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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2/04/08 23:34:25
Name go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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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nk #1 https://www.spotv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514246
Subject [스포츠] 역대급 투신타병이 걱정되는 KBO 리그






https://www.spotv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514246

지난주 KBO리그가 개막하고 오늘까지 팀 별로 6경기가 진행되었습니다.

올해는 다르다고 기대하시는 분들, 벌써 혈압을 잡으시는 분들 등.. 여러 반응이 나오지만 개인적으론 스트라이크존과 공인구의 변화로인한 리그의 극심한 투고타저가 걱정됩니다.

작년부터 예고된 스트라이크존의 확대는 개인적으로 반겼습니다. KBO리그의 경우 높은 코스(특히 하이패스트볼의 경우)의 공은 존에 걸쳤는데도 볼로 판정받는 경우가 많았다고 느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존만 바꾸면 될걸 멀쩡한 공인구까지.. 그것도 역대급 물공으로 바꿔버렸네요.

그 결과 스몰샘플이지만 현재 리그 평균 OPS는 0.590을 기록하고 있으며 KBO 역대 최저입니다.

참고로 최근 KBO와 MLB의 리그 평균 OPS는 다음과 같습니다.

2021시즌 MLB 리그 OPS 0.728 
2021시즌 KBO 리그 OPS 0.730
2014시즌 KBO 리그 OPS 0.807( 2010년 이후 최고 )
2012시즌 KBO 리그 OPS 0.698( 2010년 이후 최저 )

아직 팀별로 10경기도 진행되지 않았다는 점, 스트존의 변화로 인한 타자들의 적응 문제가 있고, 시즌 후반 투수들의 구위가 떨어질 수 있다는 점 등으로 조금 반등하길 기대해보지만 그래도 지금까진 너무 심각한 수준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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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재
22/04/08 23:37
수정 아이콘
국제리그 경쟁력을 위해 투수력에 올인하는 느낌인데 아무리 생각해도 별로네요
무적LG오지환
22/04/08 23:46
수정 아이콘
시즌 지나다 보면 오르긴 할테지만, .590라는 수치는 팀당 6경기씩밖에 안 했다고 해도 걱정이 되는 수치긴 합니다.
작년 정도만 유지하면서 존만 제대로 봐줘도 될 것을 왜 이렇게까지 하는지;;;
22/04/08 23:48
수정 아이콘
또 공으로 장난질이냐
초보롱미
22/04/09 00:15
수정 아이콘
응?? 공은 왜??
ChojjAReacH
22/04/09 00:35
수정 아이콘
존은 넓어졌는데 볼질은 더 심해지면서 지루해지는 경기가 속속 생기고 있습니다.
뭔가 짜릿한 투수전으로 이닝이 삭제되는걸 기대했는데 그것도 특급투수에 한할 뿐, 잘 안나오더라구요.
저렇게 낮은 OPS에도 리그평균 언저리인 투수들의 실점 메커니즘은 그대로에요.
타자들은 방법을 찾을텐데 투수들의 경쟁력이 더 약화되지 않을까 걱정입니다.
22/04/09 01:10
수정 아이콘
그나저나 사직구장 펜스 너무하던데요.
오늘만 해도 왠만한 구장에선 홈런이 될 타구가 3개는 나온 것 같은데 다 펜스 맞고 나오더군요.
펜스 밀고 높기도 해서 잠실보다 더 어려워진 느낌입니다.
투수들이야 편하겠지만, 그건 상대팀 투수도 마찬가지고..
타자들이 그래도 시원하게 넘겨야 기운도 날텐데, 과연 이게 홈팀에게 유리하기만 할까요? 잘 모르겠습니다.
좋은 예로 잠실 쓰는 타자들이 잠실 뜨면 장타율 상승하는게 어제오늘 일도 아닌데,
안그래도 도깨비 이미지가 있는 타선인데 단체로 멘탈 떨어지지 않을까요?
12년째도피중
22/04/09 01:44
수정 아이콘
스트라이크 존 확대도 그냥 심판들 편하게 하려고 만든게 아닌가하는 의구심까지 들 지경입니다.
윗분 말씀대로 존이 넓어졌다고 스트라익을 잘 넣는 것도 아니에요. 예전에는 안잡다가 잡아주는 신규 존을 상정하고 거기로 던지는 느낌들이 요새 느껴지는데 안되는 투수들은 이 존에 못들어가고 거기서 더 벗어난다니까요. 하;;;;
22/04/09 08:40
수정 아이콘
스트존, 공인구로 투수나 야수가 흔들려야만 점수나고,, 그렇게 점수내주면 쫓아가가 어렵다지만…
1~2회에만 살짜쿵 점수 뽑은 후 꾸역꾸역 버티다가 와르르 무너지는 어떤팀은 해가 바뀌어도 완전 똑같네요.
TWICE NC
22/04/09 09:11
수정 아이콘
NC의 타자 구성 방향성은 맞아 떨어진 것 같은데 못 나오는 선수들이 많아서 시즌 초반에 해매겠네요
더치커피
22/04/09 09:30
수정 아이콘
엘지만 그런 게 아니었구나..
무적LG오지환
22/04/09 09:54
수정 아이콘
솔직히 우린 타고 와도 못 치니깐 이게 더 낫긴 합읍읍...
더치커피
22/04/09 10:30
수정 아이콘
타고 오면 키움 3연전 호투했던 5선발들도 털릴 테니 쌤쌤이죠 크
키타무라 코우
22/04/09 10:46
수정 아이콘
스트라이크존 변화를 감안하고 봐도 스트라이크 볼 판정 할때 오심 같은데 스트라이크존 넓어졌어라는 핑계로 우기는 느낌이...

존 변화와는 별개로 심판이 그날 경기에 일관성이 있어야 되는데 들쑥날쑥 한거는 여전한것 같네요
22/04/09 13:16
수정 아이콘
올시즌은 공식적으로 일관성 유지는 없다고 해습니다.
실수로 한 번 안 잡아줘도 다음엔 잡아주는게 공식 방침입니다.
무조건 공식존이 기준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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