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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4/13 18:08
음 아무리 봐도 노하우라고 할 만한 껀덕지가 없는 것 같은데. 그냥 커뮤니티 식으로 이야기하면 다중아이디 많이 만들어서 서로 추천해주고 선동하고 그런 거 아닌가요? 근데 다 큰 어른이 이게 잘못된 건지 어쩐지 모르고 지금 저러고 있는 거라면 진짜 개노답인데...
18/04/13 18:12
아이돌팬들이 하는걸 회사가 하면되는데 회사들은 참 멍청함 크크크
역시 난 똑똑하다니까 이게 바로 노하우 아니겠냐?(자뻑) 이럴것 같아서 한심하죠. 근데 단순 노가다가 아닌 전문업체에 맡겼을 가능성도 있어서...오늘은 정치뉴스에서 자주보이던 여자셀카프사단 계정들이 같은시간에 찬양하는 트윗을 막 도배해논게 걸려서 진짜 무슨집단인가 싶습니다
18/04/13 18:29
제가 보기에도 그냥 뭣모르는 아저씨가 어디서 주워듣거나 자기가 발명해낸 노하우라고 생각하고 저러는것같아요..
진짜 자뻑이 아닌이상에야 저렇게 막나갈수있나 싶음
18/04/13 18:12
전직이 아니라 현직아닌가요? 아직도 음반제작하시는 거 같은데 실명까고 그냥 저격하신거고
우선 오늘부터 전 저 소영이란 분 노래 미친듯이 들을겁니다 풀 스밍 가즈아아아
18/04/13 18:14
바이럴 마케팅이 대충 저런식으로 될꺼라곤 생각했어요. 뭐 일종의 댓글 알바들이랑 같은거죠뭐. 사실 닐로 회사 관련 가장 큰 문제는 음원 사재기 정황인데 이부분에 대한 이야기도 빨리 수면 위로 터져나왔으면 좋겠네요. 이번 일로 음원시장이 좀 더 투명해지는 방향으로 갔으면 합니다.
18/04/13 18:17
(수정됨) 흠..멜론은 돈독이 오를대로 오른놈들이라 자정작용따윈 없을거니 손절하고
저번에 대형 3사가 주도하는 음원사이트를 만든다고 했던거 같은데 그거나 빨리 진행됐으면 좋겠네요 멜론 시상식에 3사가 빠지면 힘이 쭉 빠지는건 사실이고 거기에 방탄을 비롯한 중소돌 기획사들도 저런 조작질에 피해보는건 마찬가지니 공감대를 형성해서 다같이 동참하면 멜론위주의 시장에 어느정도 영향을 주는건 가능할거 같은데 말이죠.
18/04/13 18:20
글을 읽어보니 전직이 아니라 현직이네요.
소개글에도 / 마들렌뮤직 - Madeleine Music 대표/ 라고 나와있구요. 관련업계 사람이 댓글도 달았네요. 이글이 사실이라면 업계에서도 이제 반응이 있겠죠.
18/04/13 18:25
3~4년 전쯤에 유튜브에 기타치면서 커버곡 올리던 그 소영이인 것 같네요
금만나 같은 건 되게 인상깊게 들었는데 데뷔하면서 저런 일이 있었군요
18/04/13 18:32
아직 바이럴 마케팅 하는 그 회사가 음원 사재기를 한다는 건 심증이 아무리 강하더라도 밝혀진 사실은 아니지만 음원 사재기도 바이럴 마케팅도 존재한다는 건 사실이죠. 음원 사재기 업체가 있는데 아무도 이용 안 한 건 말이 안 되는 거고 바이럴 업체는 당당하게 노하우가 있다고 하고 있으니, 거기에 정황도 있으니 의심을 하는 상황인 거고요.
그런데 한편으로는 우리나라 음악 듣는 층이 발라드+공감이나 감성 건드리는 가사+노래방에서 부르기 좋은 노래 조합을 사랑하니까 또 시기가 한창 코인 노래방 잘 되는 때라 더 잘 되는 면도 있습니다. 순위를 올려놓는 게 억지라도 사람들이 들어야 유지 상승이 될 것 아닙니까? 나얼-박효신이 1위를 찍어도 사람들이 노래가 별로라고 생각하면 내려오는 게 음원 차트니까요. 저는 그 점에서는 저 바이럴 업체가 딱 될 법한 노래를 꼽아서 미는 능력, 즉 노하우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거기서 불법적인 요소가 있었다면 철퇴를 맞고 다시는 없도록 해야 할 일인 거고요.
18/04/13 19:42
그냥 별 생각없이 상위권 노래들...top 100... 듣는사람이 많으니까요. 새벽마다 장난질 해놓으면 어느정도 유지는 될거 같아요.
18/04/13 18:40
댓글에 [이 회사 아티스트와 관련된 핵폭탄급 에피소드를 알고 있지만 언급하지 않겠음..흐흐]라고 적으셨던데 이게 이슈화가 되면 좀 푸실련지도 모르겠네요.
18/04/13 18:44
음악시장 썩어 문드러질대로 문드러진건 사실 음악 쪽 사람들은 대부분 다 아는 공공연한 비밀 아니겠습니까. 이 참에 음악시장도 적폐청산 좀 합시다.
18/04/13 18:55
너희들이 부들부들 해봤자 암튼 내 노하우로 1등 찍는다 껄껄 하는 것 같아서 짱나네요.....대중이 듣든 말든 좋아하든 아니든 상관없는 순위라면 대체 무슨 의미가 있는건지
18/04/13 19:11
제 생각을 솔직히 말하면 전 이번 음원 사재기사태에 대중들의 책임 또한 어느정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잘못된 시장을 만든건 그들이지만 그 잘못된 시스템의 수혜자들을 대중들이 걸러내지 않았기 때문에 저들이 더욱 안심하고 일을 크게 벌인다고 생각되네요. 그들에게 추진력을 달아준게 저런 잘못된 시스템의 결과물을 걸러내지않은 대중들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도 음반 사재기, 표절, 음원조작 하며 시장을 교란한 노래들은 여전히 대중들에 의해 소비되고 있고 어떠한 책임도 지지 않고 처벌도 지지 않았으니까요.
18/04/13 19:37
(수정됨) 대중보단 언론의 잘못이죠.
잘못한 부분은 언론이 취재해서 알려야 알죠. 뿜뿜같은 노래를 듣는 일반 대중의 대부분은 어떤 논란이 있는지도 모르는사람들이 많을거라고 봅니다.
18/04/13 20:03
이 일을 그저 중소회사상대로 아이돌팬덤이 머리채잡는거라고 생각하게끔 프레임 짜고있었는데 아주 세세한 증언까지 나오는판인데다가 어느정도 영향력이있으면 음악관계자까지 모여서 얘기할테니 이대로는 안넘어 가겠죠.
18/04/13 20:24
여담으로 소영이라는 처자 음반사에 있을때 라이브에서 접했는데 괜찮습니다 기대한것만큼 반응이 나오지 않아서 상관없는 제가 안타깝더군요
18/04/13 20:53
이 건이 더 불쾌한 건 저치들이 엑방트원을 이겼다는 게 아니죠. 일단 차트인을 한다는 건 저들이 아니면 98위, 99위, 100위로 차트인할 수 있는, 진짜 인디에 숨겨진 보석같은 가수들의 노래를 밀어낸 것일 수도 있다는 게.
18/04/13 21:51
맞아요 어차피 방엑트워 빅뱅 아이유 이런 잘나가는 아이돌 가수들은 피해가 덜한거죠 어쨋든 유명하고 팬덤이 있고 하니까 근데 정말로 차트인이 절실한 2군 3군 아이돌들과 인디 가수 신인가수들이 많은 피해를 보겠죠 자꾸 장덕철때 2위하고 내려온 오마이걸 생각하면 마음이 짠합니다 1위할 수도 있었을건데 지금 생각해보면 그렇죠..
18/04/13 22:21
실제로 인디 음악 하시는 분들 폭로가 하나 둘 씩 나오는데, 지금처럼 수면위로 올라오기 전엔 어렵게 음악하는 분들 등쳐먹고 살아왔던 놈들이더군요. 슈퍼키드 베이시스트 분도 올리셨던데 놀랐어요. 쇼바이벌에 탑밴드에 그야말로 10년 인디에 뼈묻고 공중파도 나오면서 카우치 이후 다 죽어가던 씬 살리려고 혼신을 다한 분들한테도 제의하고 거절하니 평점테러...진짜 열불나더군요
18/04/14 02:05
어우야... 이건진짜 역겹네요. 진짜 씬 살리려고 배고프게 힘들게 음악하시는 분들 많은데... 진짜 더럽고 돈에만 눈먼놈들이네요ㅜㅜ
18/04/14 08:29
이거 장덕철이랑 닐로 소속사 리메즈 엔터 이야기 아닌가요?
리메즈 엔터 걔네들은 아예 대놓고 바이럴마케팅도 한다고 홈피에 걸어놓고있던데 =_=; 장덕철이랑 닐로랑 그래프 패턴이 같아서 팬들이 캐나보니 이런 결과가 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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