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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2/28 15:31
픽션은 마음대로 쓰셔도 되는데 본인이 다 커버가능하고 자연스러워야 되고 상대쪽에서 검증불가능한 것이여야 합니다.
정말 픽션이면 아무리 연기력이 뛰어나도 털릴 가능성이 높고 한번 꼬이면 답이 없거든요. 커버가능한 선에서 20프로 정도는 괜찮지 않을까요.
17/02/28 15:42
같은 취업준비생입니다.
피지알에서 좋은 글 많으니까 한번 검색해보시면 좋을거에요. 픽션 부분에서는 크게 제한이 없는 것 같습니다. 치키타님이 말씀하신것처럼 자연스럽고 상대쪽에서 검증 불가능 하기만 하다면요. 군대나 해외경험 부분은 특히 검증이 거의 완전히 불가능하기 때문에 크게 문제가 없더라구요. 다만 그 픽션에서 얻은 경험이나 그걸 어떻게 자신의 능력, 자신의 생각, 자세 같은것으로 치환하는 부분이 중요한데 그 부분을 잘 준비해야겠지요. 제가 쓴 자소서 군대 내용으로 똑같이 써서 낸 친구들이 자소서 잘 합격하기도 하구요...저는 왜 떨어진걸까요 무튼 주변에 꽤나 픽션을 썼는데도 되는 경우가 많아서 준비만 잘하면 크게 문제는 없을 것 같습니다. 여기서 준비라는 건 연기력 말고도... 최소한의 비슷한? 정도의 경험은 필요한 것 같습니다. 거기에다 픽션을 잘 섞는게 중요하겠죠.
17/02/28 15:43
1. NCS가 뭐죠? (다음 분이 흐흐)
2. 면접은 따로 돈내고 배우시지 마시고, 그냥 1-2분 내에 예상되는 질문을 문장 전체로 외워서 달달 연습하세요. 지원 동기나 향후 목표 등 질문은 뻔하니깐요. 뻔한 질문에도 본인의 내공을 실어서 논리적으로 말하기만 하면 됩니다. 면접은 할 수록 분명히 느니깐 부딪혀 보는 마음으로.. 3번이랑 금융권업에 대해서 말씀을 드리자면, 일단 본인 실력을 너무 평가절하하지 마세요 국제 FRM을 취득할 실력이면 누구나가 인정하는 수준일겁니다. 저런 실력을 가진분도 취업에 대해 이러한 고민을 하고 있다는 현실이 안타깝네요. 저는 금융권 프론트에서 근무를 하고 있고 자격증이 어떠한 방식으로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도 대충 보았는데요. 일단 국제 FRM은 투하 노력대비 아웃풋이 그리 좋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Risk management쪽에 특별한 뜻이 있으면 모르겠으나 공부해서 아시겠지만 돈을 벌어다 주지 않는 업무는 월급을 많이 주지 않습니다. 하지만 프론트가 돈은 더 많이 벌 수 있으나 안정성은 떨어지므로 어떤 게 낫다라고는 말씀드리지 못하겠네요. 무엇이 성향에 맞는지 생각해보시면 될 듯 싶습니다. 진입장벽은 프론트나 RM이나 비슷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RM부서는 말그대로 안정적이라 직원들 턴오버가 높지 않기때문에.. 저는 요즘 핫한 분야로는 머신러닝 중간단계(...)로 가는 퀀트 쪽이 수요가 많은 것 같습니다. 새로 진입하는 분들 보면 해당 전공자가 아니라도 금융기반을로 접목해서 프로그래밍 능력을 갖춘 조건들이 많이 보입니다. 프로그래밍 쪽에 조예가 있으시다면 한번 고려해보세요. 아니면 지금부터 시작하셔도 늦지 않았습니다! 다만 전통적인 액티브투자는 더이상 매력적인 분야가 아닙니다. 패시브나 퀀트쪽이 향후 5년...혹은 이상으로 성장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 제가 보는 환경(글로벌 금융시장)에서 가장 유망한 조건을 갖춘 사람은 영어+중국어+금융/프로그래밍 입니다. 본인 실력에 대해 자신감 가지시고 화이팅하시기 바랍니다.
17/02/28 15:44
제 경우에는, 없는 얘기를 지어내지는 않았습니다. 있는 얘기에 살을 좀 보탠달까.
사기업은 저마다 기업에서 개발한 인적성테스트가 있습니다. (삼성은 GSAT, 현대차그룹은 HMAT 등등) 공기업의 경우가 NCS.
17/02/28 15:49
저의 경우 말을 좀 하는편이라 픽션을 한 3~4할정도는 넣습니다. 물론 있는 이야기를 바탕으로 살을 붙이는걸 이야기하구요. 아예없는 이야기거나 남의 이야기는 지어내지 않습니다. 이유는 여러개가 있는데 아무리 철판깔고 연기해도 계속 비슷하게 여러번 물어보면 결국 거짓말한건 들통나게 되있어요. 면접관들 절대 호구 아닙니다. 그냥 그걸 옆에서 보기만해도 '아 쟤는 저거 구라쳤구나'하는게 느껴져요. 면접관은 더 잘 알겠죠. 살붙인것도 어느정도는 다들 알고 있지만 귀엽게 봐줄수준은 익스큐즈해줍니다. 자소서는 그래서 저는 검증가능하거나, 픽션칠꺼면 엄청 디테일해야된다고 생각해요.
17/02/28 16:08
사실에 기반한 픽션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사실은 그대로 가되 그것을 통해 무엇을 얻었는지, 어떤 장점을 가지게 되고 단점을 고쳤는지 등에 대해서는 썰을 풀어야죠.
17/02/28 16:11
책상앞에만 앉아있고 대외활동 등의 경험이 없을때는 어떻게 해야할까요..? 관련활동이 없으니 직무관련해서 어떻게 해야할지 아이디어가 없네요..
17/02/28 16:15
저는 공대이긴 하지만, 자소서 10개정도 써서 서류는 다 통과했습니다. 한화 하나 떨어졌던가.... 붙은 곳도 다 대기업입니다. 인적성에서 다떨어져서 그렇지...ㅠ.ㅠ
픽션이 뭔지는 모르겠지만, 전공과 자신이 지금까지 한 것을 기반으로 회사에서 무슨 일을 할 것이고, 이익을 내는데 어떻게 기여할 수 있는지 잘 적으면 됩니다. 그게 다에요.
17/02/28 16:37
이번이 처음이실텐데 하다보면 늘어요(....)
1. 우선 최대한 많이 쓰시고 2. 별거 없을거 같아도 본인이 한 것에 대해서 포트폴리오 형식으로 만들어보고 3. 삼수정도는 한다고 길게 생각하세요. 호흡을 가다듬고 천천히 하나하나 단계 밟아나가면서 알아가면 됩니다 :) 해외 대학 메리트가 없다는게 해외대학 나왔다고 딱히 일을 더 잘하는게 아니더라... 란 것 때문입니다. 이 부분을 역으로 잘 파고 드시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 같아요.
17/02/28 16:51
안 걸리면 기술, 걸리면 반칙이죠. 자소서에 쓴 내용을 면접관이 파고들었을 때, 자신있게 답변만 할 수 있으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17/02/28 17:02
제가 일하는 회사가 취업컨텐츠 다루는 회사라서 NCS도 많이 접합니다
저는 여러대학교 취업사이트 홈페이지 만드는 입장이라 NCS가 뭔지만 대충 알고 그걸로 취업준비를 어떻게 해야하는지 카운셀링까지는 어렵구요 대신 제가 답변 드릴 수 있는건 어느 학교 다니시는지는 모르겠지만 학교마다 취업센터 같은게 있을거에요. 학교마다 취업센터나 취업관련 프로그램 같은 걸 얼마나 어떻게 밀어주는지는 학교마다 다르긴 한데 대다수 학교가 NCS 관련도 진행합니다. 본인이 다니시는 대학교 취업센터 찾아가셔서 상담해보세요 웬만한 학교들 취업센터에서 취업 상담 카운셀링 같은거 해줍니다. 취업지원관이나 전문 상담사 같은 분들 계시고요 직접 찾아가셔도 되고 취업센터 홈페이지 한번 방문 해보셔도 될 것 같아요 아마 거기서 해주는 취업상담 같은걸로 위에서 써주신 1~3번 다 해결 가능할 것 같습니다 P.S: 은근히 대다수의 대학교 학생, 취준생들이 본인 다닌 대학교 내에 취업센터 같은걸 운영하고 있는지 모르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은데... 저도 대학교 다니던 시절에 학교에 취업센터 같은걸 운영하는지도 몰랐었어요 크크;;; 여기 일하면서 알게 됨
17/02/28 19:20
신입, 경력 통틀어서 픽션은 한 번도 안써봤네요. 내가 이야기 하고 싶은 거에 주력하다 자소서가 산으로 가는 경우가 많은데, 회사가 해당 포지션의 직원에게 원하는 게 뭔가를 생각하시면서 쓰시면 좋은 자소서가 될 겁니다.
17/02/28 19:24
링크보니 수능망치고 해외에서 대학나오셨는데 거기 다닐 때(가게 된 이유, 처음에 적응이 어려웠지만 극복한 이야기 등 해외생활에서 어떤 위기를 겪었고 어떻게 극복했는 지 등) 에피소드만 풀어도 충분히 자소서 분량은 나오겠는데요. 나이도 아직 충분히 젊으시고요.
17/02/28 20:26
ncs는 공기업아닌가요? 사기업은 기업마다 다른걸로 알고 있습니다
실력에서 뒤쳐지시는건 아닌 것 같은데, 해외대학, frm 등이 기업에서 좋아하는 스펙은 아니네요. frm따실 정도면 cpa소지자를 제외한 상경계열 학생들보다 실력적으로 우위라고 보시면됩니다. 다만 기업에서 많이 쳐주는 자격증은 아니에요. 서류만 붙으면 면접은 자신감 갖고 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17/03/01 11:51
자소서 잘썼다는 말을 면접에서 여러번들었고 팁을 드리자면 일단 사실기반으로 갑니다. 생각해보면 에피소드는 만들기 나름입니다. 조별활동한번이라도 해봤으면 그안에 갈등과 극복을 집어넣으면 되는식으로요.그리고 각에피소드별 내용시작을 항상 하나의 문장으로 시작했습니다. 예를 들자면 "멀리서 바라보는 사람보다는 옆에서 손잡아줄수 있는 사람이 되겠다"이런식으로 시작하고, 적십자기부를 매년해오다가 돈보다는 행동하는 사람이 되기위해 헌혈을 시작했다 이런식으로요. 이건 적십자 기부해본적 없어도 헌혈한번 경험만 있으면 스토리가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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