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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3/14 16:26
1, 이미 상향 평준화된 이상, 조금이나마 돋보이려면 오픽 AL 이 좋습니다.
2. 미드 한 시즌 돌려보고, 시험 직전에 영어에 능통한 사람 하나 붙잡고 1시간 정도 발음 교정 받으세요. 3. 대화 중심인 오픽이 수월합니다. 4. 마찬가지로 시간 투자가 덜 필요한 오픽이 간편합니다.
17/03/14 16:51
속는셈 치고 시험 보기 직전에, 영어 능통한 가까운 지인에게 커피나 맛난 디저트
하나 대접하면서 1시간 정도 밀착 발음 교정 부탁해 보세요. 정말 효과 괜찮아요.
17/03/14 16:33
일단 이건 제 경험일 뿐이고, 전혀 객관적인 정보는 아니라는 걸 명심하셔야 합니다. 또한 이건 벌써 어언 5~6년 전 이야기입니다.
1. ㅜㅜ 처음 질문을 잘못 봐서...공대생은 오픽 IH 정도만 되도 '영어 잘하네' 소리 들었다고 기억합니다. 문과생은 반대로 AL 도 상대적으로 많았지만 AL 정도는 되어야 그 소리 들었다고 생각하고요. 2. 토익 점수 보니 뭐 조금만 시간 투자하셔도 회화는 금방 될 것 같은데요? 3. 제 주변에서는 토스가 더 많았습니다. 4. 저는 일단 오픽이라고 생각하는데, 토스도 마찬가지지만 오픽 잘 받으려면 일단 영어를 잘 하는 것 만 중요한 게 아니라 말을 잘해야 합니다. 주어진 주제에 대해 그냥 썰을 푸는 게 아니라, 합리적이고 정석적으로 깔끔하게 말을 해 내야 해요. 이 '말을 잘한다' 는 부분에 있어서 토스보다 오픽이 약간 더 기준이 높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니까 '미국의 인디펜던스 데이는 영국으로부터 독립을 한 날이고, 마틴 루터 킹 데이는 흑인 인권운동을 한 마틴 루터 킹 목사를 기리는 날이야. 너희 나라의 명절이나 국경일의 역사를 소개해 줄 수 있어?' 라는 질문을 들을 때 머릿 속에서 '추석, 설날은 역사를 설명하는 게 좀 힘드니까 빼자. 제헌절도 스토리를 이야기 할 게 없어. 3.1 절로 가자.' 라는 결론을 내고, 도입 - (자연스러우면서도 틀에 박히지 않고 참신하게) 마침 딱 대답할 수 있겠네요. 바로 며칠 전이 우리 나라의 가장 중요한 국경일이었거든요. 3.1 절이죠. 설명 - 일제 탄압, 비폭력 독립 운동, 유관순 열사의 순국 등등 을 매끄럽게 이어 3.1 절을 설명한 뒤 (자연스럽게 끌어올 수 있는 지식의 폭이 넓으면 넓을 수록 좋습니다. 비폭력 독립 운동이라는 걸 강조하며 인도의 국부 네루 수상이 딸에게 보내는 편지 - 세계사 편력 - 에서 이 운동에 감탄했다던지...) 결론 - 3.1 절의 역사는 이러했고, 나는 이 날을 단순히 쉬는 날이 아니라 우리 나라의 역사에 있어 중요한 날이기 때문에 좋아하고, 중요하게 생각하고, 기린다. 너에게 이 날의 역사를 설명할 수 있어 기뻤다 등등으로 깔끔하게 마무리 할 수 있으면 아마 IH~AL 이 나올테고 이게 토익 960 점에 해당하는 OPIC 의 등급이지 않나 생각합니다. 그런데 사실 저도 잘 모르는 편이고 또 워낙 시간이 지나서...그래도 토익 960 점 받으실 정도면 영어 회화는 이미 기초가 있으실거고 조금만 연습하시면 걱정할 필요가 없을 정도로 폭발적으로 실력이 늘어나실 거라 생각합니다. OPIC 도 뭐 사실 어려울 거 없고요.
17/03/14 16:39
답변 감사합니다.
제가 1번 항목에 토스, 오픽이라고 써야하는데 처음에 토익으로 잘못써서..... 수정을 늦게 했네요. 죄송합니다. 토익은 2년 동안은 보지 않을 생각입니다. 자세한 설명 감사드립니다. 다만 예시를 보니 좀 자신감이 떨어지긴 하네요 덜덜.....
17/03/14 16:45
저도 답변 수정했습니다 크크
음...그런데 뭐 토익 점수 감안하시면 저거 생각보다 쉽게 된다는 거 말씀드리고 싶네요. 토익 900 받은 저도 AL 받았는데요 뭐. 말로는 장황하게 했는데 그냥 질문 들으면서. '어...3.절 해야지. 얼마 전에 3.1 절이기도 했고...유관순...비폭력...마지막은 그냥 우리나라 역사 소개해 줄 수 있어서 존나 땡큐다...이렇게 해야겠다' 라는 거였고 스테이크님 정도 실력이면 모의 시험이라던지 예문이라던지 조금만 해보시거나 검색해서 보시면 금방 하실 겁니다. AL 쉽게 받으실 거에요.
17/03/14 17:04
토스가 더 쉽다고 하는 듯? 외워서 따기라고 하죠? 탬플릿을 속성으로 싹 외워서 시험치기가 토스 쪽이 더 용이하다고 들었습니다. 기본적으로 영어에 친숙하고 회화도 좀 되는 사람들은 오픽을 쉽다고 하던..
오픽IH <토스7<오픽AL 정도의 평가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고요. 보통 취준생들이 급하게 2~3주 완성으로 토스7을 땁니다. 토스7정도면 문과 기준 무난무난 스펙, 가능하면 AL이 좀 더 나은 정도입니다. 토익은 고득점인데 hi..um.. 입을 못 떼겠다 싶으면 토스쪽이 낫습니다. 어차피 취업용 스펙 용도시면 그냥 학원 속성으로 빨리 따고 치우는 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취준생한테는 시간도 돈이거든요. 미드보고 재밌게 영어회화 익히기.. 에는 시간이 아깝습니다. 준비할 게 어학 말하기 자격만 필요한 것도 아니고요. 그러한 공부방법이 근원적인 대책일 수 있을 진 몰라도 발등에 불 떨어진 사람들한테 추천할 건 아니라고 생각하네요. 대학 저학년 애들의 영어실력키우기라면 모를까.
17/03/14 17:24
단기간에 따려하면 토스쪽이 혹시 외국경험이나 생활영어에 강점이 있으신분은 OPIC추천 합니다. 저는 외우는것은 쥐약이라 토스는 일찌감치 포기했구요 공부 한자도 안하고 IH받았습니다. 외국은 1년 인턴경험 있구요. 문법과 다양한 단어 정확한 발음이 정확하면 AL 셋중 1개정도 부족하면 IH나오는거 같습니다.
토스는 정형화되어있는 패턴이 있기 때문에 공부하기 좀 수월한걸로 알고있구요. 오픽은 패턴이 있긴하지만 기본적으로 background survey와 레벨 선택을 통해 질문 및 돌발상황때문에 순발력있게 영어를 할 수 있으신 분이 더 좋은 것 같습니다. 글쓴분의 토익점수가 960이면 기본적 비지니스 단어 및 문법이 익숙하신 분이니 토스 바짝하시면 좋은 성적 이루실 것 같습니다.
17/03/14 17:44
최고점수 기준으로는 al이 레벨 8보다 받기 쉽습니다. 처음에 입사용으로 토스7 따고 사내 어학점수때문에 오픽 al 받았는데 체감상 토스때 말을 더 잘한거같은데도 레벨 8이 안나오더라고요
오픽은 주제가 너무 이상하게 걸려서 질문마다 너무 이상한주제다 지금 내 상황이랑 안맞다 한탄할정도였거든요 크크
17/03/14 22:46
이공계 기준으로 말씀드리자면
1. 보통 토익 800, 토스 6, 오픽 IH 정도를 동급으로 칩니다. 이공계 출신들은 이 정도를 영어 합격점 이상으로 생각합니다. 문과계열은 토익 900 이상, 토스 7 이상, 오픽 AL 이상까지 해줘야 평균 이상이 될 겁니다. 2. 저는 학원을 다녔고 방학 때 8주완성 으로 해서 첫 시험에서 토스 6급을 땄습니다. 그 다음번에는 7급 나왔다가 가장 최근거는 다시 6급...ㅠ 오픽은 좀 게을리 해서 IH 나왔습니다. 6급과 IH급의 점수는 화려한 문장은 전혀 없어도 충분하기 때문에 독학도 충분히 가능합니다. 저도 학원에서 요령하고 발음(강세)교정을 많이 받았지 내용 자체는 시중에 나온 교재랑 거의 비슷하게 했습니다. 토익 점수를 보니 영어쪽에 조금 실력이 있으신듯하니 학원 가시면 7급과 AL도 크게 어렵지 않아 보입니다. 3. 기업마다 요구하는게 달라서 가급적 둘 다 하실 것을 추천하고 싶네요. 회사에서 오픽을 요구하는데 토스밖에 없다고 해서 탈락시키거나 하지는 않을텐데 그래도 둘 다 있으면 마음 편하죠. 4. 저는 센스가 없어서 토스가 조금 더 쉬웠습니다. 여러가지 답변을 외운 다음에 문제에 맞춰서 말하면 되는거라서요. 오픽은 준비가 좀 부족하기도 했지만 그냥 턱하고 막혀서 뭐라고 해야하나 고민이 좀 많았습니다.
17/03/14 22:56
여러 답변 감사합니다. 이공계열이긴 하지만 일단 토스 7급 목표로 학원 다녀보겠습니다.
영어에는 자신이 없어서 오픽은 상황봐서 결정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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