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다시 복귀해서 제법 즐겁게 하고 있는 유저입니다.
근데 영 적응이 안되는게 제가 되었든 적이 되었든 너무 쉽게 휙휙 죽는다는 느낌이 듭니다.
천둥군주나 다른 특성의 영향인거 같은데 처음엔 예전이랑 킬각이 좀 차이가 나는구나~ 정도로 생각했는데..

하면 할수록 좀 게임이 어떻게 보면 라이트해진거 같은데 어떻게 보면 엄청 어려워 진 거 같다는 느낌이 들어요.
뭔가 난 좀 더 아기자기하게 치고 받으면서 라인전의 재미를 느끼고 싶고 한타도 조금 더 길게 가서 그 긴장감 넘치는 스릴을 느끼고 싶은데
뭔가 내가 만피여도 조금만 틈을 주면 콰광 슉슉하면 끝나 있는 기분이.. 반대로 제가 포착하면 죽이는 거 같고.
근데 이게 내가 죽일 정도로, 내가 죽을 정도로 크게 각을 내줬나 싶으면 또 아닌거 같은데..
근데 또 생각해보면 예전 암살자 메타때도 이정도는 되었던거 같은데 지금은 모두가 암살자란  느낌을 받는 거 같아요.
그브정글하다가 내 딜에 내가 놀라기도 하고 바루스 q 한번 맞추면 애들 피가 5/1씩 깍여서 와 뭐지 이거 싶고..
그냥 너무 오랜만에 해서 그런것도 있겠지만 예전처럼 이니시 들어오는 걸 역이니시로 받아치는건 많이 힘든 느낌입니다.
피를 휙휙 깍고, 내 피도 휙휙 까지고.

좀더 겜이 스피디하단 점에선 참 좋아진 거 같은데 이제 슬슬 피지컬이 약간 딸리는 기분이라 어렵네요 으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