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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0/04 20:04
7년전에 리투아니아 빌누스에 갈일이있었는데 샤울라이 십자가언덕이 유명하다는 얘기는 들었는데 가볼 엄두는 못냈습니다 태어나서 두번째가보는 해외에, 혼자서는 처음가보는 해외인지라 교통편도 확실하지 않은곳에가보기는 꺼려지더군요
17/10/04 22:07
리투아니아는 디저트가 대박이죠. 치즈 커드 아이스크림을 정말 입에 달고 살았습니다. 지금도 땡기네요. 조금 있다가 러시아 마트 가서 러시아산이라도 사와야겠어요. 크크.
베라트는 이미지가 겹치는 동네가 터키에 좀 있는터라 터키 다녀온 분들은 좀 감흥이 덜 한 것 같더군요. 전 그리스는 작은 섬들도 좋지만 코르푸나 로도스가 더 매력적으로 다가왔습니다. 중세 역사에 관심이 더 많아서요.
17/10/04 23:47
전 의외로 알려지지 않았던 슬로베니아의 블래드란 곳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패키지로 이곳저곳 돌아 댕기다가 예정에 없던 블래드란 곳에 갔는데 블래드 성에서 보이는 호수가 아주 멋졌던 기억이 남네요. 그와 더불어 밤에 갔던 펍의 20대 여주인이 이뻤다는게......
17/10/05 07:41
블래드 호수 정말 이쁘죠. 저도 우연히 갔는데 너무 이뻐서 하루 묵고 다음날에 블래드 기차역에서 기차타고 잘츠부르크로 넘어갔네요. 소름 돋는게 몇달 뒤에 안방에 누워서 달력을 보는데, 블레드 호수 모습으로 된 사진이 있더라구요.
17/10/05 06:47
오 사진 감사합니다. 여행 중간중간에 계속 올려주셔서 나중에 한 묶음으로 여행기가 완성 되어 추천게시판으로 가면 좋겠네요 크크
끝까지 건강한 여행 잘 하시길 바랍니다.
17/10/08 17:54
코스를 짠 방법을 물으시는 건지 코스 자체를 물으시는 건지 정확하지 않아서 둘 다 씁니다.
코스는 론리플래닛+네이버블로그+구글 등을 활용하면서 가고 싶은 곳을 주로 찾아봤습니다. 루트는 에스토니아-라트비아-리투아니아-폴란드-슬로바키아-헝가리-루마니아-세르비아-불가리아-마케도니아-알바니아-그리스 이런 순서로 돌았습니다. 이동은 70%는 버스, 25%는 기차, 5%는 비행기로 했습니다. 더 궁금한 부분 있으면 쪽지주세요!
17/10/08 17:56
조금 있긴 합니다. 근데 남자여서 그런지 직접적으로 육체적 피해를 받은 적은 없습니다.
그냥 가끔가다 말로 시비거는 애들 정도? 전 그냥 다 무시하고 지나갑니다. 그런데 에너지 소비할 필요가 없어 보여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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