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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4/05 19:53
숲튽훈때 목이 완전히 망가진게 아닌가 걱정했었는데 그런건 아니었나 보네요.
노래를 엄청 잘하는건 아니지만 그래도 뭔가 가슴을 울리는 그런게 잇어요~ 새삼 이렇게 히트곡이 많았나 싶네요. 오랜만에 들으니까 노래들 다 좋네요.
22/04/05 19:58
아 공식 프로필은 67년생인데 여러가지 정황으로 봤을 때 63년생이 확실시된다고 합니다.
(62년생 김종진이 자기보다 한 살 어리다고 함, 64년생 박상민이 형이라고 부름, 65년생 이승환이 방송에서 형이라고 했다가 혼남 등등)
22/04/05 20:01
방송에서 임재범씨라고 한다던지...김종서가 형님이라 부른다던지....
대충 나이가 짐작이 되긴하죠(생전의 김현식과 친했다는데 이문세와 같은 연배임을 감안하면...친한 동생이라 불릴만한 나이라....)
22/04/05 20:02
나이와 목 상태 생각하고 불러야 하는데 아예 안 했었죠.
발성 제대로 배운 편도 아니었고... 타고난 성대로 그래도 오래 한 케이스입니다. 사람들한테 많이 잊혀진 몇년 간 관리를 열심히 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고음 욕심도 거의 포기했고요.
22/04/05 20:06
공황장애와 불안장애, 조울증이 있었다고 하죠.
예전에 한창 기행이 이슈가 되었을 때는 약을 제대로 먹지 못했던 때라고 합니다.
22/04/05 20:24
한참전이지만 라이브보고 제일 놀랐던 가수중에 하납니다. 가창력 논란 있기 전에도 뒤집어지는 듯한 지르는 고음은 불호가 많았는데 실제 들어보니 중저음 음색이 진짜 좋고 고음도 짱짱하고 퍼포먼스 까지 더해지니 여러 유명 가수들 중에서도 제일 멋지더군요.
고음 욕심 조금만 줄였으면 훨씬 평가가 좋았을 가수인데..
22/04/05 21:07
적절한 날에 적절한 가수가 크크크크크크
숲튽훈=숲=나무=4월5일 식목일 역시 음색이 쩝니다 마지막에 숲 튀어나오는것도 킬포구요
22/04/05 22:09
데뷔 이후 신인시절 '발라드 가수가 아저씨면 인기없다'라는 소속사(기획사) 사장님의 신념(?) 때문에 프로필상 나이를 상당히 어리게 썼었다고 하죠..... 학생들이 김장훈 노래를 흥얼거리는걸 듣던 S대학 모 교수님이 '걔 나랑 고등학교 동창인데 가수한다더니 많이 떴냐??'라는 말을 해서 학생들이 경악을 금치 못했다는 일화가 유명한.....
22/04/05 22:09
세월의 흐름을 막을 순 없겠지만 이렇게 무대에서 지금의 모습을 보여주는 용기가 대단하네요. 간만에 옛 노래 들으면서 추억에 잠겨야겠어요.
22/04/05 22:49
예전처럼 시원하게 지르는 고음 사라지고 성량도 예전 같진 않지만 그래도 김장훈 특유의 느낌은 아직 살아있네요.
숲튽훈으로 조롱 받던 시절 생각하면 이 정도만 해도 정말 대단하고 감사하게 느껴집니다. 형님 이제 나이도 있으니 지금 이 영상처럼 숲튽훈이 아닌 김장훈으로 살아주세요.
22/04/06 00:08
걍 말할때 목소리가 확실히 좋아요. 노래는 배우지 않을거고 타고난 성대로 그냥 불렀는데 솔직히 김장훈이 목관리 열심히 했을거라 생각 안하고 (술담배 안하고 음식관리 혹사 안하고 보컬연습등등했을것 같진 않..) 그러다 뭐... 괴성같은 고음도 나오고 그랬던거라 생각을 크크
지금처럼 잔잔하게 부르는게 훨 낫긴 하네요 근데 김장훈이 60이라니... 허허
22/04/06 00:50
제가 콘서트 가장 많이 직관한 가수이고, 학창시절 가장 많이 cd로 들은 가수일거에요.노래 잘하고 못하고를 떠나서를 떠나 뭔가 울림이 있어요.
어느순간 기행으로 이미지가 참 아쉽지만, 오랫만에 노래 들으니 좋네요.
22/04/06 0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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