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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2/08 16:10
인혜죠
바르셀로나보다 레알 좋아하는 편이지만요 사비 > 인혜 > 모들 모드리치는 지금 적지않은 나이에도 빅클럽 주전이라는 롱런이랑 발롱도르 정도가 우위라고 볼수있는 듯 합니다
22/02/08 16:11
개인 커리어에서 저 발롱도르가 좀 크긴 한데 그래도 대부분의 우승에서 묻어가기는커녕 바르셀로나, 스페인 전성기의 주역 중 한 명이고 월드컵 우승 때도 결승골까지 넣었기에 저도 이니에스타...
22/02/08 16:13
저는 모드리치를 훨씬 좋아하는데(발롱 세레머니 베르나베우 직관러)
선수로서의 평가는 반티어 정도 인혜가 앞서지 않을까 합니다.
22/02/08 16:31
뭐 누가 더 골을 많이 넣었냐, 누가 더 홈런을 많이 쳤냐 이런 명확한 기준 있는 거 아니고 선수의 클라스를 판단하는건 애매한 영역으로 들어갔을 땐 비합리적일 수 밖에 없다고 봐요.
그리고 전 모드르치가 더 좋지만 그래도 이니에스타가 좀 더 위라고 봅니다.
22/02/08 16:36
모드리치가 월드컵을 먹었으면 모드리치 윈이라고 보는데
지금 당장은 살짝 이니에스타가 높다고 봅니다 다만 이니에스타는 사실상 커리어가 끝났는데 모드리치는 아직 커리어가 진행 중이라 아직 모른직다라고 봅니다 그리고 모드리치는 빙빙 돌아서 레알에 와서야 커리어가 탄력 받은 것도 생각해야 하고요
22/02/08 16:52
인혜는 팀이 워낙역대급이였고 유스부터 올라온 원클럽멤버라(세얼간이+메시) 서로 시너지가 말이안되는수준이긴 했죠.
그에비해 모드리치는 레알에서 뛴 시간이 아직 인혜에 미치질못하고 정점에 가까운 발롱시기 전후가 이미 에이징커브가 올 나이였어서... 뭐 이래저래 상황이 다르긴한데 대중적인 평은 인혜가 한수위로 쳐지지않나싶습니다. 아무래도 크랙으로써의 가치가 인혜쪽이 윗줄이라는게 크지싶어요
22/02/08 16:54
이건 어지간하면 이니에스타라고 봐야겠지요. 모드리치의 수상 기록이 거의 한시즌에 나온 걸로 아는데
이니에스타는 메시와 사비에 가려서 그렇지 수많은 우승의 주역이었죠. 상복이 없었다고나 할까요. 수상 경력 같은 기록 뿐만 아니라 개인의 능력치(?)에서도 이니에스타가 더 뛰어났다고 기억합니다.
22/02/08 17:05
이니에스타가 위라고 생각하는데 커리어 끝나면 충분히 비빌 수 있는 레벨이라고 봐요. 다만 동급이나 넘는다 정도 얘기하려면 지금 정도의 말년을 보내는 걸론 힘들고요. 사실 이 정도 레벨에선 이미 위상에 대한 평가는 어느 정도 끝나있죠.
22/02/08 17:07
이니에스타.
발롱만 없을 뿐이지 모든 면에서 이니에스타가 우위라 봅니다. 그리고 모드리치는 뭔가 조력자 느낌인데 이니에스타는 공 잡으면 마법을 부릴 것 같은 무언가가 있었네요. 2010년 한국 vs 스페인 친선경기에서 이니에스타가 공을 한 번도 안 뺏기는 걸 보며 진짜 감탄만 뿜었던게 생각나네요.
22/02/08 17:11
바르셀로나의 전성기에 걸쳐서 메시 뒤를 이을 2인자가 누구냐 꼽는다면 저는 이니에스타를 꼽을 수 있을것 같은데,
레알의 전성기에서 호날두의 뒤를 이을 2인자가 누구냐 했을때 모드리치는 조금 더 후순위 일 것 같아서 인혜 우위라고 봅니다
22/02/08 17:16
바르셀로나 전성기 축구를 가장 좋아했는데요.
티키타카 메시,사비,인혜 이 세명이 공 안뺐기는 키핑력이 정말 대단하다고 느겼습니다. 그 당시에 세계축구에서 단 한명만이 키핑력이 이 세명과 같은 급이다라고 느낀게 모르리치였죠.
22/02/08 17:20
제가 직접 본 바로는 진짜 모드리치가 괴물이었습니다.
당연히 그 경기로만 판단하면 안 되는 거고, 제가 본 시점에서 이니에스타는 이미 전성기가 좀 지나고 있던 시점이랄 수 있는데, 그거 생각하니, 모드리치의 후반 커리어가 너무 대단하긴 합니다.
22/02/08 17:22
팬심 담아 모드리치지만,
스페인 vs 네덜란드 남아공 결승에서 게임을 끝내버린 그 샷 하나로 인혜 우위로 둘랍니다. 로씨아 결승에서 그 말도 안되는 스쿼드의 불란서를 만약 크로아티아가 잡았다면, 무적권 앞에 뒀을텐데.
22/02/08 17:27
저는 인혜
사비 인혜 메시.. 전성기 바르셀로나는 너무 무서웠어요. 맨유팬인데 하필 얘네들 최전성기때 결승에서 2번이나 만나서 크크
22/02/08 17:37
뭐 호날두와 메시가 전성기 꺽이고 나서긴해도 두사람을 넘어서서 발롱도르 1위를 했다는 점에서 모드리치를 더 높게 쳐주고 싶내요.
실제 포스는 인혜나 모드리치나 크게 다르다고 생각 못할 만큼 둘다 훌륭한 선수라고 생각합니다만 스페인이 크로아티아보다 훨씬 더 스쿼드가 좋았던데다 스페인 안에서 사비가 더 우위라고 생각되는데 크로아티아에서의 모드리치의 상징성이 훨씬 큰 점도 모드리치 손을 들어주고 싶내요.
22/02/08 18:39
근데 비슷한 수준일 때 월드컵 커리어 없으면 있는 놈에게 못비빈다는 게 우리나라에서 서열 매길 때 국룰 아니었나요? 이니에스타가 버스 타서 우승한 거면 몰라도 핵심 주역 중 하나인데....
22/02/08 19:09
모드리치가 월드컵 언더독 대진이었는데다가 골든볼까지 따내서 그걸로 약점을 잡지는 않더군요. 오히려 국대 카테고리에서 이니에스타에 상대우위로 두는 의견도 있긴 있습니다. 있는 놈이 모드리치로 바뀌어서 말이죠. 이거든 저거든 제가 좋아하는 관점은 아니지만...
22/02/08 20:50
그거야 펠레, 메시같이 개인상 휩쓴 선수들 비교할때 국대커리어 갖다붙이는거고 그렇게 따지면 발롱 수상자와 비수상자의 차이가 더 크죠.
22/02/08 18:40
이니에스타 승이긴한데 정말 근소하게 우위인 느낌?
인혜가 한 살 많다고 쳐도 바르샤 시즌 막바지에는 폼 저하 이후로 일본으로 이적했지만 모드리치는 아직까지 레알에서 주역 미드필더로 좋은 활약을 보이고 있다는 점이 제일 큰 거 같아요. 발롱도르도 메날두 폼 저하 이후에 먹은 거긴 하지만 이미 30중반쯤에 월드컵 캐리해서 먹었다는 점도 대단하다고 봐야하지 않을까 하네요.
22/02/08 18:43
펩 바르사와 남아공 우승 주역인거 생각하면 인혜죠 모둘이 3연패 주역이지만 포스는 09 10 11의 펩르샤와 무적함대를 넘을순 없을듯
22/02/08 18:44
예전에는 닥 이니에스타였을텐데, 지금와서 곰곰이 생각해보면 선택이 조금 망설여집니다. 레알이 지금의 위상을 다시 되찾은게 모드리치 영입 이후인 것 같아서요. 파트너인 크로스, 카세미루가 전성기 사비, 부스케츠 보다는 조금 손색이 있다는 점, 현 위상의 레알을 10년간 지탱해 준 대들보가 모드리치라는 점을 고려했을 때 모드리치랑 이니에스타 둘은 동급 같습니다.
이니에스타가 마법을 부릴 때를 떠올려보면 이니에스타 우위인 것 같은데, 또 돌이켜보면 그만큼 기복도 있었던 것 같거든요.
22/02/08 18:52
저는 모드리치요. 1인 탈압박하고 전진패스 쑤셔박는거 보면 사람이 아님. 토트넘에서 윙어볼때는 뭐 저렇게 애매한 윙어가 다 있나 싶었는데 중미로 갖다놓고 몇년 뒤에 보니까 미친선수가 되어 있었..
22/02/08 18:54
예전에는 이니에스타라고 생각했는데
모드리치가 토트넘 과 국대에서 강팀들 상대로 혼자 중원 틀어막는거보고...팀운이 없다고 생각되더라고요 레알가서 팀원들 수준 높아지니 축구도사 되는거보고 개인적으로는 모드리치=이니에스타 < 사비 = 지단 = 피를로 라고 생각합니다 뒤에 3명을 좀 더 높게 치는 이유는 그 포지션에 그당시 상징성이 커서...
22/02/08 19:07
클럽 국대 모두 핵심이었고 두곳 모두 커리어역시 훌륭한데다
스페인 네덜란드 결승에서 게임 클로저 역할까지 해냈죠 전 이니에스타에 한표 주겠습니다
22/02/08 19:56
저는 모드리치요.
인혜는 국적부터가 스페인이라 유스때 부터 바르샤에서 성장하고 시작도 최고의 팀 바르샤에서 커리어를 쌓아나갔죠. 게다가 팀 동료들도 가히 최고의 선수들이라 커리어 상으로도 엄청 유리할 수 밖에 없고요. 국대도 월드컵 결승전에서 우승을 이끈건 인혜였지만 2010년은 나이도 기량도 초절정기였고 스페인은 언제나 우승후보로 불리는 강팀이었죠. 인혜는 그 바운더리 안에서 메강대전 때문에 발롱을 못 탔을 뿐 이룰거 최대한 다 이뤄 본 거라 봅니다. 모드리치는 시작부터 변방 크로아티아에서 시작했죠. 물론 디나모 자그레브가 크로아티아 명문 클럽이지만 2년은 임대였고 빅리그팀 토트넘으로 진출한게 08년이니 5년이 지나서이고 최고의 팀 레알로 간게 12년이니 인혜에 비해서 스펙 쌓을 기회 자체가 8년이나 손해를 본거나 마찬가지죠. 레알 이적 후에 그가 레알에서 이뤄낸 업적을 보면 전혀 꿀릴게 없다고 보고요. 국대도 크로아티아가 스페인에 비하면 사실 그냥 흔한 강팀수준의 나라인데 32살의 노장으로서 준우승으로 이끈건 그가 할 수 있는 최대치였다 봅니다. 무엇보다 인혜와 한 살 차이지만 하락세를 견디지 못하고 4년 전 일본으로 이적한 인혜에 비해 아직도 빅클럽 주전으로서 구르고 있고 결과를 이끌어내는 그 꾸준함에 커리어를 더욱 두텁게 쌓을 가능성도 높죠. 결론은 서사가 버라이어티하고 꾸준한 진행형에서 맘에 드니까 모들이치요 릅신과는 다르다 릅신과는
22/02/08 20:28
이니에스타라고 봅니다. 우승 커리어도 압도적이고 메날두 전성기에 활약했기 때문에 발롱도르가 없다고 실드도 가능하고요. 그리고 스페인 국대도 전력에 비해 오랫동안 우승이 없는 팀이었죠. 스페인을 이끌고 유로-월드-유로 3연패한 건 아무리 스페인이라 하더라도 엄청난 업적이었죠. 상대적으로 크로아티아가 약한 전력이긴 하지만 월드컵 4강 이력이 있는 팀이고 독립 이전에 유고슬라비아도 전통의 강팀이었기 때문에 준우승이 불가능의 영역까지는 아니었던 것 같고요. 기본적으로 유고, 체코, 소련은 냉전 시기부터 스포츠 강국이기도 했죠.
22/02/08 20:47
전 모드리치요..
이니에스타도 대단하지만 바르샤, 스페인 역대급 멤버들 덕도 많이봤다고 봅니다. 모드리치는 어떤 팀이든 본인몫 충분히 할 선수고 우승커리어는 밀리지만 발롱도르에 늦은나이까지 꾸준함으로 충분히 커버가능하다고 봅니다.
22/02/08 20:58
선수 비교에 트로피랑 개인 수상 들이미는 거 극혐하는 편인데 모들이면 인정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은 합니다. 메날두 시대에 발롱도르 딴 건 인정하지 않을 수 없고, 무엇보다도 지금도 메가클럽에 핵심 선수 역할 하는건 대단하다고 생각해요.
물론 고점은 인혜가 더 높다고 생각해서 투표하라면 인혜를 뽑겠지만 크크
22/02/08 21:30
전 이니에스타라고 생각합니다.
모드리치가 개인 수상에 발롱 1회, fifa 올해의 선수 1회가 있다고해도 이니에스타는 메시, 호날두랑 전성기가 겹쳐서 개인커리어를 손해봤지만 어떻게든 발롱 2위, 3위까지 해냈거든요. 모들의 전성기가 메날두, 사비와 겹쳤다면 이니에스타만큼의 개인수상을 못 이루었을거라 봅니다.
22/02/08 21:32
모드리치도 좋은 동료들이 옆에서 보좌해줬죠. 이니에스타 승. 이니에스타 아니였으면 스페인이 그 점유율 놀이 하고도 무캐서 승부차기 갔을 정도로 결정력이 발암이였음. 주요경기에서는 스페인의 메시 같은 존재였음. 리그 내에서 기복이 있다고 평가 받지만 리그 우승 계속 하고 정작 레알은 3연 챔스 우승할 때 리그 성적은...
22/02/08 21:46
모드리치가 축구도사 소리 듣지만 그것보다 더 쩌는 것을 보여준게 많은 인혜였다고 생각합니다. 레알 챔스 왕조 시절 홈에서 레알 팬들이 자기네 선수들 인혜만큼 하라고 조롱성 기립 박수 보내주던 선수임. 모드리치가 누캄프에서 바르셀로나 털어먹은건 바르셀로나 몰락한 최근와서인데...
22/02/08 22:11
월드컵 우승을 했더라면 모드리치였을텐데...
바르셀로나가 맛이 가기시작한게 사비나 메시이적이 아닌 이니에스타 이적이라고 봐서 아직은 이니에스타 그럴일없겠지만 만약 카타르에서 크로아티아가 우승한다면..
22/02/08 23:27
일각에서는 보이지 않는 무언가라며 조롱하기도 합니다만 본래 축구에서의 선수 평가나 비교는 그냥 눈에 보이는 실력, 경기력, 재능, 인상 등으로 하는 거지 "누가 무슨 대회를 우승하였고, 누가 무슨 상을 수상하였으며, 누가 무슨 기록을 세웠고, 맞대결에서 누가 더 우위를 보였으며, 누가 몇 년 동안 무슨 레벨을 유지하며 활동했으니 결과적으로 누가 더 낫다."와 같은 식으로 하는 게 아니죠. 축구계에서는 이미 전통적으로 그래 왔고 여전히 그러합니다. 그리고 늘 하는 얘기이지만 전문가들, 대가들 사이에서의 평과 판단은 아주 세세히는 차이가 있을 수 있어도 큰 틀에서는 대개 일치합니다. 사실 세세한 부분에 있어서도 어느 정도의 통일되는 경향성은 나타나죠. 즉, 이를 볼 줄 모르거나 이에 공감하지 못하는 것이야말로 축구를 모르는 것으로 지적할 수 있는 사항이지 이런 평가 방식과 결과가 객관적이고 명확하지 않아서 잘못되었다고 부정할 수 있는 문제는 아닙니다. 물론, 정량적인 면 또는 결과적인 면도 당연히 감안을 안 할 수야 없겠지만 전체적으로 보면 이는 지극히 부차적인 요소예요. 그럼에도 선수 평가나 비교 시에 그에 대한 언급을 일차적으로 줄곧 하는 건 단지 그게 정성적인 면을 표현해내는 데 있어서나 일반 대중을 이해시키는 데 있어 용이하기 때문입니다.
참고로 본문에 대한 의견으로는 이니에스타입니다.
22/02/09 09:30
많은 부분에서 공감이 가는 말씀입니다. 제가 비판하고 싶은 것들은 예를 들어서 커리어를 쳐다보겠다면서 우승 했냐 안했냐만을 보는 것이나, 선수의 기량을 개인 수상 내역으로만 치환한다거나 등의 이야기들인데 말씀처럼 선수의 실제 기량을 차치하고 정량적인 요소 만으로 선수를 바라보는 그런 관점을 저도 무조건 틀렸다고 보고 싶지는 않지만 그럴려면 적어도 능력과 클래스를 논하는 것이 아니라 결과와 업적에 포커스를 맞춘 것임을 분명하게 해야하겠죠. 또 모드리치와 이니에스타는 같은 카테고리 내에서도 보는 관점에 따라 닥우위를 정반대로 보는 말들이 많더라구요. 이런 것들을 엮어서와 이런저런 이야기를 해보고 싶었는데 좀 더 길게 생각을 해봐야겠습니다.
22/02/09 08:12
제일 좋아하는 선수가 모드리치라서 유니폼 넘버도 토트넘시절 껄로 달 정도인데 솔직히 실력면에서 보면 인니 근소하게 앞선다고 생각합니다. 중거리슛이나 드리블 돌파 같은 슈퍼 플레이 빈도는 모드리치가 좀 더 높은 편인데 제가 감독이라면 좀 더 안정적인 인니를 선호할 것 같아요. 인니가 볼 뺏기거나 패스 실수 하는건 본 기억이 거의 없어서요. 물론 인니는 사비와 메시랑 함께 있었다는 점에서 (+부스케츠) 버프가 좀 있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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