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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3/16 09:41
일주일에 한 번 경기가 프로축구의 정상적인 일정입니다. 그 이상 해버리면 선수들 부상위험도가 급상승합니다. 그리고 저런 스케줄이 7월만 있는게 아닙니다. 이번 시즌 내내 빡빡한 일정이죠. 한번만 빡빡하게 뜁시다ㅡ라고 쉽게 말할 상황이 아니라는겁니다.
22/03/15 15:19
한국프로축구연맹은 그렇게 올스타전 잔혹사를 겪고도 한결같네요. 아무리 토트넘이 손흥민이 에이스로 있는 팀이라지만 바르셀로나, 유벤투스 사건이 너무 기억에 안 좋아서 불길한 예감만 드네요. 그냥 한 팀이 친선 경기하면 안 되는 건가요? 유럽 유명 구단이 내한을 하면 무조건 올스타를 소집해서 K리그를 들쑤셔야만 직성이 풀리는 건지;;;
22/03/15 15:24
각 구단의 에이스들이 모여야 K리그 각 서포터들도 직관을 갈테니까요.. 큰돈 들여서 초청한거 이왕이면 관중수입으로 조금이라도 회수 할려는거죠...
22/03/15 15:41
관중수입이요? 토트넘이 국내에서 친선 경기하는 거면 어떤 팀이랑 어디서 붙든 뉴스 1면이고 매진일텐데요. 친선 경기를 올스타전으로 해야만 관중수입이 많아 진다? 잘 모르겠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이유는 '그래도 해외 유명 구단이 와서 경기하는데 올스타 정도는 들러리 세워야 되지 않을까?' 인 것 같아서 이런 식의 올스타전은 욕을 먹어도 싸다고 생각합니다. 참고로 2002 월드컵 멤버들과 K리그 올스타가 붙은 2012년도 올스타전도 K리그 선수들 반응이 좋지 않았어요. 연맹이 K리그 선수들 병풍 만드는 거.. 이거 진짜 그만해야 합니다.
22/03/15 16:01
맞습니다. 관중수입은 그냥 토트넘만으로도 당연히 만땅일거고요. 같이 경기 해본적도 없는 올스타 팀이 토트넘을 상대로 접대경기 내지는 말도 안되는 수준의 낮은 경기력을 보여줄 게 눈에 뻔한데 왜 계속 이런 이벤트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차라리 예전에 바르샤 대 수원삼성 했던 거 처럼 하면 모를까. 연맹이란 놈들이 오히려 K리그를 제일 안 아끼는 거 같다니까요 정말
22/03/15 16:07
수원 vs 첼시도 있었고, 수원 vs 아인트호벤도 있었어요. 유명 팀 온다고 리그 전체를 들쑤시는 나라가 얼마나 되는 지 모르겠습니다. 설사 그런 나라들이 있다 한들 왜 우리도 그래야 하는지도 모르겠고요. 올스타전 할꺼면 K리그 선수들끼리 재밌게 치렀으면 좋겠습니다. 내한 경기는 내한 경기대로 알아서 치르고요.
22/03/15 16:20
선수들 반응은 어떤지 궁금하네요. 선수들은 그래도 토트넘이랑 친선으로나마 한 번 뛰어 보고 싶을는지, 아니면 타이트한 일정으로 인한 체력 소모가 너무 크니 고사하고 싶은지...
덧. 동아시아컵 일정은 몰랐는데 그거까지 치러야 한다면 후자일 가능성이 높겠네요 -_-;;; 아이고...
22/03/15 17:09
첼시-수원 친선경기 때 무리뉴가 당당하게 환대하는 차붐에게 허리 숙여가면서 악수 청하는 모습이 기억 나는데... K리그가 덜 발전했던 때에도 그렇게 했었는데 더 발전하고 있는 2022년에 올스타를 긁어모으네요...
22/03/15 22:43
유벤투스때도 그랬고 대부분 선수들은 좋아할겁니다
일정상관없이 강팀이고 세계적인 선수들하고 붙는데 올스타 투표열리면 다들 뽑아달라고 하죠
22/03/15 17:38
또 케이리그 지읒으로 보네요 협회가 자국리그를 왜자꾸 이런식으로 써먹어서 평판을 낮추는지 모르겠네요
팬들이 그렇게 반대를 하는데도 들은 척도 안함 특히 올해는 아시안게임 동아시안컵 때문에 일정도 빡빡한데 대체 뭐하자는건지
22/03/15 17:48
연맹에 차출 규정이 있는지 확인해보고 싶네요. 아무 행사가 없는 연도면 모를까 지옥일정인거 뻔히 알면서 협조 구하는건
연맹과 주관사와의 교집합 인물들이 있는건 아닌지 의심부터 듭니다.
22/03/15 17:50
유벤투스 농간 시즌2죠 솔직히. 돈 앞에 자유롭지 않은 연맹과 그걸 노리는 주최사, 한국 프로팀들 무시하는 유럽 구단들. 피해자는 항상 K리그와 K리그를 응원하는 팬들. 뻔해요 너무.
22/03/15 18:08
K리그 올스타 대신에 황희찬이 있는 울버햄튼 이던 이재성의 마인츠이던 한 4팀정도 해서 쿠팡컵 같은걸로 해서 어짜피 이벤트 경기이지만 나름 대회형식으로 우승자도 결정하는 형식으로 하면 명분도 좋고 한국도 중국처럼 오프시즌에 이정도 규모의 초정이 가능하구나 일종의 국x력도 가능하고 여러모로 아쉽네요
22/03/15 20:08
어차피 할 거라면 교체 무제한으로 해서 전후반 왕창 바꾼다면 그나마 부담이 덜 가긴 할 것 같네요.
그래도 국축팬들은 맘에 안들겠지만.. 혹시라도 쿠팡이 K리그 스폰서라도 하면 국축팬들이 봐 줄려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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