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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1/02 11:16
보고서중 일부
박진영과 이수만이 자기 홍보를 계속 하고 있으니 방시혁은 k팝의 킹이 아니다로 시작해서 k팝의 패러다임을 바꾼 게임체인저 롤을 확실히 부각시켜야 한다.. 크크크
24/11/02 11:18
르세라핌-메인 뉴진스-메인을 받쳐주는 보조 근데 역전 저번에 민희진이 공개한 방시혁 대화에서 빌보드 올라가니까 좋으세요 이건 순수한 의미로 따지면 질투였음
24/11/02 11:20
부적절한 사견이 들어가더라도 통찰력이 있거나
독창적인 분석이 있으면 나중에 재평가 여지라도 있는데 저런 보고서나 믿고 막 들이댄게 코첼라..
24/11/02 11:25
민희진이 그냥 푸념이나 사표를 가슴속에픔고다닌다 뭐 이런 구태적인 말로 런할 모의한걸 가렸는데 그냥 해본것이 아니라 진짜로 나갈생각이 있었을거같네요 이진호기자 정신나가기전 말마따나 서자취급이었으니
24/11/02 11:37
솔직히 민희진이 이성적으로 잘했다고 생각하지 않는데.. (팀을 지키기위해서라도..)
이해가 안가던 부분들이 이해가 좀 가기 시작했습니다.
24/11/02 11:39
산업동향보고라면,
음악이 새로운지 춤이 신선한지 컨샙이 유니크한지 뭐 이런걸 분석해서, “우리도 이런걸 배워서 더 잘하자” 식의 건전한 피드백일 줄 알았는데…
24/11/02 11:40
그게 진짜 웃기죠
50장이 오픈되도 그런 내용은 1도없음… 표절을 하더라도 음악, 무대분석해서 성공, 실패요인을 팔줄 알았는데. 본질에 대한 이야기가 아에없는..
24/11/02 11:41
어떻게든 기업의 전략 보고서 성격으로 보려고 흐린 눈 하고 봐도
진짜 보면 볼수록 기분만 나쁘고 생산성이라곤 1도 볼 수 없네요 지금 스연게에 글 올리시는 분들이 훠얼씬 양질의 정보를 가져다주는 수준인.... 근데 돈받는 놈들이 저걸 저렇게 쓴다고???크크 방시혁 있는 집안에 학력도 좋고 언론에서 인터뷰하는거 보고 나름 스마트한 사람이라고 봤는데 그냥 고학력 찐따 너드 오타쿠 콤플렉스 덩어리였네요 방탄은 그냥 온 우주의 기운이 모인거고 그동안 아니 수천억이 걸린 쿠데타(?)인데 민희진이나 멤버들이나 왜 저렇게 감정적으로 움직일까 했는데 이번 저 보고서 건으로 그 부분은 상당부분 이해가 갑니다 (농반진반으로 민버지... 이제야 깨달아요... 어찌 그렇게 사셨나요... 수준인...크크) 눈나 이거 알았으면 들이박을 때 초장부터 이거 풀지 그랬어....
24/11/02 11:56
그건 불가능.....초반에 보냈는데 민희진이 다신 보내지 말라 했다면서요..그리고 알았더라도 뉴진스 부분은 민희진한테 안보냈을듯.
24/11/02 12:06
메일의 수신인 인원수나 이렇게 한번 터지니 저렇게 저열한 문서가 단도리도 안되서
여기저기서 유출되는데 그래도 내부자였던 민희진이 못 구했을리는 없다고 봐서.... 어도어, 뉴진스 부분만 빼고 공개해도 이미 아무생각없이 막 써제껴서 내용도 몇만장에 그냥 연예인이라면 한번씩은 다 난사했던거 같은데 민희진이 기자회견할때 이팔저팔 안하고 방이랑의 카톡 공개 안해서 저 문건 스샷 뒤에 몇개만 띄워놓고 PPT했으면 이렇게 안돌아왔을 것 같단 생각이 드네요
24/11/02 11:41
민희진이 정신이 나가서 난리를 떤게 아니었다는 거, 뉴진스도 가스라이팅 당해서 민희진 따라가는게 아니었다는걸 안 것 만으로도 뭔가 속이 싹…누굴 응원해서가 아니라 그래 합리적인 이유가 있었구나 하고 혼자 시원해하는 중
24/11/02 11:44
하이브가 도덕적으로 문제있다고 대립대상인 민희진이 꼭 절대선인건 아니겠지만 별개로 뉴진스 차별 받았다는건 이젠 그냥 오피셜이죠.
중간에 아부 섞는거만 봐도 방시혁이 읽는걸 알고 쓰는 글이고 당연히 방시혁 평소 성향 반영했을텐데 대놓고 뉴진스는 다른회사 취급하는거만 봐도 분위기가 보입니다.
24/11/02 11:45
뉴진스 멤버들의 하이브언급 관련 보면 기조가 저렇게 바뀌는게 이해되는 부분이 있긴합니다.
1. 소쓰뮤직에서 데뷔 준비중이던 준비중이던 중 민희진대표가 쏘스가 아닌 독립적으로 하고싶다고 하며 연습생들 픽해서 어도어로 대리고 감. 소성진대표 쓰러질 소리인데 오케이 됨. 트레이닝비, 이적료 등 계산했다고 하지만 누가봐도 하이브에서 조율하지 않았다면 불가능한 상황. 특히 민희진대표가 그리 극찬한 김민지는 아이돌판의 인물이라면 누가봐도 탐내고 팀 만들면 핵심으로 합류시킬만한 연습생. 2. 데뷔시 하이브에서 동원할 수 있는 모든 수단을 이용하여 홍보 진행함. 뉴진스 런칭시키며 요구하는 부분 중 들어줄 수 있는건 다 들어줌. 대표적으로 하이브는 산하 레이블들 자사웹 사용하는 것으로 다 통합시키는 와중에 뉴진스 소통웹도 따로 만들어줌. 3. 뉴진스 성공 후 하이브 언급 일절 없음. 멤버들 팬들이 하이브인급이라도 하면 정색하며 하이브 아니고 어도어라고 바로 잡음. 시상식이나 1위 수상소감에 하이브나 방시혁의장 언급일절 없음. 대표인 민희진 역시 동일. 하이브가 가진 역량 총동원해서 뉴진스 써포트했는데 감사 인사는 커녕 팬들이 언급하면 정색하고 우리는 하이브 아니고 어도어라고 하면 하이브 내부에서 인식이 좋을리 만무하죠.
24/11/02 12:11
첫음방1위때 하이브 언급한번하고그 후론 없었는데, 반년전에 첨에 이슈나왔을때는 이렇게 알려졌는데, 어느순간 아예 한번도 없었다고퍼졌더군요
24/11/02 11:55
두번째 글은 뉴진스 데뷔하고 5일밖에 안지났는데요??? 순서가 바뀐거 같습니다만 크크 뉴진스가 데뷔하자마자 대단한 성공을 거둔건 맞습니다만 5일만에 시상식하고 수상소감했나요
24/11/02 11:59
애초에 민희진영입하면서 소스로 데뷔시키려던 뉴진스를
방시혁이 사쿠라 김채원 영입하면서 방시혁걸그룹먼저 데뷔 뉴진스는 뒤로밀림 어도어는 밀리는 중에 탄생한 기업인데
24/11/02 12:25
조금 추가해서, 쏘스뮤직에서 김채원, 사쿠라를 영입한건 21년 6~8월로, 어도어 분할(21년 11월) 전으로 추정되고( https://www.starnewskorea.com/stview.php?no=2021081709460166713 , https://www.etoday.co.kr/news/view/2055011 등 뉴스기사 확인) 해당 영입 이후 민희진은 쏘스와 함께 걸그룹 둘을 동시기에 데뷔시키기는 어렵다고 판단하여 어도어로 분사했다고 1차 기자회견에서 언급했습니다. 1차 기자회견 42분경부터 보시면 해당내용 있습니다. 그리고 당시 민희진은 하이브 C레벨(CBO, Chief Brand Officer)이였습니다.
24/11/02 14:27
사쿠라 김채원 영입하면서 르세라핌이 먼저데뷔가 아니고 원래는 뉴진스가 먼저 데뷔였는데 어떤 이유들로 계속 미뤄져서 플랜비로 르세라핌이 먼저 데뷔하게 됐거 아닌가요
이건 하이브쪽 입장의 가사에서 본거긴하지만요
24/11/02 12:06
초반에는 그랬겠죠.르세라핌 보다 위에 서면 안되고 다른 팀 보다는 위에 그런데....만약 탈덕수용소 하이브 구독설이 진짜라면 뉴진스 데뷔하고 나서 나온 뉴진스-에스파 비교 영상이 왜 나왔는지 이해가 되죠.그리고 갑자기 어느순간 뉴진스 까는 영상들이 올라온것도.
24/11/02 12:04
시상식에서 언급 안했다는 이유로 대기업 전사 차원으로 소외시키고 동향 보고서에 저렇게 언급한다면,
저 큰 회사를 초등학생들 삐지는 것처럼 경영하는 걸로 비춰질 것 같습니다. 순수하다고 보기에도 경영층 아저씨들은 연령대가 어린 것도 아니고.
24/11/02 12:15
저도 이 댓글 읽고.. 쓰읍... 이건 선후관계 좀 따져봐야 되지 않나?? 선후관계 반대로 해도 성립하지 않나?? 싶었는데
역시 댓글 주르륵 수집하시네요 크크
24/11/02 14:35
첨언하면 '생각외로 저런 부분에 대해 의미 부여를 크게하는 분들이 있다.' 입니다.
진짜 어처구니 없고 짜증나는 일이긴 합니다만.......
+ 24/11/02 18:04
무슨 모든 수단 다 해서 홍보를 해요. 케이팝 팬들이면 홍보도 없이 갑자기 뮤비 공개해서 깜짝 놀랐던거 기억할걸요. 홍보도 실제로 못하게 했고
+ 24/11/02 21:17
하이브가 처음부터 민희진을 뉴진스를 홀대 하진 않았을겁니다.
시혁님~~ 방긋 하면서 알랑빵구 끼로 시혁님 원하는대로 갔으면 홀대라던가 아일릿을 탄생 시키지도 않았겠죠. 방시혁은 그래 내 말 안듣고 얼만큼 성공하나 보자 이런 맘이 충만했을테고 어라..대박이 터지네... 안면인식장애도 터졌고....크크 아 예전 직장 상무가 생각이 나던데 다들 이런 상황을 안느껴봐서 피부에 잘 안와닿나봐요
24/11/02 12:05
민희진 비판 글들에서 많았던 [회사생활 잘알]님들은
회장님 지시로 만들어지는 공유 사항이 어떤 [액션 아이템]도 없이 끝나는 법이 없다는 것도 잘알이시겠죠? 그냥 자기들끼리 웃고 떠들고 끝났을거라고 생각하는건 사기꾼한테 한번 털렸는데 걔가 말한 열가지중 그래도 아홉가지는 진실일거라고 믿는 수준의 [나이브]함이라는 것도 아실거고 (뭐 간혹 [똘끼 충만한 회장님]의 사내 괴롭힘 수준의 억지 웃음 바이브를 강요 받기도 합니다만) 이걸 바탕으로 여론작업 내지는 역바이럴을 했을 가능성을 [배제할 순 없겠구나]라고 생각하실 거고요. 대중이 그런 가능성이 높겠다고 믿는 것도 [이해]는 될거고요 이거 맞죠???
24/11/02 12:13
아니 님은 뭐가 그렇게 악에 받치세요?
뉴진스 이슈마다 그냥 한마디 말 얹고 있었는데 닉까지 기억하시더니 저번 글에 굳이 저격댓글로 이거 봐?내가맞지? 그동안 이런류 댓글 달아서 그냥 무시했지만 (이번에 닉변해서 못알아보셨나?) 어쩔 수 없이 닉은 기억하는데 님은 저 문건 존재라도 알고 있는데 말 못해서 그러신 건가요 이슈 있을때마다 공개된 정보들로 다들 한마디씩 하는건데 저도 이번 찌라시건으로 스탠스 많이 바꼈고 물론 저도 글마다 한두명 익숙한 닉 있긴 합니다만 그냥 그 사람의 인상은 그 글에서만 느끼고 털고 나오는 편인데 뭐 게시물마다 자꾸 옛날 글 들먹이면서 어쩌구 저쩌구 거봐 내가 맞지??? 비꼬면서 이러시는지
24/11/02 13:05
저는 이 건에 대해 별로 악에 받치지 않았는데요?
회사잘알분들에게 이성적 논리적인 감수성에 질문하고 호소하는 건데요 그 분들은 잘 이해하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분들 대표하시는게 아니라면 지나가시고요 회사잘알이라며 나이브함이며 회사생활 안해봤냐 어쩌고 프로듀서와 아이돌팀을 묻어버리는려는 데에 한 목소리 하셨다면 제한된 정보와 휩쓸릴만한 분위기 때문에 그랬겠구나 합니다 근데 저는 그것뿐이었을까? 개중에는 별로 맘에 들지 않은 프로듀서와 경쟁 아이돌팀을 이참에 밟아버리겠다거나 저 이상한 글을 공유하는 회사와 직간접적으로 연결되어 여론을 조작하려는 의도를 가진 사람들도 있었을지 모르겠다라고 역질문하는 것입니다 저처럼 똑같이 회사다니는 사람들 중에도 달리 생각하는 사람들도 많았는데 이 분들은 단지 조용히 있었던 것뿐이죠 제 댓글에 발끈하시는게 이상해요. 해당 사항 있는 분들은 어차피 이런 류의 댓글 안읽고 스크롤 내리십니다. 그분들을 위한 댓글이 아니에요 그리고 제가 위에 쓴 표현은 그분들이 다 쓰던 표현이거든요? 그분들이 글쓸때도 "뭐가 악에 받쳐서"라고 일일이 댓글을 달으셨는지 궁금하네요 그때만 해도 그냥 '논리적' '이성적'인 표현들이었잖아요? 지금도 똑같은거죠. 지금 제가 한 표현도 논리적이고 이성적인 표현인거죠. 그게 아니면 그때도 뭔가 악에 받치고 조롱하는거였거나. 시선은 똑같아야죠 솔직히 수위는 그때 비하면 제가 훨씬 약합니다. 제 댓글이야 하나지만 그때는 뭐... 그리고 저는 스연계에 거의 글이며 댓글을 달지 않아요 글마다 뭘 다는 것마냥 잘못 알고 계신는데 오히려 스트롱제로님의 뉴진스 하니 국정감사 건 글과 관련해서는 빈정상했죠 그건에 대해서는 얘기해볼만하죠 제가 오해가 있을수 있으니 그건은 타국에 와서 기묘한 사건들을 겪는 외국인 청년 개인에 대한 연민에서 비롯된거라고 보면 됩니다
+ 24/11/02 21:41
맞아요 사회생활 안해봐서 모른다느니....크크
레파토리가 거의 일정했죠. 그런 분들은 사회생활은 하지만 초년생인건지 기술직이신건지... 카톡만으로는 회사 찬탈이 안될뿐더러 상장 안한 회사라면 방이 팔지 않는 이상 사우디 국부가 와도 안된다는걸 이해를 안하더군요. 여튼 사회생활 초년생들이 이번에 좀 더 사회를 크게 바라봤으면 합니다 크크
24/11/02 12:23
전혀요 두 팀이 애초에 지향점도 좀 다르고 민희진 사건 전에는 뉴진스는 거의 1~2황 다투는 정도로 잘나갔고
르세라핌도 이브 프쉬케로 재미 좀 보고 오버워치랑 콜라보 빵 뜨면서 확 뜰 분위기였다가 코첼라로 삐끗한 정도였습니다. 다만 같은 회사인데 접점이 너무 없는게 뭔가 위화감은 있었는데 민희진 터지고 릇릿 언급하고부터는 원수처럼 된거죠. 그 당시로 보면 민희진이 잘못한게 맞는데 생각보다 크게 엮여있는게 드러나고 르세라핌이 중심으로 끌려오면서 이제 대책이 없는 상황이 되버린거고
24/11/02 12:23
좋으면 좋았지 안 좋진 않았죠
뉴진스는 오히려 아이브쪽이랑 많이 부딪혔습니다. 1황 가리는 싸움이 두 그룹 사이에서 많이 있었기 때문에.....
24/11/02 12:11
저는 아이돌 덕질 안하는 입장에서
하이브가 뉴진스를 버리겠냐 저 캐쉬카우를? 이라는 입장이고, 이거 먹튀하려는 민희진이 나쁜 사람이라고 생각했는데 이 정도 나오니 하이브는 수준이 너무 바닥이고 민희진,뉴진스는 나가고 싶어할만하네요 다만 합법적으로 나갈 수 있을지가 관건이겠습니다 저런 증거들이 영향을 줄 수 있을지 궁금하네요 심정은 100% 이해하고, 행동만 법 테두리에서 한다면 탈출 지지합니다
24/11/02 12:14
만약에 저거 근거로 든다면 돈 한푼 안주고 데리고 나갈수 있겠죠....근데 그냥 나가면 3000억 줘야합니다.나간다고 활동할수 있느냐면 또 아니죠 하이브가 자기목에 칼을 들이댈 애들을 놔둘리가 없죠...한 3년이상 재판 질질 끌듯..
24/11/02 12:16
뭐 거기까지는 어쩔수 없는 영역이라 생각하고
뉴진스 팬은 아니지만 안타깝긴 합니다 (노래 몇 곡은 잘 들었어서...) 과연 이 싸움이 어떻게 될지 저는 솔직히 흥미진진하긴 한데 팬분들은 괴로워하는데 옆에서 흥미진진해 하는것도 도의적으로 좀 그렇긴 하네요 ;;
24/11/02 12:22
위약금없는 탈출은 만만치않을겁니다.
법원의 일관적 논리는 어도어와 하이브는 별개이고 뉴진스는 어도어와만 계약 맺고 있기때문에 게다가 현재 은근 민희진과 뉴진스의 이해관계가 대립되는거 같기도 해요 민은 하이브에 뉴진스 잘키우고 매출많이 내서 풋옵션 기대액에 상응하는 손해배상을 요구할걸로 보이는데, 뉴진스가 탈출요구하면. 법원이 둘다 들어줄거 같지는 않거든요.
+ 24/11/02 20:03
제가 전에 본 기사에서는 어도어가 뉴진스 멤버들 계약에 직접 관여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민희진이 이걸 달라고 주장했었습니다. 기사에서는 정확히는 계약해지권 어쩌고였었는데 아티스트들이 하이브와 직접 계약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봅니다.
하이브 레이블 제도가 허상인것도 드러났고 하이브의 대외적인 입장은 뉴진스를 계속 지원한다인데 상호간에 계약 성실이행에 관한 조항이 있다면 절대 이빨을 드러내지 않는게 빌미를 잡히지 않기 위해서도 자연스럽지 않나 싶습니다 그렇다고 본다면 하이브 이번 문건을 비롯해서 계약무효소송은 어도어라는 자회사로 회피할 수 있는게 아니라 하이브에게 불리하지 않나 생각이 듭니다
24/11/02 12:43
방시혁은 이미 경제적인 부는 방시혁이 벽에 똥칠할때 까지도 다 못쓰고 죽을만큼 만들어놓은 사람이고 그래서 이사람한텐 케이팝 최고의 프로듀서의 야망이 더 중요했던 사람이죠.
BTS의 대성공으로 그런 야망도 충족시키긴 했으나 한편으로는 "방시혁은 걸그룹을 못키운다" 라는 세간의 평가는 업계 탑레벨의 프로듀서로서는 약점이자 방시혁의 역린이었나 봅니다. 민희진과 한 대화중에서 "에스파 밟을수 있죠?" 라는 말은 걸그룹도 하이브의 유산을 케이팝 최정상의 위치에 올리고자 하는 방시혁의 그러한 야심을 잘 나타내주는 장면이구요. 뉴진스가 성공하고 그 성공의 세례가 모두 방시혁에게 돌아가지 않고 민희진에게 스포트라이트가 집중되면서 석이 나간건데 이때부터는 뉴진스가 하이브에 돈을 벌어다줄 캐쉬카우냐 아니냐는 중요하지 않았죠. 어차피 하이브에 돈벌어다주는건 보이그룹이고 방시혁이 뉴진스를 통해 갖고 싶었던건 돈보다도 뉴진스같은 팀을 키워내 얻을 프로듀서로서의 명성, 명예였거든요. 뉴진스가 방시혁의 유산이 아니라 민희진의 유산이 되어버린 순간 방시혁에게 뉴진스는 걔네들이 돈을 벌어다줘도 방시혁이 아무 의미를 찾을수 없는 그런 팀이 되어버린거라 봅니다. 자기 자식이 아닌 하이브 산하 회사 어도어가 만든 사생아 취급하는거죠.
24/11/02 12:16
솔직히 보고서량이..하이브에서 별도로 팀만들어서 하루에 35장꼴로 조직적으로 만들고 공유되었을 정도면, 사담으로 넘어갈만한 수준은 아니죠
하이브내에서의 국정원 문서와 비슷한거지 인사가 어쩠던 말던 태생부터가 르세라핌이 적자이고, 뉴진스는 서자라는 인식이 팽배했던게 맞는거 같습니다.
24/11/02 12:16
아 뉴진스 노래들 정말 좋아해서 앞으로도 쭉 보고싶은데,,
진짜 하이브+방시혁 뭐지..? 진심으로 뉴진스 좀 풀어줬으면 좋겠네 아..
+ 24/11/02 16:17
하이브 측에서 언플로 억지로 뉴아르라는 단어를 미는거 아니냐라는 비아냥이 꽤 있었는데 그걸 고통 받았다고 쓴게 아닐까 싶네요.
르세라핌이 에스파를 제친게 맞냐, 르세라핌이 뉴진스, 아이브와 동급이 맞냐 뭐 이런 내용인지라.
24/11/02 14:33
한창 뉴진스, 아이브 잘 나갈때 왜 끼냐 뭐 이런 소리 조금 나온걸로 알아요. 거기에 하이브는 좀 예민했을 수도 있고
장카설유/안민윈카에서 장카만 반론이 없는 그런 비슷한 결로 봐야..
24/11/02 14:42
민희진과 분쟁이 나기전부터 이런 보고서를 돌려보고
또 그걸 민희진한테도 그만보내라고 할때까지 공유했다는건데 이게 당최 무슨 상식인건지 황당하네요 이게 맞으면 기자회견 X저씨발언은 비난이 아니라 최소한의 정당방위죠
24/11/02 15:11
애초에 저 보고를 받는 사람을 하이브라고 생각하면 안되구요. 방시혁이라고 생각하면 이해가 되는 부분이 많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같은 회사소속인 뉴진스보다 르세라핌이 더 중요한거죠.
+ 24/11/02 18:50
그러니 코첼라를 보낸거겠죠 저번에 유출된 버전을 보면 코첼라를 기점으로 블랙핑크와 트와이스의 장점을 합친 그룹으로 키워낼 생각이였던거같은데 현실은 민희진기자회견 터지기 이전에 코첼라에서 스스로 장렬하게 터져버린...
+ 24/11/02 15:38
처음 분쟁때에는 하이브는 치사하고 민희진은 심정은 이해가 가나 무리수 아닌가 했는데 지금 보면 하이브를 무조건 탈출하는게 맞았던...
+ 24/11/02 16:19
강아지나 고양이, 기타 다른 동물들도 자기한테 먹을거 챙겨주고 우쭈쭈 해주는 사람하고 그렇지 않은 사람이나 정반대로 행동하는 사람을 본능적으로 느끼고 가리거든요. 하물며 사람인데 나한테 악의를 가지고 접근하고 행동하는 사람과 집단에 대해서 거부감과 거리감이 안 생길수가 없죠.
계속 해서 발굴되는 하이브 내부 보고 문건과 그걸로 짐작해보는 하이브 내부 분위기 생각해보면 뉴진스 멤버들의 일련의 행동들이 이해가 갑니다. 그걸 좋게는 몇 년을 함께 동고동락했던 동료이자 일종의 스승에 대한 인간적인 도리와 정으로, 안 좋게는 몇 년에 걸친 민희진의 가스라이팅의 결과라고 이해했었으니.....
+ 24/11/02 17:08
2024년 5월 17일 기사들 중 발췌
"한 사람의 악의에 의한 행동이, 많은 사람이 오랫동안 만들어온 시스템을 훼손하는 일이 있어서는 안 된다. 악행이 사회 질서를 망가뜨리지 않도록 하는 게 사회 시스템의 저력이라고 생각한다" 저 또한 그렇게 생각합니다. 진심으로...
+ 24/11/02 17:19
밑에 글하고 이 글을 이제 봤는데 하이브 얘내는 기업이 아니네요
슬픈 일이지만 연예계에 개인/그룹에서 적자, 서자로 구분하는건 있다고 듣긴 했는데 덜 밀어주던 서자가 자력으로 흥하고 돈 잘벌면 서자 출신이든 뭐든 지원해서 돈 더 버는데 집중해야죠 돈 벌려고 기업 만든거고 신경 안쓴 서자가 자력으로 돈 잘벌어 오는데 기업이 그걸 왜 차별하는지 모르겠습니다 검은 소든 누런 소든 돈 잘벌어오면 회사 입장에서 무조건 좋은일 아닌가요? 돈 잘 벌어오는 중인데 그걸 왜 차별하는지 제 상식으론 이해불갑니다 이제와서 보니 진짜 소외받던 프로미스나인은 인기가 없어서 누구에게도 관심받지 못하고 묻혔고 뉴진스는 서자 출신이지만 자력으로 성공했다보니 반항이라도 할 수 있었던 거네요 방법은 비정상적이었지만요 하이브는 개인회사도 아니고 주식회사이고 주주를 위해 돈을 벌어야 할 의무가 있는 회산데 뭐하는 짓꺼리인지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하이브만 이러는건지 다른데도 비슷한건지, 돌판이 원래 이런건지 모르겠는데 이동네 돌아가는 폼을 보니 참 그렇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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