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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0/12/29 22:48:08
Name 손금불산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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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스포츠] [KBO] 키움 허민 의장 직무정지 불복, 사법 판단 받겠다 (수정됨)


https://sports.news.naver.com/news.nhn?oid=109&aid=0004332204

▲ 키움 히어로즈 입장문 전문.

안녕하십니까? 서울히어로즈입니다.

KBO를 사랑하는 팬, 특히 서울히어로즈에 응원을 보내주신 모든 팬 분들께 심려를 끼쳐 대단히 죄송합니다.

KBO의 결과 발표에 대한 서울히어로즈의 입장을 아래와 같이 밝힙니다.

먼저 구단 및 단장에 대한 엄중 경고처분에 대해서는 KBO의 징계를 수용합니다. 다만, “사찰 여부나 법률위반 여부”는 구단뿐만 아니라 팬 분들께도 매우 중대한 사안인 만큼, 향후 KBO에서 언급한 것처럼 사법기관의 판단을 받는 절차가 마련되면, 사법기관을 통해 명백히 사실이 밝혀질 수 있도록 최대한 협조하겠습니다.

둘째, 이사회 의장의 투구 등의 행위에 대한 KBO의 징계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구단은 이사회 의장의 투구 등 행위에 대한 KBO 징계에 대해서는 사법기관의 판단을 받기로 결정하였습니다. 향후 진행되는 과정 및 결과에 대해서는 투명하게 공개하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일로 인해 KBO를 사랑하는 모든 분들에게 심려를 끼쳐 드린 점 다시한번 사죄의 말씀을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https://sports.news.naver.com/news.nhn?oid=108&aid=0002920789

불복 사실을 접한 KBO 류대환 사무총장의 인터뷰

"키움이 낸 입장문을 기사로 봤다. 억울한 부분이 많다고 했다더라. KBO 규약과 무관하게 자신들이 법적인 판단을 듣겠다는 것인데, 소송을 거는 것은 너무 간 것이라 본다. 어쨌든 넘어야 할 산이라면 넘겠다"

"KBO의 규약을 준수하겠다고 리그에 들어온 것 아닌가. 징계를 내릴 근거가 없다고 하는데, 왜 근거가 없나. 규약에 있는 품위손상행위 아닌가. 다른 징계 역시 다 규약에 근거한 것이다. 지켜야 할 의무가 있으며 리그의 규약은 일반적인 도덕적 범주보다 훨씬 강하다"

"품위손상을 중요하게 본다. 리그의 가치를 훼손시켜서는 안 된다. 동네 야구장에서 공을 던진 것이라면 문제가 없다. (허민 히어로즈 이사회 의장이) 공식적인 야구장에서 유니폼을 입고 선수들을 상대로 공을 던지는 것은 품위손상이 맞지 않나. 아니라고 할 수 있나"

https://sports.news.naver.com/news.nhn?oid=468&aid=0000728397

이 기사에서는 어조가 좀 더 세네요.

“강한 규정을 존중할 것을 약속하고 KBO리그에 들어왔다. 그런데 이제와서 규정이 마음에 안 든다고 하니 이해할 수 없다. 정 그러면 히어로즈가 다른 리그를 만들어서 야구하면 된다. 이번에 KBO는 (허민 의장을) 더 강력하게 징계할 수도 있었다”



https://sports.news.naver.com/news.nhn?oid=529&aid=0000050878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의 공식 입장문

사단법인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회장 양의지, 이하 “선수협”)는 어제 KBO 상벌위원회에서 발표한 키움 히어로즈 허민 의장의 직무 정지 2개월 제재와 관련하여 KBO 결정에 존중의 뜻을 전한다.

KBO 상벌위원회의 허민 의장에 대한 직무정지 결정이 향후 선수 권익을 침해하는 구단의 갑질 행태를 근절시키고, 프로야구 팬들을 기만하는 행위가 재발되지 않도록 하는 예방책이 되길 기대한다.

KBO 상벌위원회의 결정을 수용하지 않고 법적대응을 하겠다는 허민 의장의 태도는 리그의 가치를 심하게 훼손시키는 것이며 리그 퇴출까지도 고려 되어야할 사안이라 생각한다.

또한, 직접적인 피해자인 키움 히어로즈 선수들에게 아직까지도 사과 한마디 없는 허민 의장의 태도와 재발 방지에 대한 입장 표명이 없는 키움 구단에 대해 유감을 표명한다.

선수협은 키움 히어로즈 허민 의장이 KBO 징계를 수용하고 프로야구 선수와 팬들에게 진정성 있는 사과를 하는 것과 더불어 재발방지를 약속하는 것이 KBO 리그의 구성원으로서 가져야할 자세이자 막중한 책임임을 말씀드리며, 허민 의장은 KBO 리그 가치를 더 이상 훼손하지 말고 선수, 팬 그리고 KBO를 존중해줄 것을 강력히 요청한다.

끝으로 선수협은 선수들의 권익보호와 더불어, 프로야구의 근간인 팬을 위한 협회가 될 수 있도록 역할을 다할 것이며, 선수와 팬이 구단으로부터 존중 받는 KBO 리그로 거듭날 수 있도록 목소리를 끊임없이 낼 것이다.





2개월도 나름 싸게 막는거란 이야기가 많았는데 이걸 불복하네요 크크크 법적으로 끌고가도 실익이 크지 않고 본인 명예만 실추될 가능성이 클 것 같은데 도대체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건지...

키움 구단에서 머리를 굴려서 낸 조치는 아닌 것 같고 누군가가 고집을 피운게 아닐까 싶을 정도입니다. 입장문이나 인터뷰를 보니까 기존 야구계 인사들은 단단히 빡친 것 같다는 느낌까지 들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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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치 메이커
20/12/29 23:01
수정 아이콘
본업하세요 제발...
20/12/29 23:03
수정 아이콘
법대로 하자군요
동굴곰
20/12/29 23:06
수정 아이콘
봐주겠다는데 그걸 차네요...
뽀롱뽀롱
20/12/29 23:08
수정 아이콘
한번 샌 바가지가 두번은 안샐까

이번은 싸게 넘어가도 그 다음은?
키움히어로즈
20/12/29 23:14
수정 아이콘
법대로 하고 제발 보지맙시다
GNSM1367
20/12/29 23:14
수정 아이콘
대박.. KBO의 권위와 책임을 일절 무시한 행위 아닌가요. 이런 행동이 통한다면 KBO에서 선수들에게 내리는 경고 및 징계의 무게감이 엄청 희석될텐데.
굉장히 좋지 않은 길을 걸어가네요 키움구단은.
2021 리그 차원에서 키움에게 추가 징계까지 고려해 볼 사항 같습니다.
20/12/29 23:16
수정 아이콘
와 이걸 법대로하자고하네 크크
구단자체에 안좋은 영향이 갈텐데..
멀면 벙커링
20/12/29 23:19
수정 아이콘
사법처리 제대로 나오고나서 완전 퇴출시켰으면 좋겠습니다.
StayAway
20/12/29 23:20
수정 아이콘
실익을 떠나서 자존심의 문제가 됬나 보군요.
20/12/29 23:21
수정 아이콘
법대로 해서 히어로즈 구단에게도 경영진에게도 마땅히 좋을게 없을텐데...
조용히 넘어가자고 봐줬는데 오히려 일을 키우네요.
무적LG오지환
20/12/29 23:22
수정 아이콘
이걸 굳이?!?!
약설가
20/12/29 23:22
수정 아이콘
할 수 있는 최악의 선택을 하네요.
댓글자제해
20/12/29 23:29
수정 아이콘
수치를 모르는 인간이니 애초에 이런 저런 짓도 한거죠
이참에 크보판에서 퇴출당했으면
곧미남
20/12/29 23:34
수정 아이콘
제발 이번 기회에 퇴출까지 가보죠 아오 도대체 몇번째인지
땅과자유
20/12/29 23:36
수정 아이콘
네이밍 스폰서가 이걸 그대로 받아들이지 않을텐데 참 이상한 결정이네요
류수정
20/12/29 23:41
수정 아이콘
깽판부리다가 퇴출되면 오히려 좋긴 합니다. 근데 구단 운영관련된 징계까지 받아버리면 진짜 개빡칠거같네요. 저인간이 뭐라고 대체.
Lahmpard
20/12/29 23:46
수정 아이콘
이정도까지 하는거보면 믿는구석이 있는것같아서 더 불안하네요.
거믄별
20/12/29 23:56
수정 아이콘
넥센이나 키움이나 참... 네이밍스폰서 했다가 아주 오물만 뒤집어 쓰네요.
20/12/30 00:11
수정 아이콘
체면과 위신따지는 꼰대 대가리의
자존심유지를 위한 우틀않 행태네요
꼰대가 있는 곳에서라면
어디서든지 흔하게 볼수 있는 모습인데
하면 할수록 체면과 위신이 오히려 떨어지는 추한 짓꺼리죠
예익의유스티아
20/12/30 00:13
수정 아이콘
이래서 키움 스폰서 계약 끝나면 누가 스폰이나 해주겠나 크크
하얀마녀
20/12/30 00:15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음.... 허민 의장 하는짓이 맘에 안들기는 한데...... 애시당초 법조인들이 다수 포함 된 크보 상벌위에서 '열 받지만 법적으로나 크보규정상으로 엄중경고 이외에는 징계 할 근거가 희박하다'라는 결론을 내린 걸, 정운찬 총재가 징계가 필요하다고 강력히 주장해서 징계를 내렸던거라서..... 정말 법정싸움으로 가면 크보는 징계를 철회하라는 결론이 나올 가능성이 높지 않나 싶습니다..... 키움구단측 발표에도 '엄중경고는 수용한다'라고 말한거 보면..... 이미 각이 나온게 아닌가 싶은데..... 그리고 주워듣기로는 키움 사무국이 가뜩이나 구단주 관련해서 이런저런 일들이 많아서 로펌 변호사들을 거의 정직원마냥 끼고 사는걸로 아는데..... 그 쪽에서도 뭐라 얘기를 했겠죠 이건 법적으로 걸어볼만 하다 아니다 이정도면 싸게막았다 그냥 넘어가자 이런 얘기...
20/12/30 01:25
수정 아이콘
법조인이 구단만 있는 것도 아니고, 크보도 감안을 하고 있겠지요. 키움 구단이 야구계 등을 돌린 이상 법정에서의 판결이 중요해 보이진 않아 보입니다. 되려 네이밍 스폰서인 키움증권 쪽에서 계약 내용에 따라 품위손상으로 문제 삼을 것 같다는 생각이 이젠 드네요.
20/12/30 00:21
수정 아이콘
구단주가 이래도 짜증날판에 구단주도 아닌 인간이 대체 왜이러는지. 돈도 많은데 구단을 사던가.
한국화약주식회사
20/12/30 01:00
수정 아이콘
허민도 지 폼으로 사는 양반인데 어디서 징계를 받는다는걸 자기자신이 용납 못할겁니다. 변호사 100명을 써서라도 자기 변호하는데에는 최선일걸요.
DownTeamisDown
20/12/30 01:12
수정 아이콘
합법적으로 서울히어로즈를 조질방법은 생각보다 많습니다.
그런 측면에서 법적으로야 당연히 다퉈볼만 하지만 다른건 생각 못하는지 모르겠네요.
당장 스폰이 스폰 끊어도 위약금 안물만한 사항같은데말이죠.
혜원맛광배
20/12/30 08:17
수정 아이콘
비시즌 두달 휴가줬는데, 제대로 통수맞은 KBO네요 크크크 이제 서로 죽여봐라가 되는건가요.
서민테란
20/12/30 10:23
수정 아이콘
(수정됨) 근데 허민이 아쉬울 게 있나요?
키움이 자기 꺼도 아니고 그냥 이장석 감옥 가있는 동안 대표 명함만 잠시 갖고 있다가 이제 잘놀았다 하고 나가는 모양새인데.
나가면서 출소할 이장석이 그나마 낫다고 판 깔아주는 거 같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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