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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2/23 14:18
세사람은 유희열이 성시경 암살곡으로 만든건데요 크크
그리고 내일할일은 거리에서 성공이후에 한번더 하자고 윤종신이 줬는데 성시경이 자기가 혼자 해보고싶다고 반려한거로 알고있어요. 내일할일 뮤비에 유연석인 윤종신버전도 나오고 그 인연으로 성시경버전에 한번더 출연했죠
22/02/23 15:22
유희열 입장에서는 안녕 나의 사랑으로 실패해서 2차 시도였는데 아까비...
윤종신이 예전에 농반진반 얘기하긴 했는데 월간 윤종신이 꾸준 프로젝트다보니 태연 주려던 곡도 까니까 냉큼 본인이 부르셨다고 크크크크
22/02/23 15:53
월간 윤종신이 음악쪽 업계 있는 사람들한테는 다들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게 하는 거라더군요.
곡을 직접 쓰건 받아오건 어찌됐건 말이 안되는 거라고. 언젠가 리페어로 태연이 나와서 한번 불러주기를 기대합니다. 저는 윤종신의 폭에 진짜 놀랐던게 아이유 첫 이별 그날밤이 윤종신 작사 작곡 ...인데 한번 더 놀란게 그걸 리페어로 불러버리시더군요 크크
22/02/23 16:05
윤종신은 시점(時點)의 폭도 넓고 시점(視點)의 폭도 넓은 뮤지션이고, 이게 뮤지션 윤종신의 두번째로 큰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첫번째 장점은 월간 윤종신을 10년 넘게 펑크 한 번 안 내고 있는 꾸준함이고요.
22/02/23 16:13
저는 장점을 하나 더 추가하자면,
이분이 끌어올리신 음악노예들이 모두 다 제게 감동을 주고 계시기에 그것을 장점으로 하겠습니다 크크크크 (유희열이라던지 하림이라던지.. 조정치님도 편곡으로 여기저기 하고.. 가수 노예들은 말할 것도 없고...) 아직도 기억나는 환생 작곡 에피소드가 군대갔다와서 정신 못차리고 있는 애 쪼아댔더니 나온 곡이라고 (...)
22/02/23 17:21
처음에 세사람은 김연우 주려고 만들었대요. 김연우가 그 곡을 듣고는 이제 이런 노래는 자기보다 어린친구가 불러야겠다며 반려를 했고 이후에 성시경이 그 곡을 접하게 되었는데 유희열이 그거 김연우 키에 맞춘거라 다시 편곡해서 준다고 했는데 성시경이 원곡으로 도전을 했더니 호흡도 딸리고 안되더랍니다. 그래서 3주정도 시간을 달라고 해서 담배도 끊고 운동도 해서 컨디션을 맞추고 다시 도전해서 성공했다고 합니다. 노래 후반부에 숨을 쉴 수 있는 부분이 거의 없다고 둘이 절레절레하던게 떠오르네요 크크크
22/02/23 15:39
가사든 멜로디든 예전 스타일이라는 게 구체적으로 어떤 걸 말하는 건가요? 딱히 두드러지는 것 없이 그게 원래 발라드이고 그게 원래 성시경의 강점이 잘 드러나는 스타일인 것 같은데 말이죠.
22/02/23 15:55
가사가 좀 크다고 했어요.
요즘에 노래 올려주는데 외워두세요 부르기 전에 이에 대해 얘기하는 게 있습니다. 멜로디야 발라드는 어찌보면 공식이랄 정도로 잡혀있는 게 있으니 그걸 깰 리는 없구요.
22/02/23 16:15
영상을 보니 진지함의 문제인가 보네요.
확실히 아이돌(댄스), 힙합의 유행을 거치며 즉흥적, 시각적이면서 흥을 내거나 멋을 발산하는 분위기 중심의 소비 문화가 주를 이루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감성 중심의 음악도 요즘에는 가볍고 밝은 느낌(최소한 어둡지는 않은 느낌)이 대체로 많은 듯하고요.
22/02/23 16:20
예시로 들자면 너 없으면 나 죽어 / 죽어서도 널 사랑하고 내 마음 잊지 마 이런거 안된다고 (...)
생각해보면 요즘 인기곡이라는 발라드랑 가사 톤의 차이가 많이 나기는 합니다 크크크크
22/02/23 16:35
가사도 가사인데 개인적으로는 그게 곧 곡의 분위기, 감성과 직결되지 않나 싶습니다. 멜로디에 맞게 작사가 이루어지고, 가사에 맞게 작곡이 이루어지는 게 당연한 일이기도 하고요. 사실 가사만 보면 예전 기준으로도 충분히 오글거리거나 과하다고 느껴질 수 있다고 봅니다. 근데 그렇다고 노래를 듣거나 부를 때에도 가사가 그런 식으로 신경이 쓰이냐 하면 딱히 그렇지는 않다고 보는데 그건 아마도 가사와 멜로디가 어우러져 간접적, 무의식적으로 전달하는 그 감성이 과거에는 어색하지 않고 맞았기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22/02/23 16:44
작곡과 작사에 관한건 현업 분들한테 들어봤어도 극소수 제외 코드랑 멜로디 찍은 거 맞춰서 가사가 나온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가사 먼저는 작곡한 사람이 먼저 언급할 정도로 희귀한 경우에 속해요. 해도 혼자서 작사작곡을 다 하는 가수가 그나마 가능한 케이스이고 부르는 것에 매진하는 가수 쪽에서는 거의 흔치 않은 일이라더군요. 그리고 노래는 시대를 따라가는 거니까요. 저도 이때 노래들이 좋은데 이 감성이 저한테 맞는거고, 요즘엔 이런 감성이 자극적으로 들릴 수 있는거겠죠.. 대중음악이라는게 선호 비선호의 문제지 옳고 그름의 문제는 아니니 어느 정도는 그러려니 하며 들어야죠 흐흐 그리고 어쩌다 음악방송 틀면 리스트에 아이돌만 주르륵 뜨는데 거기서 혼자 세상 다 잃은듯 진지해져버리면 고것은 ㅠㅠ 제 기준으로 예를 들자면 이런 거네요. 서른 즈음에 명곡이고 좋아하기는 한데, 저는 서른을 넘었는데 아직도 서른 즈음에를 공감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크크크크
22/02/23 16:21
이 흐름이 요 최근에 확실히 바뀐거 같아요 5년 이내 정도로?
나이대로 쳤을 때 정승환의 세대 즈음이 부르는 발라드 즈음부터 가사 톤이 미친듯이 심각하지는 않습니다. 물론! 다른거지 나쁘다는 건 아닙니다.
22/02/23 16:29
90년대~00중반 맛좀 다시 보고 오세요 크크크크크
00 초반은 그리고 가사도 가사지만 노래 말고 뮤직비디오가 어린 마음에 사람 식겁하게 한 기억이 나네요. 기억나는 것만 해도 노래 스토리 따라가다 사람이 전쟁통에 죽고(아시나요) 손가락 잘리고 (포지션 I Love You) ...
22/02/23 16:42
그것도 확실히 그렇긴 합니다. 7080 대비 9000 시대의 노래들도 위와 비슷한 얘기를 많이 들었죠. 개인적으로는 그에도 공감을 충분히 하는데 시대마다 같은 얘기가 반복이 되는 걸 보면 아마도 변화의 방향만큼은 계속 동일한가 봅니다.
22/02/23 14:23
스무살때 첫사랑한테 차였을때
첫사랑 아파트 밑에서 전화를 서른번쯤 걸었었고 그 시기 서비스를 시작한 컬러링의 노래가 "넌 감동이었어"였네요 그렇게 싫던 노랜데, 지금은 최애곡이라 종종 틀어서 듣습니다 크크
22/02/23 14:25
저는 차마 한반도이별 넌강동이었어 이 세곡요
내일할일은 윤종신 곡으로 먼저 너무 좋아해서 그런지 성시경버전은 좀 너무 세련된 느낌이 들더군요
22/02/23 14:39
거리에서도 아주 좋아하는 곡인데 뭐랄까
제 개인적 느낌으로 나 이렇게 어렵게 힘들게 만든것도 잘 부를수 있다 이게 좀 노골적으로 나온다 느낌이라 5곡안에는 포함이 안되더군요 크크 막귀의 헛소리입니다 ㅠㅠ
22/02/23 14:52
와 잊혀지는 것들에 대하여 저도 성시경곡 최애 top 3안에 꼽는 곡인데 반갑습니다 크크
내일 할 일은 아마 주려고 했더니 얘가 군대로 도망갔다는 썰을 종신옹이 푼 적 있죠 크크 세사람은 처음 녹음하러 들어갔다 바로 뛰쳐나와서 한달만 금연, 금주하고 올게 하고 진짜 한달 후에 녹음하고 끝나자마자 뛰쳐나가 줄담배를 폈다고 그러죠 크크크 심지어 저것도 원곡보다 조금 쉬워진 버전이라고 그러고요 크크
22/02/23 15:04
그 아저씨는 고음만 조심할게 아니라 저음 알려줄 때도 조심해야죠.
뭣 모르고 박정현처럼 순진하게 알려주면 본인의 최저음과 최고음을 왔다갔다하는 아무 말도 아무 것도 같은 곡을 받을 수 있습니다?
22/02/23 15:27
사실 가장 큰 이유는 아무렇게나 불러도 아무렇지 않게 소화해주신 선구적 희생자 김연우님이 계십니다...
거짓말 같은 시간 한번씩 생각나서 들을 때마다 유희열이 얼마나 비범한 재능과 악마같은 사람 쪼이는 능력을 동시에 가진 분인지 알게 됩니다.
22/02/23 15:52
김학철씨는 나중에 종신옹에게도 붙들려가 후회왕 같은 거 부른걸 보면 본인이 원했을지도 모르니 아직 희생자라고 부르기 이릅니다?
22/02/23 15:57
그것이... 개인적으로는 나는 가수다 나오기 이전에는 실력에 대비해 가수라는 인지도가 너무 부족했어요 ㅠ
솔로 앨범 내는 족족 고생을 했으니 말이죠. 근데 예능 나가서 한참 혼자 재미나게 즐기시던 거 보면 도전을 꺼리지 않으실지도.
22/02/23 14:54
세 사람은 정말 좋지만 가슴아파서 듣기 힘든 곡
내일 할 일은 노래할 때 감정을 넣는다는게 어떤 건지 알려준 곡 잊혀지는 것들에 대하여는 처음들었을 때부터 최애곡 정말 수도 없이 많이 부른 노래 한번 더 이별 드라마는 안봤지만 수 없이 들은 너는 나의 봄이다, 너의 모든 순간. 두사람, 오, 사랑, 당신은 참.. 같은 잔잔한 앨범 마지막 곡들 좋아하는 노래가 참 많네요.
22/02/23 15:17
제가 생각하는 성시경 곡 top3은 더 아름다워져, 한번 더 이별, 그리운 날엔 입니다.
예전에는 성시경 최고 명반이 5집이라고 생각했는데 들으면 들을수록 6집이 더 명반인 것 같더라구요.
22/02/24 03:19
딱 제 생각과 같습니다. 6집을 얼마나 많이 돌렸는지 셀 수가 없을 정도예요.
오랜만에 6집 트랙리스트를 보며 추천 댓글을 달려고 했는데 고르기가 참 어렵네요. 그래도 마지막 곡인 '당신은 참...'과 다들 왜 이 곡을 모르는지 의아하지만 '그대와 춤을' 이렇게 골라봅니다.
22/02/23 15:17
전 성시경 1집이 그렇게 좋았었어요. '처음처럼' 이랑 보너스 트랙이던 '내게 오는 길' 두 곡 진짜 오래 들었었네요...(물론 체고의 댄스곡도 같은 앨범...크흠)
22/02/23 15:23
Top3 희재, 한번더이별, 잊혀지는것들에 대하여
내일 할일은 라이브 버젼이 훨씬 좋습니다. 음원에선 마지막 부분 가성 처리를 안해서 곡이 많이 밋밋해요
22/02/23 15:31
저는 외워두세요랑 더 아름다워져 그리고 너의 모든 순간
다른 곡들도 좋지만 성시경이 얼마나 잘하는지 바로 드러나는 노래 셋이라고 생각합니다 너의 모든 순간은 듀엣가요제에서 아주 잠깐 부른거로 모두를 올킬하는 것에 감탄 또 감탄... 본인 성향이 아니라서 그러지 경연 나와서 본인 스타일대로 불러도 우승은 모르겠지만 상위권엔 항상 있을 거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22/02/23 15:39
너의 모든 순간은 의미도 크다고 생각하는게 본인 작곡 심현보 작사라...
본인이 작곡한 ost로 두고두고 부를 명곡이니 당시 드라마랑 같이 윈윈이죠 각종 유튜브 베댓에 동의하는 제가 들어본 가장 감미로운 "이윽고" 세글자 크크크크
22/02/23 15:47
아유 크크 재능이죠.. 가수 "데뷔" 시킨거 기준으로만 가르친 적 있다고 하시는 선생님한테 배워본 적 있는데 (80~00이 주 활동기셨음)
재능이에요. 가르쳐 준거 한개만 배워가도 1주일마다 노래가 쑥쑥 느는데, 잘하는 분들은 이미 본능적으로 좋게 하고 있는거 + 말 몇마디 던져주면 던져주는 대로 다 흡수해냄 을 눈앞에서 선보이더군요 크크 근데 프로 가수면 이 갭이 더 크겠죠.. 제가 좋아하는 잘한다는 가수들은 마이크 안 댄거 눈 앞에서 들으면 아예 다른거 더 느낄 거라고... 성시경은 3수한 대학생이 김형석님 곡 받고 데뷔를 조건으로 하는 가요제 나가서 바로 대상 탄게 데뷔 스토리인데 프로 재능러죠 크크 그리고 그 데뷔곡으로 바로 빵 떴으니..
22/02/23 15:49
성시경은 작곡 못하잖아?->뭔 소리야 너의 모든 순간, 너는 나의 봄이다 다 작곡은 본인이 했는데?->?!?!
이런 패턴의 대화가 이어지기 쉽죠 크크 전 저 두 곡에다 구르미 그린 달빛 오스트인 다정하게, 안녕히까지 성시경 작곡 심현보 작사 오스트 삼신기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크크
22/02/23 16:02
작곡.. 겁나 잘하는데 뭐라 설명할 방법이 없군요.
개인적으로는 성시경이 규현 줬던 곡도 성시경이 불렀으면 대중적 인지도는 더 높았을 거라 생각합...읍읍 규현도 좋지만 성시경 목소리가 너무 사기..
22/02/23 15:45
당신은 참.. 밀어봅니다~~크크
일반 콘서트에서는 거의 안불러서 너무 아쉬웠는데 19년 소극장 콘서트때 불러줘서 너무 좋았네요.
22/02/23 15:51
성시경 노래는 야근하고 한밤중에 퇴근할 때 차 안에서 듣고 따라 부르는 노래죠.
성시경을 별로 안 좋아했는데 야근에 시달리면서 좋아하게 되었습니다.
22/02/23 15:52
내게 오는 길(2001), 넌 감동이었어(2002), 희재(2003), 두사람(2005), 거리에서(2006), 한번 더 이별(2007), 안녕 나의 사랑(2008), 그대네요(2010), 난 좋아(2011), 오 나의 여신님(2011), 내일 할 일(2013), 너에게(2013), 너의 모든 순간(2014), 세 사람(2014)
개인적으로는 당장 떠오르는 게 이 정도 되네요.
22/02/23 16:47
10월에 눈이 내리면도 좋죠. 김이나 작사가 데뷔곡이기도 하고, 연세대 노천극장 성시경,이소라,박효신의 시월에 눈내리는 마을 콘서트에서 처음 들었는데. 그 분위기와 그 가사와 그 노래가 벌써 20년이 흘렀는데도 잊혀지지가 않내요.
22/02/23 17:25
저도 4집 cdp로 열심히 들었었던.. 13.쉬어요->14. 두사람 맨날 이렇게 듣다 잤더랬죠.
차마를 제일 좋아합니다. 도입부가 너무 사기!
22/02/23 18:46
댓글 많아서 층간소음 쿵쾅이 논란인줄
좋은 노래 많지만 역시나 내게오는길이 최고가 아닌가 싶습니다 그리고 4집의 고마워 변주되면서 잘할게 매일 밤 지새던 약속 하면 너무 애절함 이십년 넘었는데도 목소리 유지하는 식영이형도 대단 오히려 더 미성 된 느낌도?
22/02/23 20:02
'못할거야' 기억하시는 분은 없나요
뮤비도, 라이브도 없는 성시경 초창기 곡이었죠 사춘기를 견딜 수 있게 해준 그녀가 남기고 간 노래여서 아직도 그 처연한 가사들이 잊혀지지 않는군요
22/02/23 21:11
https://youtu.be/PsMMwlE8B9c
[이 시대 최고의 댄스곡]이 빠졌네요?!@ 이거 말고 제가 많이 들었던 노래는 https://youtu.be/UZxIOJd0LAg [헤어지던 날] https://youtu.be/aWXy974QLCk [희재] 그리고 https://youtu.be/_-8XXY1CEF0 [바람, 그대] 특히 [바람, 그대]는 그해 앨범 나오고[거리에서]는 거의 안듣고(다들 [거리에서]에 열광했지만) 이 노래만 주구장창 들었던 기억이 나네요.
22/02/24 20:31
'댄스곡' 보고 미소천사 바로 생각났습니다 미처 잊어버리고 있던..
저 당시 한국가요에 소홀했어서 바람, 그대 처음 들어보는데 이상적이네요 성시경 음색도 좋아하고 노래 자체도 이상적인 발라드 스타일이고요. 댓글 감사합니다~
22/02/23 22:05
성시경 참 좋아합니다. 저는 가수들이 부르기 힘든 곡들도 좋아요. 곡만 좋으면 그만이니까요 희열옹이 그랬잖아요 니들은 죽어서 숨쉬라고 크크크
감성적으로 답이 없는 곡들도 있고 기술적으로 그지같은 곡들도 있는데 순수하게 피지컬로 조지는 곡이 성시경 곡들중에도 있더라구요. 악명높은 세사람, 내일 할 일은 유명하고요. 제가 좋아하면서도 덜 유명한 곡이 댓글에 나온 연연입니다. 이 곡 코로나 끝나면 꼭 불러보세요. 유지하기 불편한 음들이 숨 쉬기도 어렵게 부지런히 배치되어 있습니다. 찾아보니 작곡가가 김형석이군요. 성시경에게 억하심정이 있었나봅니다. 그래도 곡은 괜찮은게 함정이지만요
22/02/23 22:36
저는 어릴 때부터 이 분의 노래가 별로라는 "편견"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2000년대에 TV에서 보여주었던 살짝 재수 없었던 모습 때문인 듯 합니다). 그런데 "한번더이별"인가, 그 노래를 라이브로 하는 것을 보고, 그냥 닥쳐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아저씨 담배 끊고 요리 그만하고 노래하는 모습 더 보여주길 바래요.
22/02/24 00:21
https://youtu.be/hLEu4OeNglQ
사실 한 번 더 이별은 이게 진짜죠. 무려 러브레터 시절에 나온 보정따윈 없는 쌩라이브(...)
22/02/23 23:51
태양계 얘기가 없어서 남기고 갑니다.
성시경을 앨범으로 들으면 참 좋아서 많이 듣는데 태양계 들어있던 앨범 참 좋아했고 희재 정말 좋아했습니다. 장진영씨 생각도 나고...
22/02/24 10:38
다른 좋은 곡들은 대부분 위에서 나온 것 같고.. 아직 안 나온 곡들 중에
아니면서 계절이 돌아오듯이 두 곡 살포시 얹고 갑니다.
22/02/24 10:50
좋아하는 노래가 너무도 많아서, 좋아하는 거 딱 몇개 떠올리기가 쉽지 않네요. 꽂혀서 많이 들었던 노래가
잊혀지는 것들에 대하여 잃어버린것들 난 좋아 차마 아니면서 처음처럼 어디선가 언젠가 아 너무 많다. 그냥 다 좋아요. 음색이 사기고 노래를 잘하니까.
22/02/24 13:36
와 피지알 스연게 백플 넘었다는건 부정적인 뭔가로 댓글들이 쏟아지거나 박터지게 싸움박질한다는 뜻인데
정말 자신들이 좋아하는 곡들만 소개하면서 긍정적인 댓글들만으로 백플을 넘기다니 이게 가능한 가수 몇 없을거 같은데요. 성시경 위엄이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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