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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2/26 00:39
단언컨데 태극기 인원이 많은 적은 없습니다. 양쪽다 다니면서 사진찍는데 시청광장이라고 광화문부터 이순신 장군 상앞면까지 공간엔 턱없이 모자라고.. 대부분의 경우 태극기집회는 시청광장조차 채우지 못한 적이 많았습니다.
아마 자발적으로 오는 인원이 상당수 같더라구요. 뭐 잘못된 신념인지.. 교육의 탓인지 몰라도 정작 민주주의를 수호한다면서 민주주의파괴를 주장하고 있으니.. 답이없죠.
17/02/26 00:44
오늘로 광화문 집회 13번째 다녀왔고, 양측 생 또는 녹화 영상도 틈틈히 봤던 입장에서 말씀드리면
왕창 넉넉하게 잡아줘도 1/3 수준 넘기 힘듭니다. 그 정도 인원이면 좌우 차도 근방까지 채운다 했을때 세종대왕상까지 조차도 못채웁니다. 예를 들어 시청앞 서울광장 다 차면 동시 1만명인데, 미어터치고 있는 수준은 대충 1만5천 넘게도 가능하다 치죠. 이럴 경우 보통 주최측에선 집회성격이나 시간까지 고려해서 유동 많을시엔 5만명 안팍 추산합니다. 그런데 쟤들은 유동 거의 없으면서 15만명 30만명 지들 멋대로에요. 특검도 헌재도 별 걱정 없겠구나 할때인 1월에 주최측 추산 30만 남짓 유지하다가 설 전주던가에 15만까지 떨어진 적도 한번 있었어요. 1월이 비교하기 좋았는데 탄핵기각쪽이 절반정도 였습니다. 라고 적고 2월 18일 탄핵기각쪽 영상보니 순간최대인원으론 엇비슷한 수준까지 올라왔네요. 2월 18일에 대체 무슨일이 있었던거지.. 맨날 2백만이라 하곤 실제론 3~4만 안팍이길래 신경 안썼더만 최근 엄청 늘긴했네요. 대략적 규모 물어보셨으니, 2월 18일 경우 순간인원으로 10만명 수준에 15만명은 못넘는 정도.
17/02/26 00:45
촛불집회랑 태극기집회가 열리는 중간에 주로 있어서.. 가까이서 본 바로는 최근에는 태극기가 더 많아 보였습니다(주중에는..) 물론 역대 규모와 누적에는 촛불집회가 압도적이었습니다. 정확한 수치는 제가 방송국 드론이 아니라서 모르겠습니다.
놀라운건 생각보다 자발적으로 오신분들이 대다수로 보였습니다. 주중에는 돈 받고 일당 챙기러 오시는분들이 있을지는 몰라도요.. 궁금해서 슬쩍 근처를 돌아당기면서 뭔 말을 나누나 했더니.. 북을따르는 왼쪽무리들 나라를 통째로 어쩌구저쩌구 박근혜가 나쁜여자는 맞지만 이 기회를 노려서 어쩌구저쩌구 이런 대화를 하더라구요. 겉모습은 흔히 생각하는 가스통 들쳐 메고 호루라기 불거 같은 모습보다는 평범한 복장의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17/02/26 01:15
탄핵 반대하는 정당의 지지자들 중 5%만 거리에 나와도 20만명은 나올 수 있지요 뭐. 300만 운운하는 건 선동과 날조에 근거한 정신승리법이고요. 촛불집회 인원 넘어선 적이 한 번도 없으니 그렇게 선동과 날조로 인원을 부풀리는 거지요.
애초에 탄기국인지 뭔지 하는 그 내란선동단체에서 자체추산을 사실에 가깝게 한 적이 한 번이라도 있었나 싶습니다. 그와는 별도로 돈 주고 사람 동원한다는 식의 의혹이야 이미 여러차례 보도도 되었지만 돈 받고 나오는 사람들만 있다는 식으로 볼 것은 아니겠지요. 아직도 박근혜-최순실 부역자를 진심으로 옹호하는 국민들이 최대 10% 또는 그 이상입니다. 참석자가 상당한 수가 나오는 건 어찌 보면 당연한 일입니다. 오히려 그들은 1500만표 이상 얻어서 합법적으로 당선되었다고 짹짹거리기만 하는데 정작 자기 집회에 100만명조차 제대로 동원 못하는 게 더 창피한 줄은 모르죠.
17/02/26 02:13
확실히 이제 태극기집회 참가자들을 돈받고 나온 알바취급할 단계는 지난 것 같아보이더라구요
같은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포용하고 함께 가는 수밖에.. 지난 10년간 그랬듯이요..
17/02/26 01:48
공감합니다. 박근혜 같은 중학교 반장도 못해먹을 깜냥의 인물이 절반 넘는 득표율로 대통령 당선 되는 나라에서 태극기집회 인원이 300만 모인다해도 따지고 보면 이상할건 없죠.
17/02/26 01:56
흐흐..전 당장 박근혜 하야하고 다시 대선 출마해도(불가능 하겠지만) 최소 15퍼센트 득표할 것이라 장담할 수 있습니다. 특히 친가 외가 전부 집안이 대구경북인 사람으로서, 이 동네는 50%도 가능할거라 보구요.
저 박사모 등 박근혜 지지세력이 당장 욕을 너무 먹으니 조금 숨어있다가 요새 지원 사격도 받고 하니 슬슬 다시 기어나오는 것 뿐이에요.
17/02/26 01:45
오늘자 사진만 봐도 알겠지만 박사모집회는 서로 양팔벌려 좌우간격 이 기본 대형입니다. 절대 다닥다닥 안붙어있어요.
물론 이동중에 붙어있게도 찍히지만 본인들이 만든 가짜언론에서 사진 찍기 위해서 시청광장에서 집합할땐 언제나 그렇게 서있습니다. 그리고 태극기와 성조기로 그 빈공간을 현란하게 눈속임으로 가리죠. 오늘자 kbs뉴스 보도에서도 적나라하게 그 대형이 찍혀있더군요.
17/02/26 02:15
주말에 남대문쪽에 일이 있어 몇번 구경해봤는데
한마디로 밀도가 다릅니다. 촛불집회쪽은 인파에 치여 옴짝달싹 할 수도 없고 이러다 큰 일 나겠다 싶을 정도로 밀도 높은데 태극기 쪽은 일 있으면 그 '많아보이는' 인파들 뚫고 그냥 왔다갔다 할 수 있을 정도입니다. 다만 자발성은 나름 인정해줄만한게... 제 고향이 TK인데 주말 아침에 시내 어디가면 서울 가는 버스 탈 수 있다고 거리에 현수막이 붙어있습니다. TK 치고는 그렇게 강한 쪽은 아니지만 대강 주말에 그 버스로만 4-5대 정도 채워서 올라보내는 것 같더군요. 교통비는 안받지만 그래도 그 인원들이 다 일당 받는 사람들은 아닙니다.
17/02/26 09:43
자발적인분들 많아요. 주변에 태극기 집회 가는분 있는데 대화해 보면 진짜 한심합니다.
그냥 무조건 저 짝은 빨갱이니까 당장 박근혜가 잘못한건 맞지만 저짝 이기는 꼴은 못보겠다... 그냥 이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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