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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2/02 23:26
선수 시절엔 이탈리아 1부리그 주전 세터였습니다. 감독으로도 이탈리아 1부리그 감독 했었구요. 자녀들도 이탈리아 국적이죠.
(소문으로는 자녀들이 한국어 못 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당연히 김호철 감독이 이탈리아어를 잘 할 수 밖에 없는...)
22/02/02 20:30
선수생활도 이탈리아에서 첫 감독도 이탈리아에서
기업오기전에도 이탈리아에서 살다오신 분이니 산타나 선수가 이탈리어가 가능하다면 의사소통 편하겠네요. 세터도 세터였지만 이쁘기만 했던 라셈이 산타나로 교체되니 확실히 팀이 바뀌었더군요. 김호철감독이 나름 잘 수습중이더군요. 아직 김하경 세터가 아쉬운점이 많이 보이는데 이번시즌 경험치를 어떻게 잘 먹느냐에 따라 다음시즌 기대되더군요. 김다인처럼 기회왔을때 최대한 많이 뛰며 배우길
22/02/02 22:44
라셈이 있었으면 더 빨리 바뀌었다고 봅니다. 산타나가 제대로 뛴건 이번경기가 첨이죠. 라셈도 진작부터 갈궈서 가르칠분이라..
22/02/03 08:19
처음이라기에 김호철 감독 체제 흥국전 첫승때였나? 공수 활약하며 표승주랑 활약하며 승리했던게 기억나는군요.
저도 라셈이 기업의 행패에도 마지막까지 프로의식넘치고 멋지게 끝까지 뛰고 간건 정말 좋게 보고 좋아하는 선수지만 실력은 키워서 될려나... 싶을정도로 보여줬죠. 팀 분위기 개판인것도 감안한다지만 오픈공격 자체가 안되는 용병선수였으니... 좋은 체격에 블로킹도 안되고 백어택이 그나마 좋았던 선수로 기억남네요.
22/02/03 08:55
라셈 블로킹은 손모양 문제라 충분히 교정이 가능하고(답이 있는데도 안한 노답의 기존 코치진...) 아마 지금 김하경 토스를 라셈이 받는다면 못해도 옐레나 만큼은 할겁니다 결코 폐급의 용병은 아니에요 김호철이라면 다미의 경우도 있고 충분히 1인분 이상 하게 만들었을겁니다
22/02/03 11:52
근데 김하경과 라셈이 적지 않은 경기 호흡 맞췄습니다.
그러면서 시즌내 20득점 이상한 경기도 하나 없구요. 시도가 적어 공성률이 높았던 것도 아니구요. 뭘 보여줘야 키우죠. 엘레나랑 비교는 좀 아니라 봅니다.
22/02/02 20:38
박기원 전 감독도 저랬죠. (박기원 감독은 김호철 감독보다 먼저 이탈리아 리그에 진출해서 선수와 감독 생활을 오래 했습니다.)
아무래도 통역을 거치면 한 번 걸러서 듣게 되는데 직접 소통하면 디테일까지 전해지니 장점 중 하나겠죠. 단점이 될 수도 있지만...
22/02/02 22:48
인재풀이 야구랑 농구랑 다르게 없어서 그렇죠. 드림식스로 복귀했을 때도 말 많았는데, 잘 데리고 왔다는 평가받게 만든 것도 자기 자신이었으니까요. 애초에 복귀가 어려운 장벽인데, 영입하는 환경을 비판해야지, 지도자를 까면 안 됩니다. 진짜 배구판은 연공서열의 고착화로 지도자 육성 체계에 분명 문제가 있는데, 이거 건드는 사람이 없죠.
22/02/02 22:26
전 이전까지 김호철 감독님을 막연하게 명장이겠지라고 생각했었는데
기업은행 얼추 다 수습하신거 보고 진짜 명장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생전 처음 맡는 여자팀을 아수라장 분위기에서 건지다니....
22/02/02 23:17
김호철 감독이 문제가 되는건 지도력이 아니라 다른 외적인 부분(경기 중 막 말, 강압적인 태도, 이상열의 박철우 폭행 묵인 의혹,
국가대표팀 감독 도중 프로팀 접촉 건 등)이지 지도력이 부족하다거나, 성적을 못 낸다거나 팀을 만드는데 문제가 있는건 아니죠. 이미 비슷한 문제(선수들과 감독간의 불화)로 망가졌던 러시앤캐시(우리카드 전신, OK저축은행과 다른 팀)를 수습한 적도 있구요. 물론 위의 문제들이 크기 때문에 본인 이미지 다 말아먹고 팀이 완전히 망가진 IBK에서나 기회를 받을 수 있게 된 것이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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