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스포츠/연예 관련글을 올리는 게시판입니다.
Date 2021/12/09 22:12:18
Name 아우구스투스
File #1 FGHn5xmXwAMIuiT_(1).png (79.2 KB), Download : 5
File #2 FGHde3gXMAwUzEo_(2).png (69.6 KB), Download : 4
Link #1 인터넷
Subject [스포츠] [해외축구] 파리 폭탄은 어디로?




폭설로 연기된 비야레알과 아탈란타의 경기 외 챔피언스리그 모든 경기가 끝났고 두 팀 중 누가 올라가느냐가 남았습니다.

일단 명단 보시죠.

조 1위 시드팀
맨시티, 리버풀, 아약스, 레알, 바이언, 맨유, 릴, 유벤투스

조 2위 비시드팀
파리, ATM, 스포르팅, 인테르, 벤피카, 잘츠부르크, 첼시,
비야레알 or 아탈란타


비교적 시드팀들이 강한게 보이는 와중에 비시드팀에도 폭탄이 보이죠.

그중 최고의 폭탄은 다름아니라 파리라 봅니다.

1.파리 폭탄을 받을 가능성 있는 팀

리버풀, 아약스, 레알, 바이언, 맨유, 유벤투스
무려 5팀이나 있네요.

2.파리 폭탄 이유

조별 예선 내내 고전을 했고 결국 5경기만에 조 2위가 확정됐는데 왜 그러냐면 간단합니다.

메시가 있고 음바페가 있으며 네이마르가 있죠.
나바스에다 라모스 같은 챔스에 익숙한 선수도 있고요.

메시가 챔스에서는 비록 호날두에게 밀리는 부분이 있지만 챔스 역대 2위 득점자이자 수차례 득점왕을 차지한 선수죠.
음바페는 비록 뒤에서 홀란드라는 괴수가 깨고 있으나 챔스 최연소 기록들을 죄다 세우는 선수죠.
네이마르도 부상이 발목을 잡지만 경기에 나오기만 하면 홀로 경기를 부술 수 있는 현대축구에 거의 남아있지 않은 크랙이고요.

기본 전력이 우수한데다가 무엇보다도 변수 덩어리인 팀이죠.

나이가 들었다고 하지만 메시의 그날은 인간이 어쩌지 못하는 천재지변입니다.

18-19시즌 챔스 4강 1차전, 캄프누 원정에서 리버풀이 정말 경기력이 좋았고 나름 잘 했는데 메시라는 천재지변 앞에서 어쩌지 못하고 결국 경기력 대비 말도 안되는 대패를 했죠.

그때 느꼈습니다.

같은 선수 아니 똑같은 인간이 아니다.

게다가 그때는 메시가 부진을 하면 팀이 죽어버리지만 지금은 옆에 음바페에다 네이마르가 있네요.

더욱이 리그1에서 압도적인 1위를 달리는 파리이기에 챔스를 앞두고 컨디션 조절이 가능하다는 점도 강점입니다.

굳이 조 1위로 올라가서는 이런 팀과 붙고 싶진 않겠죠.


3.다른 폭탄팀

파리도 있지만 다른 폭탄팀들도 있죠.

디펜딩 챔피언 3인방

챔피언스리그 챔피언 첼시
라리가 챔피언 ATM
세리에 챔피언 인테르

첼시는 확실히 강한데 파리와 다른 점이라면 파리가 변수덩어리라면 여기는 감독이 팀을 극한까지 올렸지만 선수진 자체의 한계로 변수보다는 어느정도 맥시멈 전력이 보이죠.

그 전력 자체는 강한데 문제는 부상이 상당히 심각합니다.
물론 부상자는 돌아오겠지만 여기서 더 하나 나오는게 1월에 클럽월드컵을 가는 등 지옥의 일정이 다가온다는거죠.

진짜 자칫하면 1월에 리그에 리그컵, FA컵 그리고 카타르 가서 클월을 치루고 나서 2월에 챔스 토너먼트에 돌입할 수도 있죠.

심지어 팀의 핵심인 멘디는 1월에 네이션스컵을 가야하고요.

일정의 문제로 첼시는 부상과 체력 문제가 예상됩니다.

나머지 두 챔피언들은 역시나 경기력 저하나 주축선수를 여름에 잃었던 여파로 예년만 못한 느낌이 있고요.


물론 오스트리아리그 사상 최초로 16강에 간 잘츠부르크나 포르투갈의 두팀, 그리고 누가 올라올지 모르는 비야레알과 아탈란타도 만만한 팀은 아니죠.


리버풀 VS 파리
아약스 VS 파리
레알 VS 파리
바이언 VS 파리
맨유 VS 파리
유벤투스 VS 파리

스토리로는 레알과 바이언 그리고 맨유가 좀 있어보이네요.


개인적으로는

레알 VS 파리

보고싶어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바이바이배드맨
21/12/09 22:16
수정 아이콘
파리 맨유면 메호대전으로 축구 사이트 난리날거 같은데
비오는월요일
21/12/09 22:17
수정 아이콘
맨유랑 또 만날 느낌...크크
여우가면
21/12/09 22:20
수정 아이콘
작년에 유벤 바르셀로나 챔스예선에서 만났을때 사실상 마지맏 메호대전이니 어쩌니 했었는데 크크 팀 바꿔서 한해만에 또 볼 수도 있겠네요
21/12/09 22:28
수정 아이콘
조 추첨식 언제 하나요?
설레발
21/12/09 22:33
수정 아이콘
챔스에 부커진이 있다면 무조건 파리vs맨유겠죠.
Jadon Sancho
21/12/09 22:49
수정 아이콘
맨유는 그만좀 만납시다..
시린비
21/12/09 22:55
수정 아이콘
파폭
D.레오
21/12/09 23:30
수정 아이콘
레알 팬 입장에선.. 첼시가 2등온게 더 짜증..
만약 16강 상대가 첼시가 되면
내년 2월쯤이면 첼시부상선수들은 복귀할테고
반면 레알은 로테없이 돌고 있는 현상황때문에
1월 슈퍼컵까지 돌면서 체력이 바닥난 상태로 다시 첼시만나면
지난시즌 꼴 날것 같은..
21/12/10 00:37
수정 아이콘
어찌 저랑 같은 생각을...
21/12/09 23:42
수정 아이콘
아약스랑 붙는 거 보고 싶네요.
리그 48득 2실점 , 챔스 20득 5실점의 미친 행보를 보이고 있어서 이번 시즌 가장 기대중인 팀이라
스톰윈드수비대장
21/12/09 23:56
수정 아이콘
리버풀 대 파리..재미있을것 같네요.
허저비
21/12/10 00:07
수정 아이콘
메호 제발
21/12/10 00:38
수정 아이콘
메호 가야죠 파리맨유...
12년째도피중
21/12/10 00:47
수정 아이콘
[18-19시즌 챔스 4강 1차전, 캄프누 원정에서 리버풀이 정말 경기력이 좋았고 나름 잘 했는데 메시라는 천재지변 앞에서 어쩌지 못하고 결국 경기력 대비 말도 안되는 대패를 했죠.]
크크크.... 뎀벨레... 뎀벨레... 으아 뎀벨레!!!
그리고 2차전에서 거짓말처럼
미나토자키 사나
21/12/10 00:49
수정 아이콘
지금 파리 경기력 보면... 솔직히 강팀 아니에요. 일단 중원 볼전개가 안되서 메시가 거의 중미급으로 내려가야 볼이 돕니다. 게예 베이날둠 에레라로는 중원 볼 전개가 불가능합니다. 차라리 마르퀴뇨스가 더 전진패스를 잘 할 정도.. 일단 메시가 내려가서 베라티와 둘이서 볼전개를 해야 볼이 상대박스쪽으로 가는데 메시도 왕년에 잘나갈 때 메시도 아니고 그런 역할 맡기면 턴오버가 잦습니다. 네이마르가 이 역할을 해야 하는데.. 네이마르도 폼이 정상이 아니라서.. 아마 파리는 필연적으로 역습축구밖에 답이 없을 거에요. 중원 장악력이 처참하니까.. 그래도 음바페-메시 조합은 강력하니까 그걸로 조별 2등은 한거죠. 첼시가 더 폭탄이라고 봅니다.
교대가즈아
21/12/10 03:21
수정 아이콘
파리 경기는 꽤 자주 보는데 솔직히 폭탄까지는 아니고 레고트랩 정도가 아닌가 싶네요..
21/12/10 08:17
수정 아이콘
2위팀 중에선 첼시가 제일 만나기 싫은 팀이네요. 맨유랑 파리 리벤지 매치 기대합니다.
메호대전 가야죠.
곧미남
21/12/10 12:39
수정 아이콘
리버풀 대 파리 원츄!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64923 [스포츠] [K리그]공 안주는 볼보이 논란 [70] 아스날10794 21/12/13 10794 0
64922 [연예] AKB48 미야자키 미호 졸업발표 [13] cldn6770 21/12/12 6770 0
64921 [연예] 사극 만렙 이민우&정태우&안재모가 출연한 역대 사극.TXT [26] 비타에듀7261 21/12/12 7261 0
64920 [스포츠] [KBO] SBS: FA 나성범 KIA 6년 130억+ 제시 (자동재생 주의) [119] 저스디스8942 21/12/12 8942 0
64919 [연예] 이번 드라마 태종 이방원에서 나온 재밌는 설정 [36] 카루오스11739 21/12/12 11739 0
64918 [연예]  지석진 제 2의 전성기의 비결 [12] TWICE쯔위9673 21/12/12 9673 0
64917 [스포츠] 골때리는그녀들 최고 아웃풋.mp4 [17] insane9972 21/12/12 9972 0
64916 [연예] 태종 또방원 1화 시청률 8.7% [37] valewalker10737 21/12/12 10737 0
64915 [스포츠] [K리그] 승강플레이오프에서 1차전 패배 후 잔류에 성공한 강원 [19] 달리와5241 21/12/12 5241 0
64914 [스포츠] 오늘도 미쳐버린 K리그 승강전 근황.MP4 [34] insane7903 21/12/12 7903 0
64913 [연예] 2021 MAMA 여자가수 무대 모음 발적화7431 21/12/12 7431 0
64912 [스포츠] [mlb]명예의전당 3.3% 개표 근황 [52] 혈관9279 21/12/12 9279 0
64911 [연예] KBS 개그서바이벌 '개승자' 2라운드 B조 영상들 [9] 빼사스5907 21/12/12 5907 0
64910 [연예] [2021 MAMA]이효리 X 스우파 - DO THE DANCE [19] 핑크솔져7137 21/12/12 7137 0
64909 [연예] 2년 연속 MAMA에서 가장 화제의 무대가 된 JYP 걸그룹 무대 [10] VictoryFood9105 21/12/12 9105 0
64908 [스포츠] 2028년 LA 올림픽 28개의 정식종목 선정 [36] 그10번7755 21/12/12 7755 0
64907 [연예] 내용은 별 문제없는데 모델때문에 선정성 논란이 된 광고 [16] 강가딘10975 21/12/12 10975 0
64906 [스포츠] FIFA 아랍컵 8강 모로코 VS 알제리 [2] 광개토태왕3198 21/12/12 3198 0
64905 [연예] 언젠가 꼭 태조 이성계 역 하는 것을 보고 싶은 안재모 [9] VictoryFood8245 21/12/12 8245 0
64904 [스포츠] [해축] 오늘도 수비수가 큰일을 해낸 첼시.gfy [3] Davi4ever4968 21/12/12 4968 0
64903 [스포츠] [해축] 완승으로 연패 분위기에서 벗어난 아스날.gfy [9] Davi4ever4576 21/12/12 4576 0
64902 [스포츠] [EPL] 아스톤빌라 감독 제라드의 안필드 데뷔전.gfy (용량주의) [7] SKY926577 21/12/12 6577 0
64901 [연예] 풍류대장 10화 리뷰 [9] 도롱롱롱롱롱이7219 21/12/12 7219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