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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4/20 22:04
심지어 공식 뮤비인데 의상도 계속 똑같고 장소도 한 군데에서 기물만 바꿔가면서 찍은 것 같더군요.
2시간 동안 조회 수 7,000이라니...
22/04/20 22:06
일본의 신곡공개야 라디오 게스트로 나와서 다음곡 틀어주세요 하면 최초공개 하는정도 비중이라서..
철통보안 유지하다 한날한시에 화력집중하는 케이팝 문화와 비교하긴 좀 그렇긴 하죠
22/04/20 22:09
오.. 단순히 영상만 올라온게 아니라 의견도 같이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세븐틴 노래 첨듣는데 좋네요.. AKB 노래에서 느껴지는 변화도 신선하구요..
22/04/20 22:11
세븐틴 좋은노래 많죠 퍼포먼스 보고있으면 진짜 살벌하게 합니다.
https://youtu.be/loPVNjGkrz4 보고있으면 이 팀이 왜 성공했는지 알수있죠
22/04/20 22:27
AKB48는 시스템상 노래 잘 하는 멤버는 있을 수 있을지언정 메인보컬은 존재할 수 없는 팀이긴 합니다.
물론 선발 멤버가 있고 메인 프로모션이야 그 친구들이 돌지만 실질적으로는 매 번 멤버가 바뀌는데 메인보컬이 있으면 감당이 안 됩니다. 어느 날, 어떤 행사, 어떤 공연에서 그 자리 누가 들어갈 줄 모르니 메인보컬을 둘 수가 없고 모두가 부를 수 있는 중창곡을 할 수 밖에 없습니다. 멤버교체가 있는 다른 일본 여자 다인원 그룹 중엔 메인보컬이 있어도 감당이 가능한 팀들도 있긴 있습니다. 예를 들어 모닝구 무스메. 지속적으로 졸업하더라도 해당 포지션의 신 멤버들을 충원하면 한 세대에서 공연하는 멤버들의 포지션은 안 바뀌니까 문제가 안 생기죠.
22/04/20 22:31
이번 싱글의 안무는 BTS의 버터 안무에 참여했던 GANMI라는 댄스팀이 했다고 하던데 극장공연을 생각해서 타협한게 아닐까 생각합니다. 얼마전에 미야자키 미호의 졸업공연에서 저번 싱글인 루머를 공연하는데 선발인원과 비선발인원과의 차이가 너무 심하더군요.
22/04/20 22:31
센터가 특권이며 인기의 지표인 akb안에서 센터가 지속적으로 바뀌는 안무는 절대 불가하죠. 어짜피 akb의 포지션은 국내로 치환 안 되는 곳인데 프듀48로 비롯된 나코와 히토미의 영향이 잠시 있었을 뿐입니다. 자국에서 인기있음 충분하고 자국에서 인기 없다면 점점 도퇴될 뿐이겠죠.
22/04/20 22:54
AKB그룹의 노래방식에서 때창이 자주 등장하는 건 현실적 문제에 때문이죠.
선발멤버가 개인 스케줄에 따라 빠지면 인원수를 맞추기 위해 대타가 들어가는데, 빠진 멤버자리에 그대로 들어가는게 아닌 연쇄적인 자리 이동으로 실제로 선발이라도 자기 파트를 못 부르는 상황도 발생하고, 하이 노트를 노래 잘 부르는 멤버에게 주었다가 그 멤버가 빠져버리면.... 그래서 멤버가 수시로 빠져도 상황을 가장 무난하게 커버할 수 있는 때창으로 처음부터 만들게 되는거죠.
22/04/20 22:57
기본기가 안되는거죠. 우리가 보기에 저 정도는 하는 정도의 아이돌 퍼포먼스가 사실은 수년간 배워왔던 여러가지의 기본기가 될 때 나오는거니까요.
22/04/20 23:22
이번 싱글은 개인적으로 뮤비보다는 댄스버전이 좋고, 그보다 얼마전에 했던 CDTV 버전이 더 좋은 것 같습니다. 이전 싱글 '네모하모'는 뮤비 보는 재미도 있었는데, 이번 싱글 뮤비는 돈을 너무 안들인 것 같아 아쉽네요. 히토미 센터인데 아무튼 화이팅~
22/04/20 23:45
어디서 주워 듣기론 한국에 이름만대면 알만한 기획사가 AKB처럼 운영 하려다 팬들의 거센저항에 접었다고 하더군요.
실상 아이돌의 한계는 팬들이 결정하는게 아닐까 합니다. 춤추며 노래 하는 게 사실 쉬운게 아닌데 라이브 못하면 못한다고 들고 일어나 그래서 퍼포 줄이면 학예회냐고 들고 일어나 자칫 옷 잘못입히면 코디가 안티냐며 뭐라해...랩 좀 넣었더니 니들이 힙합을 아냐며 탈탈 털어... 정말 극성스런 한국팬 앞에두고 일본아이돌처럼 했다간 가루가 원자 단위로 해체 될 때까지 갈아버릴 듯요.
22/04/20 23:56
SM이고 맨 처음엔 H.O.T를 그렇게 하려다 너무 심각하게 인기가 많아서 실패.
그 다음엔 슈퍼 주니어를 그렇게 하려다 마찬가지로 팬덤이 반발해서 규현까지만 들어가기로 하고 실패. 마지막으로 일단 못 박고 런칭한 후 무진장 애를 써서 성공한게 NCT입니다.
22/04/21 06:25
심지어 NCT도 점차 기존 그룹들처럼 변해가고 있다는게 함정......
NCT 드림이 로테이션 체제로 운영하려다 결국 2년전에 멤버를 7명으로 고정시켜 버렸죠. AKB로 치면 딱 팀까지는 만들었는데 팀원이 고정된 셈이라
22/04/21 00:29
예쁘다는 뭔가 개그스러운 킬링파트(?) 안무만 유명했는데 이렇게 찬찬히 보면 대단한 구성이네요.
안무만 보면 남돌 노래 중 최고급 구성미 같습니다.
22/04/21 00:35
개인적으론 엑소 때부터 카메라 왔다갓다 하는거에 매력을 느껴서 그 후 세븐틴 안무가 참 맘에 들었네요 그래서 스연게에 세븐틴 얘기도 자주 했엇고
22/04/21 01:01
애초 실력이 아니라 인기 혹은 다음세대 밀어주기 위해 뽑힌 선발이고, 그 선발멤버조차 컨디션이나 개인스케쥴로 빠지면 그 자리를 비워두는게 아니라 채워 나오는 시스템입니다. 그래서 훈련된 정해진 멤버가 아니면 안되는 안무는 안됩니다. 게다가 저 안무는 저 멤버들만 하는게 아니라 저 멤버들 다 졸업하면 다른 멤버들이 이어서 해야하는거죠. 군대로 치면 케이팝은 특수부대가 특수목적에 맞춰 하는 특수작전이라면 AKB는 총검술 동작이죠. 누구나 몇주 훈련만 받으면 할 수 있는 수준이어야 하는겁니다. 애초 목적이 다르니 동일한 수준을 요구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총검술도 보통 청년들 모아놓고 수주동안 갈궈서 수백명이 동시에 동작을 하는거 보게 되면 그 나름대로 스펙타크르가 됩니다. AKB나 사카미치 그룹은 그 맛으로 보는거죠.
22/04/21 05:55
극장공연 위주로 하는 그룹들의 딜레마입니다. 고정 멤버가 있어도 그렇습니다.
결국 공연시 어떻게든 관객들의 떼창에 맞춰서 해야한다는 불문율이 있다보니 작곡에도 제약이 붙을 수 밖에 없어요. 누군가의 보컬이 도드라지는 것도 문제가 됩니다. AKB계열이 아닌 모 그룹의 팬덤싸움을 함 지켜본 일이 있는데 거긴 메인 보컬이 솔로 파트가 있었거든요? 왜 메인 보컬의 솔로 파트를 없애는지 알것같기도 했습니다. 다인원에서 솔로파트 배분을 해주는 것도 보통 일이 아니라 결국 떼창~으로 공평성을 만들어주는게 속 편해요. 곡의 완성도 <<<< 떼창의 공평성 그리고 이제야 올려주신 AKB 신곡 퍼포를 봤는데 개인적으로는 엄청난 변화라고 생각합니다. 이 지점까지 온것만해도 상당한 위기감과 진통이 있었겠구나라는 생각. 개인적으로 퍼포먼스의 변화는 팬들의 요구보다는 인재수급을 위해서라도 불가피했다고 봅니다. (제가 알고 있는 그 쪽 앨범사주는 팬들은 저런 변화를 크게 달가워하지는 않을 거라 생각합니다만....) 자국의 인재들이 자꾸 K-POP쪽으로 가는데있어 대안 정도는 되어줘야죠. 제가 한 때 팬이었던 그룹도 멤버들 보면 여건만 됐다면 비행기타고 한국왔을 애들이 몇 있었어서. 그러고보니 진작에 EDM으로 정체성을 재구축해 나갔던 모닝구무스메가 신경도 안쓰일 지점까지 갔다는 반증이기도 하군요. 씁쓸... 애초에 이 쪽이 먼저 일본 걸그룹 EDM의 시행착오를 다 겪어놓은 쪽이라서요. 들어보니까 모무스 노래들과 문법이 거의 비슷하네요. 소리만 들으면 그냥 모무스에요.
22/04/21 16:59
모무스가 AKB에 밀리면서 들고나온게 '실력'.. 그리고 '포메이션 댄스' 어쩌구..였죠..
역사는 반복된다고 밀려나는쪽(?)은 이상하게 그런방향으로 가나봅니다 하지만 모무스도 그랬듯 AKB도 이길은 영아닌길이고..전 안될거라고 봅니다 헛된 몸부림인거죠...
22/04/21 08:20
https://youtu.be/IAuTjzenUMg 연습영상
https://youtu.be/VhxcnPfQNWg 무대 최초공개(엠넷) 세븐틴 - HOME;RUN 본문에 세븐틴이 있길래, 한곡 더 추천해봅니다. 이곡은 무대 위에서 소품활용 별로 없는데도 다인원을 아주 멋지게 활용한 좋은 사례라고 생각합니다 흐흐
22/04/21 15:39
일본이 대중음악 관점에서 시장의 크기나 곡의 퀄리티, 장르의 다양성 등 여러가지로 무시당할 국가가 아닌데
몇개는 너무 잘라파고스화가 진행되서 이제는 돌아오지 못할 수준이 아닌가 싶습니다.. 대표적인게 AKB류.. 비도오고 츠나미나 들으러 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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