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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2/14 11:46
그렇게 나갔으면 이렇게 돌아오면 안되는 거 아닙니까 최소한...
이렇게 선택적으로 자신이 유리할 때만 신앙 들먹으니깐 교회 다니는 사람들이 욕 먹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개신교인입니다)
21/12/14 11:45
음... 냉철하게 말해서
그간 원걸 팬들의 맹목적 사랑과 지지가 있었으므로 리더가 그들과 멤버들에 대해 책임감을 발휘했어야 하는건 맞는데... 전 그래도 유부녀 유부남 애엄마 애아빠도 아이돌 하는 세상이 개인적으로 좋다고 느낍니다. 그니까 복귀는 했으면 좋겠어요
21/12/14 12:38
네 그것은 맞긴해요. 지난 행적이 많이 아쉽죠.
근데 한편으론 아이돌이 결혼/출산으로 그룹을 이탈하는 과정에서 팬들이랑 아름답게 마무리되는 경우자체가 잘 없을것 같아서...
21/12/14 12:19
애아빠, 애엄마가 아이돌 할 수 있는 세상입니다.
다만, 아이돌은 팬들의 사랑이 절대적이고, 팬들을 저버린 사람이 다시 아이돌 활동 하겠다고 하니 비판하는거죠. "영영 연예계에 컴백할 생각이 없다" 팬들을 저버리면서 본인이 한 이야기였고, 이걸 번복 한다고 환영할 팬은 없죠.
21/12/14 17:02
유부녀 애엄마로 아이돌을 해달라고 했고, 그럴 상황도 되었는데
본인이 뻥 차고 나간거니까요. 오히려 유부녀 애엄마가 아이돌 하는 세상을 만들 수 있었던걸 저분이 한참 늦춘거라고 봐야 하지 않을지.
21/12/14 12:43
일반인들도 개인 사정으로 학교나 직장 때려 쳤다가 복귀하는 경우도 많은데, 직업선택의 자유가 있는 나라에서 이게 뭐라 할 일인 지 모르겠네요. 다만, 그때 일로 감정이 안좋은 대중들의 냉대는 본인이 감수해야 할테고. 그걸 본인의 실력과 노력으로 극복해 낼 수 있다면 뭐.
21/12/14 12:57
여기서 왈가왈부해봤자 판단은 대중들이 하겠죠.
범죄자들도 신나게 티비 나오는세상인데요. 원걸 팬들은 배신감이 배로 커지겠지만 일반 대중들은 신경도 안쓸껄요 크크크
21/12/14 13:17
근본적으로 나한테는 잘못이 없다, 하는 태도가 가치관 깊은 곳에 깔려있는 사람들에게 흔히 발견되는 공통점을 저 사람도 갖고 있군요.
21/12/14 13:40
원더걸스 팬이면 선예는 믿고가는 리더였는데... 그 리더가 하루아침에 팀을 버리는 선택을 하니 배신감이 더 큰게 사실...
성장환경 때문에 종교적으로 심취했을거라고 보는데 그 정도가 너무 심해서 이 것만이 진리라고 믿고 있는듯함... 선예 이후로 신앙심 강한거 드러내면 거부감이나 반감이 생김 그래서 그런지 JYP에서도 이후에 나오는 그룹들 종교는 밝히더라도 선예 수준으로 신앙심드러내는건 못본듯
21/12/14 13:46
솔직히 남은 맴버들이 밴드컨셉으로 비판 비난 이겨내고 좋은 성적으로 그룹 마무리를 잘 했으니 망정이지 그거 아니였음
탑티어 그룹을 망칠라면 이정도는 해야 된다는 좋은 선례를 남기고 간 리더가 됐을듯
21/12/14 14:18
별 관심 없지만, 지난 자신의 선택에 후회한다거나 그런 대본이라도 짰다면 그냥 볼듯 합니다.
그때는 어쩔수 없었다... 유부녀라, 애엄마라 다시는 가수 활동을 할 수 없을 것 같아 출연하게됐다.. 이런 흐름이면 다시는 안 보고 싶네요.
21/12/14 14:21
그 과정도 얄미운 와중에, 자녀들도 다 캐나다인인데 활동은 한국에서 하고 돈도 한국에서 벌어가겠다라... 좋게 볼 수가 없을거 같은데요.
21/12/14 16:33
와이프가 보길래 옆에서 봤는데 프로그램이 너무 오바가 심하더라구요
무슨 남자 아이돌 하나는 너무 보고 싶었다면서 갑자기 눈물을 흘리고.
21/12/14 19:14
저분이 복귀를 해서 잘되든 안되든 과거 팬이었단 분들의 영향은 거의 없지 않을까요 이미 정 뗄거 다 떼고 무관심한 수준일텐데
입 잘못 놀려서 불이라도 지르면 얘기가 달라지겠지만요
21/12/14 19:28
진짜 볼때마다 재수없어요 원걸 초기에 선예가 1픽이었고 군대시절 텔미나오면 화장실에서 오줌싸다가도 튀어갔는데 한명은 통수에 한명은 페미에
21/12/16 00:05
아 얼굴만 봐도 화가 치미네요
다른 아이돌들 기회마저 뺏어가는.. 가요계에 정말 민폐덩어리 솔직히 노래를 잘하는건지 춤을 잘 추는건지 뭣하나 이해 안되는데.. 자기맘대로 행동까지.. 극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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