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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1/04 15:22
구승민은 올해초 너무 안좋아서 재수하면 좋겠다 생각했는데, C등급이면 신청해볼만 하겠네요. 원중씨는 7월 노세이브 생각하면 더 낮게 보고 싶지만, 해준게 있으니 4/55-60 정도에 해주십쇼 제발...
24/11/04 15:28
기아는 껌식이 잡으려고 해보겠지만, 불펜 FA는 너무 비싸면 안 잡는게 국룰이고 또 그게 맞아서 경쟁으로 가격 뛰면 미련없이 바이바이해야 한다고 봅니다. 4년 40억? 크게 양보하면 이 정도가 적정 가격이라고 보고, 만약 이거 넘어가게 되면 여기에 플러스 알파 해서 최소 60억 장전하고 엄상백을 노려보는게 맞죠.
근데 이 와중에 최정은 재계약 오피셜 떴네요. 구단이 제정신이면 당연히 해야할 무브였다고 봅니다.
24/11/04 17:01
네일은 본인이 팬질하는 세인트루이스에서 관심 있다고 해서 반쯤 마음을 놓아버린 상태입니다 ㅠㅠ
만약 메이저 구단에서 이닝 이팅 능력에 의구심 품고 네일에게 불펜 제의만 넣는다면야, 요즘 메이저가 불펜을 걍 2~3년 쓰고 버리는 소모품 취급하는거 뻔히 아는 입장에서 별로 내켜하지 않을거라는 희망이 있기야 합니다만...
24/11/04 17:05
엄상백 데리고 오면 선발 자원 불펜으로 돌려서 강화시킬 수 있다는 이점도 있지만, 일단 애들 군대부터 보내서 군 문제가 정말로 골 아파지기 전에 미리 해결할 수 있다는 장점이 엄청 큽니다. 기아 투수 애들 지금 의리부터 시작해서 죄다 미필 투성이라서 어떻게든 제 때 처리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류 뭐시기 그 인간이 국대 감독 언제까지 맡을지는 모르겠지만, 기아 좋을 일 해줄 인간은 죽었다 깨어나도 아니고요.
+ 24/11/04 22:16
저도 비슷한 생각이네요.
언더 사이드 투수 필요하면 임기영 반등 기다리는 게 낫고, 새로 발굴한 젊은 선발투수 2명에 이의리, 윤영철까지 있는데 역대로 봐도 성공 확률 낮은 투수 FA를 지르는 건 현명하지 못한 짓이라고 봅니다.
24/11/04 18:21
최원태는 농약같은게 한 시즌 농사 지을땐 필요하지만 수확할때 썼다간 독약이 되버리거든요. 최원태를 사자니 가을야구 망칠건데 그렇다고 최원태 만큼 한 시즌 돌아줄 선발은 또 크보에 많지도 않은...
24/11/04 18:45
기아 엄상백 관심썰은 에이전트 의견이니 리코발 언플이겠죠. 기아는 외부투수Fa에 투자한 전례가 없습니다. 그리고 지금 전력구성 상 엄상백에 무리하게 배팅할 이유가 없죠. 양현종 나이와 이의리 이탈 이라는 이유 그리고 b등급이라는 것 때문에 저러는것 같은데
이미 황동하와 김도현이라는 옵션이 생겨서 외부선발 Fa는 그닥이죠.
24/11/04 19:22
엄상백이 얼마 받을지 궁금하긴 합니다.
이적한다면 16년fa인 차우찬 우규민 이후로 오랜만에 이적하는건데 가격이 만만하진 않을거에요. 4점대 선발이지만 타고투저이기도하고 국내기준으로는 저정도 방어율이 국내7위입니다. 거기에 이닝소화도 어느정도 되고 3~4선발을 b급으로 잡으려면 어느정도일지...4년70억정도 예상하는데 많으면 80억 그 이상이 될지도 모르겠네요. 당장 8년전 우규민이 65이었고 차우찬은 95억.. 이때도 그랬지만 당분간 선발fa매물이 없던 시점이고 지금도 당분간은 이정도 선발이 fa로 나올 매물이 없습니다.(당장 원태인이 있긴한데 원태인 fa된다면 그것대로 삼성에서 엄청난 사건이 터졌다는이야기 인지라...) 그래서 최원태도 그렇지만 엄상백도 예상 가격보다는 훨씬 많이 받을 가능성이 높을거라 봅니다.
24/11/04 19:39
일단 최정 포함 타자 3인방은 잔류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차단장 이야기를 보면 LG쪽에서는 최원태에 무리하지 않겠다는 거군요. 뭐 상당히 합리적인 접근입니다. 최원태와 에이전트 쪽이 자기객관화가 되어 있다면 재수는 의미없죠. 최원태는 일시적인 하락으로 보이진 않아서, 그냥 지금 적정가 부르면 팀 있으면 계약 맺어야죠. 엄생박은 KT의 행보를 보면 이적이 가장 유력한 선수가 아닌가 싶네요. 장현식은 우승 프리미엄에다 팀에서 필요한 선수, 그동안 고생한게 있이니 적당히 대우해주며 잡을 듯 하고.. 마지막 쏠쏠한? 3인방은 정말 감이 안잡히네요. 프렌차이즈인 김강률은 적당히 잔류할 듯 한데 우규민은 이적할 수도 있을 듯 합니다. 등급이야기 들어보니 구승민은 FA재수할 듯 하고, 김원중 타팀 오퍼가 과연 있을까 싶어서 저는 롯데에 적정선에서 잔류할거라 생각합니다.
+ 24/11/04 23:44
기아 20인 25인 모두 빡빡합니다. 이상황에서 fa 영입은 좋지 않죠
장현식은 내년 안식년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올해 가장 고생한 투수는 장현식이고 가장 전천후로 썼습니다. 혹사지수보면 노경은이랑 0.5 차이 나는 2위입니다. 사실 이범호가 꽤 많이 쓰긴 해서 냉정하게 보면 fa 4년중 1~2년은 기대치 낮게 봐야할겁니다. 그러면 적정가는 20~30억이고 맥시멈 40억이죠. 개인적으로 30억대 아니면 놓아주는게 냉정하지만 맞다고 봅니다. 근데 너무 냉정하긴 하긴 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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