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스포츠/연예 관련글을 올리는 게시판입니다.
Date 2022/02/28 01:52:39
Name 피지알맨
File #1 사본__015a1f704960c0d935f922c5f4db537d.png (2.34 MB), Download : 8
Link #1 https://www.fmkorea.com/index.php?mid=best&document_srl=4305665600&search_keyword=%EA%B1%B8%EA%B7%B8%EB%A3%B9&search_target=title_content&listStyle=webzine&page=1
Subject [연예] 걸그룹 앨범 시장에서 남초 팬덤 보다 여초 팬덤이 중요한 이유.



아이즈원이 사실상 마지막 남초 팬덤 그룹이었던 거 같습니다. 남자 팬이 80% 이상이었던 남초 그룹이었죠.
아이브에는 생각보다 아이즈원 남초 팬덤들이 유입되지 않았고 대부분 여초에서 유입된 걸로 보이네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새벽하늘
22/02/28 02:05
수정 아이콘
어느쪽이 더 중요한거 없이 남자팬이든 여자팬이든 많으면 좋죠. 아이즈원은 남초팬덤이었는데 앨범 잘 팔았잖아요.
피지알맨
22/02/28 02:07
수정 아이콘
정말 특이한 그룹이였던거 같습니다.
남자들이 보통 그렇게 미친듯이 구매하지 않는데 그래서 본문에서 아이즈원이 마지막 남초 그룹이였던거 같다는 말씀을 드린겁니다.
새벽하늘
22/02/28 02:10
수정 아이콘
걸그룹은 원래 남자팬들 구매력이 좋지 않나요? 트와이스도 그랬었고
피지알맨
22/02/28 02:15
수정 아이콘
남초 팬덤 그룹의 문제점이..
시간이 지나면 남자팬들이 떨어져 나간다는 점 때문에 지속력이 약하죠.
새롭고 싱그러운 걸그룹을 찾아 떠나기 때문에.
트와이스도 남초팬덤이 다 떨어져 나갔죠..

SES 이벤트성 재결합할때 팬미팅 했었는대 거기오신분들 100% 여성분들이 였던거 보면.. 그 수많은 남성팬은 어딜 갔는지..
새벽하늘
22/02/28 02:17
수정 아이콘
년차가 쌓이면서 오래 남아주는건 여자팬들 같긴한데 본문은 전성기에 어느쪽이 더 중요하냐를 따지는거 같아서요
피노시
22/02/28 02:18
수정 아이콘
트와이스 남자팬덤이 없나요? 위에 그림만보면 6대4는 되보이는거 같은데?
피지알맨
22/02/28 02:21
수정 아이콘
원래는 남초로 유명한 그룹이였죠.
지금 많이 빠져나간거라고 알고 있습니다.
달밝을랑
22/03/02 10:45
수정 아이콘
본인이 표를 보여주고도 이상한 소리 하시네요 5.5대 4.5인데 다 떨어져 나간건가요? 반반이라고 해도 무리가 아닌 수치인데?
트와가 남자팬이 없으면 아이즈원 .프로미스 말고는 애초에 남자팬이 존재하지도 않았다고 할껀가요?
음판량이 과거보다 계속 늘기때문에 거꾸로 여성팬 유입이 엄청 늘고있다고는 생각해보지 않으셧나요?
음판이 과거랑 비슷하거나 떨어졌으면 그만큼 남자팬이 떨어져 나갔다는 주장이 가능하겠지만 음판이 늘어나는 이상
판단불가 아닌가요?
22/02/28 02:12
수정 아이콘
쏟아붓는건 여자팬들이 더하죠..
대놓고 여자팬들만 노리는 회사가 있는데는 이유가 있습니다.
피지알맨
22/02/28 02:16
수정 아이콘
생물학적 특징인지 모르겠지만
남자가 보이그룹 좋아해서 앨범 구매하는건 정말 드문일이지만 여자가 걸그룹 좋아하는건 흔한 일이기도 하죠..
요기요
22/02/28 04:01
수정 아이콘
마마무가 그래서 초대박 대성공했죠.
화사도 엄청 잘나갔고
22/02/28 02:18
수정 아이콘
프로미스나인 크크크크 이대남의 아이돌 그 자체 크크크
Boy Pablo
22/02/28 10:42
수정 아이콘
프준석
Davi4ever
22/02/28 02:20
수정 아이콘
조금 예전 이야기라고 생각해요. 남성팬들 구매력도 최근에는 많이 상승했습니다. 프로듀스 시리즈 거치면서 돈쓰는 걸 예전보다는 아끼지 않아서... 예전이 진짜 심했죠.
(물론 해외 영향도 있겠지만) 최근 남돌 여돌 가리지 않고 음판이 상승하고 있는 추세죠.

물론 소속사들이 기본적으로 여성팬덤을 어느정도 의식하고 걸그룹을 운용한다는 점은 동의합니다.
22/02/28 10:51
수정 아이콘
남자팬들의 문제점은 지구력이 없다는 점이죠

새로은그룹으로 갈아타는(...) 힘이 여자팬들의 100배는 될겁니다

그러니까 남녀노소 인정받는 최전성기 걸그룹이 있다고 하면

나중에보면 여팬은 많이 남습니다, 그런데 남팬은 거의 안남아요

이게 현실입니다..
묻고 더블로 가!
22/02/28 02:21
수정 아이콘
그냥 요즘 남자들이 예전에 비하면 아이돌에 별로 관심이 없는 것 같음
새벽하늘
22/02/28 02:27
수정 아이콘
맞아요. 요즘 남자들이 걸그룹에 관심 별로 없죠. 남자팬도 모으기만 하면 돈은 잘써주는거 같은데 모으기가 힘듬
22/02/28 10:51
수정 아이콘
남자들은 힙합듣고, 감성적인 발라드 듣고 이러죠

걸그룹보고 좋아하는건 다 아재들..
그런거없어
22/02/28 12:26
수정 아이콘
남자들이 관심 있을 만한 컨셉으로 나오지도 않아서..
VictoryFood
22/02/28 02:23
수정 아이콘
남자들은 엔터말고도 게임, 스포츠 등에 돈을 많이 쓰죠.
엔터 시장이 여자 위주인 건 그거 때문입니다.
22/02/28 02:23
수정 아이콘
40대 여성 그들은 누구인가….
새벽하늘
22/02/28 02:26
수정 아이콘
엄마 아이디로 구매한 10대 비중이 높을거 같아요
22/02/28 03:50
수정 아이콘
아 그렇겠네요. 그럼 케플러는 연령대가 더 낮다는 뜻일듯..
피노시
22/02/28 02:26
수정 아이콘
걸그룹인데 남자보다 여자가 더 좋아하는거 신기해요 아이돌 문화자체가 화장품 같이 여성소비문화인거 같습니다. 특히나 걸그룹이 대중성이 줄고 팬덤이 더 중요한 요즘에 더 두드러지는거 같아요 아이즈원이 특이 케이스인거 같은데 아무래도 오디션 프로그램 특성같은데 아이즈원 같은 거대남초 그룹은 앞으로 나오기 희박하다고 봐요
VictoryFood
22/02/28 02:27
수정 아이콘
그나저나 에스파, 스테이씨, 케플러 등이 10대 여자 비중이 가장 높은 걸 보면 확실히 세대교체가 다가오긴 한 거 같아요.
Davi4ever
22/02/28 02:34
수정 아이콘
그리고 블랙핑크나 오마이걸이 명단에 없으니 여초팬덤이 많은 그룹만 있는 것처럼 느껴지네요.
참고로 이 두 팀 2020년에는 거의 5대5였습니다.

브레이브걸스도 없고... 팀 리스트가 좀 편향된 느낌은 있어요.
내설수
22/02/28 14:15
수정 아이콘
오마이걸은 모르겠는데 블핑 팬덤은 여성비율이 약간 더 높죠?
Davi4ever
22/02/28 14:26
수정 아이콘
https://mlbpark.donga.com/mp/b.php?p=1&b=bullpen&id=202010260049025483&select=&query=&user=&site=&reply=&source=&pos=&sig=h6jjGg2gi3DRKfX2h4a9Gg-ALmlq

2020년에 똑같은 주제로 쓰여진 이 글을 보고 말씀드렸습니다.
당시 오마이걸은 남 4.8에 여 5.2 / 블랙핑크는 남 5.2에 여 4.8이었습니다.
22/02/28 02:37
수정 아이콘
남자팬들은 모으기도 어려운데 충성도도 애매한 거 같아요.
게다가 열애설 한번 터지면 남성팬은 우르르 떨어져 나가죠.

여성팬들이 중요한 건 세대를 확 넘어버려서 "신화" 한단어면 충분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코로나 지나고 앨범내고 콘서트 하겠다고 하면 바로 콘서트 풀매진 가능이라 봅니다 크크크크
심지어 HOT나 젝스키스처럼 방송에서 띄워준 적도 없는데 말이에요.
신규 팬 유입이 없을 팀인데도 충분히 가능할 거란 생각을 한다는 점에서.. 거기서 끝인 거 같아요.
Davi4ever
22/02/28 02:42
수정 아이콘
그래도 음판 보면 예전보다는 잘 사는 편이라고 생각합니다... 예전이 진짜 돈 안썼죠 ㅠㅠ
피지알맨
22/02/28 02:45
수정 아이콘
남자들은 본능적으로 어리고 이쁜 여자를 찾기 때문에 그것이 큰거 같습니다,
30대 중반 이지만 초등학교때 우리를 열광시켰던 핑클 ses 멀리보면 소녀시대.... 눈에도 안들어오죠..
Davi4ever
22/02/28 02:56
수정 아이콘
저는 이 부분에 대해 남자팬들이 뻔뻔해졌으면 좋겠어요.
사실 이 논의가 예전부터 불편했던 게 "남자팬 너네 별 의미없어" 이런 말로도 들릴 수 있거든요.

적으면 어떻습니까. 그런 것에 위축되지 말고 당당하게 자기가 좋아하는 가수 열심히 응원했으면 좋겠습니다.
22/02/28 02:47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사실 한국에서 음판이 가능한건 이제는 아이돌 평을 받을 수 있는 사람들 뿐 아닐까 싶어요
제가 좋아하는 가수들은 대부분 00~10년 초반 데뷔인데 이 분들이 음반 내면..쓰읍...크크크크크
그리고 최소한 화면으로 보는 여자는 새롭고 젊은 여자가 더 시선을 끌 수밖에 없습니다;
어린까지는 가고싶지 않은 건 제 마음이고..
초등학교 저학년 때 형이 보여줘서 와 요정이시다 했던 유진님이 펜트하우스에서 보여주신 모습을 생각하면 갭이 얼마치일까 상상해보세요 크크크크
길위의사람
22/02/28 03:21
수정 아이콘
있지 의외네요...
피노시
22/02/28 03:21
수정 아이콘
남자들이 돈쓰기가 참 애매한게 아이돌시장이죠 굿즈야 나오는데로 산다쳐도 앨범같은 경우에는 포카다르다고 팬싸간다고 똑같은 걸 수십수백장을 사는데 말이쉽지 산다고 쳐도 처리하기도 번거롭고 돈이 아까워서라기보단 살만한게 없는게 큰거 같아요 게임같은건 간편하잖아요 데이터쪼가리라 그렇지 남자만의 아이돌문화가 생기지 않는이상에야 남자소비력이 여자 넘기는 힘들거 같아요
어류도감
22/02/28 03:26
수정 아이콘
케플러 스테이시 40대 여성 비율은... 10대들의 어머니 비율로 봐야하나요?
Davi4ever
22/02/28 03:49
수정 아이콘
저는 그래서 10대 남성이 너무 낮고 40대 여성의 비율이 너무 높은 팀은 그대로 해석하면 안된다고 봅니다.
요기요
22/02/28 03:58
수정 아이콘
그래서 걸크러쉬 아이돌이 계속 나오는 게 당연하다고 봅니다.
가장 좋아하는 노래인 오렌지 캬라멜의 까탈레나라는 노래를 꼽씹어보면.. 여자가 여자를 동경하고 환호하는 아이돌 문화가 어느 정도는 이해됩니다.
까탈레나.. 진짜 명곡. 죽을때까지 들어야지
티모대위
22/02/28 04:30
수정 아이콘
여돌도 이정도니, 남돌은 대박치면 돈을 얼마나 쓸어담을지 크크
요즘 걸크여돌이 대세지만, 이미 2세대 아이돌 이후부터 여돌그룹에 걸크몰이 멤버 하나씩 있는건 거의 국룰이었죠.
로메로
22/02/28 05:32
수정 아이콘
사실 가장 중요한건 요즘 젊은 남자들 사이에서 아이돌의 화제력 자체가 예전에 비해 엄청 떨어진 느낌입니다. 특히 아이돌 입덕의 주 수급처가 아이돌에 관심없던 사람조차 군대에서 TV로 매일 보게되어 입덕하게 되는 군대였는데 요즘엔 원래 자기 관심사 다 챙겨볼 수 있는 핸드폰 다들 들고있죠.
마지막으로 남초커뮤니티에서 널리 회자되었던 아이돌이 특이케이스였던 브걸이라는걸 생각하면 더이상 아이돌이라는게 남성집단에서 예전만큼의 광범위한 호소력을 가지고 있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달밝을랑
22/03/02 10:54
수정 아이콘
동감합니다 과거에 걸그룹은 음원 히트하고 그걸 바탕으로 광고찍고 행사뛰어서 수입을 올린다는 개념이었는데 코로나로 행사가 없어서
그런진 몰라도 이제 걸그룹도 보이그룹의 방식을 따라가는걸로 보여요 팬덤 모아서 음반팔고 굿즈팔고 콘서트
확실히 해외파이가 커져서 투어를 노리고 운영하는 걸그룹들이 보여요 그래서 아이돌들이 대중성과는 점점 멀어지고 그 사세 분위기가
나는거 같아요 기획사에서 걸그룹도 투어를 돌 수 있다는 가능성과 희망을 본거같아요
22/02/28 06:26
수정 아이콘
최근 들어서 걸그룹 마케팅도 여덕들 위주로 매니악하게 가는 게 대세죠. 아이브도 그런 쪽을 충실히 따르고 있고.

엔터판 자체가 남팬들보다 여팬들의 구매력이 압도적이고 여돌들도 그 쪽을 노리기 시작한 흐름이 더 고착화되고 있다고 봐야 합니다.
Anti-MAGE
22/02/28 06:49
수정 아이콘
있지는 진짜 의외네요.. 성비가 거의 반반일줄은...
영양만점치킨
22/02/28 07:38
수정 아이콘
여성은 아이돌을 내새끼라 생각하고 남자는 내 캐릭을 내새끼라 생각해서 그런게 아닐까요. 내 캐릭 룩 때문에 돈 많이 써보셨잖습니까? 크크
발적화
22/02/28 07:50
수정 아이콘
연차가 쌓일수록 남팬의 비율은 떨어지고 여팬의 비율은 늘더라고요
브걸같은 완전 특이한 케이스 말고는 예외를 본적이 없네요.

그나저나 프로미스나인이 저렇게 극남초 였나요?? 덜덜
22/02/28 11:36
수정 아이콘
현역장병들 인기순위에서 늘 탑티어를 찍고있죠..
22/02/28 11:57
수정 아이콘
에스파와 함께 군통령 걸그룹 2탑을 찍고 있다고 해요.

어디서 들은바로는 에스파-프로미스나인-아이브 순이라고 들었네요
유념유상
22/02/28 08:11
수정 아이콘
남성이 여성아이돌 좋아하는 것을 사회에서 않좋게 바라보는 시선도 한목하죠.
남성이 여돌 좋아하면 성상품화, 여자가 남돌 좋아하면 취향..
가브리엘
22/02/28 08:47
수정 아이콘
(수정됨) 여긴엔 없지만 오마이걸도 남 48 여 52 정도 입니다. 최근 콘서트는 남 6 여4 정도 구요.
배고픈유학생
22/02/28 09:34
수정 아이콘
남돌이 돈 버는 이유죠. 남돌은 고이고 고여서 그사세됐는데 여돌도 그렇게 가는 중...
22/02/28 09:48
수정 아이콘
스연게에 여자 아이돌 영업글들로 도배되는거 진짜 너무 싫었었는데 요즘은 확 줄어든게 체감이 됩니다. 너모 좋아요
이생망
22/02/28 10:07
수정 아이콘
요즘 저런데 돈 쓰는 남자들은 다 인방에 있죠
동년배
22/02/28 10:14
수정 아이콘
코시국이라 행사나 뭐 기타 수입도 줄고 음판이 엄청 중요해졌는데 음판은 여덕이라... 1집은 귀엽고 발랄한거 하다가 2집부터 방향 전환하는 경우도 늘었습니다.
나랑드
22/02/28 10:14
수정 아이콘
이렇게 인기가 편중된 것이
섹시 컨셉이 다 선정적인 이유로 컷당해서 그런게 아닌가 싶은 게 하나가 있고 다른 이유는 아무래도 섹시컨셉으로 그룹이 오래가기 힘들어서 그런게 아닌가 싶네요. 확실히 요새는 브아걸이나 카라 같은 그룹이 없죠...
22/02/28 23:18
수정 아이콘
섹시컨셉은 남성팬들한테도 크게 인기가 없다고 봅니다. 섹시해서 인기있을 거 같으면 라니아같은 그룹이나 나인뮤지스 같은 그룹이 1등 찍었어야죠.
22/02/28 10:36
수정 아이콘
여기선 언급 안되는데 이제 군대 핸드폰 사용이 가능해진것도 걸그룹 인기 하락에 한몫했을겁니다. 볼게 너무 많으니까 여아이돌에 관심이 떨어지죠.
22/02/28 10:40
수정 아이콘
아이돌도 어떻게 스마트폰으로 가챠같은거 못돌리나...
아르타니스
22/02/28 10:41
수정 아이콘
솔직히 남성들이 여돌에 대해 지갑을 닫는건 내가 선호하는 청순스타일 혹은 발랄한 컨셉에 대해 성상품화니 뭐니 하는 준범죄처럼 선동하는 목소리에 휘둘려서 기획사들이 갈팡지팡하고 부르는 당사자인 여돌들마저 남성들이 좋아하는 컨셉을 선호하지도 않아 그럼 구매층인 남성들 입장에는 돈은 돈대로 쓰는데 내가 대우받는 기분이 들지 않으니 지갑을 닫게 만드는 거죠.

코로나 시국에 장기화 되면서 콘서트니 팬싸나 팬미팅같은 대면 이벤트는 없는 판국에 눈치나 보고 있는 판매자 측 태도에 어짜피 똑같이 비대면이라 하더라도 적어도 소통은 원활하거나 혹은 나와 관심사가 같은 게임같은 서브컬쳐를 같이 소화해주는 스트리머나 비제이같은 인방쪽으로 넘어가는건 당연한 수순이라고 보여집니다

그리고 더 중요한건 이러한 남성구매자층이 떠나는것에 대해 기획사들도 별 아쉬워 하는거 같지도 않고요.
내설수
22/02/28 14:22
수정 아이콘
태연이 Gee, Oh 부르기 싫어서 울었다는 썰이 있죠 크크 Run devil run은 좋아했다고 하고
22/02/28 11:02
수정 아이콘
잘보면 요즘 소속사들이 왜 걸크러시 컨셉만 하는지 알수있죠

여성도 10대,20대가 또 미묘하게 다르긴한데 큰틀에서 여성팬들이 좋아하는 여자는

이쁘고, 부티나고, 당당해보이고, 남자에게 아양떨지않는 (옷차림, 태도, 말투)

이런타입의 여자입니다

여성팬들에게 인기 많은 그룹들은 대부분 이런요소들을 가지고있어요 그중에서 특징되는 포인트들이 있구요

여기에 하나더 고려해야하는 요소가, 해당되는 여자아이돌들도 한편으로는 그자신이 10대~20대 여성이기도 하다는겁니다

때문에 본인들도 자신들이 싫어하는 컨셉..흔히말해서 남자들이 좋아하는 컨셉들을 하기 싫어합니다

이렇게되면 남자들입장에서는 선택권이 없어지죠.

그러니까 남팬층은 줄어들고.. 여팬이 중요해지니 소속사들은 걸크만 내고.. 악순환이라고 볼순없지만, 하여튼 악순환이 계속되는게 지금의 상황입니다
22/02/28 11:20
수정 아이콘
sm이 hot때부터 회사팬덤 농사를 잘지어서
대대손손 물려주는중
트리플에스
22/02/28 11:20
수정 아이콘
아이즈원만 봐도 돈 쓸 남자들은 넘쳐나더군요... 크
그나저나 오디션 특성때문인지 아이즈원 프로미스나인은 남초특징이 두드러지는데 케플러는 도대체 왜...
22/02/28 11:49
수정 아이콘
프로미스나인은 좀 다른예지만

남자들이 몰입하게 하려면 어딘가 게임,리그같은 무언가가 있어야합니다

그러니까 업적달성, 순위! 이런거는 남자들도 엄청 좋아하는게 있거든요

그래서 사실 프듀가 흥했던거고
트리플에스
22/02/28 12:28
수정 아이콘
네 그래서 케플러 비율이 더 이상하네요. 오디션 프로라 남자팬이 붙을만 한데..
22/02/28 12:39
수정 아이콘
엠넷의 조작에 대한 보이콧이미지가 큰것이 첫번째일거고

사실은 이게 더 큰 이유일탠데 경쟁프로그램을 좋아하고 예쁜여자그룹을 좋아하는 일련의 층들은 아이즈원이 몽땅 다 끌어갔었다고 봅니다

그리고 아이즈원이 폭파되면서 그 팬층도 분해되고 다시 결집되지 못했고요

이게 두번째 이유일겁니다
22/02/28 20:07
수정 아이콘
걸스 플래닛 999의 경우 특수성이 있습니다.
국내의 경우 엠넷 조작의 여파로 국내 시청자를 이전보다 확보하지 못하면서 이슈몰이에 실패했지만 해외 시청자들은 거의 신경쓰지 않는 분위기입니다.

그래서 프로듀스 시리즈보다 해외팬의 영향력이 더 컸고, 케이팝 해외팬은 10~20대 여자분들이 많기 때문에 이런 현상이 일어났다 생각해요.
유자농원
22/02/28 11:26
수정 아이콘
아이즈원 이전에도 그랬죠 뭔가 아이즈원같이 가끔 이례적인 케이스일때 남덕들이 몰린것같고
이건 대중노출도, 유명세에 크게 좌우되는 느낌을 받습니다.
애당초 남자들이 아이돌 자체에 관심이 적은 것 같습니다.
그러니 여성팬 파이를 남돌여돌이 나눠먹는데 그구도면 당연히 남돌이 훨씬...
RoseGold
22/02/28 11:27
수정 아이콘
단순 아이돌 뿐만 아니라 연극, 뮤지컬 에서처럼 여성들이 남성들보다 예술문화 소비경향이 더 높은 것 같습니다.
유자농원
22/02/28 11:32
수정 아이콘
남자들은 20대까진 게임에쓰고, 30대중반부터는 가정에 쓰는 것 같기도 합니다. 그냥 느낌이지만...
모나크모나크
22/02/28 11:36
수정 아이콘
에스파는 앞으로 더 잘 나가겠네요... 모를 잘심어놓음...
Your Star
22/02/28 11:46
수정 아이콘
섹시 컨셉이니 남성향 컨셉이니 그러시는 분들도 있는데 막상 그런 컨셉 가도 남자들 시큰둥 한 거 같던데 크크크

물론 커뮤에서 짤로는 소비 많이 되겠죠 돈을 안 쓰는 것 뿐

2D판, 게임판은 남자들 많습니다.
22/02/28 12:08
수정 아이콘
그냥 남자들은 섹시보다는 귀염,상큼 덕후상들을 좋아하는거 같습니다.

트와 전성기때나 아이즈원을 보면 느껴지는 이미지
미나토자키 사나
22/02/28 12:53
수정 아이콘
뭐 다들 잘 말해주셨으니 저는 조금 다른 관점을 얘기해보자면.. 노래의 컨셉과 그룹의 분위기, 무대의 헤메코에 여자들의 '워너비'가 되면 여성팬층이 늘어나고, 남자들도 거의 비슷한 결이긴 한데 노래의 컨셉, 대중성, 그룹의 분위기와 멤버들의 비주얼에서 남성팬층이 늘어나는 것 같습니다. 다만 남자들이 원하는 컨셉과 여자들이 바라는 컨셉이 상충했다고 보구요. 그런데 둘은 생각해보면 어느 정도 공존할 수가 있을 것 같아요. 에스파도 어느정도 해냈고 또 그걸 해내는 팀이 나오면 남자 비율이 높아질 수 있는 거겠죠. 그래서 엔믹스가 섞었나 싶기도 하네요. 맞추기 어려우니 곡내에 변주를 줘서 해보자..이려나
SHISHAMO
22/02/28 12:53
수정 아이콘
프로미스나인은 어차피 여초쪽 확장성 제로라서..자체컨텐츠들도 남팬들한테 매력어필 잘 되는 방향으로 잘 잡았다고 봅니다.
그런데 남초팬덤이 가지는 다른 단점 중 하나가 브이앱 난이도가 매우 올라가요. 남팬들은 브이앱에서 뭔가 수월한 소통이 잘 안되고 차라리 여초팬덤식 오구오구나 여자들의 아기자기한 대화주제가 훨씬 잘 먹혀서 멤버들이 진행하는데 수월하해요. 그걸 보는 사람이 재미있나 없냐는 다음 문제고 멤버 입장에서 브이앱이 여초팬덤일수록 쉬워지는 것 같습니다. 브이앱은 인방채팅창여포 이런 분위기가 아니다보니..
피노시
22/02/28 13:28
수정 아이콘
남자들이 열광할만한 아이돌이 나와 줬으면 좋겠어요 앞으로 나올수 있을까요?
22/02/28 13:50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이런건 다 주변미터긴 하지만 제 주위에선 단 한번도 아이돌이 주류였던적이 없어서 댓글이 어색하네요... 그나마 메이저 했던 때가 프로듀스 시리즈였고요 남자들에게 원래 아이돌의 시대라는게 존재 했던가요?
무적LG오지환
22/02/28 15:10
수정 아이콘
몇년전에는 '넌 아직도 아이돌 좋아하냐?'라는 질문을 받았는데, '넌 아직도 에이핑크 좋아하냐?'라는 질문을 받고 있는 제자신을 보며 이래서 충성도 높은 여성 팬덤 잡기에 열심히구나 라고 생각하는 중입니다.
22/02/28 15:56
수정 아이콘
티아라 시크릿 씨스타 걸스데이 에이핑크 AOA 이런 대중성 기반 아이돌은 남자들도 많이 좋아했죠. 그 마지막이 트와이스까지 였던거 같고... 현재는 그냥 아이돌 좋아하는 사람만 좋아하는 서브컬쳐화 된 거 같아요.
moodoori
22/02/28 16:44
수정 아이콘
남자들은 기울어진 운동장을 싫어합니다.
각종 짤이나, 띵곡, 오디션의 서사로 유입되더라도
돌판의 소모적인 정치질과 불합리함, 소속사의 병맛운영에 맞닥드리면
현타가 오고, 다시 그나마 평평한 운동장인 게임으로 돌아가죠.
그게 치열한일상을 마치고 돌아온 본인에게 더 힐링이니까
푸른 모래
22/02/28 18:44
수정 아이콘
남초 여돌이라는게 빙하기가 왔다가도 언제 한번 터질때가 오긴하는데
지금은 뭔가 때가 아닌듯 하네요. 인적으로든 물적으로든
이게 10년이 될지 1년이 될지는 아무도 모르는 거고
22/02/28 21:08
수정 아이콘
저도 그렇게 생각하는데 그게 사람이 아니라 가상 캐릭터일 수도 있을 것 같아요.
그대는눈물겹
22/03/01 08:36
수정 아이콘
인스타 유튜브 기타 sns에 아이돌 만큼 예쁘지만 더 적극적으로 남성들과 소통해서 돈 버시는 분들이 워낙 많아져서

전 거기로 빠져나간 게 아닐까 생각합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66406 [연예] [태종이방원]하드캐리하는 민씨 [23] 카루오스6330 22/02/28 6330 0
66404 [연예] [뉴이스트] 플레디스 "뉴이스트 3월 계약 종료, 백호∙민현 재계약" [5] 아르타니스4169 22/02/28 4169 0
66403 [연예] [로켓펀치] 'CHIQUITA' M/V (+쇼케이스 무대 영상) [12] Davi4ever3948 22/02/28 3948 0
66402 [연예] 평소 잘 울지않던 에이핑크 정은지가 눈물을 보였네요 [18] 강가딘9008 22/02/28 9008 0
66401 [연예] [STAYC] 유튜브 주간차트 1위 + 데뷔 후 첫 입덕직캠 [7] Davi4ever2267 22/02/28 2267 0
66400 [스포츠] [해축] 불타오르고 있는 PL 순위 싸움 레이스 [31] 손금불산입4668 22/02/28 4668 0
66399 [연예] 2022년 2월 4주 D-차트 : 태연 1위! 트레저 3위-에이핑크 5위 진입 [7] Davi4ever2035 22/02/28 2035 0
66398 [스포츠] [해축] 사비가 와서 4득점 행진 중.gfy [29] 손금불산입4905 22/02/28 4905 0
66397 [연예] 이정재 미국 배우조합상 남우주연상, 정호연 여우주연상 [51] 껌정9066 22/02/28 9066 0
66396 [연예] 집에서 혼자 첼시 경기 보면서 욕한다는 첼지현 [10] 강가딘5891 22/02/28 5891 0
66395 [스포츠] [해축] 첼시 vs 리버풀의 카라바오 컵 결승.gfy [34] Davi4ever4730 22/02/28 4730 0
66394 [연예] 주문을 외워보자~ 했더니 엄마가 따라 불러서 놀램 [20] VictoryFood7949 22/02/28 7949 0
66393 [연예] 걸그룹 앨범 시장에서 남초 팬덤 보다 여초 팬덤이 중요한 이유. [82] 피지알맨10693 22/02/28 10693 0
66392 [연예] 급 생각나서 쓰는 휘성 수록곡들 1집~4집 (스압주의) [76] 삭제됨4519 22/02/28 4519 0
66391 [연예] [오피셜] MBC 오디션 프로그램 "방과후 설렘" 최종 데뷔조, 그룹명 확정 [50] 아롱이다롱이6993 22/02/27 6993 0
66389 [연예] 윤아 실물보면 나오는 현실적인 반응 [18] Croove10677 22/02/27 10677 0
66388 [연예] 시점의 예술가 윤종신(스압 주의) [60] 무적LG오지환7531 22/02/27 7531 0
66387 [연예] 태연 레코딩 비하인드 [2] KIMTAEYEON3436 22/02/27 3436 0
66386 [연예] [런닝맨] 진입 타이밍 예술인 런닝맨 예고편 [18] 삭제됨5812 22/02/27 5812 0
66385 [스포츠] 넷플릭스 다큐, 네이마르 : 더 퍼펙트 카오스(Neymar : The Perfect Chaos) 후기 [6] 라울리스타4287 22/02/27 4287 0
66384 [스포츠] [EPL] 리즈 유나이티드, 비엘사 감독 경질.jpg [14] 낭천3667 22/02/27 3667 0
66383 [스포츠] [K리그] 2라운드가 끝났습니다. [7] 달리와1857 22/02/27 1857 0
66382 [스포츠] 격투유튜버(검정) VS 신종훈 (아시안게임 복싱 금메달리스트) ufc 대결 [34] breathe6451 22/02/27 6451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