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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4/20 23:00
신장차가 포지션마다 5~10cm 이상 차이가 나면 빠르게 압박해서 프레스하고 어쩌고 해도 위에서 위로 계속 주면 압박이 안 되고 볼 운반이 가능하죠.
선수들이야 스피드와 점프력으로 커버 할 수 있다 쳐도 일반인들은 뭐...
22/04/21 05:39
https://n.news.naver.com/sports/basketball/article/529/0000036024
문경은 감독께선 1996년 애틀랜타 올림픽에 출전했습니다. 한국 농구는 그 이후 올림픽에 출전한 적이 없어요. 냉정하게 말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12개 팀이 올림픽에 나와요. 농구는 잔인하게도 개막식부터 폐회식까지 경기가 있죠. 6전 전패를 기록하고 치른 11-12위전을 잊을 수가 없어요. 앙골라와의 경기였는데 속으로 ‘쟤네는 이겼다’라고 생각했습니다. 경기 전 몸을 푸는 데 앙골라 선수들이 양손으로 드리블하고 레이업도 제대로 못 하는 거예요. 그런데. 61-99로 대패했습니다. 기본적인 레이업도 못 하는 선수들인데 이길 수가 없었어요. 더 자세히 말하면 리바운드를 잡아낼 수가 없었습니다. 타고난 높이, 힘, 운동능력을 극복할 수 없는 거죠. 당시 한국에서 농구를 가장 잘한다는 허 재, 이상민, 우지원, 전희철, 양희승, 현주엽 등이 총출동했지만 방법이 없었습니다.
22/04/21 07:46
스몰라인업도 nba 레벨은 되야 무서운거고, 올림픽이나 ncaa같은 아마추어 레벨에도 잘 안통하는데...
하물며 일반인들 사이에서 10cm 차이면 5:4로 붙어도 장신팀이 유리하다고 봅니다.
22/04/21 09:02
원문이 되는 말이 한 적은 있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사람들은 우리가 작아서 이길 수 없을 거라고 말했죠. 하지만 중요한 것은 서류상의 사이즈가 아니라 당신 마음의 사이즈입니다." 이게 번역되면서 농구는 신장이 아니라 심장으로 한다로...
22/04/21 09:04
Everybody was saying we couldn't win because of our size. But it's not about the size on paper, it's about the size of your heart.
초월 번역이긴하지만 하긴 했죠. 처음 들었을땐 height와 heart를 신장과 심장으로 번역한줄 알고 지릴뻔했었는데 원문엔 height는 없드라구요
22/04/21 10:24
전에 글로도 적은 바 있지만 그 아이버슨도
말도 안되는 팔길이를 가진데다 드래프트 전에 미래의 덩크 컨테스트 챔피언이라는 평가를 받았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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