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스포츠/연예 관련글을 올리는 게시판입니다.
Date 2020/08/27 21:33:40
Name 시원한녹차
Link #1 https://www.youtube.com/watch?v=vleW-9Torbk
Subject [연예] 프로듀스48의 조작, 처벌, 보상의 진행 상황 정리 (수정됨)
글을 쓴 목적부터 말씀드립니다.

피지알에서 프듀48의 조작과 아이즈원의 존속을 두고 수없이 많은 설전이 벌어졌습니다. 하지만 댓글을 보면 조작의 과정을 제대로 인지하지 못하고, 찌라시성 기사의 내용을 진실이라 믿으며 허수아비를 치고 쉐도우 복싱을 하는 분들이 있었습니다. 이건 그 회원의 잘못은 아니죠. 껀수 물었으니 수많은 찌라시성 기사를 작성한 언론의 문제입니다. 하지만 그런 문제로 인해 많은 회원이 벌점을 받고, 싸워서 얼굴을 붉혔습니다. 아이즈원을 응원하는 회원에게도, 비판하는 회원에게도 괴로운 시간이 지속되었습니다.

앞으로도 해당 사건에 대한 비판은 가능하겠지만, 허수아비를 치는 것은 사태를 악화시키기만 할 뿐입니다. 따라서 조작, 처벌, 보상의 진행상황에 대해서 알려진 것을 정리하였습니다. 해당 과정을 전부 아는 분도 계시겠지만, 모르는 분들에게는 생각을 정리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합니다. 사실 저도 다방면으로 진행되는 사항이라 제대로 알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스스로도 정리하기 위해서 글을 쓰는 것도 있습니다.





1. 조작과정 정리

조작과정은 기자님의 유튜브 영상을 인용하고 정리하였습니다. 영상의 내용정리가 그닥 깔끔하지는 못해서요. (프로듀스 시즌 3, 아이즈원은 이렇게 만들어졌다)

김용범CP와 안준영PD가 이번 조작의 핵심입니다. 하지만 가장 큰 역할을 한 것은 김용범CP입니다. 일반적으로 CP는 섭외에 주력하고 PD는 연출에 주력합니다. 그런데 낯을 가리는 성격인 김용범CP는 섭외보다는 연출에 간섭을 많이 했고 안준영PD가 섭외를 주로 했습니다.(섭외 와중에 안준영PD는 연예기획사에 접대를 받은 것 같습니다.)

최종회가 방송되기 3~4일 전쯤, 김용범CP가 핵심PD를 집합시킵니다.(안준영PD와 다른 PD 한명, 김용범CP까지 총 3명이 모였습니다.) 김용범CP 왈 [온라인 사전투표 결과대로 12명이 뽑혀서는 안 된다. 이렇게는 갈 수 없다. 너무나 충격적이다. 이렇게는 망한다.]라는 취지의 말을 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순위를 조작하기로 합니다. 먼저 김용범CP가 특정 연습생을 넣어야 할 것 같다고 말하고 나머지 두 명이 동의하면 합격이고, 나머지 두 명도 의견을 내어서 3명이 만장일치인 멤버들을 내정했습니다.

어차피 이렇게 순위를 결정한 뒤에는 투표가 의미 없기 때문에 사전투표와 문자투표를 집계하지도 않았습니다.(만약 정말 집계해서 순위만 바꿨다면 절대 들키지 않았겠죠.) 특정 숫자의 배수로 투표를 장난질하여 방송을 내보냈습니다. 그 결과, 화려하게 들켰죠.

경찰에서 수사한 결과, 사전투표. 당일 투표, 베네핏 등등 모든 것을 종합한 실제 결과를 알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 실제 결과는 김용범CP가 조작을 결심하게 했던 온라인 사전투표 결과와는 또 상당히 달랐다고 합니다. 이 말인즉슨 경찰에서 데이터를 취합하기 전에는 주범들도 실제 순위를 몰랐다는 것입니다.

조작과정은 여기서 끝입니다만 몇 개 추가합니다.

일본 멤버를 거르기 위한 것은 아닌걸로 보인다고 합니다. 걸그룹으로써의 포지션을 중시했던 것으로 보입니다.

검찰은 이 접대가 최종멤버 선정에 영향을 주었다고 주장하지만 최근 공판(아마 4월 말에 있었던 공판 말인 듯 합니다)에서 검찰의 주장은 설득력이 떨어집니다. 결정권은 김용범CP가 가지고 있기 때문에 안준영에게 접대한 것은 별로 의미가 없습니다. 그리고 안준영에게 접대한 기획사의 연습생이 광탈하기도 했습니다.

주범 단 3명만이 조작에 대해서 알고 있었습니다. 참가한 연습생은 물론이고, 제작진들도 모르고 있다가 깊은 배신감을 느꼈다고 합니다.





2. 법적 처벌에 대한 진행상황

다만 처벌에 대해서는 프로듀스48만이 아니라 모든 프로듀스 시리즈를 조작한 것에 대한 처벌입니다. 법원의 형사처벌과 방심위의 징계가 동시에 진행되고 있습니다.

먼저 법원 판결을 보면, 현재 1심에서 안준영은 징역 2년에 추징금 3600여만원, 김CP는 징역 1년 8월, 보조PD 이씨는 벌금 1000만원, 연예기획사 관계자들엔 500~700만원의 벌금이 주어졌습니다. 주범들은 항소했고, 2020년 8월 28일(내일) 공판준비기일이 잡혔습니다.
2020년 8월 11일 기사입니다. '프듀 조작 혐의' 안PD 등 항소심…28일 공판준비기일 잡혀
http://isplus.live.joins.com/news/article/article.asp?total_id=23845765

방심위 징계는 이제 거의 끝나갑니다. 2020년 8월 12일 기사입니다.
[SW시선] 짜고 쳤던 ‘프로듀스’ 결자해지할 시간 http://www.sportsworldi.com/newsView/20200812514267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심위)는 지난 10일 전체회의를 열고 ‘프로듀스’ 전 시리즈인 ‘프로듀스 101’, ‘프로듀스 101 시즌2’, ‘프로듀스 48’, ‘프로듀스 X 101’에 법적 최고 수준 제재인 과징금을 확정했다.]
[구체적인 과징 금액은 아직 결정 나지 않았다. 방심위는 추후 전체회의를 통해 방송법 제109조(과징금 부과 및 징수)에 따라 위반 행위의 내용 및 정도, 위반 행위의 기간 및 횟수에 따라 과징 금액의 수위를 정할 방침이다.]




3. CJ ENM의 보상에 대한 진행상황

보상안 1. 음악산업 활성화 펀드 설립(프듀에 관련된 모든 수입을 펀드 조성에 사용)
프로듀스 시리즈로 인해 얻었거나 얻게 될 모든 수익을 음악산업 활성화 펀드에 투자하고, 펀드 운영은 CJ ENM과 연관 없는 독립된 기관이 담당합니다. 가능성은 있지만 인지도가 낮은 아티스트나 개발 초기 단계에 있는 컨텐츠 창작·제작사 등에 투자합니다. 사회 질서를 거스른 것에 대한 사회적 보상을 하는 것이 목적입니다. 펀드 250억은 신용보증기금(공기업)에서 관리하므로 공정성이 어느정도 담보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한국콘텐츠진흥원에 출연한 50억도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운용하기 때문에 CJ의 입김은 별로 닿지 않을 것 같습니다.

보상안 2. 손해를 본 기획사와 연습생에 합의하고 보상
프듀48의 경우 제작진도 실제 순위를 몰랐기 때문에 누구에게 보상해야 하는지도 몰랐습니다. 이제는 실제 순위를 알고 있기에 빨리 보상이 이루어졌으면 합니다. 일단 엑스원 멤버의 개별 소속사와는 합의가 끝났다고 합니다. 그리고 프듀X에서 떨어진 멤버와도 보상 논의 중이라고 합니다.
http://www.joynews24.com/view/1269714 [[단독]"'프듀X' 피해자 확인 완료"…CJ ENM, 어떻게 보상·합의 진행할까] [엑스원의 정산서에는 CJ ENM의 몫이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원래 엑스원의 활동 정산에서 CJ ENM의 몫은 25%지만, 이를 포기하고 해당 금액을 각 회사에 나눠 전달하는 쪽으로 보상을 진행했다. 사실상 정산금이 두 배가 된 셈이다. 정산금은 아직 각 회사로 전달되지 않은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떨어진 멤버에 대해서는 아직 보상 방법을 논의 중이라고 합니다.

[관계자는 6월 1일 "내부적으로 (조작으로 탈락한) 피해자 확인을 완료했다. 어떤 사람이 어떤 식으로 해당 소속사에 가서 보상 협의를 할 지를 내부에서 논의하고 있던 상황이었다. 아직 피해자 쪽에 연락을 취한 상황은 아니다"고 밝혔다. 법원 선고가 나지 않은 상황에서 섣불리 연락을 취하기가 어려웠다는 것이 CJ ENM 측의 설명이다. 관계자는 "대국민 사과를 한 만큼 책임지고 피해자에게 보상하겠다. 조만간 (피해자가 있는 소속사에) 연락을 취해 보상 논의를 진행할 것"이라 강조했다.] 5월 말에 1심 판결이 있었으니 6월 1일부터 논의가 시작된 것으로 보입니다.
프듀48의 탈락자에 대한 보상 논의는 아직 없네요. 그래도 보상이 시작된 것으로 보여서 다행입니다.

보상안 3. 시청자위원회 출범. https://www.etnews.com/20200317000133
[1기 시청자위원회는 학계, 법조계, 콘텐츠 전문가 7인으로 구성됐다. 시청자위원은 4월 1차 회의를 시작으로 향후 1년간 △방송 프로그램 모니터링 △프로그램 심의 및 제반 개선사항 요청 △시청자의 권익 보호와 침해 구제에 관한 의견 제시 및 시정 요구 등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자체적 모니터링으로 내부 비리를 억누르기 위한 방안으로 보입니다.

보상안 4. 투표자에 대한 보상안은??
https://www.nocutnews.co.kr/news/5383014 ['프듀 101' 셀프 처방전…CJ ENM '흑역사' 끝낼까]
엑스원 팬클럽에 대한 가입비는 이미 환불 완료입니다.
모든 프듀 시즌의 문자투표비용은 약 12억5천만원입니다. 근데 이걸 이미 유네스코에 기부했다는군요. 그런데 금액이 문제가 아니라, 개인정보보호법 때문에 문자투표가 끝난 후 개인정보를 모두 폐기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문자투표자가 누구인지 모른다는군요. 일단 100원 같은 소액까지도 보상하기 위해 최대한 고민 중이라고 합니다. 개인정보에 대해서는 경찰이 이미 수사 했을테니 거짓은 아닌 것 같습니다. 근데 이건은 투표자가 누구인지 밝혀낼 수 있을까요?



재발방지책으로 외부참관인제도를 시행합니다. 이것도 프듀에 대한 보상안을 발표하던 날 함께 발표된 제도입니다.
[단독]엠넷 '로드 투 킹덤', 공정성 위해 '소속사 참관인' 도입 http://www.spotvnews.co.kr/?mod=news&act=articleView&idxno=352561
[엠넷은 '프로듀스101' 시리즈 조작 사태가 불거진 이후 공정성 강화를 위해 일반인, 외부인으로 구성된 참관인 제도를 도입했다. 이에 따라 '프로듀스101' 조작 의혹이 불거진 후 방송된 '퀸덤', '쇼미더머니8' 결승은 참관인들이 문자투표 결과를 함께 확인한 바 있다. 지난해 12월 30일 기자회견을 열고 '프로듀스101' 조작 사태를 사과한 허민회 CJ ENM 대표이사도 외부 참관인 제도 강화를 약속한 바 있다.]






이 정도로 정리해 보았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미와야키사쿠라
20/08/27 21:38
수정 아이콘
정리 감사합니다. 솔직히 이러면 안되겠지만서도

이대로 뽑으면 망한다 라는 그 사전 온라인 투표가 매우매우 궁금하긴하네요..;;
20/08/27 22:03
수정 아이콘
일본애들이 반은 있었을게 높은확률로 맞을텐데 얼른 찐순위나 까졌으면...
전 찐순위때문이라도 그룹연장 반대합니다. 현역으로 계속 활동하면 할 수록 찐순위 까는걸 반대하는 세력이 클거라
시원한녹차
20/08/27 22:08
수정 아이콘
연장과는 별개로 법원이나 검찰에서 찐순위를 공개할 가능성은 전혀 없다고 하더군요. 링크한 기자님의 다른 프듀 관련 영상에 그런 내용이 있습니다.
20/08/27 22:09
수정 아이콘
그런거 안깝니다 cj가 마음먹고 하면 모를까..
그린우드
20/08/27 22:03
수정 아이콘
직전 투표 결과와 거의 흡사했을 테죠. 실제 인터넷 반응도 이대로 데뷔하면 망한다였고.
앙몬드
20/08/27 22:56
수정 아이콘
애초에 투표로 뽑는 프로그램에서 투표순위대로 된걸 왜 이대로 데뷔하면 망한다 소리가 나올까요,.,
불구속입덕
20/08/28 01:28
수정 아이콘
[하지만 이 실제 결과는 김용범CP가 조작을 결심하게 했던 온라인 사전투표 결과와는 또 상당히 달랐다고 합니다.]
인터넷투표랑 문자투표가 확연히 갈렸는데 김용범은 인터넷투표만 보고 안되겠다 싶어 조작한거라면, 3차 순발식과도 다르다고 봐야죠.
20/08/27 22:04
수정 아이콘
3차 투표까지는 조작이 없었으니까, 얼추 알수 있죠.
스위치 메이커
20/08/27 21:41
수정 아이콘
결국은 [개인의 일탈]이다 로 결론나는 분위기네요

그런데 과연 제작진이 아무것도 몰랐을까요? 정말? 그럼 순위랑 표를 PD가 다 만들었을까요? 만드는 이들은 불러주는 대로 정말 다 믿었을까요?
엠넷은 과연 몰랐을까요? 아이돌학교부터 조작의 굴레를 쓰고 있었던 방송국이 정말 몰랐을까요? 정말? 정말?
시원한녹차
20/08/27 21:46
수정 아이콘
피디수첩이었던가 그알이었던가에서 보면, 특정 피디 한명이 작업실에 혼자 들어가서 데이터를 취합하고, 그 데이터를 불러줬다고 합니다. 물론 조작된 데이터였죠.
20/08/27 21:51
수정 아이콘
피디수첩입니다 그알은 아니고..물론 피디수첩도 약간 과대포장해서 이야기한거 같긴 하지만.
음란파괴왕
20/08/27 21:48
수정 아이콘
이런건 아는 사람이 많아질수록 뽀록날 가능성이 커지기 때문에 저말이 신빙성이 없진 않습니다.
20/08/27 21:50
수정 아이콘
김용범 이자가 엠넷 개국공신 취급 받았다니까 거의...뭐 지가 주도한거 맞겠죠..
세츠나
20/08/28 05:38
수정 아이콘
유출이나 악편 같은건 다수가 알 공산이 크지만 투표 조작은 궤가 달라서 아는 사람이 적은게 더 개연성이 있어보이네요. 개연성이 곧 현실인건 아니지만 설득력은 있는 듯
원펀맨
20/08/27 21:45
수정 아이콘
망한다는걸 왜 니가 판단해...
20/08/27 21:46
수정 아이콘
저 중간 투표좀 보고 싶습니다 정말 뭐가 어떻게 됐길래 충격이네 뭐네 하는지..시즌4는 아예 작정하고 만든거고.
발적화
20/08/27 21:52
수정 아이콘
멤버들이 무슨 잘못이냐 이왕하는거 잘해라 라는 입장이긴한데...
이글은 오히려 반대측 자극하는 글같은데요...
20/08/27 21:52
수정 아이콘
최소한 정상집계 버린시점부터의 남아있던 연습생한테는 보상해야할거같은데 왜 계속 누구에게 보상해야할지 모르겠다고만하는지..
E.D.G.E.
20/08/27 21:55
수정 아이콘
그때 넷상 분위기는 멤버 절반 이상이 일본인이 될 것처럼 보였는데 충격적이라면 한두명 빼곤 다 일본인이었다든지... 그런걸까요?
20/08/27 21:57
수정 아이콘
한두명이 될수가 없죠....일본애들 8명이였습니다 그때 당시.
E.D.G.E.
20/08/27 22:03
수정 아이콘
마지막까지 남았던 일본인은 8명이었군요.
독수리의습격
20/08/27 22:01
수정 아이콘
3차 순발식 데뷔권에서 일본인이 7명이었습니다.

시즌 1,2의 사례를 보면 아마 여기서 크게 다르지 않았을거 같습니다. 뭣도 모르는 사람들은 중국쪽 지마켓 물타기 하지만 전체적인 투표 구도를 바꿀 정도는 아니었으니.....3차 투표에서 (조작 감안해도) 보통 두어명 바뀌었던게 1,2의 사례였는데 3는 3차 순발식과 비교해서 5명이나 바뀌었죠. 이렇게 많이 바뀐 이유가 다 있었던거죠 뭐.
E.D.G.E.
20/08/27 22:09
수정 아이콘
지 맘에 드는 구성이 안나올 것 같으니까 주작을 한거네요.
나쁜부동산
20/08/27 21:55
수정 아이콘
저 펜덤이 CJ를 피해자로 인정한 순간에 모든게 끝났죠
20/08/27 23:34
수정 아이콘
엌크크크 [핵공감]~!
ItTakesTwo
20/08/27 21:57
수정 아이콘
CJ가 피해자 포지션에 자리잡은 순간 이미 신뢰도가 바닥을 뚫었다 보는지라
독수리의습격
20/08/27 21:59
수정 아이콘
궁금한게 이런 투표 시스템 조작에 대한 재발방지 대책은 언급된게 없나요?

누누히 얘기하지만 (규모가 크긴 해도) AKB같은 일개 걸그룹도 변호사 공증 붙여서 개표 집계를 하는데, 나중에 엠넷에서 집계하는 표를 어떻게 믿을건지에 대한 재발방지 대책은 이런 논의에서 항상 빠져있더군요. 시청자 위원회가 있다곤 하지만 어차피 표 집계에 직접 관여하는건 아닌거 같고, 프듀 조작하는 방법을 보면 있어도 막기 힘들거 같습니다. 사실 득표 수를 멍청하게 조작해서 그렇지 머리 조금만 썼어도 아마 조작은 영영 묻혔겠죠.

그리고 보상은 뭐.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보상 범위는 더욱 희미해질텐데 아직까지도 안 하고 있다니 할말하않.......조작으로 확정된 지 10개월 가까이 지났구만 뭐 하는건지 원
시원한녹차
20/08/27 22:02
수정 아이콘
아참 외부참관인제도를 시행 중입니다. 이걸 빼먹었네요. 추가할게요.
독수리의습격
20/08/27 22:06
수정 아이콘
예전에 봤던 기사인데 소속사 참관인이라고 하니 신뢰도가 딱히 오를거 같지 않습니다.
슈퍼 갑이 하시는 일에 을들이 어떻게 껴들수가......

이미 데뷔한 아이돌들한테도 갑질하는 회사인데 데뷔도 못한 연습생들을 막아줄거라곤 전혀 생각하지 못하겠습니다.
시원한녹차
20/08/27 22:10
수정 아이콘
딱히 신뢰성이 높다는 뜻은 아니고, 그런 재발방지책을 만들었다는 것을 알리려구요.
20/08/27 22:06
수정 아이콘
그 외부 참관인을 믿을수 있나요? 적당히 구슬리면 끝인데..
20/08/27 22:03
수정 아이콘
그나저나 엠넷은 오디션 프로 계속하고 있더군요 보이스 코리아도 했는데.......투표만 안하는건지...
독수리의습격
20/08/27 22:05
수정 아이콘
아이랜드 안 봐서 모르겠는데 화제성 지표는 높다고 하던데 정작 시청률 보니 이건 방송으로 내보내는게 의미가 없는 수준이긴 하더군요.
그나마 저번 주에 방탄 나와서 화제성은 좀 나온거 같습니다만.....
주전자
20/08/27 23:52
수정 아이콘
https://www.etnews.com/20200317000133

이런것도 있습니다.
저 전문가 7인이 어디 무슨 교수고 어느 단체 회장이고 그런거까지 자세히 나와있는 기사를 본 기억이 있는데 못찾겠네요.
그리고 저게 원래 하려던걸 생색내는건지, 지금 제대로 되고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20/08/27 22:00
수정 아이콘
아니 득표수만 제대로 했어도 뽀록 안났을텐데 크크크
그린우드
20/08/27 22:05
수정 아이콘
연습생에 대한 보상은 없다고 봐야겠죠. 보상해줄 거였으면 진작에 해줬을텐데 아직도 안한거보면 뭐.
시원한녹차
20/08/27 22:14
수정 아이콘
해당 부분 본문에 추가했습니다. 5월 말에 있었던 1심 판결 후부터 보상 프로젝트?가 시작된 것 같습니다.
20/08/27 22:20
수정 아이콘
전 이사태에 대해 전혀 몰라서 여쭙는데요
본문에서 얘기한 피해 맴버가 누구인지 몰랐다가 이제 파악이 되어 보상논의가 되고 있다고 한 부분의 피해 맴버와
님께서 말씀하신 연습생은 다른 대상인가요?
그린우드
20/08/27 22:22
수정 아이콘
무슨 말씀을 하는건지 정확히 이해는 안되는데 제가 이해한 대로라면 다른 대상이 아니라 같은 대상입니다.
20/08/27 22:32
수정 아이콘
그린우드님께서 해줄거였으면 진작에 해줫을텐데 안 해주려는걸로 보인다는 말씀이
본문에 진작에 못 해준 이유(제작진은 피해 맴버가 누구였는지 몰랐기 때문)가 적혀 있는데도
말씀하신터라 전 대상이 다른 줄 알고 여쭤본거였어요
독수리의습격
20/08/27 22:34
수정 아이콘
기사에 따르면 이미 작년 12월에 검찰이 기소할때부터 당락이 바뀐 연습생 명단을 확보하여 공소장에 적시한 걸로 알려져 있고 CJ가 보상안을 들고 나온게 작년 12월 말이니, 보상안 나올때 쯤에는 이미 다 알고 있었을겁니다. 이미 수사과정에서 (집계만 안 했다뿐이지 가지고는 있었던) 로우 데이터도 다 확보해놓은 상태였고요.
20/08/27 22:40
수정 아이콘
아 설명 감사합니다. 제가 내용을 잘 모르고 한 이야기였네요;;
20/08/27 22:07
수정 아이콘
뭐 아무튼 초동 제일 많이 파는 그룹 만들었으니 뿌듯해하려나 흐흐
ItTakesTwo
20/08/27 22:12
수정 아이콘
그렇게 팔아서 남은게 결국 안 좋은 이미지라면 그 그룹에 속한 멤버들도 불쌍하게 되는거죠. 차후 활동도 어려울거고
그린우드
20/08/27 22:14
수정 아이콘
저도 한때는 그렇게 생각했었는데 아이즈원이 공중파도 잘만 출연하는거보면 차후 활동이 그리 어려울거 같진 않습니다.
20/08/27 22:15
수정 아이콘
대신 프로그램이 볼트모트화 되버렸죠.
독수리의습격
20/08/27 22:17
수정 아이콘
그까이꺼 볼드모트화 되면 어떻습니까 그런거 다 익스큐즈 하고 팬질하는 걸텐데.....
어차피 꼬리자르기 성공했으니 없어도 됩니다. 앞으로가 문제겠지만 그거야 CJ가 선택한거고....
20/08/27 22:18
수정 아이콘
MBC 음방 MC에 KBS 불후의명곡 나가는걸요? 인기만 있으면 차후 활동 전~혀 문제없어요
ItTakesTwo
20/08/27 22:21
수정 아이콘
지금이야 아이즈원 안에 있는데 아이오아이 끝난 이후를 생각해보면 아이즈원 이후의 미래도 밝아보이진 않는데다가 저런 이미지가 씌워지면 더 활동이 어렵지 않나 싶어서요. 요즘 TV를 못보다보니 계속 나오는 지도 몰랐네요 ㅡ.ㅡ
20/08/27 22:26
수정 아이콘
아이오아이만큼 파생 다 말아먹기도 어렵겠죠. 제가 소속사 사장이면 어차피 욕 오지게 먹은마당에 그냥 아이즈원 쭉 연장하는길 택하겠지만 열두명이다보니 연장은 쉽지않을거같고, 인기만 어느정도 있으면 활동이야 전혀 어렵지않을거라봐요 지금처럼 주목도 높고 시청자게시판 불탈때도 쉽게 나왔는데 파생이면 못나올 이유가 인기말고는 없죠
독수리의습격
20/08/27 22:29
수정 아이콘
근데 CJ가 아이즈원으로 돈을 벌긴 버는건가요? 이익금 다 토해낸다고 하지 않았나......
개망이
20/08/27 22:17
수정 아이콘
온라인 사전투표에는 미호 있었을까요? 1픽인데... 너무 아쉽습니다ㅠㅠ
독수리의습격
20/08/27 22:19
수정 아이콘
제 의견으로는 이가은은 거의 99%, 미호는 80% 봅니다.
3차 때 2등이었던 연습생이 시즌1때는 김세정 시즌2는 박지훈이예요......도저히 떨어질 수가 없는 코어층이었음......
개망이
20/08/27 22:24
수정 아이콘
미호 90% 넘지 않았을까요?ㅠㅠ 바로 전화에 2등이었는데 흑흑.. 진짜 너무해요...
독수리의습격
20/08/27 22:27
수정 아이콘
솔직히 보수적으로 잡아서 80%지 전 저 두 명은 거의 들어갔다고 보고.....조작범들이 나이 핑계로 쳐냈다고 생각합니다.
VictoryFood
20/08/27 22:28
수정 아이콘
개인의 일탈이면 피해자인 CJ가 김용범 일당에게 구상권 청구해야죠.
본문에 나온 250억을 CJ가 먼저 내는 건 도의적 책임일지라도 김용범 일당에게 250억+a 민사 소송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결국 CJ가 책임지고 하는 방송이었고 사익이 아니라 진짜 프로그램이 잘 되기 위해서 조작한 거라면 더욱더 CJ가 주범이 맞습니다.
간손미
20/08/27 22:29
수정 아이콘
일단 설명대로라면 데뷔한 친구들&기획사도 조작에 대해서는 몰랐던 거라고 볼 수 있긴 하네요.
물론 이게 스포츠에서 약물하고 같은 케이스라 누가 믿을지는 사람마다 다르겠습니다만...
本田 仁美
20/08/27 22:37
수정 아이콘
검찰에서 조사하고 법원에서 결론난 사건에 대해서 단순 자신의 "합리적 의심"이라는 근거만 가지고 여차저차 결론을 내는건
그게 과연 합리적인지 의심을 해봐야 되는 사안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제리드
20/08/27 22:41
수정 아이콘
이악물고 주범 외 제작진은 몰랐다 하는데 신빙성이 가진 않습니다.
'공식적으론' 모르는 것으로 했겠지만...
독수리의습격
20/08/27 22:42
수정 아이콘
그리고 한 가지 본문에 추가하고 싶은건, 공식적인 피해자는 'CJ'랑 데뷔 못한 연습생들이지 다른 피해자는 없습니다.
가끔 멤버들도 피해자라고 법원에서 결론 내줬다고 하시는 분들이 있어서. 심지어 그 피해자인 CJ도 데뷔한 멤버들은 수혜자라고 정의 내렸죠.
가미유비란
20/08/27 23:02
수정 아이콘
의문이 로비도 아니면 그냥 오디션 재미있게만 만들면 될 제작진이 향후 데뷔조 활동까지 왜 신경써서 소위 잘나갈거 같은 애들로 조작을 했답니까?
애사심? 데뷔조 큰 돈 벌면 보너스라도 약속 받은건가?
독수리의습격
20/08/27 23:04
수정 아이콘
시즌1,2의 성공으로 두 PD가 거액의 인센티브를 받았다는 기사가 있긴 했습니다.
가미유비란
20/08/27 23:06
수정 아이콘
프로그램의 성공으로 받은거 아닌가요?
1,2가 워낙 크게 성공을 해서..
데뷔조 활동으로 보너스 받지는 않았을거 같은데..
독수리의습격
20/08/27 23:18
수정 아이콘
음 이건 제 뇌피셜이긴 합니다만 제가 CJ 고위층이라면 프로그램의 성공 그 자체로도 받았겠지만 그 뒤에 그룹의 성과까지 쳐서 줬을거 같긴 합니다.

사실 프듀가 돈이 많이 들어가는 프로그램인데다 화제성은 높았지만 절대적인 시청률 자체가 높았던 프로그램은 아니었던지라(최대 시청률이 5% 간신히 넘었던가......) 그냥 프로그램 자체가 성공했다 이걸로 큰 돈 벌었을거 같진 않거든요. 근데 그 뒤에 굴러들어오는 데뷔조의 수입이 CJ 입장에선 정말 짭짤했던거죠. 프듀48이 전 시즌들에 비해 그다지 시청률 자체도 높지 않았고......지들딴에는 데뷔조 밸런스가 안 맞았다고 생각을 해서 조작을 했을거 같습니다. 사실 한국 연습생들에 비해 춤이건 노래건 기본도 안 된 일본 친구들이 너무 많기도 했고......
냉정한테리블
20/08/27 23:42
수정 아이콘
그런데 떨어진 일본연습생들이 일본연습생들 사이에서 춤이나 노래에 있어 부족함이 있었느냐? 하면 그건 또 아니기도 합니다. '데뷔조 밸런스'라는건 주관적일순 있는데, 회사직원들이 정할거라면 애초에 문자투표를 받지 말았어야.
독수리의습격
20/08/27 23:43
수정 아이콘
그것도 백번 맞는 말씀입니다.
moodoori
20/08/28 01:38
수정 아이콘
(수정됨) 실력의 부족함은 없었다고 보더라도, 실력과 무관하게 메보나 리드보컬이
한국에서 다년간 연습생 생활을 한 외국인멤버가 아닌,
현역 외국인아이돌이라 발음상의 어색함 때문인듯 합니다. 3개월후 데뷔라 시간적 여유도 없었고요
top 20까지 정상적으로 가다가 막방전 중간투표 결과를 보니까
메보급라고 할수 있는, 박해윤, 한초원, 조유리 가 데뷔조 밖이었습니다. 데뷔조는 일본인 7명, 5명이 한국인이었고요
소위 글로벌 케이팝 걸그룹으로서 3개월 후에 데뷔해야 하는데, 발음이 어색한 일본인 멤버를 메보나 리드보컬로 내세울순 없었던듯
아무리 좋은곡도 외국인이 커버한듯 부른 노래가, 또 일본인이 더 많은 걸그룹이 국내에서 환영받긴 힘들다 판단했겠죠
그리고 당시 커뮤상에 이데로 데뷔하면, 노래는 누가?? 데뷔조 흥행여부에 따라
결과적으로 다음시즌은 없을거란 얘기가 많이 나왔기도 했습니다

이런저런 이유로 메보를 세팅하기 위해, 손을 대다가, 욕심을 부려 다른 파트까지 손을 댄듯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한일 합작을 기획하는 단계에서 부터
기존 시즌처럼 무조건 투표가 아닌 , 예외적으로 포지션별로 투표를 했으면, 이런 불상사는 어느정도 막았을거라 생각합니다

CJ가 성공에 눈이 멀어 멍청하고, 안이하게 기획한라고 봅니다. 일본 현역아이돌과 합작이라는 이슈는 엄청났으니까
도라지
20/08/27 23:21
수정 아이콘
대가성이 있다고 하면 파장도 커지고 지은 죄도 더 커질 테니, 그냥 없다고 한 것일지도...
박정희
20/08/27 23:12
수정 아이콘
CJ가 진정 피해자라면 깔끔하게 진상을 밝히면 됩니다.
솔직히 찐순위 다 깔 필요도 없어요. 보상도 공개적으로 안해도 이해합니다. 최소한 순위 조작으로 피해를 받은 사람이 탈락한 8명 중 x명이고 그들에게 정확한 보상을 했다는 점만 명명백백히 밝히면 됩니다. 피해자 1인당 아이즈원 멤버들이 받은 정산금과 동일한 금액을 배상하는 것이 보상의 하한선이 아닌가 싶습니다.
조작의 결과물로 탄생한 그 그룹은 여러가지 계약관계 때문에 정해진 기간 활동하는 것까지도 참겠습니다. CJ 자회사인 스윙이 담당하는 것까지도 양해하겠습니다. 그런데 최소한 CJ 계열 방송에서는 안내보내는게 맞는거 아닌가요? 조작은 죄송하지만 그 결과물은 계속 CJ 계열 방송사에서 방송출연하는게 앞뒤가 맞는 행위인지도 잘 모르겠네요.
20/08/27 23:17
수정 아이콘
피해자 CJ
개인의 일탈

묻고 더불로 가네요
20/08/27 23:18
수정 아이콘
정리된 글 기사링크까지 꼼꼼히 정독하면서 잘 봤습니다
냉정한테리블
20/08/27 23:24
수정 아이콘
(수정됨) 황제를 시해함으로서 민심 이반을 우려한 사마소는 밀실로 진태를 불러 '어떻게 하면 좋겠소'라고 물었다. 이에 진태는 '가충(시해주동자)을 처벌하는게 그나마 천하에 사과하는 것입니다"'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이를 부담스러워 한 사마소는 진태에게 "그 방법 외에 다른 방법은 없겠소?"라고 다시 물었다. 그러자 진태는 "그 이상은 있지만 그 이하의 다른 방법은 없습니다"라고 답했다.
맥핑키
20/08/27 23:33
수정 아이콘
깔려고 마음 먹은 사람들은 진상을 알고싶어 하지 않습니다. 설령 이 글을 읽더라도 그깟 기자의 유튜브가 무슨 신빙성이 있냐, 경찰의 조사는 믿을만한가, 고작 세명이서 저 큰 일을 벌인게 말이 안된다, 멤버들이 몰랐을리 없다 식으로 결국 까기 위한 정당성을 만들어냅니다.
설명을 아무리 잘 한다 한들 결국 받아들이는 사람에게 달린건데, 까고 싶은 사람은 조작 과정에 참여하지 않아서 그 과정에 인과를 제공하지 않은 사람도 조작으로 탄생했다는 연관성을 갖고 까기 때문에 까여야 된다는 결론으로 귀결됩니다.

사람들은 진실을 원하는게 아니라 자신이 하고자 하는 행동에 정당성을 부여할 이유를 찾죠.
20/08/27 23:54
수정 아이콘
동의합니다.
냉정한테리블
20/08/28 00:14
수정 아이콘
(수정됨) 1. 멤버들의 사전인지 가능성? => No. 그걸로 물고 늘어지는 이들은 일부 어그로/안티들이니 고소장 날리면 됩니다
2. 엠넷은 몰랐는가? => 이견은 가능
3. 엠넷은 피해자인가? => 네?
4. 그때는 몰랐지만, 지금은 모두가 아는 일. 엠넷과 그 관계자들은 납득할만한 사후조치를 취했는가? => 모든 논란의 시발점이자 끝나지않을..
오라메디알보칠
20/08/27 23:47
수정 아이콘
프듀48은 애초에 지마켓 투표가 뚫린 시점에서 공정한 투표 자체가 불가능이었죠. 매크로 돌려서 자기 픽 올려대는 행태가 이뤄졌는데 그걸 엠넷에서 막을 방법이 없던건지 무시한건지 모르겠지만 이해 할 수 없는 픽들이 상위권으로 올라오고 그랬어서 당시에도 방송보면서 이거 망했네라고 생각했었죠. 그 생각은 저 뿐만이 아니었던지 결과는 CP와 PD픽이 되어버렸다였고요.

그와 별개로 단순히 의혹만이 있을 때라면 모를까 1차로 검찰조사와 법원의 판결이 내려졌는데 판결 결과를 자의적으로 취사 선택해서 누구는 까는데 쓰고 누구는 방어하는데 쓰고 있으니 맨날 박터지게 싸우게 되는군요.
독수리의습격
20/08/27 23:52
수정 아이콘
지마켓은 팔린 계정만 보면 몇천개 수준이라 전체 양상에 그렇게 크게 영향을 줬다고 보긴 힘듭니다.
그리고 떡상한 연습생이 불법투표빨로 올라갔다는 근거도 명확하지 않고요. 원래 3차 순발식은 2픽으로 줄어버리니 순위변동이 심한 주차고 애초에 중국은 프듀때건 지금이건 팬덤 구조가 사쿠라>>>>>>>>>>>>>>>>>>>>>>>>>>>>>>>>나머지 연습생이라.
오라메디알보칠
20/08/28 00:33
수정 아이콘
중국에서 아이디산게 사쿠라 팬덤이 제일 많다는건지 그렇게 사서 투표해봤자 사쿠라의 기본 팬덤 보다 못해서 별 의미 없다는건지 모르겠네요? 몇 천건 투표 조작은 별거 아니라는 식의 뜻으로도 들리기도 하고요.
독수리의습격
20/08/28 06:51
수정 아이콘
결국 님이 말씀하고 싶은건 이미 그 전부터 공정한 투표가 아니었으니 3차 순발식 순위도 못 믿겠다!라는 얘기에 가깝다고 보는데 (떡상한 픽들보고 굳이 '이해할 수 없는 픽'이라고 쓰신걸 보면) 애초에 프듀 투표 시스템 자체가 대통령 선거처럼 1인 1표로 생각했던 사람이 없고 일종의 금권선거에 가까웠죠. 그래도 그건 일종의 룰이라고 생각하고 다들 인정하고 넘어갔던거구요.

그리고 곰곰이 생각해보면 지마켓 불법투표와 님이 얘기한 그 '이해할 수 없는 픽' 순위 상승은 명확한 인과관계가 없어요. 고작 그 몇 천개 계정 수준인 그 지마켓 불법투표가 구체적으로 어떤 픽으로 흘러갔는지도 데이터가 없고, 그저 누가 떡상했으니 불법투표 빨이네하고 물타기 하는게 전부인데, 2픽으로 가면서 순위에 엄청난 변동이 생길거라는건 이전 사례나 그냥 투표시스템을 건조하게 생각해봐도 충분히 유추할 수 있는 얘기죠. 단순 계산으로 생각해봐도 그 몇 천개 계정이 다 '이해할 수 없는 픽'으로 흘러가도 그 픽들이 데뷔권에서 나가거나 멀어지는 수준이 아니라는건 산수만 해봐도 아는거고, 심지어 그 불법투표의 본산 지역은 그 이해할 수 없는 픽들도 아닌, 다른 멤버가 압도적인 강세를 보였던 지역이라는거죠. 그리고 막을 생각이 없었을지도 몰랐다고 님이 추측한 엠넷은 3차 투표 중간에 그걸 막기도 했고.

결국 님의 주장은 하나하나 뜯어보면 다 빈약한 근거와 인과관계로 물타기 하는건데, 어차피 3차 순발식이 불법투표가 흘러갔네 어쩌네 해도 중요한건 최종 순발식 순위죠. 명백한 로우데이터가 있는 것도 멤버들의 미래를 위해 제발 까지 말아달라고 읍소하고 있으면서, 정작 최종 결과에 전혀 영향도 못 미치는 지마켓 불법투표 따위로 물타기 하며 탈락자를 '이해할 수 없는 픽' 따위의 단어로 한 번 더 모욕하는건 솔직히 너무 눈에 보이는 의도 아닙니까?
오라메디알보칠
20/08/28 08:13
수정 아이콘
기본적으로 지인이나 가족 아이디등을 동원하는건 단순한 부탁으로 개인선에서 충분히 가능한 일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그러나 지마켓 투표는 이미 돈을 주고 계정을 매매한거라 그게 효과가 미미하든 아니든 최종결과에 얼마나 영향을 줬든 불법투표이고 그것을 방기한 엠넷의 잘못이라고 얘기하는게 주 목적인겁니다. 그 이슈는 1차투표부터 제기 되었던 이슈라 엠넷에서 아예 지마켓 투표를 막아버릴 수 있었는데도 방기했는데 그 부분은 본문에 적혀있지도 않고요. 기본적인건 님과 다르지 않아요. 뜬금없이 사쿠라 얘길해서 대댓글 적은겁니다. 사쿠라의 팬덤이 크든 뭐하든 지마켓 투표부터도 불법이 난무한거라 엠넷의 죄는 가중된다는거죠
냉정한테리블
20/08/28 00:18
수정 아이콘
투표데이터가 오염되었다 해도, 그럼 방지대책을 세워야지 제작진 몇몇이 결과를 정하는걸로 대체한다는 건..
강나라
20/08/28 00:45
수정 아이콘
그건 님 같은 사람들이 최종 투표 조작을 그나마 희석시키고 정당화 시킬려고 하는 소리고요. 그렇게 따지면 애초에 가족 아이디나 지인 아이디 등 중복 투표가 허용되는 프듀 투표 시스템 자체가 공정하지 않습니다. 3차에서 지마켓 표가 얼마나 나갔고 누가 그로 인해 혜택을 봤는지 알수가 없는 상황에서 그건 물타기 밖에 안됩니다. 여기에 '이해 할 수 없는 픽들이 상위권으로 올라오고' 라는 진짜 피해자들을 비하하는 발언까지 하시는데 최종 순위 조작 오피셜 난 상황에서 이러는건 너무 양심없어 보입니다만
오라메디알보칠
20/08/28 08:16
수정 아이콘
제가 프듀 팬도 아니고 결과를 희석시킬 생각 없고요. 효과가 크든 작든 지마켓 불법투표를 방기한 엠넷의 죄를 상기시키려는 목적으로 쓴겁니다.
강나라
20/08/27 23:56
수정 아이콘
진실 타령 하시는데 결국 재판도 아직 안끝났고 방심위 징계도 아직이고 시청자 보상도 지들 멋대로 기부하고 피해자 보상도 아직 시작 안했는데 엠넷은 경연이랑 오디션 프로그램 잘 돌리고 있고 희대의 사기극으로 탄생한 그룹은 그 사이에 2번이나 컴백을 하면서 뻔뻔하게 활동을 잘 하고 있다는 거죠. 그 안좋은 선례 덕에 다른 조작 오디션 그룹 역시 아무것도 해결되지 않은 상황에서 이번에 컴백을 강행하는거고요.
독수리의습격
20/08/27 23:59
수정 아이콘
백번 양보해서 그 진실은 이미 박제된, 신경 꺼도 될 진실일 뿐이지만 정작 해결되어야 할 피해보상이고 재발방지대책 같은 건 무려! 1년 다 되어가는! 지금도 아직 아무것도 해결되지 않았다는 게 현재진행형 진실이거늘.....
너도그렇게생각하지?
20/08/28 00:02
수정 아이콘
다른건 다 떠나서 이가은은 왜 쳐냈을까요?
프로그램 시작부터 끝까지 어그로란 어그로를 다끌게 편집해놓고 끝에가서는 합격되어서도 별지장없는데도 굳이 조작해서 탈락시켰다는게
CP,PD둘다 사람새끼도 아니라고 생각함
악마그자체
주전자
20/08/28 00:16
수정 아이콘
(수정됨) 진실은 위의 것들이 진실이고 그걸 어떻게 받아들이느냐가 문제인겁니다.
본문들을 부정하는 사람은 없어요. 단지 똑같은걸 보고도 정반대의 입장이 될뿐입니다.
그리고 저것들과 아이즈원을 연결짓느냐 마느냐도 또 갈리죠. 팬들은 저러저러하니 아이즈원은 괜찮은거고 아닌 사람은 아닌거고.
그래서 생각보다 본문의 저런것들은 중요하지 않습니다. 왠만하면 다들 인정하거든요. (11월부터 신나게 키배질 떠놓고 아직도 모르면 그건 좀 나쁘다고 봅니다.)
그리고 "그래서 아이즈원은? " 결국 이게 핵심이죠.

아이즈원에는 어떠한 법적인 제재같은건 없고 씨제이가 보상방지 대책과 피해자보상을 하고 있습니다.
자신이 저지르지 않은 죄를 뒤집어 쓰는건 억울할뿐이죠.
냉정한테리블
20/08/28 00:48
수정 아이콘
(수정됨) 다수의 여론이 비판하는 '아이즈원'은 '아이즈원의 개별멤버'들을 지칭한다기보다 '조작으로 확정된 프로듀스 시리즈의 결과물'을 통칭하는 것이라 이해하는게 더 마음이 편하실거라 생각합니다. 사람들이 조작관련해 유벤투스를 욕했지만, 그게 유벤투스에서 아무것도 모르고 그냥 열심히 뛴게 전부였을 선수 A, 선수B를 지목해 욕한건 아니었듯 말이죠. 너무 일을 절망적으론 생각하지 않으셨으면 좋겠네요. (왜 그게 '아이즈원'이어야 하냐고 물으시면, 아무래도 당장에 볼수 있는 유일한 현재진행형이어서 라고밖엔 답변을 드리지 못할것 같습니다. 저도..)

아이즈원의 팬분들은 어쨌든 스타가 된 내 픽이 화려한 조명을 받으며 활약하는걸 티비나 유튜브로 볼수 있지만.. 그해 그 프로그램에 출연한 연습생중 데뷔에 성공한 이들은 한줌, 그마저도 큰 인기를 끈 경우는 아직 없습니다. 너희는 너무 과잉되었다고 말하는 분들도 있지만, 만약에 본인의 픽이 조작으로 떨어졌어도... 이번 이슈를 받아들이기에 따라 달라질수 있는 문제라거나, 일부 안티(경쟁그룹 팬들)의 만행, 혹은 '떨퀴'들의 악받침정도로 가벼이 단정짓고 차분하게 판결문을 낭독할수 있을 분들이 몇이나 있을까요? (위의 다른 댓글에서 언급하신 엠넷의 재발방지대책은, 말그대로 재발방지지 과거 있던 일을 없애는 지우개는 아닙니다)

무엇보다 판결문을 그대로 읽으면 오히려 이건 호불호의 문제가 아니라 누구나 화내야 할 범법행위일 뿐입니다. 완전한 진실규명은 커녕 보상도 (공식적으론)아직 진행형이고, 그 보상이란것도 결국 금전적인 것일 가능성이 높을텐데 해당대상에 그게 과연 흡족할만한 것이 될지도 잘 모르겠습니다(금액이전에.. 참가자 모두가 돈만보고 오디션프로에 출연한건 아닐테니까요) 그리고 무엇보다 이 사건의 관계회사는 여전히 오디션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니.. 제3자로서 상황을 본다해도, 이런 경우 좋은 얘기 나오긴 힘들죠

다시 말씀드리지만, 사람들이 아이즈원을 비판하는건 '멤버 OO가 공범이지? 책임져!" "멤버 OO는 용서할수없어"따위의 근거없고 질낮은 저주와는 거리가 멀겁니다. 설령 그런 사람이 있다고 하실수도 있겠지만, 그건 아이즈원 팬덤내에서 '멤버들이 가장 큰 피해자'라고 이야기하는 사람의 수만큼이나 소수일거라고 생각합니다. 적어도 그해, 그 여름에 프로그램을 위해 흘린 땀방울의 가치는, 모두가 동등하다고 믿으니까요. 합격자든, 탈락자든. 그러니 이런 비판과 잡음들에 너무 민감해하시거나, 마음 상하진 않으셨으면 좋겠네요.
20/08/28 01:09
수정 아이콘
(수정됨) 글쎄요 멤버도 알고 활동 하니까 비판 받아도 할 말 없다던가(여기까지는 그래도 이해합니다만) 성희롱성 발언 했다가 욕먹고 댓글수정 했다던가 멤버들 양심이 없니 범죄의 공범이니 하면서 댓글 달던 사람들이 너무 잘 보이는데요? 다 냉정한테리블 같은 분들만 있는게 아닙니다.
냉정한테리블
20/08/28 01:24
수정 아이콘
(수정됨) 멤버들 활동지속에 대한 이견은 어쩔수 없는 부분이라 하더라도. 성희롱성 발언은 꼭 프듀이슈때문에 그러는것도 아닐거고, 그게 아이즈원에만 해당하는 일도 아니니 그런 사람들은 반드시 댓가를 치를겁니다. 그리고 그런 글들은 발견즉시 반박(지적)댓글도 다시고, 경우에 따라선 회사에 메일도 보내시는게 맞다고 봅니다.

제가 걱정하는건 팬분들중 종종 내 돌 치켜세우고, 또 때론 지켜준다는 마음 하나로, 오히려 안하니만 못한 글을 올리며 여기를 전장터로 만드는 것이었습니다. 프로그램 직후 어렵지 않게 볼수 있었던 '착한..'이나 탈락자 품평 혹은 인생비교부터 최근에도 종종 보이는 '멤버들도 피해자..' 같은 글들은 사실 그게 맞고 안맞고를 떠나서 굳이 내뱉을 필요가 없는 말들이었니까요. 물론 그게 팬덤의 전부는 아닌건 저도 압니다만, 어쨌든 지금은. 그리고 여기 프듀 조작관련 이슈는 팬덤이 일단 웅크리고 시작해야 하는 게 맞지 않나 생각합니다. 여기에서 항변을 해봐야, 팬은 지치고, 악플러들은 떡밥이 생기고, 그 과정에서 중립의 이용자들은 인상만 찡그리는 일이 되풀이되지 않을까요? 돌판이 정치판 다 된건 뭐 다 아는 사실이고, 어차피 크게 득볼거 없는 싸움은 피하거나, 손실을 최소화하는게 지혜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물론 다시 말씀드리지만, 인격모독성 악플러들은 어떤식으로든 대처하는걸 지지합니다. 아무튼 행복하자고 하는 덕질이, 고통이 되지 않길 바라는 건 모든 덕들이 같은 마음인지라.. 아무쪼록 너무 데미지 받지 않으시길 바라는 마음에서 글 올린건데.. 혹여 불편하셨다면 사과드리겠습니다.
개백정
20/08/28 01:17
수정 아이콘
마음이 편할거다 뭐다 이런 말은 남한테 들을 말이 아니구요. 여태 본 게 있는데 뭐를 누구를 지목해서 욕한게 아니었던 건지는 모르겠구요. 절망적으로 생각할 것도 없고 답변을 잘 못하실 것 같으면 그냥 댓글을 안달고 지나가시면 될 것 같습니다. 화려한 조명을 받으며 활약을 하는게 뭐 여태 보셨는지는 모르겠지만 자기들이 관여하지도 않은 일로 온갖 흰소리들 들어야 했던걸 활약했다고 하시면 뭐 할말은 없습니다만.. 아, 사람들이 아이즈원을 '비판' 하신다라.. 그렇군요. 거기까지였으면 이런 사단이 나지도 않았을 듯.. 볼수록 재밌네요.
냉정한테리블
20/08/28 01:36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일단 저는 여지껏 누구를 지목해서 욕한적도 없을뿐더러, 비판하는 사람의 다수가 인격모독성 발언을 서슴치않는 악플러일거라 생각하면 너무 힘들어진다는 의미에서 말씀드린거구요. 불편해하실만한 글들이 모두 멤버를 향한것은 아니다를 명확히 전달해드리고 싶었던건데 혹여라도 이 부분 자체에 불쾌함이 드셨다면 사과드립니다.

다만, 커뮤니티에서 제 글이 '비판'이 아닌 그 이하의 것으로 분류되어 답변을 제대로 못한다고 평가되고, 그럴바엔 답글 달지 말고 그냥 지나가라고 하신것에 대해선 조금 당황스럽고 서운한 마음도 듭니다. 여긴 어쨌든 자유롭게 의견을 공유할수 있는 공간이고.. 느끼시기에 불쾌하셨다면 그 부분은 충분히 이해하지만, 그렇다고 여기에 달아서도 안될만큼 스연게에 부적절한 내용도 아니었다고 개인적으로 생각을 해서요. 아무쪼록 싸우자는 의미에서 올린 글도 아니고, 여기에서 계속 시비를 따져봐야 끝맺음이 지어질 일도 없으니 개백정님의 글에 댓글을 추가해서 달지 않겠습니다. 의도가 어떠했든, 제 글에 불쾌하신 부분이 있으셨다면, 그 부분만큼은 다시한번 진심으로 사과드리겠습니다.
주전자
20/08/28 01:47
수정 아이콘
(수정됨) 아이즈원을 비판할때 초점이 어디에 있는지는 잘 압니다. 뭐 지난일이야 어쨌든요... 그런 댓글들은 어디 정신나간 사이트들 아니라면 이제는 그나마 잘 안보이는 편이죠. 근데 애당초 아이즈원을 비판하는것이 많이 이상하다고 생각하는거죠.
'조작으로 확정된 프로듀스 시리즈의 결과물'에 대한것은 말했다시피 입장이 다른겁니다. ~~~이지만 ~~라서 활동에 문제가 없다고 생각하는거고,
~~~이라서 활동을 하면 안된다고 생각하는거고. (~~~ 를 쓰는건 시간낭빕니다. 솔직히 다들 읽히지 않습니까? 안읽히면 많이 나쁘다고 봅니다. 상대방 말을 제대로 안들었거든요.)
다시 말씀드리지만 자신이 저지르지 않은 죄를 뒤집어 쓰는게 억울한겁니다.
'당장에 볼수 있는 유일한 현재 진행형'이라는 것이 '조작 사태 중 현재진행형인것'을 말씀하신 거라면 명백히 틀렸죠.
다른 그룹이야 차치하고, 왜 재판 항소나 저 본문의 이런저런 보상진행은 현재진행형이 아닌건지....?

두번째 문단은 죄송합니다. 무엇을 말씀하시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프듀 출연자들의 팬들은 쉽게 넘어가기 힘들다는 말씀같은데.. 잘 모르겠네요.

세번째 문단도 마찬가지 입니다. 다 맞는 말씀입니다. 모두가 범법행위에 대해 화내고 보상이 보상이 될지를 걱정합니다.
그게 참 문제네... 근데 저기서 끝나지가 않습니다. "그래서 아이즈원은?" 이게 됩니다 결국.
어쩔수 없습니다. 아이즈원이 있는 이상은요.

그러면 결국 아이즈원에 대한 입장이죠. 이게 옳으냐 그르냐.
근데 저 둘의 간극은 도저히 좁힐수가 없어요. 서로를 정신나간 미치광이 또라이들이라고 생각합니다.
정 반대의 입장이지만 결국은 같은 입장입니다. "내가 맞고 니들이 틀리다."
뭐 어떤 획기적인 기사가 떠야 둘이 괜찮아질까요? 도저히 생각이 안납니다.
싸움이 끝나려면 어느 한쪽이 사라지는것 밖에 없다고 생각하면 제가 너무 비관적인것일까요?

뭔가 공격하려고, 지적하려고 쓰신 댓글이 아님은 잘 알겠습니다. 어쨌든 마음 써주신거 감사합니다.
냉정한테리블
20/08/28 02:06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일단 보상은 진행형이라는건 제 글에서도 언급을 드렸고, 아이즈원이 프로듀스 시리즈 논란에서 유일한 현재진행형이라는건. 네개의 시즌중 상황인지 후인 현시점에도 유일하게 활동중인 결과물(프듀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탄생한)이란 뜻이었습니다. 두번째 문단은. 프듀출연자 팬들은 넘어가기 힘들다를 넘어, 그동안 내 돌 힘들었던거 팬들이 토로하는 장소로 이 글의 댓글란은 썩 좋은 위치선정이 아닌듯싶다를 말씀드리고 싶었던건데 사실 그게 무슨 의미가 있겠나 싶네요. 주전자님뿐 아니라 위에 댓글 달아주신 다른 두분 글로도 충분히 팬분들이 어떤 마음으로 이번 일을 보고 계신지는 알수 있었습니다. 더이상 이야기를 진행하는건, 팬분들 감정만 상하게 할 일일듯 싶으니 추가적으로 주전자님 이번 댓글에 대댓은 달지 않겠습니다. 다른분이 말씀하신대로 부족한 글일순 있었겠으나, 그게 저주나 악담을 위한건 아니었다는건 전해졌길 바랍니다. 아무튼 행덕하시고, 하루 잘 마무리하시길 바랍니다. 댓글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20/08/28 22:34
수정 아이콘
부당이득을 취하지 말아야 한다는게 죄를 뒤집어 씌우는건 아니니 억울할거야 없지 않을까요.
개백정
20/08/28 00:26
수정 아이콘
(수정됨) 오, 저주의 굿판이 또 거하게 차려지는겁니까?
맥락없는 단순 비아냥은 제재입니다(벌점 8점)
독수리의습격
20/08/28 06:58
수정 아이콘
과연 이 리플은 어찌 될지 보고 있는 중입니다. 뭐 일단 열차 탑승.
이것봐라
20/08/28 07:58
수정 아이콘
이 댓글 어떻게 처리되나 궁금해서 저도 탑승 댓글 미리 달아놉니다.
프라이드랜드21
20/08/28 01:21
수정 아이콘
정말 피해자라면 재판 끝나고 구상권 청구하겠네요. 안 할 이유가 없죠?
후치네드발
20/08/28 03:45
수정 아이콘
보상안이나 대책 방지나 연초에 비해 유의미한 변화가 있었다고 보긴 힘드네요. 결국 최대 관심사는 탈락자들에 대한 보상일텐데 아직까지도 논의중이라니.. 아이즈원 컴백 두 번 시킬 여력의 10분의 1이라도 여기에 쏟아줬으면 싶네요.

그리고 아이즈원 팬글에 조작 관련 댓글 썼다가 벌점 8점 먹으신 분 봤는데 같은 운영 방침이라면 프듀 상황 정리글에 "저주의 굿판"같은 비아냥 댓글을 단 저 분에게도 같은 제재가 있길 바랍니다.
안유진
20/08/28 07:41
수정 아이콘
일반적인 이야기하다가 받은 저같은 사람도있으니..
운영진이 공지에따라 하는지는 저 역시도 보고있으니깐요
거친풀
20/08/28 07:55
수정 아이콘
프듀48때문에 여기까지 왔지만 왜케 사람들이 투쟁적일까 싶었는데 이 게시판 근원이 프듀라카더라고 해서 이해 했습니다
지금은 KPop에 빠져 BTS나 여자아이들, 드림케처을 좋아라 하게 되었지만 옛정인지 아이즈원이 잘 활동했으면 합니다.
이런저런 우여곡절을 격었지만 참가자들의 진정성은 믿고 싶더군요
창여한 모든 이들 잘 됐으면 합니다.
20/08/28 08:16
수정 아이콘
여기서 설전하는 걸 해결하는 방법은 사건의 정확한 이해가 아닙니다. 해결법은 간단해요. 누가 옳고 그름을 판단하는건 기준을 세우기도 어렵고 댓글을 10개 이상씩 쓰면서 노는 사람들만 컷하면 그만이죠.
몬스0807
20/08/28 10:03
수정 아이콘
몇번을 이야기하고 이야기하지만 씨제이는 저 말도 안되는 몇백억 뭔 펀드조성해서 할꺼면 그걸로 자기들은 다 아는 그 피해자한테 돈으로 보상했으면 좋겠네요 아무리봐도 피해자가 특정되면 자기들이 소송걸릴까봐 암것도 안하고 뭉개는거같아요 ㅠㅠ 주작으로 떨어진 피해자들한테 보상좀 해줬으면 좋겠네요
피지알맨
20/08/28 15:30
수정 아이콘
인원 뽑힌거 보고 저도 말이 안된다고 생각했습니다.
대중의 취향은 다양하고 특히 여성 시청자들이 있는한 이쁜애들로만 절대 모일수 없다고 생각했거든요.
대중들이 이렇게 뽑았다고? 믿기지가 않는데 했는데 결국..
이라세오날
20/08/29 09:51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아이즈원만 나오면 채널 돌리긴 하는데 요새 많이 나오긴 하더군요

뭐 CJ도 피해자고 돈 버는 얘네도 피해잔라는데 앞으로 기업이 여러가지 활동할 수 있는 길은 확실히 닦아두었네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공지 [기타] 스연게 재오픈 및 운영방침 공지 [37] jjohny=쿠마 20/05/10 193000 0
공지 댓글잠금 [기타] 통합 규정(2019.11.8. 개정) jjohny=쿠마 19/11/08 220822 0
공지 댓글잠금 [기타] 연예인 성범죄의 피해자 등에 대해 언급/암시/추정/질문하는 등의 행위를 금지합니다. [1] jjohny=쿠마 19/03/15 334626 0
공지 [기타] 몇몇 표현들에 대하여 가이드라인을 재공지합니다. [24] 17/10/25 405253 0
82339 [연예] 범죄도시4 스크린 몰아주기가 이슈가 덜 되는 이유 [6] Leeka1629 24/04/28 1629 0
82338 [스포츠] 여자 육상선수(김민지) vs 남자 격투기선수(김동현) 100미터 승부 [8] VictoryFood1998 24/04/28 1998 0
82337 [스포츠] [KBO] 문동주 커리어 1경기 최대실점 갱신 [44] 갓기태3666 24/04/28 3666 0
82336 [연예] 민희진이 쏘아올린 하이브와 단월드? [193] kurt13820 24/04/28 13820 0
82335 [스포츠] 쿠팡플레이 25-26시즌부터 6년간 PL 독점중계권 따내 [42] kapH4952 24/04/28 4952 0
82334 [스포츠] [해축] 황희찬 골, 이강인 어시스트.mp4 [8] 손금불산입4241 24/04/28 4241 0
82333 [스포츠] [해축] 아마도 우승 도전은 여기까지.mp4 [8] 손금불산입4185 24/04/28 4185 0
82332 [스포츠] 오늘만큼은 진짜로 무패우승 끝나기 직전의 레버쿠젠.mp4 [19] 2023 lck 스프링 결승 예측자insane5301 24/04/28 5301 0
82331 [연예] 본토 가짜(?) 힙합 이야기(드레이크-켄드릭 라마) [9] aDayInTheLife4195 24/04/27 4195 0
82330 [스포츠] 올시즌 프로야구 흥행 초반 페이스.JPG [34] 핑크솔져6658 24/04/27 6658 0
82329 [연예] 범죄도시4 300만 돌파 [24] Leeka5362 24/04/27 5362 0
82328 [스포츠] 챗GPT 선정 라리가 vs PL 역대 베스트 11.jpg [17] 김치찌개3479 24/04/27 3479 0
82327 [스포츠] 아시아 올타임 축구 베스트 11.jpg [19] 김치찌개3614 24/04/27 3614 0
82326 [스포츠] KBO 올타임 레전드 40인.jpg [17] 김치찌개2922 24/04/27 2922 0
82325 [연예] 1029 in 'Bubble Gum' MV [11] BTS2683 24/04/27 2683 0
82324 [연예] [엔믹스] 무심하게 47곡을 라이브로 부르는 설윤... [18] 눈물고기5769 24/04/27 5769 0
82323 [스포츠] [F1] 레드불을 떠나고 싶어하는 뉴이 [24] kapH2650 24/04/27 2650 0
82322 [연예] [오피셜] 걸그룹 네이처 해체 [40] 무딜링호흡머신6860 24/04/27 6860 0
82321 [스포츠] [KBO] SSG 외국인 투수 교체 앤더슨 영입 [16] 손금불산입3419 24/04/27 3419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