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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2/16 07:35
양팀에서 연습량으로는 윤태진이 원탑이었을거 같을정도로 눈에 띄더라구요.
아나콘다에 윤태진 받쳐주는 선수 한명만 있었어도.. 참 아쉽더라구요
21/12/16 10:34
주시은은 직업이 있다보니 절대적인 연습량에서 쉽지 않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오정연은 기본운동신경, 신아영/최은경은 기본피지컬, 박은영은 의외의 체력과 악이 있고, 아나운서팀이 전술이해도는 가장 빨리 이해할수있는 팀이라고 생각해서 체력/근력운동만 꾸준히 해주면 나름 아기자기한 축구하는팀이 될거라는 기대를 해봅니다..
21/12/16 11:02
근데 패스가 전혀 안 되는 것 같아서 이번 대회는 신고식 대회가 될 듯해요. 그래도 다들 의욕이 있고 독기가 올라 있는 건 인정입니다. 세트피스+윤태진 슈팅으로 강팀들과 비벼야겠어요.
21/12/16 09:17
아 제 말은 사실상 둘이 최약체라 다음 상대랑 붙는 게 빡쎌 것 같단 뜻이었습니다.
개벤져스, 구척장신 등등 두 팀이 상대하기엔 버거울 것 같아서요.
21/12/16 08:54
진짜 티비 끊은 저를 티비 보게끔 만든 프로...
어제도 재밌었어요 윤태진님 진짜 독종이시던데 완전 다만 킥이나 활동량은 미쳤는데 수비실력 자체는 좋은건 아니더라구요 바다랑 비슷한 느낌이었는데 그냥 공보고 무작정 악으로 깡으로 들이받는 느낌이었어서 간미연이 그리고 체력이랑 발이 느려서 그렇지 위치선정이 진~~짜 좋다는 생각이 보면서 계속 들었습니다 공 줄기 흐름을 알던데요 우연 뽀록이 아니고 크크
21/12/16 09:23
인정입니다. 간미연이 위치 선정으로 골을 유도해냈죠. 저는 문별이 들어온 게 엄청난 전력 강화 같아요. 어제 보니 역시나 막내여서 가장 쌩쌩하고 승부차기에서도 잘 차더라고요.
21/12/16 10:38
뭉찬의 김용만이 생각나는 포지션인데(머리는 따라주는데 몸이 안따라주는)
여축의 피지컬 차이가 남축에서의 피지컬 차이만큼 안나다 보니 간미연의 롤이 생기는 느낌이었습니다.
21/12/16 10:15
윤태진은 MOM이니까 다른 분들 언급을 좀 하자면..
일단 양팀 골키퍼(아유미, 오정연)는 안정적이고 잘했습니다. 특히 아유미는 공을 무서워하지 않고 끝까지 보고 있는게 인상적이였어요. 그리고 별 기대 안했는데 문별이 공에 발을 잘 갖다 대는 것이 조금만 더 경험이 쌓이면 골사냥꾼이 될 인재 같아 보입니다.
21/12/16 11:06
저는 바다, 유빈도 괜찮다고 느꼈습니다. 바다는 가진 체력과 힘, 의욕이 1티어급으로 보였네요. 유빈은 실수하긴 했지만 세 명 정도를 탈압박 하는 장면이 있었죠. 경험 쌓이면 볼만 하겠더라고요. 아유미-오정연은 최소한 다른 팀 골키퍼에 밀리지 않을 것 같아요.
21/12/16 10:35
아나콘다 만회골 넣고 배가놈 냉정 유지하려는데 이수근이 자꾸 옆에서 인간적인 면 끌어내려는게 좀 짜증났습니다. 개밴져스 편파해설자에 프로그램에서 유일한 오점이라고 생각...
21/12/16 11:26
윤태진 아나는 자책골 이후 거의 울면서 축구한 것 같아서 엄청 짠했어요.
승부욕과 독기가 장난 아닌 것 같고, 데드볼 처리의 정확도와 파워가 기존 팀 키커들과 비교해도 전혀 꿀리지 않아보여서 잘 성장하면 충분히 다크호스가 될 가능성이 있어 보입니다. 승점자판기는 아닐 것 같아요.
21/12/16 11:39
다 좋은데, 중계진 해설이 선수들에게 직접들린다는게 좀 의아했습니다. 중계진 입에서 선수본인 이름이 나오면, 게임에 집중할수 있을까? 뭐 그런
21/12/16 16:15
근데 결국 윤태진이 올려주지 않으면 공이 아예 안돌거라서, 윤태진은 중앙이 맞을 듯합니다.
저 레벨에서 우당탕탕 하다보면 신아영의 피지컬이 빛을 발할 타이밍이야 여러번 올거고, 그러다보면 동점골 넣은 것처럼 럭키골 노리는거죠. 현영민이 전체 인원 배분은 제대로 했다고 생각합니다. 신아영이 완전 원톱으로 올라가고 박은영이 좀 더 많이 움직여줄 수 있으면 공격쪽도 활로가 뚫릴 듯해요
21/12/16 22:02
기본 전술은 그게 맞는데
후반에는 한 번쯤 시도해봤으면 싶기도 하더라구요. 윤태진이 너무 뛰어서 체력이 떨어지기도 했었고 앞 공격 두 명이 기술은 없지만 그래도 몸싸움은 어느정도 되는 편이니 그래도 두 명을 내려서 수비에서 멀리 내보내고 윤태진이 받아먹는 전술 쓰면 어떨까 하기도 했습니다.
21/12/16 17:53
피지알에서 원더우먼팀 시범경기 보고 이번시즌부터 챙겨보고 있는데
시작할때는 아무생각없이 보다가 ( 사실상 아는팀이 없는 수준이라) 끝날때쯤 되면 감정이입이 그냥.. 와우 윤태진이 경기 끝나고 신발풀면서 서럽게 흐느끼다가 갑자기 입 꾹닫고 눈물만 뚝뚝 흘리는데.. 이건 드라마 한장면이던데요
21/12/16 19:33
아나콘다에게는 너무 가혹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전력상 남은 경기들에서 더 큰 난항이 예상되니 안쓰러움도 더 크고요. 이번 경기에서 경기력이 생각한 것보다 훨씬 더 괜찮았는데 지금의 아픔을 딛고 앞으로 더 급속도로 발전하여 밝은 모습 꼭 볼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21/12/16 20:55
이 프로그램 본방은 본 적 없고 이렇게 짤방이나 클립 정도로만 봤는데,
출연진 스펙트럼이 진짜 엄청나네요 (이 사람도 여길 나와? 싶은 경우가 한두 번이 아님) 가장 충격적이었던 건 새소년 황소윤.. 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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