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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1/20 08:22
인기야 최고가 아니었을수는 있지만 피지컬은 아이돌중 최고였다 봅니다
10대의 크리스탈은 정말 개취라고 깎아내리기 아까운 외모에 그룹에 몰아줬던 일렉트로닉 댄스팝에도 정말 잘 맞는 보컬이었죠 SM식 아이돌 음악에서 음악성을 챙겼던 최고의 사례가 아닐지.. 드라마까지 다 챙겨봤던 아재입장에서 여전히 몹시 아쉽습니다
22/01/20 08:34
(수정됨) 아이돌 크리스탈은 정말 매력적이죠. 탑 아이돌이라 생각합니다.
당시 라이트하게 덕질하긴 했지만 함수는 볼수록 아쉬운 그룹이에요
22/01/20 09:17
스엠에서 더 잘돼서 지금의 보아-태연 라인에 설 수도 있었다고 생각해서 더 아쉽습니다. 레드벨벳 많이 좋아하지만 함수 시절 크리스탈은 어나더 레벨이라고 생각해요... 오랜만에 함수 최애곡 일숔 듣고 가야겠습니다 크크
22/01/20 09:47
빅토리아-설리-크리스탈로 이어지는 비주얼도 좋고 루나-크리스탈 보컬도 참 좋았는데...
뭔가 팀 역량과 노래 퀄에 비해 빛을 못 본거 같아서 아쉽습니다.
22/01/20 13:01
팀 색깔과 대중성이 맞물려서 궤도에 올랐을 때에 설리가 이탈한게 결정적이었다고 봅니다. 그리고 SM이 남돌만 신경 쓰고 너무 관리가 엉망이었어요. 일례로 요새는 팬클럽 이름이 데뷔하자마자 나오는데 f(x)는 마지막 앨범 나오던 시기에 정해졌습니다.
22/01/20 15:09
데뷔 7년만에 첫 콘서트를 열었고 거기서 팬클럽을 공개했죠. 그런데 알고보니 그게 마지막 콘서트였고 팬클럽 가입만 받고 아무 것도 안한.. 데뷔 이래 한 번도 인기 없던 적은 없었는데 그냥 함수는 SM이 너무했어요 이해할 수 없을 정도로
22/01/20 16:03
(수정됨) 제가 그 콘서트를 가보지는 못했는데 나중에 실황을 코엑스에 있던 SM 전용 극장에서 (5면 스크린이 있던) 본 적이 있습니다. 한 30명쯤 왔었고.
공연 시작 전 안내 방송으로 (크리스탈이랑 사귄 적이 있던 엑소 멤버) '카이' 목소리가 나오니까 다들 욕하면서 웃고- 그랬는데 공연 중간에 옆옆자리에서 혼자 보고 있던 기껏해야 고등학생 쯤 되어 보이는 여자애가 뜬금없이 서럽게 울더라구요. 그거 보면서 SM이 진짜 팬들한테 몹쓸 짓을 했구나 싶었었습니다.
22/01/20 12:58
춤 잘추는것 맞죠? 노래는 참 좋아하는데 실력적으로는 크게 거론되지 않는 느낌이라 sm 치고는 좀 약한가 싶었는데 굉장히 잘추고 또 열심히하는 느낌이네요. 요즘 나왔으며 더 대박났을것같아요.
22/01/20 16:56
본인이 음악에 관심도 계속 두고 있었고 여러모로 아쉽죠. 과거에 냈던 곡들 지금 들어보면 더 아쉬운 팀. 유니크한 컨셉에 비해서 팬들이 없던 것도 아니고..
22/01/20 23:40
여러분 음악에 관심이 있고 음악을 하고 싶은 사람은 함수보다 수십배 쳐망한 그룹 출신이어도 음악을 죽어라고 합니다.
님들이 아무리 기대를 하고 누구만큼 컸을거야 해봤자 이미 다른 길을 간 사람입니다. 애초에 그런 미래는 그룹이 대성공했어도 없었을겁니다. 연예인이 되고 싶은 사람과 연예인 중에 오로지 가수가 되고 싶은 사람은 분명 나누어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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