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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Date 2017/02/28 10:54:16
Name Kobe
Subject [질문] 삭제예정) 열등감 관련 + 취업
수정합니다 많은 사려깊은 답변들 감사합니다.

가슴에 꽂히는 조언도 있고 제가 얼마나 안일하게 살았는지도 다시 생각하게 되네요.

몇년후 좋은 모습으로 이런 고민에 답변해 줄 수 있는 사람이 되길 바라봅니다.

다시한번 모든분들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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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제스티
17/02/28 11:01
수정 아이콘
힘내세요 미국이니 영어도 잘하실테고 공대시니 기회는 무조건있습니다
17/02/28 11:49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새강이
17/02/28 11:02
수정 아이콘
힘내세요 한국은 그래도 아직 전자화학기계 전공에다가 영어회화 할 줄 알면 취업 기회는 잡을 수 있습니다 저는 열등감이라고 해야하나 무기력함을 떨치려고 할때 일부러 단기알바라도 하면서 제 자신을 몰아붙였네요 화이팅입니다
17/02/28 11:50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저도 제 자신을 몰아붙여야 하는데 쉽지가 않네요..
17/02/28 11:08
수정 아이콘
나쁘지 않은 주립대면 한국 기업들이 채용하러 오지는 않나요? 그러한 채용설명회를 한국기업 미국기업 가리지 않고 전부다 참석해보세요. 한국 취업은 해외 채용 전형이 아니면 국내로 들어와서 동일하게 경쟁해야 하므로 현재의 자신감으로 면접을 뚫는게 어려울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해외 채용 전형은 보통 기업 설명회때 하므로 해당 학교의 한인회 등을 통해서 꼭 알아보세요.
저는 같은 학교 나온 저보다 젊은 친구들이 30대 초반부터 교수도 많이 하고 있고 각종 세계적 일류 기업에 취업해서 한참 열등감을 느끼기도 했는데, 그것이 저한테는 동기부여가 되어서 더 열심히 공부하고 자기계발했던 것 같네요. 지금은 저도 제 직장에 만족하게 되어서 어지간한 친구의 취업 이야기를 들어도 그냥 무덤덤하게 되었습니다.
17/02/28 11:27
수정 아이콘
네 많이 옵니다. 시간나면 가고는 했었는데 앞으로 많이 참석해야 할것 같네요. 사실 몇군대 인턴을 넣기는 했는데 거의 떨어졌어요ㅜ
말씀하신것처럼 저도 동기부여 삼아서 더 열심히 해야하는데 잘 안되네요.
감사합니다.
17/02/28 11:42
수정 아이콘
그리고 저는 가장 많이 부담스럽고 스트레스 받았던 것이 너무나 큰 부모님의 기대감이었던 것 같아요. 그러니 그러한 진로에 대한 이야기도 부모님과 대화해보세요. 부모님의 기대는 매우 높을 수 있고 그것 때문에 나중에 정말 스트레스 많이 받을 수 있어요. 지금이 진짜 많이 힘들 수 있는 시기일텐데 잘 이겨내시기 바랍니다.
빠니쏭
17/02/28 11:08
수정 아이콘
지금이라도 하고 싶은 걸 하심이 어떨지요.
저도 대학원 때야 비로소 제가 하고 싶은 걸 했습니다.
물론 부모님 도움이 없어 힘들긴 했지만 행복은 하더군요.
17/02/28 11:25
수정 아이콘
이게 참 힘든거 같아요. 물론 큰 형님들 앞에서 죄송한 말씀이지만 제가 스무살 안팎이었다면 어떻게든 해보겠는데

부모님의 서포트가 이만큼 온 상태로 기대를 저버리고 다른것을 하기가 쉽지 않은것 같습니다.

제가 정말 하고싶은것이 무엇인지도 모르겠구요..
17/02/28 11:18
수정 아이콘
미국에서 취업을 하고 자리를 잡을지, 한국에서 취업을 할지를 결정하셔야할 것 같네요.
잘되시길 빕니다
17/02/28 11:23
수정 아이콘
미국에서 취업이 거의 불가능 할거 같아서 한국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사실 마음속으로는 거의 한국으로 결정을 했어요.

감사합니다
17/02/28 11:27
수정 아이콘
학부 졸업이신걸로 예상이 되는데 요즘은 미국 대학에 대한 메리트가 많이 떨어진 상태입니다.
글쓴분만 그런게 아니라 미국 취업이 쉽지가 않은 모양인지 유턴하시는 분들도 많고..그래도 문과가 아니라 조금 취직하는데 걱정은 덜하실꺼로 생각이 됩니다.

취직은 열심히 구하시면 문제 없이 될꺼라고 보는데 문제는 로케이션입니다.
로케이션에 크게 구애 안받으시면 괜찮은 연봉에 좋은 회사들이 많이 있지만 수도권에는 의외로 많이 없는 편입니다.
그런 부분들은 잘 조율하시면 취업은 크게 문제 안되실꺼라고 봐요.
17/02/28 11:58
수정 아이콘
좋은말씀 감사합니다! 잘 고려해 봐야겠네요.
비둘기야 먹자
17/02/28 11:43
수정 아이콘
지금 영주권 없으시죠? 그럼 h 비자 99% 확률로 안나옵니다. 취업이 돼도 일을 못한단 뜻이지요. 미국시민과 결혼을 해도 바로 안나올꺼에요 요샌 그린카드가. 빠르게 접고 한국 나오는게 살길입니다.
17/02/28 12:00
수정 아이콘
네 없습니다. 주변에 저보다 훨씬 뛰어난, 현지 취업이 거의 확실시 될것 같은 친구도 요새 GRE공부를 하더라구요..이런저런 루머만 많네요.

혹시 미국에 계신지 여쭤봐도 될까요??
비둘기야 먹자
17/02/28 12:12
수정 아이콘
아뇨 해외긴 한데 미국은 아닙니다.

저도 8학년부터 미국서 학교다녀서 졸업하고 한국가서 군대 다녀온 케이스입니다.
HeRetiC_rU
17/02/28 15:06
수정 아이콘
미국 대학 나와서 미국에서 일하고 있는 현직 엔지니어 입니다.

글쓴이님의 잔공, 즉 Mechanical Engineering 이라하시면, H1-b 3번 넣을수 있습니다. 확률이 그렇게 좋진 않지만, 99퍼센트보단 좋습니다.

물론, 저기 트럼프가 무슨 짓을 할지 몰라서 지금 저도 우려하고 있습니다만...
-안군-
17/02/28 12:10
수정 아이콘
열등감의 문제는, 스스로의 마음가짐에 달려 있는거지, 주변과의 비교는 아무 의미가 없지요.
혹자는, "저기 노숙자들이나 난민들을 봐라, 니가 열등감을 느낄 처지인가" 라고 말을 하지만, 사실 그런건 아무 의미가 없어요.
아니, 내가 열등감을 느끼고, 내가 생각해보니 내가 불행한거 같다는데!!!

그것보다는, 지금의 상황을 겸허히 받아들이고, 앞으로 좋은 기회가 생길거라는 생각을 많이 가져 보시는게 좋을거라고 봅니다.
사람이라는게 참 신기해서, 생각만으로는 절대 못할 것 같은 일들도 막상 닥치면 다 해내더라고요. 일단 지르고(?) 보는겁니다.
외계소년
17/02/28 12:58
수정 아이콘
지나치기 힘들어 제 글을 올립니다. 저는 무려 도피유학생입니다. https://pgr21.com/pb/pb.php?id=qna&no=98650&page=5

제가 볼 때 님은 공대니까 괜찮을 겁니다. 토플성적도 잘 유지하고 계세요 저는 영어(토플 아이엘츠)를 못해서..
17/02/28 13:13
수정 아이콘
사실 도피유학의 측면으로 볼때는 저도 똑같은것 같습니다.

저와 많이 비슷하시네요. 나이도 같고 제가 한국이라면 연락이라도 드리고 싶네요 하하

우리 같이 힘내요!
락크락크
17/02/28 14:16
수정 아이콘
힘내세요!
17/02/28 16:02
수정 아이콘
대충 어떤일 하시는 분인지 알거 같네요. 정말 제 가슴에 꽃히는 조언 감사합니다. 캡쳐해놓고 나태해질때마다 읽고싶어질 정도네요.

정말 열심히 해보겠습니다.
HeRetiC_rU
17/02/28 15:31
수정 아이콘
저도 겪어봐서 알지만, 유학생 신분으로 인턴쉽 찾는게 힘들더라구요. 위에 락크락크님에 말하신것처럼 원서를 많이 내세요.

인턴쉽이 물론 더 좋지만, 기업에서는 research experience도 좋게 봐줍니다. 혹시 가능하시다면 학교 웹사이트에 기계공학 교수님들이 무슨 리서치 하시는지 찾아보시고, 흥미가 가는 리서치 토픽이 있으면, 그 교수님에게 찾아가서 학부연구생으로 들어가는것도 방법입니다. Resume에 일단 뭐라도 하나 더 쓸수 있습니다.

저도 kobe님 처럼 많이 힘들었습니다. 저는 위치도 그렇고 학교도 굉장히 좋은 학교가 아니여서, career fair에서 온 기업들이 유학생을 아예 안뽑더라구요. (물론 그렇게 많은 기업도 오지 않았습니다.) 인터뷰를 잡고도, 신분문제로 인터뷰 캔슬된적도 있습니다. 많이 힘드시겠지만, 너무 희망을 놓지 마시고, 열심히 공부하세요. 응원드립니다
17/02/28 16:04
수정 아이콘
사실 undergraduate research 는 3학년부터 하고 있습니다. 학부생은 거의 잡일꾼이긴 하지만요 ㅜㅜ

응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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