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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2/13 11:49
얼마전 기사낸 거 보니 이제 공중파 1위만 남았다는 뉘앙스였는데...진짜 실천할 줄은...
지금 음원 최고 상승세 타고 있는 아이콘 꺾고 이슈가 되고 싶은 모양인 거 같은데... 솔직히 지금 성적이 머글픽으로 견인한거라.. 의외로 별 이슈가 되지 않을 가능성도 있을거 같긴 합니다만...
18/02/13 11:50
근데 다르게 생각하면, 그룹을 띄우긴 어려워도 어느정도 수준의 그룹을 죽여버리는 건 쉽군요. 1억정도만 투자하면 되니.
유희낙락에서 연우를 좋게봐서 호감이 생긴 그룹이었는데, 참. 어떤 참신한 이유로 납득시키려 할 지 궁금하네요. 아마 납득은 안되겠지만.
18/02/13 12:06
그거야 물론이죠. 생각보다 쉽다는 말 정도입니다. 심각하게 쓴 건 아니예요.
노사연등 예능인들이 종종 하는 말있잖아요. 누굴 띄울 순 없어도 죽일 순 있다고. 그런 식의 말이었습니다. 근데 숲속친구들이 될 가능성도 있을지 모르겠네요. 너무 일찍 판단한 것 같기도 하고.
18/02/13 11:50
한줄요약 : 아니, 어떻게 알았지?
올림픽 한다고 이 허술한 게 안 걸릴 줄 알았나봐요 해명도 허접하네...솔직히 모모랜드 너무 안타까워서 뭐라도 나왔으면 했는데 이젠 빼박같네요.
18/02/13 11:53
올림픽 시즌이라 대형남그룹의 컴백은 없고 그 얘긴 집요하게 물고 늘어지면서 해명해! 라고 할 애들이 따라붙진 않을것이라는거고 라붐처럼 음반점수빨로만 1위해먹는게 아니라 지금 멜론 4위에 안착되어있는만큼 대중들이 모모랜드 1위야? 그치 요즘 순위좋더라... 라고 쉽게 납득할 수 있고... 결정적으로 올림픽에 관심이 쏠려있을때 어물쩡 결방중인 뮤뱅에서 1위타이틀을 먹고 그걸로 행사페이 업그레이드 받으려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네요.
18/02/13 11:53
문맥상
"행사가 있긴 했는데, [행사에서 그렇게 많은 물량이 팔린건 아니고] 우리도 어디서 팔렸는지 모른다. 내부 확인을 먼저 하고 알려드릴테니 그 때까지 조금만 기다려달라." 이런 입장인가보군요.
18/02/13 12:05
[한 음반업 관계자는 "팬사인회가 있긴 했지만 팬클럽 공동구매 물량이 훨씬 많다. 아직 바코드를 못 찍은 물량이 있어 이날까지 판매고가 계속 오를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모모랜드 다음 팬카페에는 6900여 명이 가입(13일 기준)돼 있다.]
기사의 이 문단에 주목하게 되네요. 음반 자체는 이미 한번에 대량이 결제되었는데 한터차트에는 순차적으로 분할해서 업데이트된다는 이야기인걸까요? 아직 바코드를 못 찍은 물량이 있어 판매고가 계속 오를 것으로 보인다니 그 생각이 드네요. 그런데 어떻게된게 한터차트 측도 모르고, 소속사 측도 모르고, 앨범 발매사인 로엔도 모르고 다 모르네요 덜덜
18/02/13 12:12
사실 알아보려면 금방 알죠.. 해당 매점에 전화해 보면 끝인걸요.
상황파악은 이미 끝났고 어떻게 대처할지 회의중이라 시간 끌고 있는거겠죠.
18/02/13 14:15
세븐틴은 지난주 음반 발매해서 이번주 뮤뱅 1위일겁니다.
담주도 1위 후보가 되려면 이번주에 앨범을 많이 팔아야 하는데 이번주는 설연휴로 인해 대부분의 그룹들이 팬싸를 안해서 앨범 판매량이 나오기가 어렵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원래라면 현 음원 1~3위권에서 버티는 아이콘이나 레벨이 다음주가 유력한 상황이었습니다.
18/02/13 14:17
이번주는 세븐틴이 먹을거고, 다음주는 레벨 아니면 아이콘이 경쟁상대일거에요.
음원이 멜론기준으로 아이콘 1위, 레벨 3위, 모모랜드 4위가 굳어져있는 상태인데 세븐틴은 34위인가 그렇거든요.
18/02/13 12:20
기획사 입장에서는 걸그룹 수입은 결국 행사인데
행사페이 책정이 별 지표가 없다보니 공중파1위를 했느냐안했느냐 차이가 커서... 뽕끼있는 노래가 떠서 행사를 쓸어담을건 눈에 보이는데 여기서 일억 투자해서 행사페이 몇백씩만 올려도 한달이면 회수할 수 있는 돈이죠. 라붐과 달리 케이블은 실제 1위도 했으니까 욕을 좀 덜 먹을거라고 생각한건지...
18/02/13 12:22
조심스럽긴한데
대중반응오니까 음원,유튜브쪽도 어떻게 한거 아닌지 조사해봐야 될것같은데요... 발매첫주도 아니고 한달가까이 지났는데 대놓고 사제기 할줄은....
18/02/13 12:32
지금 딱 OT시즌이라서 행사 많이 다닐텐데
너무 눈앞에 있는 것보다가 많은걸 놓치지 않을런지.. 봄/여름 행사시즌 타이밍에 컴백잡고, 지금 상승세 유지했으면 굳히기 가능했을건데
18/02/13 12:34
음원잘되고 유툽도 잘나오는데 왜 음반에서? 라고 의문이 가는순간 유투브와 음원도 의심받고 제대로 평가받지 못하죠.
낸시 잘되길 바라는데 누굴향해 짜증내야할지 맘이 정말
18/02/13 12:59
http://entertain.naver.com/read?oid=241&aid=0002755055
한 음반업 관계자는 "팬사인회가 있긴 했지만 팬클럽 공동구매 물량이 훨씬 많다. 아직 바코드를 못 찍은 물량이 있어 이날까지 판매고가 계속 오를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모모랜드 다음 팬카페에는 6900여 명이 가입(13일 기준)돼 있다. 기사내용을 토대로 행복회로를 끝까지 돌려보자면 팬들이 공동구매로 앨범을 구입했으나 물량이 없어서 지연되고 있다가 오늘 단체로 한번에 앨범이 출하되었다....정도일까요... 하아..
18/02/13 13:22
이런건 대중들은 잘 몰라도 여러 아이돌 팬덤에 찍히는 일이라서 위험할텐데요. 차라리 기업연계라도 되는게 나을텐데 그게 아니라고하니 흠; 어떤 결말이...
18/02/13 14:21
기업연계인지도 모르는게, 수만장이 신전 떡볶이집을 통해 풀렸다는 증거를 들어보지 못했어요. 전국에 체인점이 몇개인지 모르나 매장100개라해도 수백장씩 비치되야...
18/02/13 13:37
엑소 방탄 트와도 아무런 계기없이 5주차에 갑자기 하루만에 저렇게 팔리면 의심합니다. 근데 팬덤기반이 더 약한 모모랜드가 저랬다면 저건 기획사 입김이 들어갔다고 봐야할겁니다.
다른걸 떠나서 수억대 덕후가 한번에 사려고해도 물량확보가안돼요. 어느 멍청한 매장이 전날 20장도 안팔리는 제품을 다음날 8천장 가까이 확보하고있나요. 수백장만 사도 바로 매진되죠.
18/02/13 13:52
아니 뭐 행사페이 높여봤자 얼마나 높인다고....하.....
이제 OT->봄축제 철이고 지금 흥행이면 진짜 행사 빡빡하게 돌 수 있을텐데. 벼락치기로 단가 올리면 오히려 더 안나갈 수 있다는걸 모르나;; 제발 제대로 된 해명이 나오길 바랍니다
18/02/13 14:20
어제 소식접할때는 오류 가능성이라도 있었는데 그건 한터가 아니라고 했으니;;
그나마 사재기가 아닐 남은 가능성은 '어딘가의 금수저 팬이 이번주는 자기가 좀 지르면 1위 가능해보여서 판매점에 미리 연락해서 물량 확보 후 구매했다.'가 그나마 남아있는 가능성인데 보통 그랬으면 오마이걸 보따리상이나 황치열 생일 기념 중국 팬들의 대량 공구때처럼 영수증 인증을 하기 마련이라...
18/02/13 14:43
팬클럽 공동구매라. 발매일이 1월3일. 근데 공구는 2월 중순? 팬클럽이 초동주를 한참지나서 공구하는 경우가 있을리가...
인지도가 생명인 걸그룹이 역주행으로 멜론 4위에 안정적으로 안착했으니, 가만 놔둬도 다음 앨범쯤이면 충분히 상위권 걸그룹으로 갈 수 있었을텐데 왜이리 조급한 걸까요.
18/02/13 15:22
본문에 링크된 기사에서 유통사왈
"소속사로부터 2~3차례 추가로 물량을 제공받아 보유하고 있던 물량을 내 준 것이 맞다" http://entertain.naver.com/read?oid=241&aid=0002755055 이번에 새로 뜬 기사에서 소속사왈 "사재기는 절대 아니다. 며칠 전 회사 쪽으로 공동구매 문의가 왔다. 저희가 앨범 판매에는 직접적으로 관여하지 않고 있기 때문에 로엔 측으로 연결을 해드렸다" http://entertain.naver.com/read?oid=076&aid=0003214983
18/02/13 15:40
리플은 거의 의심을 넘어선 확신 수준이네요.
기존의 라붐 사례를 봐서 모모랜드가 그렇게 할 이유가 하나도 없을 것 같은데...(결과가 뻔하잖아요 이득 보는거 하나도 없이 망하는 그림...) 어쨌든 기획사도 진위여부를 확인해본다고 하니 조금 더 기다려봐도 되지 않을런지요.
18/02/14 00:07
사실 저런 의혹 있어도 백프로 인정 안하면 행사는 뛰던대로 뜁니다
이런거에 관심있는 사람은 사실 전체적으로 보면 소수라 큰 의미 없어요. 붐붐처럼 행사랑 어울리는 곡이면 아이돌팬들한테 미움사도 행사비뛰고 전체시장에 이름 알리는게 더 도움될 수 있죠. 나중에라도 대박곡 터지면 과거 세탁도 불가능하진 않을테고...
18/02/13 16:09
http://entertain.naver.com/read?oid=111&aid=0000511657
이런 안하니만 못한 언플은 좀 하질 말지... 이 상황에 참...
18/02/13 17:55
언플도 대단하더군요. 놀라운 신성장세에 의심이 더해질 뿐이다는 어이 없는 식의 기사.
이런건 라붐도 하지 않았던 방식인데... 진짜... 음원 잘 나가면 거기서 다음만 잘 뽑으면 바로 탑급으로 올라설 수 있는데 그걸 못 참아서 이리 하는 짓거리를 하는 것을 보면 참 답답할 따름입니다.
18/02/13 18:16
http://entertain.naver.com/read?oid=112&aid=0003002226
새롭게 입장이 올라오긴 왔는데 입장 내용이...허허
18/02/13 18:25
한터는 실시간 판매량 집계이고 오프라인 1개 매장에서 발생한 매출인데 예약분이라뇨.....
이걸 공식입장이라고 내놓은걸 보면.....크크크크크
18/02/13 18:28
말같지않은 변명하는거보니깐 기도 안차네요
혹, 일본 진출시 현지 매니지먼트 사와 계약에 우위를 점하기위한 공중파 1위그룹이라는 타이틀이 필요하지않았나 그래서 이렇게 무리를 하는게 아닐까하는생각이 드네요 확인해보니깐 간보기 차원에서 3월초에 일본 미니팬미팅, 하이터치가 잡혀있긴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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