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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3/18 11:14
키움팬으로서 진짜 역겹네요
서건창 보내고 박병호 안잡고 그러면서 강정호 복귀 추진이라.. 이게 무슨 팬을 위한 프로 구단인지 퉤...
22/03/18 11:16
뭐 음주운전에 운전자 속인거 나쁜짓인거 알고 있지만, 자숙기간도 오래 되었고, 지혼자 사고나서 따로 누군가 죽거나 다친것도 아니었어서..
말년에 잘 하고 끝났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듭니다.
22/03/18 11:20
이게 사고영상보면 인명 사고가 안난건 그냥 거기 사람이 없었기 때문이라고 봐야할 수준이죠.
그냥 우회전 횡단보고 있는 곳에서 악셀 밟고 가는데, 만취 상태로 커브도 제대로 못돌아서 들이박은거라... 당장 횡단보도에 사람이 있고 없고가 아니라 유턴 차선에 차 한대만 더 있었으면, 거기 운전석 그대로 박고 인명사고 났습니다.
22/03/18 11:17
'야구팬 여론이 예전만큼 화력 센시절도 아니고 지금쯤이면 잠잠하겠지' 하고 완전히 계산끝낸다음 기습적으로 처리했군요. 진짜 키움은 쓰레기 구단 그자체입니다. 예전부터 생각했지만 야구판에 들어와서는 안될 구단이였는데 시작부터 꼬여버린...
22/03/18 11:24
대놓고 매수했는데 어물쩍 넘어가고 팬들도 우리팀 매수는 착한 매수인 양 큰소리 치는 곳이니 약쟁이 MVP나 강씨 복귀나 놀랍지도 않네요 크크
22/03/18 11:27
그렇죠 크크크
근데 웃긴건 마재윤 조작을 그렇게 까던 pgr도 심판매수에 어물적 넘어가더라구요 크크크크크 진짜 어이가 없어서 크크크크크
22/03/18 11:34
매수했는데도 좋다고 응원하는 건 뭐 그렇다 쳐도 야구 매수구단 광신도들이 유벤투스나 전북, 스타 마모씨나 농구 강모씨에게는 엄격하고, 발리예나나 랜스 암스트롱이나 에이로드 커리어는 인정안하고 까는 걸 보면 뭐 이런 이중잣대가 있나 싶습니다.
22/03/18 12:19
지금 당장 여기도 축구팬 있겠죠
사망사고내서 금고 10개월짜리가 자숙이니 징계는 커녕 합의도 마무리 안됐는데 복귀하는건 뭐라 안하고 강정호만 극딜할지도
22/03/18 11:27
뭐 도덕적 비난은 차고 넘치는것같으니 현실적인 이야기로 들어가보자면 공백기가 2년 반이 넘어가는(2022년은 출전 못한다 하니 사실상 3년 반) 30 중반의 선수가 큰 활약을 펼치기는 어려울거라 봅니다. 메이저 마지막 2년은 성적이 그리 좋지도 않았고. 유격은 이미 김혜성이 자리잡은것으로 보이니 3루 경쟁을 할텐데 이것도 송성문 김웅빈 밀어주는게 차라리 나을겁니다.
22/03/18 11:47
강정호 기량만 정상이라면 유혜성 2성문 3정호 1웅빈 하면 되는거라 전력상으로는 개꿀이긴 합니다. 3루 제외하면 애초에 팬들이 원하는 베스트 포지션도 저렇게구요. 문제는 기량 회복이 현실적으로 가능하냐인데...
22/03/18 12:15
그냥 개인적으로 드라이하게 예상해보면 일단 메이저 마지막 시즌도 타율만 막장이지 장타력 위력은 보여줘서 어느정도 칠거라 봅니다. 원래 빠른 공에 강한 타자였던만큼 크보 평균 구속 정도는 공백기 있어도 무리 없이 공략할거라 보구요. 대충 07 심정수 성적 정도는 낼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22/03/18 11:33
모기업 이름달고 욕먹는게 훨씬 싫은 다른팀이면 불가능한 영입이지만 코로나 시국에 모기업없는 팀이라 가오가 밥먹여주냐 모드인거라 봅니다.
어짜피 결국 돈써줄 자팀 팬들은 잘하면 응원하죠.
22/03/18 11:57
전과 4범에 음주운전 전과도 있는 사람이 대통령 될뻔한 마당에….
히어로즈야 원래 눈치 안보고 마이웨이 운영 하는 팀이고, 이번에도 여러 상황을 보면 아주 좋은 계약이긴 하죠
22/03/18 11:46
22/03/18 11:52
다른 음주운전에 비해 강정호가 유독 역반응이 세다고 생각하긴 하는데, 3범+사고영상 공개됨에서 오는 시각적인 임팩트가 합쳐져서 크게 오는거같네요. 둘중 하나만 아니었어도 이정도로 크진 않았을거같긴 합니다. 3범도 있었고 사고영상 공개된 사람도 있었지만 둘 다 선수생활 멀쩡히 했기때문에...
22/03/18 12:03
징계 다끝나고 오는거라면 사실상 막을 명분이 없긴 하죠 막말로 음주운전 전과자도 대통령선거 나와서 절반가까이 표받는데 야구선수라고 못하게 할수가
22/03/18 12:19
강정호에 유독 엄격하거나 역반응이 심한게 아닙니다
자꾸 예전 케이스를 들먹거리는데 예전에는 음주운전에 대해 관대한 시기가 있었고, 그 시기에 적발된 건은 그 당시 사회 분위기와 맞물려서 어물쩡 넘어간거고 최근에는 음주운전에 대한 사회적인 시선도 엄격해졌기 때문에 당연한거죠. 박한이도 그런 사회적인 분위기에서 나름 억울한? 사례임에도 불구하고 은퇴식도 못하고 쫒겨나듯이 커리어 끝장난거구요 허재 이야기 나오는데 허재 지금 음주운전 하다가 걸리면 방송 다 짤릴겁니다
22/03/18 12:20
복귀에 부정적이였는데 댓글보니 생각이 바뀌네요.
정치인도 음주운전 전과 있다고 은퇴 안하고 대선까지 나가는데 야구선수는 왜 직업 박탈해야 되나 싶네요
22/03/18 12:44
지금 다른 리그에서라도 뛰고있는지 모르겠는데,
아무리 강정호라도 3년 공백을 두고 어떨지는 좀....이미지손실을 감소하고까지 데려올 가치가 있을까요?
22/03/18 12:47
우리 롯데가 야구는 못해도 애는 착해요
이런 소리만 계속 하다보니 이제좀 강정호 같은 선수라도 좀 쓰고 심판매수라도 좀 해서라도 우승좀 했으면 싶네요
22/03/19 06:39
이야... pgr 멈춘동안에 모 사이트 야구게시판 가있었거든요? 진짜 사건도 사건인데 이정도까지 노골적으로 정치공세가 터진다는게 신기할 지경이니 정치병들 진짜 심각들하다 싶어요. 하긴 본원인 다른 곳에서 이미 공론이 만들어졌겠지만.
22/03/19 07:09
그 양반 욕먹는 것까지는 선을 넘는 문제가 아닙니다.
그 쪽에서 터진 선을 넘는 문제는 문제는 당사자를 욕하는게 아니라 "그 사람 지지했으면 강정호 비난도 하지마라"라는 거라서 문제인거죠.
22/03/19 07:50
대선에 나오는 양반에게 바라는 도덕성과
공놀이하는 양반에게 바라는 도덕성 뭐가 커야 할까요 그 사람 뽑아놓고 강정호 욕하면 안 되는 게 맞죠
22/03/19 08:33
아니. 해당 사람이 스포츠 게시판에서 그런 걸 평소에 티를 냈으면 모르겠는데 난데없이 정치인을 등장시켜서 해라 말아라하는 건 일종의 룰 위반 아닙니까? 스포츠 게시판이 이걸로 후미에가 진행중인데 이게 맞다고요? 양쪽 다 비난받는게 차라리 맞지 않습니까? 정치인 비난은 해당게시판과는 별건이 되는거고요.
마재윤 복귀하는거 비난하는 스타게시판에 난데없이 김대중 노무현 이명박 박근혜 각종 정치인 등장하는 거랑 뭐가 다르죠? 논점일탈에 피장파장의 오류라는게 이런 거 아닌가요? 글들이 양쪽 다 쿨하게 "그래 그러면 비난하자"가 아니라 "야야 7시 방향 타격각이네 크크크" 잡고 있는게 뻔히 보이는데, 까놓고 게시판 평탄화 작업이죠. 뭐.
22/03/19 09:48
이게 왜 피장파장의 오류인가요
더 높은 도덕성이 요구 되는 쪽이 가능한데 그 반대는 당연한 거죠 그렇게 따지면 우물에 독 푸는 오류지요 이재명 욕 먹이기 싫어서 정치병 타령하는 게요 그리고 요즘 대세는 남녀 세대 갈등이지 지역 갈등은 한물 갔죠 호남 지역 득표율만 봐도..
22/03/19 10:06
적어도 거기는 한물간거 아닙니다. 여기 못지않게 연령이 높아서.
그리고 이런 식으로 말하는거 되게 싫어하지만 저는 이재명 지지자 아닙니다. 욕먹고 감방을 가던가 무슨 상관인지. 저게 불편한 사람은 이재명 욕먹는게 싫어서 그러겠지...라고 생각하시는 자체가 넷상의 정치싸움에 머리가 말려들어간거에요.
22/03/19 07:45
그곳에선 강정호 출신 지역 가지고 지역 차별성 발언과 글들이 난무하더군요.
진짜 이쯤되면 정치병 환자들이 완전히 장악했다고 밖에는...
22/03/19 09:25
다른 곳이랑 같이 둘러보니까 공격에 익숙해서 방어는 어색해하더군요.
지금 선게는 방어전으로 성향이 바뀐만큼 익숙한 공격거리를 찾아 온거죠.
22/03/19 10:01
냉정히 말해 서건창 박병호는 실력적인 측면에서만 한정해서 보면 연봉만큼 가성비가 안나오는건 사실이니 내보내고, 어차피 강정호는 올해는 연봉 안줘도 되니까 일단 복귀 시킨뒤에 내년에 몸상태를 봐서 괜찮으면 엄청 후려쳐서 쓸 수 있으니 뭐 일관성은 있네요.
22/03/19 10:08
근데 15,16년의 대 활약만 생각하지 말고 메이저 복귀한 뒤 18,19 2년 성적도 같이 보면 글쎄요. wrc+ 83, 55 / 2년차 fwar -0.9
제가 추강대엽 빼야 한다고 주장하는 이유입니다. 물론 메이저랑 kbo는 다르긴 하지만...
22/03/19 12:30
난생 첫 야구팀 유니폼 산게 이 인간이었고, 그게 제 최초이자 마지막 야구 유니폼이 되었습니다.
어차피 재작년부터 야구 아예 관심도 안가졌지만 다시 한번 역겨움을 느끼네요. 이거하고 별개로 어제 엠팍에서 나온 정치인 관련 드립들은 너무 꿀잼이었긴 했습니다.
22/03/19 13:57
히어로즈니까 가능한 행보이죠.
팬들에게 욕을 먹건말건 네이밍 스폰쪽에서 태클만 안걸면 강정호는 물론 어떤 선수든 등록할껄요? 얘들은 있는 전력에서 무조건 짜내서 성적내서 스폰 계속 유치해서 흑자내는거 말고는 관심 없습니다. 크보의 기생충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죠.
22/03/19 14:34
처벌 다 받고 복귀하는 음주운전자 얘기에 [그 양반] 사례를 거론 못하는 게 더 이상한거죠.
그렇다고 지금 [그 양반] 정계은퇴하라고 하는 것도 아니잖습니까? 그냥 반대 사례로 제시하는 건데 이것조차 불편하다는 거야말로 정치병이죠.
22/03/19 15:02
아 그랬지 해서 노엘글 찾아보니까 심지어 본문글에 장제원 사진부터 박아놓은 글도 있네요?
이랬던 스연게에서 [그 양반] 얘기나오고 이름까지 나올 거 같으니까 선게가라고? 진짜 양심 있으면 이러지는 말아야죠.
22/03/19 16:00
그러니까요
자기들이 팰 때는 좋고 자기들이 맞으니까 정치병? 지나가던 개가 웃겠네요 정치병자라고 회원들 비난하고 자기들 마음대로 규정 운운하는 사람들이나 벌점 먹여야죠
22/03/19 17:38
노엘 이야기가 나왔는데 그 아버지인 장재원이 떠오르는 것? 그럴 수 있죠. 강정호 이야기에 이재명이 떠오르는 것? 그건 누가봐도 정치병이에요. 피해자 코스프레 그만 좀 하길
22/03/20 00:58
강정호 이야기에 [그 양반] 떠올리는 건 정치병이라고 하면서
허재 언급된 거에는 아무 얘기 안하는 것부터가 뭔가 인식이 망가져 있는거죠. [그 양반] 음주 얘기보면 머리에 막아야한다는 경고등이라도 울리는겁니까.
22/03/19 18:48
아니 와서 싸우라고 선게 만들어놨는데 왜 밖에 나와서 이러는거에요..
줄타기 하지말고 선게 와서 시원하게 박으세요 거기 오시면 그런 멘트 좋아하는 분들 많으니까요.
22/03/19 20:51
윤석열이 음주경력있었다면 공수주장이 반대였을까요 란 생각은 하면 안되는데 자꾸생각나네.. 죄송합니다 강정호이야기만 하죠
강정호 싼맛에계약하는거는 인정한다 치더라도 진짜 복귀해서잘할가망이 있나 싶습니다 87년생인데 내년이면 그동안 공백기에서 회복하는 시간까지 추가로 계산하면 징계풀리자마자 2군몇번뛰고 은퇴해야하는거 같은 너무 로우리턴이에요 금액으로는 로우리스크지만 욕먹고 이미지 생각하면 하이리스크잖아요 아무리싼맛이어도 이게 합리적인 결정인가 싶어요 강정호가 고형육 뒷돈이라도 찔렀나
22/03/19 21:18
도덕적인 문제는 다 걷어내고 야구내적으로만 생각한다면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팀에 몇 안되는 찐성골 + 베테랑이 너무 없어서라고 생각합니다.
이장석이 돌아왔고 공식적으론 개입할 수 없지만.... 어떤 방식으로도 영향을 끼치고 있을 거라는 추측 아래서 봤을 때 선수들 파이어세일 할때도 끝까지 안고 있던게 강정호죠. 잘하면 메이저 보내준다라는 팀의 활로를 열어준 상징적 의미도 있긴 할 겁니다. 작년에 박병호가 주장직을 내려놓고 김혜성이 이어받자 너무 어린데 주장시키는거 아니냐는 반응이 많았는데 야수조 1군 주전짬으로 봤을때 박동원 다음이 이정후-김혜성 라인일만큼 선수층이 어려졌습니다. 음주운전이 질이 나쁜 범죄긴 하지만 진짜 강력범죄는 아닌만큼 체육계 선후배사이에서 배제될정도는 아니고(고형욱이 말한 후배에게 마지막 기회를 줘야한다는 생각도 상당부분 진심이라고 봅니다.) 팀내 베테랑+향후 코치까지 내다보지 않고 있나 라고 생각하고있습니다. 물론 로또가 터져서 전성기의 절반만해도 작년 돌림판 3루수보다 훨씬 낫다는 복권도 있긴 합니다. 이러면 서건창, 박병호를 왜 안잡았냐로 돌아가는데 그건 위에서도 많이 언급들 하셨다시피 박병호는 비싸고 강정호는 최저연봉으로도 쓸 수 있습니다. 서건창은 대외적으로는 방역수칙위반파동으로 인한 구멍 메우기 트레이드 매물로 쓰였지만 자진삭감 시점에서 이미 팀에서 잡을 생각이 있었어도 못잡았다고 봅니다. 하지만 저도 이런 리스크를 감수하고 다시 껴안을 필요가 있냐라는 점에서는 부정적입니다. 메인스폰서가 이정도의 논란으로는 문제제기를 안할정도로 아직 프로야구 광고효과가 생각 이상으로 크구나 하는 생각이 들 뿐이죠
22/03/20 03:24
상세한 답변 감사드립니다. 악마의 대변인 느낌으로 그나마 강정호를 계약한 이유를 만들어서 얘기해주신 느낌이 나네요. 너무 미약한 메리트라서 이성적으로 판단했단 생각은 여전히 들지가 않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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