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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9/10/28 23:43:13
Name 손금불산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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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스포츠] [해축] 리그 탑 클래스 선수, 브랜든 로저스 하의 제이미 바디


원 출처 : https://www.skysports.com/football/news/11712/11843509/jamie-vardy8217s-leicester-form-analysed-with-brendan-rodgers
번역 출처 : https://www.fmkorea.com/2315904828 에펨코리아 팍지



제이미 바디는 브랜든 로저스의 부임 이후 프리미어리그 그 어떤 선수보다 많은 득점을 해냈다. 사실, 지난 20경기동안 그가 넣은 골 수는 이전에 그가 11경기 연속 득점포를 터트리며 프리미어리그 최다기간 득점 기록을 깨트릴때의 골 수와 동일하다.

이제 32살의 나이에 접어든 제이미 바디는 레스터시티를 이끌고 맨체스터시티의 2위자리를 넘보며 사우스햄튼과의 금요일 경기를 준비하고 있다. 도대체 그가 어떻게 32살의 나이로 이런 엄청난 활약을 펼칠 수 있는걸까?

바로 그 해답이 로저스에게 있다. 킹 파워 스타디움에서의 인터뷰에서, 이런 바디의 멈추지 않는 활약에 대한 해답은 바디의 멘탈, 신체적 능력, 기술적인 능력과 전술에 있다고 로저스는 답했다.

가장 먼저, 그의 열망과 관련있다고 말했다.

"제이미는 이 굉장한 여정을 걸어왔지만, 우승 트로피를 따내는 것이 그 끝마침이라고 생각하지 않았어요." 로저스가 말했다.

"프리미어리그 우승에 안주할 수 있었겠지만, 그는 여전히 승리에 굶주려있고 더 나아지고 발전하기 위해 자신의 최선을 다하고 있어요. 그의 경기를 더 발전시키고 싶어하죠. 아주 혈기가 넘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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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이런 욕구, 열망이 뛰어난 활약에 많은 부분을 차지할 것이다. 신체적인 능력은 다음 문제다. 그의 페이스는 경기에서 꽤나 큰 부분을 차지한다. 경기장에선 신체나이 32살의 노장이 아닌, 젊고 혈기왕성한 공격수가 뛰고 있는 것이다. 마이클 오웬이 25살일때, 그는 뉴캐슬에서 뛰고 있었다. 끝없는 근육 부상의 상실감에서 헤어나오지 못한 채로 말이다. 바디가 25살일때, 그는 축구 정규리그에서 뛰고있지조차 않았다. 7년이나 흘렀지만, 바디는 여전히 하락세로 들어설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제가 지금까지 만난 그 어떤 선수보다 15미터를 빠르게 뛰는 선수에요." 로저스가 말했다.

"우리에게 그가 뛸 공간이 주어진다면 우린 그가 이미 뛰어나가고 있음을 알 수 있어요. 바디의 스피드는 정말 폭발적이니까요. 그의 이런 스피드는 물론 유전적인 영향도 있겠지만, 사실 그는 그의 몸 컨디션을 굉장히 잘 돌봐요. 이제 그는 매우 굉장히 성숙하고, 매일 훈련에 나와 열심히 훈련에 임해요."

젊었던 바디보다, 32살의 늙은 바디가 더 빠를까? 말도 안된다고 생각하겠지만, 실제로 그는 지금이 더 빠르다.

"프리시즌에 조사해본 모든 데이터와 시험 결과가, 2019년의 제이미가 2015년의 제이미보다 빠르다고 말하고 있어요." 로저스가 말했다.

매치 데이터 역시 비슷한 결과를 말해주고 있다.

울브스를 상대한 리그 첫번째 주, 바디는 레스터 시티의 그 어떠한 선수보다 빠른 속도를 자랑했다. 첼시와의 다음 경기에선, 그날 그 경기장에 있던 선수중 가장 빠른 선수였다. (시속 34.64km가 측정됐다.) 셰필드전에서 바디는 경기 내 최다 스프린트를 기록했고, 본머스와 토트넘을 잡아내며 팀의 순위를 한껏 위로 끌어올렸다.

로저스가 바디의 레스터를 "빠르고, 공격적인 축구"라고 했지만, 그런 축구를 구사하기에 이상적인 멤버진인가에 대해 회의적인 의견이 종종 있었다. 논리적으로 생각했을 때, 바디의 레스터는 역습축구를 통해 트로피를 따냈기 때문이다. 점유율 중심 축구로의 전환은 그에게 역습 축구와는 다른 지시사항들이 주어질 것이기 때문이다.

"예전엔 당연히 역습 축구를 구사하는게 당연한 일이었죠. 팀은 후방에 머무르며 수비에 집중하고, 제이미가 전방에서 역습으로의 전환을 대기하는 그런 방식의 축구말이에요." 로저스가 말했다.

"이젠 조금 다르게 생각할까 해요. 만약 상대가 우릴 상대로 라인을 내리고 수비한다면, 우린 공을 안전히 돌릴 수 있어야해요. 그리고 만약 60%정도의 점유율을 유지한다면, 그런 점유율 축구에 어울리는 선수들이 필요하죠."

레스터는 그런 종류의 선수들이 필요하다. 하지만 바디가 그 대열에 합류할 필요는 없다. 그가 점유율 방식의 축구에 적응한 방식은 다른 선수들과는 사뭇 다르다. 그는 공에서 최대한 멀리 있으려 했다. 4골 이상 득점한 선수 중 바디만큼 볼 터치수가 적은 공격수는 없다. 이런 그의 방식이 팀의 점유율 축구에 해를 끼치는게 아니다. 이런 방식이 바로 로저스가 설계한 그의 전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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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피르미누같은 스트라이커와는 다른 유형의 스트라이커에요. 피르미누는 전방에서 중원까지 내려와 연계를 돕고 게임을 이끌어가는데 능한 선수고, 자신이 해야할 역할에 대해, 사람들이 요구하는 자신의 역할에 대해 완전히 이해하고 있는 최고의 선수 중 한명이죠." 로저스가 설명했다.

"반면 우린 바디에게 다른 걸 요구했어요. 최대한 중앙에 머물러라. 다른 선수들이 너의 역할에 대해 이해하고 있다면, 팀의 빌드업에 관여할 필요가 없다. 이게 우리가 바디에게 요구한거에요."

"이제 남은 일은 다른 선수들이 그를 위해 찬스를 만들어주는거죠. 그는 오프사이드 라인에서, 라인뒤를 노릴거에요. 우리가 그를 위해 기회를 만들어주기 위해 노력한다는걸 그도 알고 있어요. 이건 그와 같은 유형의 공격수에겐 굉장히 중요한 부분이에요. 가끔 어떤 공격수들은 자신에게 볼이 잘 오지 않으면, 자신도 내려가 빌드업에 관여해야한다고 생각하죠. 바디는 자신에게 공이 오지 않는다고 걱정하지 않아요. 그를 평가할 기준은 빌드업 관여가 아닌 득점 여부라는 것을 본인도 잘 알고 있기 때문이죠."

제이미 바디의 역할에 대한 이러한 접근은 바디의 기록 부분에 있어서도 굉장한 발전을 이끌어내고 있다. 특히 라인을 깊게 내린 팀을 상대로 말이다. 지난 커리어 동안 바디는 강팀을 상대로 득점을 잘 터트리는 것으로 극찬받아왔지만, 이젠 약팀들에게 골을 잘 넣는 선수로 변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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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저스 체제 하에서, 그의 빅6와의 경기당 골 수, 그 외의 팀과의 경기당 골 수에 있어서 다른 감독과는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강팀 깡패였던 그가 이젠 약팀 깡패가 되어가고 있고 그 결과, 약팀과의 경기에서 놓치던 승점을 더 챙겨가고 있다. 이 모든 것은 바디의 플레이가 더 내려앉은 팀을 상대로 효과를 드러냈기 때문이다.

"제이미같은 선수를 상대하게 된다면, 뒤로, 자꾸 더 뒤로 물러나게 됩니다. 이렇게 물러난 팀을 상대하기 위해선 양쪽 사이드를 벌림과 동시에 중앙에 선수들을 위치시켜야 합니다. 그리고 해야할 건 공을 중앙의 선수들에게 투입하는 것이죠. 바디에게 공간이 없다면 무력할 것이라는 상대팀들의 생각을 바디가 깨부수고 있어요. 그는 공간이 없어도 충분히 그의 플레이를 만들어나갈 수 있는 선수입니다, 지금까지 그 점을 아주 잘 보여주고 있죠."

"웨스트햄과의 경기에서 그가 보여준 득점은 그야말로 환상적이었죠. 공이 오기 전까진 오프사이드 위치에 있었던 바디가, 그에게로 공이 올때쯤엔 온사이드로 들어와 골문을 향할 수 있었죠. 요즘은 수비수들이 수비라인을 급격하게 올려 공격수가 온사이드가 되기 위해 뛰어 올라오는 장면을 많이 볼 수 있어요. 하지만 현대 축구에서 꼭 그렇게 라인을 맞추기 위해 뛰어 올라와야하는건 아닙니다. 바디는 이를 잘 이해하고 그는 이런 상황을 다른 방법으로 다가가고 있죠. 기본적인 축구에 대한 이해력이 굉장히 좋은 선수에요."

바디의 축구 지능에 대해서 과소평가하기 쉽다. 사람들은 그의 공격력과 득점만 보고, 그가 중원에서 공을 잡고 있는 모습을 거의 볼 수 없기 때문이다. 한마디로 그는 전형적인 축구 천재 유형의 선수는 아니다. 하지만 경기의 흐름에 대한 이해력만큼은 정말로 뛰어난 선수라는 점을 로저스는 파악했다.

"처음 레스터에 왔을땐 정말 놀랐어요. 그가 그런 선수라는걸 전혀 몰랐으니까요." 로저스가 말했다.

"그를 그저 골을 넣는 골잡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제이미는 축구에 대한 이해력이 굉장히 좋은 선수에요. 그의 위치선정, 경기의 흐름에 대한 이해도, 정말 축구 자체를 잘 이해하고 있는 선수에요. 순수하게 축구 그 자체를 좋아하기도 하구요. 축구 경기도 많이 보곤 합니다. 사실 얼마나 많은 선수들이 이렇게까지 하겠어요? 하지만 제이미는 정말 축구를 보고, 축구에 대해 이야기하는걸 즐겨요. 그의 축구에 대한 이해도에 진심으로 기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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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그렇다면 이제 그가 얼마나 더 오랜 시간 지금과 같이 활약할 수 있을까? 몇몇 분석가들은 이에 대해 조금은 부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바디의 현재 찬스의 슛으로의 전환률은 현재 프리미어리그에서 4골 이상 기록한 그 어떤 선수보다 높다.


하지만, 이 데이터는 바디가 레스터가 만들어내는 좋은 공격찬스 대부분을 제공받고 있음을 간과하고 있다. 로저스 부임 이후 바디는 다른 빅 6팀들의 공격수보다 더 많은 완벽한 공격 기회를 제공받고 있다. 물론 비교 대상의 공격수들보다 그만큼 골도 많이 넣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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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저스는 팀이 발전하고 있다고 믿고있다. 그는 팀의 수비가 이전보다 더욱 강력해졌으며, 공격과의 조화도 점차 나아질 것이라 믿고 있다. 그러므로 시간이 지날수록 바디에게 주어지는 매끄러운 공격기회도 더 많아질 것으로 로저스는 보고 있다.

로저스는 바디를 신뢰하고 있고 아직 바디의 신체적인 능력은 저하되지 않았다. 국가대표에서의 은퇴가 그의 롱런을 도울 것이다.

"국가대표에서의 은퇴는 그가 선택한 결정이고 이는 그의 커리어를 더 연장시켜줄겁니다." 로저스가 전했다.

"우린 그에게 더 많은 휴식 시간도 주고 있어요. 우린 그가 최대한 오래 뛸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고자 합니다. 우린 그저 그가 더 오랫동안 뛸 수 있길 바라요."




개인적으로는 제이미 바디라는 선수를 저평가 프레임이 씌워진 고평가 선수로 분류를 하는 편이지만... 이번 시즌의 바디라면 이야기가 다르죠. 확실히 예년에 비해서 다른 모습을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87년생이라 이제 노장 축에 속하는 나이임에도 굉장한 에너지 레벨을 유지하는 것도 꽤 인상적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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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총새우
19/10/29 00:35
수정 아이콘
그냥 달리기만 빠른 선수가 아니죠. 날카로움도 겸비한 선수라고 생각합니다.
러프윈드
19/10/29 00:47
수정 아이콘
야구와 달리 축구의 묘미인거같아요
야구는 데이터로 견적이 딱 딱 서니 gm들의 대결이라면
축구는 감독 전술 선수 삼위일체가 너무 잘 맞아야해서...
떡상 떡락이 반복되는듯
19/10/29 01:37
수정 아이콘
바디가 어릴때부터 축구하고 일찍 1부리그 데뷔했으면
날강두못지않게 신계쪽에 다가서지 않았을까
하는 상상을 해봅니다
19/10/29 02:39
수정 아이콘
"처음 레스터에 왔을땐 정말 놀랐어요. 그가 그런 선수라는걸 전혀 몰랐으니까요." 로저스가 말했다.

셀틱에 있을때 EPL 안봤다는 소린가
Bellhorn
19/10/29 11:47
수정 아이콘
그렇겜가지 스마트할줄 몰랐단거 아닐까요
공업저글링
19/10/29 16:17
수정 아이콘
그냥 뜀박질만 잘하는 선수로 봤다는 것일수도..
기생충
19/10/29 11:34
수정 아이콘
레스터 우승 시켰는데 그런 선수인줄 모르다니
레스터 선수 다 팔아대도 바디는 경기력 보면 꾸준하게 잘했는데
딴 선수들이 받쳐주니 골도 많아 지는 거죠
로져스 전술 상관 없이 바디는 잘함
Liverpool_Clid
19/10/30 13:09
수정 아이콘
바디는 바디죠 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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