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다시봐도 좋은 양질의 글들을 모아놓는 게시판입니다.
Date 2018/09/02 01:50:44
Name 봄바람은살랑살랑
Subject 후쿠오카에 놀러가 봅시다
1. 사쿠라, 나코 두 기둥 뿌리 뽑아서 한국에 보내준 HKT48을 기리며 그동안 후쿠오카에 갔던 정보 공유 및 새로운 곳도 알아갈 겸 끄적여 봅니다. 그리고 기본적으로 제가 가보고 먹어보고 머물러 본 곳들만 주관적으로 적었음을 알림니다.

2. 숙소

2-1 서튼 호텔 하카다 (3 Chome-4-8 Hakata Ekimae, Hakata Ward, Fukuoka, Fukuoka Prefecture 812-0011 일본)
* 전형적인 일본 비지니스 호텔. 특징이라면 바닥이 마루로 되어 있어서 좀 특이했습니다. 한국어 가능한 직원 있고 방음이 아주 좋은 편은 아니였던걸로 기억하고, 청소 상태가 별로라는 평도 인터넷에 있던데 개인적으로는 특별한 불만은 없었습니다. 조식은 먹어보지 못해서 평가 불가능
* 가장 큰 장점이라면 일단 하카타 역에서 가깝고 호텔 바로 앞에 버스 정류장이 있어서 공항에서 한번에 이동도 가능하다는 점

2-2 컴포트 호텔 하카타 (2 Chome-1-1 Hakata Ekimae, Hakata-ku, Fukuoka-shi, Fukuoka-ken 812-0011 일본)
* 위에 서튼 호텔보다 더 전형적인 일본 비지니스 호텔. 장점은 싸다, 그리고 하카타 역에서 아주 가깝다. 여기도 청소 상태가 별로라는 평이 종종 보이던데 저는 특별히 신경 쓰이진 않았네요.
* 이 호텔은 무료 조식을 제공하는데 특별히 기대 안 하고 그냥 무료로 먹는다고 생각하면 먹을만 합니다

2-3 힐튼 후쿠오카 씨호크 (2 Chome-2-3 Jigyohama, Chuo Ward, Fukuoka, Fukuoka Prefecture 810-8650 일본)
* 힐튼이라는 이름값 있는 호텔입니다만 생각보다는 별로였습니다. 일단 후쿠오카 주요 관광지 및 도심에서 좀 떨어져 있다보니 이동할 때 버스나 셔틀 버스를 반드시 이용해야 합니다. 그리고 호텔 주변에 정말 아무것도 없다보니 (편의점 정도는 호텔 내에 있어요) 밤에 정리하고 들어갔다가 가볍게 나와서 근처 이자카야 같은 곳에서 한 잔 하는 그런 모습은 하기가 어렵습니다. 진짜로 일 다 보고 호텔로 가서 호텔은 잠만 자는 정도로..
* 그래도 위치가 위치이다보니 호텔에서 보는 뷰는 참 좋습니다. 그리고 힐튼 답게 기본적인 서비스도 나쁘지 않고요. 아. 조식도 맛있었습니다

2-4 더 로얄 파크 호텔 후쿠오카 (2丁目-14-15 Hakata Ekimae, Hakata Ward, Fukuoka, Fukuoka Prefecture 812-0011 일본)
* 개인적으로 그동안 갔던 후쿠오카 호텔 중 가장 만족했습니다. 위치도 나쁘지 않고, 호텔 내에서 서비스나 룸 상태가 만족스러웠습니다. 조식도 가지수가 많진 않았는데 다 맛있었고요.
* 다만 방은 그다지 넓진 않았습니다. (제가 트리플 베드 방을 써서 더 그럴지도 모르겠네요)

3. 먹거리

3-1 우오베이 스시 (6-12 Hakataekichuogai, Hakata Ward, Fukuoka, Fukuoka Prefecture 812-0012 일본)
* 100엔 회전 초밥 가게 입니다. 사실 회전이라고 하긴 좀 그럴 수도 있는게 회전 레일은 없고 100% 터치 패널로 주문해서 먹는 시스템입니다. 그래서 혼자 갔을 땐 괜찮았는데 부모님이랑 갔을 때는 주문하기 좀 어려워 하시는 느낌이였습니다.
* 맛은 그냥 100엔 초밥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다만 저는 경험하지 못했는데 최근에 위생적인 면에서 별로라는 평이 자주 보이긴 하더군요 (바... 뭐로 시작하는 그거요)

3-2 요시즈카 우나기야 (2丁目-8-27 Nakasu, Hakata-ku, Fukuoka-shi, Fukuoka-ken 810-0801 일본)
* 후쿠오카에서 100년 이상 된 민물 장어 요리집 입니다. 100년이라는 세월에서 느껴지겠지만 가격대가 조금 있습니다. 그래도 두조각 나오는 장어 덮밥만 먹어도 충분히 맛있게 즐길수 있었습니다.
* 다만 올해 지나가면서 보니까 가격이 좀 올랐던거 같습니다 (두조각 나오는 덮밥도 거의 2000엔..)
* 그래도 요리가 꽤나 정갈하고 깔금하게 나오는 편이고 맛도 나쁘지 않아서 한번쯤 들려보시는것도 괜찮을거 같습니다 (계산대에서 장어 소스 판매합니다)

3-3 Kits 후쿠오카 타워 점 (일본 〒814-0001 Fukuoka-ken, Fukuoka-shi, Sawara-ku, Momochihama, 2 Chome−3, 百道浜2-3 - 2)
* 디저트 가게 입니다. 디저트를 썩 즐기는 편은 아닌데 여길 가게된게 모모치 해변을 갔다가 힘빠져서 잠깐 쉴곳을 찾다보니 가게된 곳입니다.
* 파르페나 아이스크림. 젤리 이런걸 판매하는데 피곤한 상태에서 먹은거라 그런지 생각보다 맛이 괜찮았습니다 (사실 일본이 디저트는 어지간한 곳 가도 다 평타는 해주긴 합니다)

3-4 치카에 (2丁目-2-17 Daimyo, Chuo Ward, Fukuoka, Fukuoka Prefecture 810-0041 일본)
* 1500엔 가성비 좋은 런치 회정식과 명란 튜브로 유명한 곳이였지만.. 지금은 1500엔 런치는 끝나고 3000엔 런치를 판매합니다 (대신 식사 구성이나 종류는 좀 더 나아지긴 했습니다).
* 하지만 굳이 1500엔 런치를 먹어야 겠다는 분은 고쿠라 점으로 가시면 됩니다. 저긴 아직 1500엔 런치를 하고 있다고 하네요.
* 사실 돈에 여유가 있다면 굳이 런치가 아니라 디너 시간에 가서 느긋하게 요리를 즐겨도 좋은 가게이긴 합니다

3-5 테우치소바 야부킨 (2 Chome-1-16 Daimyo, Chuo Ward, Fukuoka, Fukuoka Prefecture 810-0041 일본)
* 주소대로 찾아가보면 뭔가 오래된 가옥 같은데 가게가 맞습니다. 들어가보면 일본식 정원도 있고 가게 내 화장실로 나 오래되었음을 펑펑 내뿜는 곳이긴 합니다.
* 사실 소바를 좋아하긴 하는데 맛의 차이는 잘 못 느끼긴 해서.. 확 맛있다 이런거 까진 못 느꼈지만 그래도 정갈한 음식과 가게 내 분위기가 마음에 들었습니다 (튀김은 확실히 맛났어요)

3-6 이치란 (일본 〒810-0801 Fukuoka-ken, Fukuoka-shi, Hakata-ku, Nakasu, 5 Chome−3, 福岡市博多区中洲 5-3-2 2F)
* 너무나도 유명한 이치란 입니다. 사실 맛이 예전만 못하다 하는 얘기도 많지만 그래도 전 이차란이 평타는 해준다고 생각합니다. 돼지 냄새 강하게 나는 진짜 하카타 돈코츠 라멘에 거부감 드시는 분들도 이치란 정도면 충분히 맛있게 드실 수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비법 소스를 조절할 수 있어서 매운맛을 즐기는 한국 사람들에게는 더욱 더 맞을 수도 있고요.
* 다만 위에서도 얘기했지만 진짜 돼지 냄새 풀풀 나는 그런 돈코츠를 기대하는 분들에게는 좀 많이 아쉬울 수도 있다고 보네요

3-7 엔 (3 Chome-7-3 Nakasu, Hakata-ku, Fukuoka-shi, Fukuoka-ken 810-0701 일본)
* 라멘 가게 입니다만 놀랍게도 후쿠오카에서 시오 라멘 가게입니다. 그리고 더 놀랍게도 꽤나 수준 높은 시오 라멘 이였습니다
* 개인적으로 돈코츠 보다는 시오 라멘을 더 좋아하는데 제대로 하는 곳이 많지가 않아서 항상 아쉽게 느껴졌습니다만 돈코츠의 고향 후쿠오카에서 멋진 시오 라멘집을 만났습니다
* 후쿠오카에 놀러갔는데 라멘은 좋지만 돈코츠는 부담스럽다 하시는 분들은 한 번 들려보셔도 좋을거 같습니다

3-8 빈쵸 (일본 〒812-0027 Fukuoka Prefecture, 福岡県福岡市博多区下川端町2-1 博多座西銀ビル 1F)
* 체인점의 장점이라면 역시 100을 넘는 맛까진 아니더라도 그래도 평균적인 60 70의 맛은 유지해준다는 점에 있다고 봅니다. 빈쵸가 저에겐 그런 느낌이였습니다
* 나고야 식 장어 덮밥인 히츠마부시를 맛 볼 수 있는 가게인데 제가 다른 히츠마부시를 먹어보지 못해서 그런지 맛은 그냥 무난했다고 봅니다

3-9 쇼라쿠 텐진점 (일본 〒810-8544 Fukuoka-ken, Fukuoka-shi, Chūō-ku, Tenjin, 2 Chome−11, B2F ソラリアステージビル 3 11 2丁目 天神)
* 후쿠오카의 또다른 명물(?) 요리인 모츠나베를 판매하는 곳입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좋아하는 곱창 전골입니다만 모츠나베에 대한 대부분의 평가를 보면 '짜다'는게 있습니다; 그런데 전 사실 짜다는걸 잘 못 느꼈습니다.
* 짜진 않았지만 불만이 있다면 곱창의 양이라고 할까요. 우리나라에서 파는 곱창 전골에 비하면 들어있는 곱창의 크기나 양이 좀 많이 부실해보였습니다.
* 기본적으로 맛은 된장맛, 간장맛 이렇게 나눠지는데 전 된장 3 간장 2로 주문했었고 사실 먹다보니 별 차이를 못 느꼈습니다.
* 위의 소감들은 제가 들려본 쇼라쿠 텐진점에 대한 소감이고 모츠나베를 파는 곳은 워낙 많기 때문에 좀 더 다를 수도 있습니다.
* 그렇다고 맛 없었다는건 절대로 아니고 맛있게, 다 먹고 면까지 넣어서 싹싹 먹고 왔습니다.

3-10 후쿠스시 (2 Chome-9-3 Kiyokawa, Chūō-ku, Fukuoka-shi, Fukuoka-ken 810-0005 일본)
* 사실 여기는 약간 즉흥적으로 찾아보고 들리게 된 곳인데 그런거에 비해서는 나름 괜찮은 퀄리티였습니다
* 한글 메뉴가 있긴 합니다만.. 아직도 그런지는 모르겠는데 메뉴판이 조금 수정해주고 싶어지긴 합니다 (위 움겨짐, 보통 움겨짐 이런식...)
* 한국인들에게 그렇게 유명한 곳은 아닌거 같습니다만 맛은 보통 이상은 했습니다

3-11 치즈카 (2 Chome-9-5 Takasago, Chuo Ward, Fukuoka, Fukuoka Prefecture 810-0011 일본)
* 후쿠오카 치카에의 1500 런치가 끝나면서 다른 일본식 가정식을 찾아보다보니 알게된 곳입니다.
* 1000엔에 일본식 가정식 (고기 OR 생선 선택 가능)을 먹을 수 있으며 계절에 맞게 누카즈케 (야채 절임)이 나옵니다. 그리고 이곳에서 유명한게 유자 된장을 맛 볼 수 있고요.
* 가성비 좋게 깔끔한 일본식 가정식을 맛보고 싶다면 만족하실거라 생각합니다

3-12 닌교쵸 이마한 하카타 시티 점 (일본 〒812-0012 Fukuoka Prefecture, Fukuoka, Hakata Ward, Hakataekichuogai, 1−1 JR博多シティ 9F)
* 스키야끼 입니다. 사실 우리나라에서 익숙한 요리는 아니긴한데 첫 시작을 의도치않게 좀 고급스러운 곳에서 하게 되었습니다.
* 고기 큰 사이즈로 세 점에 곤약과 기타 몇몇 아채들로 구성되어 있는걸 먹었는데 고기 맛있습니다. 이것이 일본 고급 소고기구나를 느껴봤네요
* 그리고 아무래도 가격대가 있는 곳이라 그런지 옆에서 서버분들이 하나하나 다 요리해서 직접 접시까지 옮겨줍니다. 앉아서 그냥 먹기만 하면 되는 시스템이였습니다
* 다 먹고나면 남은 소스에 계란 풀어서 계란밥을 해주는데 이것도 괜찮았네요

3-13 스시 키지마 (3 Chome-12-9 Akasaka, Chuo Ward, 中央区赤坂 Fukuoka Prefecture 810-0043 일본)
* 후쿠오카에서 가본 스시야 중에선 그래도 가장 퀄리티 있고 가격대 있는 곳이였습니다.
* 사실 후쿠오카 내에서도 미슐랭 별 받은 곳도 있고, 한국인들에게 유명한 곳도 있었지만 개인적인 취향으로 그런 곳은 피해서 찾아보다보니 알고 가보게 된 곳인데 생각보다 더 괜찮았습니다. 개인적인 느낌입니다만 앞으로 더 유명해지지 않을까 싶네요
* 런치로 먹었고 삼천엔 오천엔 선택 가능합니다. 맛은 여러말 안 해도 될거같네요. 맛있어요

3-14 토리마부시 (5 Chome-3-18 Nakasu, Hakata Ward, Fukuoka, Fukuoka Prefecture 810-0801 일본)
* 한국 여행객들에게 많이 알려진 가게입니다만, 근래엔 혐한 관련으로 말들이 좀 있었던 곳입니다. 다행히 제가 갔을 땐 이미 다 처리(?)된건지 혐한 관련된 문제는 못느꼈습니다
* 메뉴는 위에서 얘기했던 히츠마부시의 닭 버젼인 토리마부시 입니다
* 부모님을 모시고 가게된 곳이라 혐한에 대해서 더 긴장하고 걱정했었는데 그런 문제는 일도 없이 음식만 맛보고 즐길수 있어서 다행이였습니다.
* 닭껍질 튀김이 맛나다고 해서 주문해봤는데 좀 별로였던 기억이 나네요

3-15 쿠라스시 (일본 〒810-0801 Fukuoka-ken, Fukuoka-shi, Hakata-ku, Nakasu, Hakata-ku−7, 3 7 24 Gate’s3F)
* 우오베이 같은 회전 초밥집 입니다만 다른점이 있다졈 회전 레일이 존재한다는 점 입니다. 그리고 다섯 접시를 투입구에 넣을 때마다 미니 게임을 할 수가 있는데 (선택 불가) 미니 게임에서 이기더라도 상품은 딱히 별다른 좋은건 없습니다.
* 초밥의 퀄리티는 우오베이 보다는 쿠라스시 쪽이 좀 더 나았습니다

3-16 히노데 (일본 〒810-0022 Fukuoka-ken, Fukuoka-shi, Chūō-ku, Yakuin, 2 Chome−1−8 リアン薬院ビル1F)
* 해산물 덮밥인 카이센돈 전문점 입니다
* 개인적으로 카이센돈을 이곳에서 처음 먹어봤는데 전 맛있게 먹었습니다. 하지만 나중에 좀 더 알아보니 이 곳 정도면 그냥 중간정도고 저 퀄리티 좋은 곳도 많다고 하니 참고하시면 될 거 같습니다

3-17 쿠시쇼 (일본 〒812-0012 Fukuoka-ken, Fukuoka-shi, Hakata-ku, Hakataekichūōgai, 5, 1F ホテルセンチュリーアート 15 5, 福岡)
* 쿠시카츠 전문점 입니다. 런치 타임 맞춰서 가면 여러 쿠시카츠 정식을 먹을 수 있습니다
* 개인적으로는 이천엔 짜리 정식 추천합니다. 튀김-밥-맥주 조합이니 맛이 없을 수가 없잖아요..

4. 관광 및 쇼핑

4-1 도큐 핸즈 (일본 〒812-0012 Fukuoka-ken, Fukuoka-shi, Hakata-ku, Hakataekichūōgai, 1−1, JR HAKATA CITY)
4-2 모모치 해변 공원 (일본 〒814-0001 후쿠오카 현 후쿠오카 시 사와라 구 모모치하마 2丁目、4丁目地先)
4-3 후쿠오카 타워 (2 Chome-3-26 Momochihama, Sawara-ku, Fukuoka-shi, Fukuoka-ken 814-0001 일본)
4-4 아사히맥주 하카타 공장 (3 Chome-1-1 Takeshita, Hakata-ku, Fukuoka-shi, Fukuoka-ken 812-0895 일본)
4-5 오호리 공원 (1-2 Ōhorikōen, Chūō-ku, Fukuoka-shi, Fukuoka-ken 810-0051 일본)
4-6 가라토 시장 (5-50 Karatochō, 唐戸町 Shimonoseki-shi, Yamaguchi-ken 750-0005 일본)
4-7 캐널 시티 (일본 〒812-0018 Fukuoka-ken, Fukuoka-shi, Hakata-ku, Sumiyoshi, 1 Chome−2, 福岡市博多区住吉1丁目2)
4-8 다자이후 텐만구 (일본 〒818-0117 Fukuoka-ken, Dazaifu-shi, Saifu, 4 Chome−7, 太宰府市宰府4丁目7番1号)
4-9 난조인 (일본 〒811-2405 Fukuoka-ken, Kasuya-gun, Sasaguri-machi, 大字篠栗1035)
4-10 후쿠오카 재난 방재 센터 (1 Chome-3-3 Momochihama, Sawara Ward, Fukuoka, Fukuoka Prefecture 814-0001 일본)
4-11 돈키호테 나카스점 (일본 〒810-0801 Fukuoka-ken, Fukuoka-shi, Hakata-ku, Nakasu, 3 Chome−7, 福岡市博多区中洲3丁目7−24)
4-12 로프트 텐진점 (4丁目-9-25 Watanabedōri, Chūō-ku, Fukuoka-shi, Fukuoka-ken 810-0004 일본)
4-13 맥스 밸류 (일본 〒812-0038 Fukuoka-ken, Fukuoka-shi, Hakata-ku, Gionmachi, 7, 祇園町7−20)
4-14 미스터맥스 미노시마점 (일본 〒812-0017 Fukuoka-ken, Fukuoka-shi, Hakata-ku, Minoshima, 2 Chome−5, 福岡市博多区美野島2丁目5−6)
4-15 라쿠스이엔 (일본 〒812-0018 Fukuoka Prefecture, 福岡市博多区住吉2丁目10−7)


* 노틸러스님에 의해서 자유 게시판으로부터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19-01-13 12:42)
* 관리사유 : 좋은 글 감사드립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돼지샤브샤브
18/09/02 02:02
수정 아이콘
다자이후야 후쿠오카 근교로 보면 되는데, 가라토 시장은 현도 다르고 섬도 다르지 않나요...? 야마구치.. 시모노세키..
봄바람은살랑살랑
18/09/02 02:06
수정 아이콘
아. 제가 가본곳들만 쓰다보니.. 그리고 설명을 좀 더 썼어야 하죠;; 저같은 경우는 요카요카 킷푸를 통해서 신칸센도 한 번 타보고 모지코나 시모노세키 같은 키타큐슈 쪽 여행도 해봤습니다.
다시 보니 설명 없이 그냥 가라토 시장 써놓으니 좀 생뚱맞아 보이긴 하네요
돼지샤브샤브
18/09/02 02:16
수정 아이콘
뭐 어차피 한 시간 근처로 끊을거라.. 흐흐 범 후쿠오카로 하시죠 (?)
Naked Star
18/09/02 02:16
수정 아이콘
방재센터에서 재해체험해보고 싶었는데 한국인이 가면 체험 못할거 같아서 안갔는데 흐흐

지난번에 3 4 5 7 8 11 15 요렇게 가봤네요 크크
봄바람은살랑살랑
18/09/02 02:21
수정 아이콘
방재센터 가면 펜모양 한글 보이스 레코더로 기본적인 설명은 다 들을 수 있고 라이브 설명도 대충 눈치로 파악 가능합니다. 그리고 재난 체험도 다 할 수 있는데 진도7 지진 체험이나 차량 침수 시 수심에 따른 문 열기 도전은 재밌기도 하고 이게 이렇게 위험하다는 느낌도 많이 받았네요.
일행중에 어린이가 있으면 가장 좋겠지만 어른들끼리만 가도 충분히 가볼만한 여행지 였습니다
Naked Star
18/09/02 03:18
수정 아이콘
헐 가볼껄 크크크
나중에 꼭 가봐야겠어요
11시11분
18/09/02 02:23
수정 아이콘
6월달에 2박3일로 급하게 일정짜서 여행 갔다왔습니다. 본문 중에 음식점은 우오베이 스시집 한군데 가봤네요. 숙소는 급한대로 특가로 할인해주는곳 한곳 잡아서 하카타에서 간선철도로 20분거리에 있는 사사구리 쪽에 잡았습니다. 처음에 JR패스 사서 나가사키나 유후칸 쪽 돌아볼까 했는데 2박3일동안 하카타 한군데 돌아보는 것도 힘들었네요.

하카타에 한국인 엄청 많아서(라멘집 알바도 한국인,,,) 처음에 다른 나라에 왔다고 못느꼈습니다. 돈키호테 갔더니 일본말보다 경상도 사투리가 더 많이 들렸어요 크크
봄바람은살랑살랑
18/09/02 02:26
수정 아이콘
돈키호테. 특히 밤에 가면 진짜 한국 여행객들은 여기서 다 만날 수 있긴 하죠 크크.
지나가다...
18/09/02 03:57
수정 아이콘
돈키호테는 진짜 한국말만 들리더군요. 크크크
ImpactTheWorld
18/09/02 02:27
수정 아이콘
여름에 후쿠오카 기타큐슈 여행갔었다가 뭔가 아쉬워서 주말 1박2일로 지금 후쿠오카에 와있습니다. 여러분 일본은 절대 여름말고 봄 가을 겨울에 가세요 제발요~
아리아
18/09/02 02:29
수정 아이콘
혹시 오사카 킨류 라멘 드셔보셨는지요?

돼지냄새 역해서 별로 였는데

돈코츠 라멘이 킨류 라멘같은 것이 맞나요?
아유아유
18/09/02 02:34
수정 아이콘
돈코츠 라멘도 하드한건 꽤 하드하고 마일드한건 마일드한 편입니다.
근데 대충 후쿠오카쪽이 돈코츠 본고장(?)비슷한 편이라 이쪽 라멘이 좀 그런 느낌이긴 한데..
이치란 라멘처럼 좀 마일드 한것도 있습니다.텐진쪽인가(?)에 280엔 라멘도 마일드했던거 같은데 잘 기억이...하하;;
봄바람은살랑살랑
18/09/02 02:36
수정 아이콘
킨류 라멘이면 그래도 굳이 레벨을 나누자면 돈코츠 초급 정도로 느껴서.. 돈코츠가 잘 안 맞으신거 같네요. 그런데 킨류는 사실 맛을 떠나서 위생적인 면에서 별로 추천 안 하긴 합니다
아유아유
18/09/02 02:32
수정 아이콘
1년에 2번은 가는 후쿠오카였는데..매번 가던 텐진쪽에 HKT극장이 있는건 이번 프듀48보다가 처음 알았네요.
올해 아키하바라 갔을때 AKB극장 가봤던것처럼 다음에 가게 되면 꼭 구경 한번 하려합니다.
18/09/02 02:56
수정 아이콘
이동 수단은 어떻게 되나요? 식당들은 예약해야 하는 곳은 없나요?
봄바람은살랑살랑
18/09/02 03:02
수정 아이콘
버스나 지하철을 이용하시는게 좋습니다. 적을까 말까 조금 생각하긴 했는데 보통 후쿠오카 하카타 주변만 돌아보실 거라면 투어리스트 시티패스나 지하철 일일 무료권 혹은 그린패스를 많이 이용하실거라 생각합니다. 각자 스케쥴에 맞게 맞춰서 이용하시면 될 거 같습니다.
그리고 예약에 관해서는 전 스시 키지마 이 곳만 미리 예약을 하고 갔고 나머지는 예약 없이 바로 갔습니다
18/09/02 13:40
수정 아이콘
예약은 어떻게 하나요? 일본어 못하면 힘든가요?
봄바람은살랑살랑
18/09/02 16:36
수정 아이콘
전 일본어 가능한 지인에게 주탁했습니다. 어플을 통해서 예약하는 것도 있다고 하던데 이건 자세하게는 모르겠네요
18/09/02 03:05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효탄스시는 블로그 명성빨에 대해 대단히 실망했습니다. 과장 좀 보태서 한국 마트 초밥급은 아니어도 그 약간 윗단계급 정도밖에는 안된다고 느꼈고요. 도쿄갔을때 동생이 긴자쪽에서 타베로그보고 데려갔던 미도리스시 여기가 백배는 나았건 것 같아요. 제가 도쿄를 먼저 갔다온터라 효탄이 상대적으로 훨 못해보였을수도 있겠네요.

여담으로 블로그빨은 진짜.. 후쿠오카가 상대적으로 작은것도 있지만 점심때 같은 식당에서 먹은 한국인 두세커플을 저녁에 다른식당에서 고대로 만난적도 있습니다. 어찌나 웃기던지 흐흐
지나가다...
18/09/02 04:06
수정 아이콘
아사히맥주 하카타 공장은 한국어 견학이 가능합니다. 다만 일본어 견학에 비해 예약이 빨리 차서 가급적 한 달 정도 미리 신청하시는 게 좋습니다.
생맥주 3잔 마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사라쿠라산 전망대에서 보는 야경이 매우 멋있습니다. 가는 방법이 좀 번거롭기는 한데, 모지코와 고쿠라 여행할 때 마지막 코스로 잡으면 좋습니다.
뭐, 기왕 여행하실 거면 기타큐슈 패스 사서 나가사키라든지 둘러보시는 것도 좋습니다. 나가사키 가는 길의 경치가 꽤 좋기도 하고요. 3일권 8만 원 미만에 살 수 있는데 나가사키 한 번 왕복하면 본전 뽑습니다. 덤으로 모지코 갈 때도 써먹을 수 있고요.
음식 중에서는 하카타역 한큐 백화점 지하에 유에유메도리라고 냉닭을 파는데, 이게 은근히 중독 쩝니다. 하나 사서 숙소로 가지고 돌아가 밤에 맥주랑 먹으면 꿀맛입니다.
김연아
18/09/02 07:51
수정 아이콘
유메유메도리 개꿀맛이죠

후쿠오가 갔다올 때 몇 박스씩 사옵니다

텐진쪽 파르코 백화점에서도 구매가능해요
지나가다...
18/09/02 15:31
수정 아이콘
홈페이지를 보니 파는 곳이 많이 늘었더라고요. 신규 모집도 하고요. 특히 '여기서도 유메유메도리를?'이라는 생각이 들 만한 위탁 판매점을 모집한다는 문구가 인상적이었습니다. 그리고 120센티미터짜리 닭 피규어를 70만 엔에 판다는데, 이게 농담인지 진담인지 잘 구분이.. 크크크
봄바람은살랑살랑
18/09/02 09:58
수정 아이콘
추가로 맥주 공장은 한국어 관광 예약이 상당이 빨리 차긴 합니다만 꼭 해당 날짜에 가고 싶다면 일본어 예약을 하셔도 크게 상관은 없습니다.
일본어 관광 예약 후 가서 한국인이라고 하면 한글 설명 보이스 레코더를 주기도 하고, 일본어 관광이 90분으로 한국어 관광보다 30분 더 길어요. 코스도 좀 더 길고요.
그리고 사실 저길 가는건 설명 들으러 가는게 아니라 맥주 마시러 가는거니까요 크크. (맥주도 3잔까지만이라고 하지만 더 마셔도 뭐라고 안 합니다)
지나가다...
18/09/02 15:34
수정 아이콘
제 경우는 일정상 어쩔 수 없이 일본어 모르는 친구하고 일본어 견학으로 갔는데, 보이스 레코더 이야기는 없었네요. 그냥 저 보고 잘 통역해 달라는 말만... 일단 패널에는 한국어도 적혀 있어서 적혀 있지 않은 내용만 이동 시간에 간단하게 설명해 줬습니다.
그리고 영어 견학은 30분 짧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한국어 견학도 짧군요. 그건 몰랐습니다.
이수현이해인
18/09/02 08:49
수정 아이콘
스크랩해갑니다 감사합니다
18/09/02 10:02
수정 아이콘
하카타 버스터미널 빌딩, 8,9층 식당가 주의하세요.
오후 5시에서 7시, 이 시간대 동안 생맥주무한 제공에 980엔 한다고 하는데
나중에 서비스비, 자릿세등을 더 내야한다고 우깁니다.
일본 식당에서 이렇게 바가지 당하기는 처음. 몹씨 불쾌.

무한제공 서비스는 사전에 "문서"로 반드시 확인하세요.
돼지샤브샤브
18/09/02 12:16
수정 아이콘
어디 쥐톨만하게 써 있지 않았을까요..? 세금별도 같은..

자릿세는 바가지라기보다는 일본 문화 같습니다. 술집 같은 데에서 기본안주 요금 받는 건데 우리가 볼 때는 불합리해 보이는 게 마치 미국 팁문화 같은 느낌이기는 하네요.
정지연
18/09/02 12:31
수정 아이콘
상세 내역을 못봐서 정확하지는 않지만 아마도 소비세랑 오토시가 붙은거 같아요.
우리의 부가세랑 유사한게 일본의 소비세인데 이게 요즘은 5>8>10으로 변하는 중간이라 소비세를 포함하지 않은 가격표를 붙여 놓는 경우가 많더라고요..
980엔도 소비세 제외한 금액일거에요.. 그런 경운 옆에 税抜き라고 써 있습니다..
오토시는 일본 술집의 독특한 문화인데 주문이 들어가면 오토시란 이름의 기본 안주가 나오고 이걸 돈을 따로 받습니다.. 우리처럼 팝콘 무료로 주는 것과는 달라요..
이걸 모르는 외국인과 술집에서 트러블이 생기는 경우가 많다고 하더라고요.. 블로그에 일본 술집에서 바가지 썼다하는 경우도 상당수가 오토시의 경우고요.. 일본내에서도 반대하는 사람이 있지만 원체 오랫동안 뿌리박힌 문화라 바뀌지는 않을거 같아요..
18/09/02 12:52
수정 아이콘
예, 저도 세금은 알고 있는 상황인데요. 처음에는 잔 당 가격으로 4500엔짜리 영수증을 찍어오더라고요.
그래서 밖에 있는 안내문을 가르키면서 90분에 980엔이 아니냐 하고 이야기하니까 다시 영수증을 만들어 왔어요.
다시 보니까 980*2가 아니라 25xx이라고 하더라고요. 이게 무슨 말이냐 하니까
테이블 차지가 있다면서 앞에 있는 읽기도 힘든 어떤 A4에 쓰여진 글(120Y)을 가르키면서
한참 설명을 하였습니다.

제가 다른 사람을 대접하는 입장이라 계속 따지고 시비를 붙을 수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제 느낌으로는 이런 상황 많이 겪어본 식당이 아닌가 해요. 영수증에서 그냥 맥주 25xx 엔
이렇게 적혀있었고요.

일본어 미숙한 한국사람 놀리는건가 하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일본 여행에 이런 일이 처음이라, 상당히 맘 상했습니다. 빠리 골목식당에서 테이블 차지로
크게 시비붙고 난 뒤 근 20년만에 처음이라.

말씀대로 세금 8%, 이것 진짜 개선해야죠. 소비자로서 이걸 피할 수가 없는 상황에서 이걸 빼고
가격표시한다는 것은 말이 안되죠.

결론: 일본어 공부를 좀 더 열심히 하자. 무한제공 집에서는 반드시 앉기 전에 확인에 확인을 하자.
방향성
18/09/02 11:02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일본에서는 싼거 먹으려고 하지 말고 2000-5000엔 사이의 식사가 가장 만족도가 높습니다. 우리나라 식당에서 약한 가격대인데, 일본은 300엔-30000엔까지 모든 가격대의 식당이 맛집이라고 하면, 가성비를 만족시키는 수준으로 맛을 보장합니다. 즉 일본에서 2000엔 맛집이라면 그 가격보다 맛이 좀 더 있고, 3000엔 맛집이라면 조금 더 맛이 있거나 재료가 좋은 확률이 매우 높죠. 스시도 100엔 스시 같은 거 말고, 10000엔 이하의 스시점에 가시면 정말 맛있는거 많이 있습니다. 후쿠오카는 물가도 비싸지 않아서 가성비가 좋은데가 많이 있었던 기억입니다.

나이가 드니, 싼데 찾아다니는건 남는게 아니란 걸 알게 되는 것 같아요....
Soviet March
18/09/02 11:33
수정 아이콘
좋은 조언 같습니다.
1000엔 언더랑 만엔이상은 원화 환산가격과 비슷한 만족도인데 3000-6000엔 사이가격은 원화기준 1.5배느낌의 가성비라고 생각되네요.

대신 예약이 필요한데가 좀 있고 일본어가 안되면 불편하다는 점이 좀 어려운 부분이 있습니다
18/09/02 12:27
수정 아이콘
말씀듣고보니 정말 그런것 같네요. 저도 귀국전에 돈이 좀 남아서 솔라리아플라자 위에 식당가에 스테이크집? 비슷한 고기집갔는데 둘이서 5천엔으로 너무 잘 먹었던 기억이 나네요. 우리나라라면 7-8만원정도 했을것 같은데 훨씬 가성비 좋다고 느꼈습니다.
18/09/02 12:59
수정 아이콘
항상 느끼는 것이지만 저는 일본 편의점에서 파는 삼각김밥이 정말 맛있었습니다.
일단 쌀이 맛있고요, 그리고 그 밥은 약간 간이 된 것 같았는데 우리나라 밥에서
느끼지 못하는 오묘한 맛이 납니다. (초밥과 같이 모든 김밥에는 진짜 간을 하나요?)

삼각김밥에 차가운 녹차 1병 = 250엔.

이 둘을 사서 공원 벤치에 앉아 천천히 먹었든 것이 제일 좋았습니다.
쌀에는 일본인들의 신앙심 같은 것이 있는 듯.
rectum aqua
18/09/02 15:35
수정 아이콘
저도 오키나와가서 아침은 매일매일 명란주먹밥과 다시마절임주먹밥으로 .. 저기에 녹차 1병으로 때웠는데.. 진짜 맛나요.....
봄바람은살랑살랑
18/09/02 16:38
수정 아이콘
저도 일본 식당 어딜가도 쌀이, 밥이 맛있다고 느껴지긴 했어요.
18/09/02 15:45
수정 아이콘
좋은 글 감사합니다.
후쿠오카가 공항과 시내가 매우 가깝다보니 준비없이 당일치기로만 갔다와서 맛집에 대한 정보가 필요했는데 (블로그를 검색해서 가면 거진 실패..) 숙소까지도 정보가 있어서 숙박을 해도 되겠네요. 조만간에 한번 스시 먹으러 한번 다녀와야겠습니다~
토마스뮐러
18/09/02 16:39
수정 아이콘
아니 왜 텐진호르몬이 없소요...

저기도 다 좋은데 제가 젤로 좋아하는 가게는 텐진호르몬입니다!!

철판에 소고기와 곱창 등을 야채와 함께 조리해서 바로 내 앞에 세팅해주면 아무튼 맛있음

하카타역 지하상가에 있습니다!
18/09/02 18:08
수정 아이콘
거기 바퀴벌레 이슈가 있어서...
토마스뮐러
18/09/02 21:09
수정 아이콘
헐 처음듣네요

무슨 이슈인지좀 알려주세요~~!
18/09/02 22:26
수정 아이콘
네일동 같은 데서 텐진호르몬 바퀴벌레만 검색해보셔도 나올 거에요. 위생상태가 그리 안 좋다고 하더라고요.
Lord of Cinder
18/09/02 16:45
수정 아이콘
예전에 스시 타츠쇼를 런치에 갔는데, 주인 아저씨와 이야기를 하다보니 지금 런치에 예약한 사람들이 전부 한국인이라고 하시더군요.
여기 앉아계시는 손님도 김상, 저기 앉아계시는 손님도 김상, 저기 예약된 자리도 박상... 다른 곳들도 사정이 비슷해서, 후쿠오카는 조금이라도 네이버 블로그에 좀 나온다 싶으면 한국 손님들이 많았습니다. 물론 한국 사람들을 가장 많이 만나게 되는 곳은 돈키호테나 다이코쿠 같은 가게가 아닐까 싶긴 합니다.
18/09/02 18:58
수정 아이콘
카와타로..도 가보시면 좋습니다. 매장 한가운데에 큰 연못같은 수조가 있는데 주문하면 오징어 바로 잡아다가 회도 떠주고 튀김도 해주고 하는데
본문에 적인 요시즈카 우나기야와 더불어 일행의 호불호가 한번도 갈리지 않은 곳입니다.

이자카야(꼬치구이)는 텐진에 있는 네지케몬이 현지인들 많이 가는 곳 중 하나고, 후쿠오카 가면 다들 한번씩 가보는 키와미야 함바그도 한번쯤은 가볼만 합니다.

숙소는 하카타역 부근보다 텐진쪽에 잡으시는게 더 편하실겁니다.
어차피 가깝기도 하지만 텐진에도 버스터미널이 있어 유후인 등등 다 버스로 이동 가능하고, 후쿠오카만을 관광하시는거면 더 편합니다.
봄바람은살랑살랑
18/09/02 20:35
수정 아이콘
카와타로 저도 체크는 해놓은 곳인데 다음에 한번 꼭 가봐야겠습니다
비상하는로그
18/09/02 19:44
수정 아이콘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18/09/02 20:03
수정 아이콘
사진은 저한테만 안보이는게 아니죠? 옛날 만화책 중에 후쿠오카의 딸들 이라고 과자가게 만화책이 있어서 왠지 과자가 맛있을것 같아요. 본문이나 댓글이나 은혜로운 댓글이에요
봄바람은살랑살랑
18/09/02 20:24
수정 아이콘
죄송합니다 제가 사진을 올릴줄을 몰라서..
18/09/02 20:28
수정 아이콘
저랑 같아요. 저도 사진을 올릴줄 몰라서 강쥐들 자랑도 하고 싶은데 못해요 크크
Multivitamin
18/09/02 20:16
수정 아이콘
후쿠오카 간단히 다녀오기 좋죠.
일단 호텔은 가격 저렴하게 하려면 하카타나 텐진역쪽 비즈니스 호텔 많은데, 많이 좁지만 깔끔하고 괜찮습니다. 일인실도 많고요.

음식점은 이미 워낙 잘 써주셔서 크게 덧붙일 건 없고. 멀리 찾아가거나 줄서기 귀찮으면 하카타역 이나 텐진, 아니면 중간의 캐널시티에서 먹어도 본전은 합니다. 물론 쇼핑몰의 식당가도 줄 서긴 합니다만...

후쿠오카도 충분히 좋지만, 나가사키도 좋아요. 쇼핑 안 좋아하면, 후쿠오카보다는 나가사키가 관광지도 좀 더 많고 괜찮더군요. 나가사키 케이블카 타고 올라가서 보는 풍경이 좋았었네요.
오늘 뭐 먹지?
18/09/02 20:20
수정 아이콘
씨호크는 힐튼 티어 있으면 좋습니다. 골드만 돼도, 스위트룸 잘 주고요, 라운지 엄청 좋아요. 주변에 모모치 해변과 후쿠오카 타워 갈만 합니다.
토욜에 후쿠오카 가는데, 치즈카는 주말엔 영업 안하는군요.. 흑흑..
봄바람은살랑살랑
18/09/02 20:32
수정 아이콘
힐튼이 시내에서 좀 떨어져 있다는 것만 빼면 나쁠건 없죠. 최근에 룸도 리뉴얼 했다고 들었고 가격도 시즌 잘 맞춰서 고르면 생각보다 많이 싸게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18/09/02 20:38
수정 아이콘
1년에 한번 정도는 가는거 같은데 자주갈수록 호텔은 그냥 하카타 역 근처에 있는데가 뭐든 좋더라구요 (사실 닛코정도만 해도 걷기 귀찮...)
텐진보단 하카타역 쪽을 더 좋아해서 그렇긴 하지만, 시내만 둘러볼거면 후쿠오카가 정말 가깝고 오밀조밀해서 좋죠
홍승식
18/09/02 21:13
수정 아이콘
선생님 하카타 극장 주소는요??
농담이고 스크랩해뒀다가 나중에 후쿠오카 가게되면 둘러봐야겠네요. (언제일지는 모르겠지만요.)
18/09/02 22:31
수정 아이콘
후쿠오카에 가면 라면은 잇푸도 본점과 멘게키죠 겐에이를 자주 가는데 한국분들은 이치란을 많이 가시더군요.
요시즈카 우나기야는 명성에 비해서는 그냥 평범했습니다. 오히려 사가현에서 먹었던 타케야라는 곳이 저와 와이프는 더 맛있더라고요.
스시 키지마 알려지지 않은 초창기에 갔었는데 요즘은 이름이 좀 알려졌나보네요. 깔끔하고 좋습니다. 가격도 부담 없고.
효탄 스시는 요즘 정말 퀄리티가 예전에 비해 떨어지는 느낌이더라고요.
올해 초에 후쿠오카 다녀왔었는데 벌써 또 가고 싶어지는 글이네요.
18/09/02 22:56
수정 아이콘
다다음주에 후쿠오카 가는데 빛과 소금이 될 글이네요. 감사합니다
이시하라사토미
18/09/03 15:00
수정 아이콘
하카타역 맞은편에 다이치묘라는 우동집이 있는데 진짜 레알 신세계 우동입니다. 꼭 드세여
19/01/17 16:58
수정 아이콘
다이치'노' 입니다! 가성비 킹굳이고 맛있습니다.
허니콤보꿀
19/01/31 10:31
수정 아이콘
몇개 가봤네요 크크크
19/02/14 09:29
수정 아이콘
인터넷 찾아보다가 마음에 드는데가 있으면 구글맵에 미리미리 별표 쳐놓으세요. 언젠가 갈일 있을때 도움될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습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3009 TMI - Too Much Information 에 관하여 [69] 앚원다이스키13661 18/10/24 13661
3008 메흐메드 알리가 이집트를 근대화 시키다 - "그래서 지금 행복합니까" [37] 신불해14442 18/10/18 14442
3007 고기의 모든 것, 구이학개론 2부 #1 (들어가며 - 구이의 역사) [34] BibGourmand9961 18/10/15 9961
3006 어머니, 저는 당신을 배려하지 않습니다. [93] EPerShare20674 18/10/11 20674
3005 나를 나로 만들어줬던 강점이 나의 한계가 되는 순간 나는 무엇을 해야할까 [16] Lighthouse13190 18/10/06 13190
3004 고려 말, 요동의 정세는 어떤 상황이었을까? [25] 신불해17073 18/10/05 17073
3003 너..혼밥하는 찐따구나? [126] 현직백수23443 18/10/04 23443
3002 미국 시골 치과의사의 치과 이야기 [35] 쭈니15888 18/10/03 15888
3001 긴 역사, 그리고 그 길이에 걸맞는 건축의 보물단지 - 체코 [21] 이치죠 호타루10711 18/09/29 10711
3000 청산리 전역 이야기 [38] 류지나14186 18/09/26 14186
2999 D&D2의 추억 한조각 [43] Aquaris12152 18/09/22 12152
2998 (삼국지) 형주 공방전 (1) [92] 글곰15360 18/09/20 15360
2997 어느 햄버거집의 마지막 손님 [50] 지니팅커벨여행18479 18/09/18 18479
2996 유럽이라고 다 잘 사는 건 아니라만 - 몰도바 [48] 이치죠 호타루23382 18/09/09 23382
2995 수학적 아름다움은 물리학을 어떻게 이끌었는가? [104] cheme35359 18/09/06 35359
2994 회사에 최종합격 승인을 받았습니다. ^^(부제 : 제가 생각하는 면접 팁) [49] CE50021440 18/09/02 21440
2993 후쿠오카에 놀러가 봅시다 [58] 봄바람은살랑살랑20366 18/09/02 20366
2992 고려 원종은 쿠빌라이 칸을 만나서 '쇼부' 를 걸었을까? [42] 신불해18733 18/08/29 18733
2991 [기타] 업계인이 밝히는 진짜 로스트아크 대기열 문제 [38] MagnaDea17556 18/11/24 17556
2990 [스타1] 자작 저그 캠페인 맵 <Rising Of Lords> [27] Neuromancer8774 18/11/22 8774
2989 [기타] [CK2] (Holy Fury 출시 기념) Second Alexiad - 1화 [10] Liberalist6224 18/11/14 6224
2988 [기타] 아내가 게임을 실컷 할 수 있으면 좋겠다. [58] 세인트13743 18/11/12 13743
2987 [LOL] 1년에 한번 글 쓰는 47세 플레 유저 [40] 티터11325 18/11/12 11325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