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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3/11 20:14
아마 방송이든 뭐든 초반에 노출이 적었던 연습생들은 이미 여성분들이 찍어둔 스쿼드(?)가 꽉 차서 선택받기 어렵다는 얘기 아니실까요.
17/03/11 20:17
문제라거나 이런건 아니고, 프로그램 태생이 여성향인데, 여성들은 처음 눈에 들어오면 끝까지 가는게 남성들보다 더 강해요.
프로그램 초기에 대충 다 결정나지 않을까 싶어서요.
17/03/11 20:22
시작도 하기 전에, 이런게 걱정됩니다. 중고등학교 다니다보면 다들 같은 인간인지라 뭐라도 걸릴게 있을거거든요. 정도가 좀 심하면 분명 문제가 터질겁니다. 여기서 심하다의 수준이 또 어떨까.. 그게 용납되거나 희화화 될 수준일까..
17/03/11 20:16
제가 걱정하는 부분은 반드시 발생할 악편의 희생될 출현자입니다....프듀 시즌1에서도 확인됬듯이 연습생 실력 이런거보다 프듀 제작진에게 필요한건 논란이 동반된 화제성이고 특히 흥행이 좌우될 초반에 아주 극열하게 들어갈 확율이 높다고 보거든요...지난시즌 허찬미가 생각 안날수가 없습니다...아마 등급평가 부터 첫 공개 평가까지 벌어진 상황들 중 제작진 입맛에 맞는 출현진 몇명이 재료로 사용될텐데...저는 뉴이스트 친구들이 먼저 떠올랐고 장문복도 떠오르고....얘기를 들어보니 시즌1보다 기성 대뷔 경력자들이 많이 참가했다던데 방송 전부터 쏟아진 관심이 독으로 돌아오는 친구가 생기지 않길 바래봄니다
17/03/11 20:20
뉴이스트 팬분들도 있을것 같아, 언급못했는데 댓글 다셨네요. 저도 비슷한 생각입니다. 엠넷 편집의 희생양이 될 확률이 높죠. 허찬미처럼 노골적으로는 못하겠지만, 이해인 보다 좀 더 나가게 편집하면.....
제 생각일 뿐이지만, 장문복은 편집으로 희생양 만들 인물이 아니라서, 건드리진 못할것 같아요. 건드는 순간 엠넷 부메랑이 될 확률이 높죠.
17/03/11 20:22
과거문제도 뭐 왠만하면 넘어갈 겁니다.
근데 여덕의 충성도 얘기가 나와서 흔히 말하는 본진 -멀티 개념이 보이 그룹 - 걸그룹의 관계와는 달리 (시즌1에서 많았다고 하길래..) 과연 보이그룹 - 보이그룹으로 성립가능한가가 궁금하긴 하네요.
17/03/11 20:29
뭐 문복이가 25위정도까지 내려간다거나, 최종 직전에 10위권 중반이거나 하면... 막방때 남초팬들이 유입하고 적극투표해서 살릴겁니다.
하지만 중후반가면 더이상 유입팬들이 없을거고 이미 견고하게 최애를 선택해둔 상황이라 극적 반전같은건 아마 없지 않을까요.
17/03/12 08:55
아이돌에 관심있다면 세컨(멀티)으로 지켜보기는 하겠죠. 나중에 우리 오빠, 동생에게 위협이 될만큼 크면 선택을 할테고..
이건 여돌쪽도 마찬가지인데, 아무래도 열성팬덤은 여성분들이 많고, 노하우(?)도 있다보니..
17/03/12 09:01
저도 영상보고 생각해보니, 장문복의 남초호감도, 재미, 진정성은 충분히 다가오는데, 실력이 따라주지는 못하더군요.
다 떠먹여 주는데, 능력이 아직 안되는.. 최근 오디션 프로에서, 비슷했던 롤이라면 위탄 이태권 손진영인데 이프로는 아이돌오디션이 아니고, 둘은 기본기도 꽤 되었죠. 엠넷이 한짓이 있으니 악마의편집은 안할것 같고, 지켜보면 대충 그림이 나오겠죠.
17/03/11 20:24
언더독이 없어지면 재미는 없겠지만 뭐 방송사에서 알아서 할테죠.
문제는 소년24처럼 과거 문제가 터지는 거겠죠. 남자아이들의 과거 문제는 시즌 1때의 양주갑같이 흐르지는 않을 테고 대부분 폭력과 연관이 있을텐데 사고가 안 터지기를 바랄 뿐입니다.
17/03/11 20:27
양주갑은 묘하게 캐릭터화 되고, 나올 수 있는 가장 좋은패로 바뀌었죠. 참 신기합니다. 더 위로 못올라가서 그런가.. 일단 데뷔해보면 확실해 질거 같아요. 여튼 프로듀스101 안에서의 퇴장은 깔끔했던것 같아요. 말씀하신대로 남자애들이 문제를 일으키면 스케일부터가 좀 다르다보니...
17/03/11 20:32
대부분 그렇죠. A조 생존률도 높았고..
그러고보니 베네핏 영향을 간과했네요. 청강언처럼 팬덤을 무시할 버프가 이번에도 있으려나... 참 님이 언급한 다섯중 어찌 하나도 못살았는지..
17/03/11 20:33
이부분은 여자판도 큰차이없었죠.
근데 그게 여초팬덤의 영향이었다면 말씀하신부분은 제작진입장에서는 우려스러울수도 있겠네요. 훨씬더 심할테니깐요. 슈스케로 비교하자면 시즌2와 시즌3의 차이?
17/03/11 21:19
아마 남성들 대부분이 장문복 이외의 친구에게 관심을 아예 안둘겁니다.
과연 제작진들이, 극여초의 생각과 팬덤 돌아가는 시스템을 얼마나 이해하고 있을지 궁금합니다.
17/03/11 21:17
이미 한번 웃음거리로 만들었고, 이후 착실히 이미지를 구축해온 장문복을 다시 건드리면, 엠넷에 꽤 큰 타격이 돌아갈것 같아요.
장문복을 향한 사람들 시선이 단순히 재밌다 이런게 아니거든요. 다만 편집으로 분량을 안줘버리거나 할수 있겠는데, 인지도나 화제성이나 투표로 모든걸 다 커버할 수 있을겁니다.
17/03/11 20:43
저는 오히려 대형 남돌팬들의 개입이 두려운데요
남돌판에서 거대팬덤의 새싹 죽이기를 오랫동안 봐온지라 이번에도 분명 온갖 권모술수가 판치지 않을까 싶네요
17/03/11 21:05
사실인지 아닌지 모르겠지만 과거 루머 하나 떴네요.
http://imgur.com/aZytk8i 러블리즈 지수 사건도 있으니 일단은 기다려 봐야겠죠.
17/03/11 21:11
저는 남녀를 불문하고, 이런상황이 나오는게 너무 싫어요.
가해자 옹호할 맘 절대없고, 피해자를 비난할 맘도 없어요. 그런데 대부분 가해자라고 지목된 쪽은 [무조건] 피해를 입어요. 반박이라거나 뭐라거나 할 수가 없이 일단 얻어맞고 시작하는데, 물론 많은경우 실제 과거가 문제일수 있어요. 하지만 아닌경우도 있거든요. 일단 SNS등으로 저격하면, 저격당한쪽은 무조건 피해를 받죠. 많은 사람들이 글 또는 사진등을 보게되고 사실여부와 관계없이 없던일로 만들수가 없어요.
17/03/11 21:16
다른 분석으로는 남자팬들은 흔히 말하는 환승...이 쉬어서 자기가 응원하던 연습생이 탈락하면 마음속 차순위였거나 새로운 연습생의 매력에 빠져서 투표를 할텐데 여자팬들은 우리오빠가 떨어졌어...라는 마음과 함께 투표도 접고 방송에 관심도 안가질꺼라는 말이 있더라고요.
한번 찍은 연습생은 탑에 들게 하기위해 모든 방법을 동원할거란 예상도 마찬가지구요.
17/03/11 21:22
설명 잘해주셨네요. 순위가 빨리 결정나고 고정되어 버리면, 뭘해도 못올라갈것 같은 애들이 나오고 그애들을에게 마음주던 분들이, 다른 맴버들에게 표를 주게 될까? 이건 저도 잘 안그럴거라 봐요. 여성분들중 남돌과 여돌을 동시에 좋아하는 분들은 많지만, 남돌과 다른 남돌을 동시에 좋아하는 분들은 잘 없을거에요.
17/03/11 22:58
쉽게 말해서 초반 스노우볼링이 엄청난 거죠
여담이지만 이번에도 더미 이메일을 통해서 SNS 아이디 만들어서 투표하는 방식이 유효하다면 힙통령이 최종11위에 들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봅니다. 파맛첵스 심리만으로는 하루에 50표씩 찍기 넘나 귀찮고 힘들어요..
17/03/12 08:44
장문복은 좀 애매한게 여성팬들이 정말 덕심때문에 호감을 느껴서 꽂혔는지를 알 수 없어서..
어떤 매력을 봤고, 내새끼를 올리고 싶다는 생각이 장문복에게도 동일하게 펼쳐졌는지 지나보면 알것 같아요.
17/03/11 23:01
이정도로 남자편에 애정을 가지신분은 처음보는거같네요. 전 문복이 성장스토리나 볼려고 기웃거리는데 다음편이 여자편되려면 적당히 망해도 나쁠거없다는 못된 심보도 있어서...
17/03/11 23:04
시즌2 흥망과 무관하게 연습생풀 때문에라도 시즌3은 여자일 가능성이 크다고 봅니다 흐흐 2년 연속 같은 성별이면 재수생 보너스가 넘나 클듯...
17/03/12 08:48
오디션 프로자체는 별로 안좋아해요. 그런데 스토리를 만드는걸 흥미롭게 지켜봅니다. 남돌과 여돌의 팬성향이 전혀 달라서 보는것도 흥미롭고요.
17/03/11 23:36
프로그램 성향상 분량 따라가는게 인기였기 때문에 또 전편과 비슷한 흐름일거라고 생각합니다. 코어가 전편보다 늘어날 뿐이지 결국 모든 팬이 코어처럼 활동하진 않는걸요.
17/03/12 08:52
뭔가 싸한게.. F조에 소혜 뿐이었다면, 이번시즌엔 꽤 여럿이 F조로 가있네요. 아무래도 C나 D조보다는 F조의 분량이 많을것 같고..
F조 두세명이 초반에 분량받고 상위권으로 오르면 그들은 끝까지 상위권에 고정되지 않을까 싶어요. 그과정에서 A조 하위권과 팬덤싸움을 할텐데, 현 분위기를 보면 초반 팬덤이 쌓이는게 어마어마하네요.
17/03/12 22:27
해외투표도 열어둔다면... 더 그렇겠죠. 해외 여성팬들 화력이 어마어마하죠.
중복아이디 만들기도 조직적일테고.. 또 몇명은 중간에 하차할 느낌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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