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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1/12/17 16:30:16
Name insane
Link #1 fmkorea
Subject [스포츠] 이용규가 본 역대 최고의 투수.MP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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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vs 한국국대 13이닝 3피안타 21K 무실점


1.jpg 4년전 한국을 떡실신 시킨 일본 투수

진짜 공포 그 자체였던 그날의 오타니


1차전 6이닝 무실점 10K 2볼넷 2피안타 투구수 91개

2차전 7이닝 무실점 11K 무사사구 1피안타 투구수 85개

2볼넷은 손아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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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gaDrive
21/12/17 16:33
수정 아이콘
그래서 그 3안타가 누굽니꽈!
LeeDongGook
21/12/17 16:35
수정 아이콘
저 2번째 경기가 오타니 다음 경기(결승?)에서 던지게 하려고 빼줬다가
한국이 역전했던 그 경기죠?
라멜로
21/12/17 17:45
수정 아이콘
오타니를 결승에서 쓰려고 뺐다고 보기는 힘들고
선발이 7이닝 막아줬으니 불펜이 2이닝 막아주면 되겠다는 계산으로 쓴 거였죠

오타니에 묻히긴 했지만 오타니에 이어 나온 당시 일본 불펜들도 15년에
194.2이닝 215탈삼진 방어율 2.91
72⅓이닝 33세이브 평균자책점 0.87
60이닝 39세이브 방어율 1.50을 기록한 특급 투수들이였습니다... 사실 우리 타자들이 잘 쳤던거죠
LeeDongGook
21/12/17 20:00
수정 아이콘
제 기억엔 결승에서 마무리를 오타니한테 장식하게 하려고
일부러 뺐다고 기억합니다.
21/12/17 16:37
수정 아이콘
김현수 1안타 박병호 1안타(2루타) 정근우 1안타
Chasingthegoals
21/12/18 12:53
수정 아이콘
박병호 1안타는 밀려치기로 운 좋게 페어볼 되어서 2루타라 정타된건 저 2명 밖에 없었죠.
곰돌이푸
21/12/17 16:39
수정 아이콘
집에서 TV로 보는 데도 압도 당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Bronx Bombers
21/12/17 16:39
수정 아이콘
저 때가 만 21세.....
지금 한국야구 2000년생 투수들이 뭐 하고 있는지 보면 ;
21/12/17 16:58
수정 아이콘
오타니에 비교하면 슬프긴 하지만, 2000년생 중에 원태인 노시환(야수지만)은 그래도 제법 가능성을 보이고 있긴 하죠. 그런데 김기훈 서준원이 싹수조차 평가받기 어려울 정도의 성적을 낼 거라곤 아무도 생각 못 했을 겁니다. 2000년대생 3인방 중 제일 처진다는 평을 받은 게 원태인이었는데 원태인보다 저 둘이 더 못 한다고 2018년에 얘기했으면 어그로 취급받았을 듯.
곧미남
21/12/17 18:17
수정 아이콘
진짜 김기훈 흑흑
21/12/17 17:34
수정 아이콘
뭐 야구만 놓고보면 99년생 괴물포텐 투수가 한명 있긴 합니다
아우구스투스
21/12/17 20:17
수정 아이콘
누구죠?
올해는다르다
21/12/17 20:38
수정 아이콘
'야구만 볼 때' 99년생 괴물포텐 투수는 안우진..
아우구스투스
21/12/17 21:04
수정 아이콘
혹시 학폭이인가요?
21/12/17 21:28
수정 아이콘
네 맞습니다 학폭
21/12/17 22:07
수정 아이콘
안우진 맞습니다. 팬그래프 20-80 스케일에서 패스트볼 55, 종합 40+평가를 받았죠
올해는다르다
21/12/17 16:43
수정 아이콘
암만 봐도 오타니가 끝까지 던지게 하면 완봉패였는데
일본 감동님의 묘수에 감탄을 금치 못하였습니다
타츠야
21/12/17 18:18
수정 아이콘
9회 극장 그거죠?
Chasingthegoals
21/12/18 12:54
수정 아이콘
노리모토 2이닝이 묘수였죠. 왜 했는지 이해불가
VinHaDaddy
21/12/17 16:43
수정 아이콘
당시 오타니의 유일한 단점 : 마무리 투수보다 공이 빨라서 마무리 투수를 보고 어? 칠만하겠는데? 하는 생각이 들게 함
DownTeamisDown
21/12/17 17:06
수정 아이콘
계투 쓸꺼면 오타니 바로 다음은 아싸리 무지느린 기교파 넣는게 나았을겁니다.
그때 일본팀이 투수 바꿀때마다 조금씩 패스트볼 구속이 낮아져서 적응하기 더 좋았죠
VinHaDaddy
21/12/17 17:57
수정 아이콘
지금 생각해보니 일본쪽에서 9회에 변화구 위주의 볼배합을 가져갔었네요.

오재원 - 직구 두개 헛스윙 후 커트하다가 바깥쪽 빠지는 변화구 결대로 밀어침
손아섭 - 직구 커트 후 떨어지는 변화구 공략, 중전안타
정근우 - 변화구 당겨쳐서 좌익선상 2루타
이용규 - 패스트볼이 보호구에 맞으며 힛바이피치로 1사만루
(투수교체)
김현수 - 상대 투수 자멸로 밀어내기 볼넷
(투수교체)
이대호 - 4구째 떨어지는 변화구 걷어올려서 좌익수 앞 2타점 적시타

특히 이대호한테는 4구 중 세 개가 변화구였던 걸 포함 모두 변화구승부를 가져갔습니다. (물론 이대호는 떨어지는 1구에 꿈쩍도 하지 않아 해설자가 "저거 저렇게 쉽게 걸러내는게 쎄한데요..."했고 이후 그 공을 정확하게 안타로 만들어냈죠) 물론 종반 들어서 갑자기 엄격해진 바깥쪽 존 판정도 영향이 있겠지만, 일본 배터리도 직구 구속 차이에 대해 생각하고 있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Bronx Bombers
21/12/18 15:43
수정 아이콘
저 경기에서 이대호가 클라스를 보여줬다 생각합니다.
상대인 마스이가 NPB 시절에는 거의 이대호에게 천적급 투수였던 걸로 기억하는데 나랑 변화구 상대할거라고 직감하고 속구 버리고 변화구만 노려서 쳐내버렸죠.
스마스마
21/12/17 20:39
수정 아이콘
이 날 극장 주인공 중 하나인 라쿠텐 노리모토가 인터뷰에서 그랬죠.

"저도 150 이상 던지고, 꽤 빠른 공인데... 쟤(오타니) 때문에 그저 평범..."이라면서
후지TV에서 매년 연말에 진행하는 선수가 뽑는 분야별 최고 선수 앙케이트(1/100) '속구 편'에서 오타니 뽑았습니다. 크크크.
웃어른공격
21/12/17 16:44
수정 아이콘
일본감독이 한국을 도왔죠...

저때 쟤한테 어찌 점수를 빼내지? 암만 생각해도 답이...
21/12/17 16:46
수정 아이콘
집에서 TV로 보던 강정호 : 공 빠르네, 칠만한데?
쿤데라
21/12/17 16:55
수정 아이콘
3안타 중에 김현수선수랑 정근우선수는 포크볼 실투 안놓쳤고, 박병호선수는 패스트볼 구위에 완전히 밀렸는데 약간 행운성 + 힘이좋아서 안타가 된 케이스였죠. 워낙 구위가 압도적이였고 참교육 당한경기라 기억이 생생하네요.
21/12/17 16:55
수정 아이콘
타이밍이 안맞죠.. 국내는 평속 150던지는 선발이 제대로 없는데...
위르겐클롭
21/12/17 16:55
수정 아이콘
저런공보다가 다른투수공 보면 배팅볼(까지는 아니어도)이 되는 기적
21/12/17 16:59
수정 아이콘
메이저리그 지난 시즌에
모닝콜 홈런 뻥뻥 치고 MVP 된
오타니랑은
동명이인이죠?
Two Cities
21/12/17 17:03
수정 아이콘
같은 사람이에요
21/12/17 17:05
수정 아이콘
드립이 망했네요ㅠㅠ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썬업주세요
21/12/17 17:40
수정 아이콘
어떻게 입술에 침도 안바르시고..;
집으로돌아가야해
21/12/17 18:45
수정 아이콘
진압 완료!
설탕가루인형
21/12/17 17:01
수정 아이콘
저 경기 라이브로 보면서 저게 말이 되는건가 싶었습니다.
이탐화
21/12/17 17:07
수정 아이콘
그날의 오타니는 거의 디그롬급이었으니 인정
라멜로
21/12/17 17:24
수정 아이콘
프리미어 오타니가 진짜 압도적이였죠
잘 했던 일본 투수야 많지만 한국 국대가 진짜 아무것도 못 하고 당하는 느낌이 든 건 오타니가 유일했던 듯
멀면 벙커링
21/12/17 17:29
수정 아이콘
(수정됨) 당시 일본 감독 전략이 마냥 틀렸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오타니가 7이닝 무실점으로 틀어 막았으니 남은 투수들이 2이닝만 막으면 되는 거였고 그 투수들도 일본에선 손꼽히는 투수들이었으니 '설마 오타니가 7이닝 막았는데 나머지가 2이닝도 못막겠어?' 이렇게 생각했겠죠. 오재원도 7회까진 자기가 그 역사적인 빠던을 할 거라곤 생각 못했을 겁니다.
Bronx Bombers
21/12/17 17:39
수정 아이콘
그 전 경기에서도 똑같이 노리모토-마쓰이로 완벽하게 막았긴 했죠.
스마스마
21/12/17 20:40
수정 아이콘
노리모토가 8회도 잘 막았습니다.
9회는 그냥 시나리오를 쓴 거 같음 크크크
갑자기왜이래
21/12/17 17:29
수정 아이콘
TV 중계 보는 우리들 까지도 그게 느껴졌으니 말 다했죠
21/12/17 17:33
수정 아이콘
2차전 유일한 안타가 정근우 선수였죠. 생각보다 빠른 공은 칠만하다고 느꼈다고..
그 1안타 덕에 2차전 승리했다고 봅니다.
윤이나
21/12/17 18:30
수정 아이콘
그러네요. 그 1안타 없었으면 오타니 안 내렸을 것같고 대한민국 대표팀이 퍼펙트게임 당하는 걸 봤을 수도.
Chasingthegoals
21/12/18 12:56
수정 아이콘
오타니가 의외로 수직 무브먼트가 그렇게 높지 않았던걸로 기억합니다. 포심 일변도로 던지면 리그에서 난타 당하고 그랬었죠. 생각보다 정근우 안목이 꽤나 정확했다고 봅니다.
21/12/17 17:35
수정 아이콘
저 스토킹은 영상으로 봐야 하는게, 최고의 투수가 누구냐는 질문에 이용규가 잠깐의 고민도 없이 오타니를 외칩니다. 임팩트가 진짜 대단했나봐요
아이슬란드직관러
21/12/17 17:37
수정 아이콘
공 많이 던지게 해서 7회 전에 내리는 것밖에 답이 없다 싶었는데 그것마저도 안먹힐 때
그걸 상대 감독이 해냄 크크크
함바집
21/12/17 17:44
수정 아이콘
06 우에하라 09이와쿠마가 약해보이는 기적
21/12/17 18:17
수정 아이콘
더군다나 일본 홈에 만원관중이라 분위기도 한 몫했죠. 후덜덜
타츠야
21/12/17 18:20
수정 아이콘
어나더 레벨이란게 이런거죠. 그리고 저런 오타니도 실투가 있어서 그걸 홈런으로 치는 메이저 선수들. 괜히 선수들이 큰 물에서 놀아야 하는게 아니죠. 거기에서 자기 실력을 계속 늘릴 수 있으니.
비뢰신
21/12/17 18:45
수정 아이콘
그 압도적 재능의 오타니가
정말 최선을 다해 박살내던 날이니
다들 비슷한 마음이었을 겁니다
얼마나 대단한 놈인지 보자 경기 끝 멍~~~~~~~
지니팅커벨여행
21/12/17 19:06
수정 아이콘
저런 선수와 양현종이 맞대결(...)을 했었죠 아마?
한국화약주식회사
21/12/17 19:33
수정 아이콘
그냥 공포를 느꼈습니다. 국대가 못하네가 아니라 저건 사람이 칠수 있는게 아니야 같은 느낌...
스마스마
21/12/17 20:42
수정 아이콘
허갱이 어처구니 없는 곳에 떨어지는 포크던가 슬라이더를 휘둘러서 삼진 먹는 거 보고...
"아, 경민이가 한국에선 저런 비슷한 볼도 본 적이 없었겠구나..." 했습니다.

하여간 정말 대단한 피칭이었음.
마르키아르
21/12/17 19:49
수정 아이콘
본문의 다르비슈만 해도 투수로만 비교하면 오타니보다 더 뛰어날텐데..

저날 오타니가 긁혀서 더 그런면도 있겠죠? 크크...
21/12/17 21:32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도 저정도 구위를 가진 투수가 많아졌으면 좋겠단 생각이 들었어요 물론 저날 털리긴 했어도 그 뒤에 투수들도 공이 좋았죠
동년배
21/12/17 23:14
수정 아이콘
오타니가 올해 잘하긴 했지만 한국에서도 찬양 받던건 직접 부딪혀서 뭐라 할 말 없이 완벽하게 제압 당해 오타니 트집 잡아봐야 당한 우리 선수들만 더 낮춰지는 점도 있었을겁니다.
도날드트럼프
21/12/17 23:28
수정 아이콘
저 게임 본 사람들은 모두 인정할걸요
각종 대회 나가서 우리 국대가 저렇게 무기력한건 처음 봤습니다
솔직히 메이저 오타니도 저 오타니보다 못하다고 생각하고
오타니 타자만 하라는 사람들은 저 경기를 봤나 싶습니다
마쓰자카 이와쿠마 다르빗슈 와타나베 다 되게 좋은 투수들이었지만 아예 싸움이 안될 투수는 아니었고 어떻게 한 두점은 되지않을까 적어도 힘은 빠지겠지 하는게 있었다면
저 오타니는 전성기 선동렬보다 공포였어요
15회를 가도 안타를 칠수 없을거 같은 느낌......
스웨트
21/12/18 00:14
수정 아이콘
정근우가 큰일했죠

4강에서 정근우가 안타치기 전까지 퍼펙트였나 노히트였나 그랬을겁니다
기록 좋아하는 애들이라 안타 안나왔으면 아마 9회까지 던지게 했을거에요 결승마무리도 좋지만 한국상대로 퍼펙트 얼마나 쩝니까

정근우 안타 후로 바꾸고 그이후는 다들 알다시피..
12년째도피중
21/12/18 00:16
수정 아이콘
전 1회 끝나고 오히려 한국 선수들에게 놀랐습니다.
저걸 맞추네? 저걸 안타로도 만드네? 오오. 완봉(또는 완투) 안당하네? 그 때 직구도 직구인데 포크볼이 상식 밖이었어요.
21/12/18 00:33
수정 아이콘
진짜 저랬으니 그후에 나온 투수들공이 평범해보이는 기적이..
잉여잉여열매
21/12/18 01:40
수정 아이콘
저정도는 되는 선수도 메이저에서 비비니 마니 하는데 국내 선수들 메이저 간다고 설레발 치는거 보면 어이없긴 하죠
21/12/18 07:16
수정 아이콘
MVP 먹은 선수라 이젠 비비니 마니라고 하는 것도 좀 그렇죠
천혜향
21/12/18 19:51
수정 아이콘
메이저 넘버원된 현 시점에서는 맞는 말이 아니죠.
아니아니
21/12/18 16:39
수정 아이콘
이용규 뿐만 아니라 저때 우리 선수들의 오타니 평가가 어마어마했죠. 무슨 지구상 최고의 투수다.. 에서부터 뭐 뭐..
천혜향
21/12/18 19:45
수정 아이콘
(수정됨) 그날에 오타니가 지금 메이저에서 던지는 오타니보다 더 강했을겁니다. 그냥 1회부터 전심전력으로 80구 던진거라서
이와 비슷한 맥락으로 오타니 빠른 교체도 충분히 이해됩니다.
8회가 3구인가 5구만에 틀어막혔거든요 9회가 문제긴한데.. 경험없는 어린애를 거기다 집어넣어서 사단난거임
근데 포크가 146이면 어떻게 참죠? 와 엄청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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