서 이미 행사한 풋옵션이 철회된 것은 아니니 나중에 다시 풋옵션을 행사할 수 있지는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그 경우에는 하이브가 주주간 계약 해지를 이유로 풋옵션을 안받아줬는데 법원에서 주주간 계약이 해지되지 않은 것으로 판결이 나더라도 하이브는 260억에 이자를 더 주면 될 문제입니다.
Mephisto
24/11/16 11:35
수정 아이콘
민희진 측에 승리를 확신까진 하지 못하고 상당히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고 생각한 상황인듯 합니다.
260억만 받을태니 어도어 대표로 복귀시켜주고 "우리 예전 감정 접어두고 처음으로 돌아가서 다시 잘해보자" 라는 신호를 보낸거죠.
철저하게 비지니스적인 관점입니다.
그런데 방시혁이 지금까지 운영해온거보면 과연 감정 접을 수 있을지가?
하이브야 말로 정말 감정적으로 일처리 해온 모습만 보여줬는데?
뭉땡쓰
24/11/16 15:10
수정 아이콘
민희진 측이 승리를 확신하기 보다 오히려 재판에선 불리하니까 무승부라도 하지 않을래 시전하는듯 보이는데요.
사실 예전부터 재판 끝까지 가지말자 적당히 타협하자 라고 하던건 민희진측이었고 하이브는 끝까지 가보자는 입장이었죠.
하이브야 재판끝까지 가도 버틸만한 여유가 있지만 민희진은 최근 집도 가압류되고 오래 끌고 가기에는 여유가 없어보입니다.
최근 어도어 대표 복귀 가처분 에서도 각하 판결을 받기도 했고...
레비아탕
24/11/16 14:04
수정 아이콘
풋옵션을 행사했다면 하이브가 안 받아줄 수가 없어요. 이제는 풋옵션이 있는 것이냐 없는 것이냐의 싸움이지 "이번에 260억 줄래? 아니면 내년에 1천억원 될지도 몰라."의 단계는 지나갔죠. 그냥 하이브는 하던대로 소송할테고 패소하면 법원판결 따라 260억원과 이자를 지급하면 될 일입니다 . 풋옵션이 있는 것이라면 민이 왜 바로 행사했는지가 의문이네요.
24/11/16 16:54
수정 아이콘
재판이 어떻개 될지 모르니 이게 받는게좋다나쁘다를 말할수가없는데 뭐 다들 법조인이신가
문인더스카이
24/11/16 18:07
수정 아이콘
법알못이지만 가처분 인용이라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 법잘알 분들은 잘 아실텐데...
주주간계약의 일방적 해지와 바로 이어진 확인의 소가 어떤 의미인지 법잘알 분들은 아실텐데..
뭐 저야 법알못이라 상식적인 선에서 찾아보고 생각하기에 시간은 걸릴지언정 저쪽이 질 것 같지는 않다는 생각입니다. (자질구레한건 차치하고요)
그저 순리대로 가기만 바랄 뿐입니다. 결과가 내생각과 다르면 아 내가 틀렸네 하고 태세전환 하면 그뿐이죠.
이곳의 모든 분들이 우디르급 태세전환이 잘못된 것이 아니다라고 체화된 분들이길 기원합니다. (전 이미 체화된 1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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